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회장 최수철)는 15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자율화 시대의 사학 교원정책의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토론자로 나선 김명수 한국교원대 교수는 사학의 자주성과 공공성 간의 적절한 균형과 조화를 강조했다.
▨ 사례 T: (전시학습상기) 전지를 연결하여 불을 켜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S: 전지의 한 극과 전구의 꼭지쇠, 전지의 다른 한 극과 전구의 꼭지가 끊어진 부분 없이 모두 연결되어야 불이 켜집니다. T: 이번 시간에는 전지를 2개 연결하여 불을 켜 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이야기해 봅시다. S1: 전지 한 개로 연결할 때처럼 전지 2개를 +는 +극끼리, -극은 -극끼리 연결하여 전선이 끊어진 부분이 없도록 연결합니다. S2: 같은 극끼리 연결하지 말고 다른 극끼리 연결하여도 불이 켜질 것 같습니다. T: 그럼 여러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가설을 세워 전지 두 개로 실험을 해 보시 기 바랍니다. (실험 도구를 분배한다.) 학생들은 실험 도구를 활용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전지를 연결해 본다. 교사가 주의집중을 시키며 실험 도중에 끼어들려 하나 교사의 음성이 학생들이 떠드는 소음에 묻혀 전혀 들리지 않는다. 교사는 주의집중 시키는 것을 끝내 포기하고 실험 도구를 거두어들이고 PPT를 보여주며 실험 결과를 정리한다. ▶무엇이 문제인가 : 주의집중이 안 되는 수업 과학 실험 도중에 주의집중 시키지 못하여 학생들이 겪는 실험상의 오류를 정정해 주지 못하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은 최근화 강사(강원도지방경찰청상담요원)를 초빙하여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직장내 성교육 및 아동 성폭력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교육 내용은점차 늘어가는 아동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직장 내에서 동료 간에 지켜야할 예절 등이다. 원일섭 교사는 "아동 성범죄가 날로 늘어감에 따라 학교에서도 철저히 성교육을 실시해야겠다"고 말했다.
교사의 제일가는 책무는 무엇일까? 두말할 것 없이, 그것은 공부를 잘 가르치는 일일 것이다. 잘 가르치고 못 가르치고의 판단은 가르침을 받는 학생의 판단이 중요한데, 여기서 잘 가르친다는 의미의 핵심은 열심히 가르친다(태도면), 가르칠 것을 가르친다(내용면), 수준을 고려하여알맞게 가르친다(방법면)는 뜻에 다름 아니다. 아이들은 안다. 아무리 머리가 둔해 공부를 못하는 아이도 어떤 선생님이 공부를 잘 가르치고 어떤 선생님 못가르치는지 그것만은 선험적으로 간파한다.열심히 가르쳐 주는 분이 누구이고 가르치는 일에 게으름을 피우는 사람이 누구인지 다 알고 있다. '나이 어린 것들이 무엇을 알아!'라고 생각하면 오산도 그런 오산이 없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끓어 넘치고 그들이 하나라도 더 앎에 눈뜨도록 애를 태우는 선생님의 모습은 이심전심으로 아이들의 마음 속에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러고 보면 교사가 가장 고마워해햐 할 대상도 아이들이고 두려워해야 할 대상도 아이들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작금의 교실 풍경 가운데서 수업 시간 내내 잠만 자고 있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 그리고 그런 아이들의 모습에 실망한 나머지 깨우는 일마저 귀찮게 생각해서,들을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세계 각국에 있는 한글학교에 보급할 교과서의 물량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통보해 교민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은 이달 초 재외 공관에 이메일을 보내 "7월에 보급할 예정인 교과서의 구입비와 물류비가 크게 상승해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개정된 3, 4학년 교과서는 전량 공급하겠지만, 나머지 1, 2, 5, 6학년의 경우 재고분과 물려받기 등을 활용해달라"며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국제교육원의 위탁으로 전 세계 2100여 개로 추산되는 해외 한글학교에 교과서 보급 사업을 하는 재단 측이 교과서 공급을 축소하는 이유로 내세운 것은 예산 부족이다. 재단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007년 교육과정 개편으로 2013년까지 국정교과서가 검정교과서로 모두 바뀌는데 권당 단가가 1200원에서 6천~7천원으로 대폭 상승했다"며 "교과서 구입비와 물류비는 크게 올랐는데 예산은 늘지 않아서 (공급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민 학부모들은 비용 상승은 이해하지만, 한글 교육에 목말라 있는 재외 교민의 자녀들과 입양아 자녀들을 위한 교과서를
서울시가 최근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 사건 등을 계기로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가 시내 초등학교에 접근하면 교사나 부모 등에게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16일 "최근 어린이 대상 성범죄 우려가 커지고 있어 'U-시티 어린이 안전시스템'과 법무부의 전자발찌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검토하는 방안은 성범죄자가 찬 전자발찌의 위치정보를 어린이 안전시스템에서 전달받아 이들이 초등학교나 학생에게 가까이 가면 교사나 부모 등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법무부 등 유관부처와 본격적으로 협의를 시작해 개인정보 보호 등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고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U-시티 어린이 안전시스템'은 초등학교 주변의 CCTV와 센서 등으로 어린이의 등·하교 상황과 집·학원 출입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예정된 경로를 벗어나면 부모와 교사 등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해주는 체계다. 또 어린이가 지니고 다니는 휴대전화나 목걸이 또는 팔찌형 전자태그로 위치정보를 주기적으로 파악해주며, 괴한의 공격을 받는 등 비상 시에는 어린이가 긴급 장치로 경찰에 즉
울산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여교사를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 30분께 남구의 모 중학교 교실에서 2학년 담임 여교사 A(31)씨가 자기 반 학생 B(15)군에게서 배와 허벅지를 맞았다는 고소장을 경찰서에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같은 반 학생들은 B군이 다른 학우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쓴 것을 A교사가 나무라자 B군이 반말로 대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화가 난 A교사가 B군을 향해 회초리를 던지고 B군의 뺨을 때리자 B군이 주먹과 발로 A교사의 배와 허벅지를 때렸다는 것이다. 교사가 맞는 것을 본 같은 반 학생들이 B군의 행동을 즉각 제지했고 A교사는 B군의 아버지를 학교로 불러 B군을 귀가 조치시켰다. A교사는 전치 1주의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나 B군이 평소에도 반말하고 대들어 버릇을 고치려고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15일 민주노동당에 가입해 당비를 낸 혐의(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으로 기소돼 교과부로부터 징계요구를 받은 전교조 교사 3명에 대한 징계의결을 일단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일숙 전남도교육감 권한대행은 "전교조 교원 징계 절차에 대해 장만채 교육감 당선자 등과 협의를 거쳐 진행하기 위해 일단 유보 중"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일선 시도 교육청에 지난 13일까지 이들 교사를 징계 의결하도록 요구했으며, 전남도 교육청의 해당 교사는 초등 1명과 중등 2명 등 3명이다. 한편 장만채 교육감 당선자는 전남도교육청에 사법부 판단이 나올 때까지 징계를 유보해달라고 요구한 상태여서 조만간 징계절차에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김장환 교육감이 퇴임한 이후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백완희)는 14일 '교재 영어말하기 대회'를 가졌다. 인천생활과학고는 현재 '영어교과교실제 운영을 통한 실용영어 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정책연구학교를 운영 중이다. 800여명의 전교생 중 54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는 본교 영어전용교실에서 실시되었으며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본교 영어 교사들 앞에서 질문지를 추첨하여 질문에 묻고 답하는 형태로 실시되었다. 참가자 중 조리과학과 3학년 3반 최보라 학생 등 다수의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고 또한 영어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완희 교장은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다방면의 행사로 지난 5월에는 ‘영어팝송대회’를 실시해 좋은 효과를 거둔바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실용영어인증대회를 준비하는 등 각종 영어 관련 대회의 개최를 통하여 학생들의 실용영어실력 고취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통음식을 만들어 볼 기회가 없었는데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너무 좋아요” 인천십정초등학교(교장 심현용)에서는 15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해주고 한국전통음식의 우수성을 교육하기 위하여 3학년 학생 1백여명을 대상으로 인천시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전통의 맛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햄버거, 피자, 패스트푸드 등 서구 음식에 길들여진학생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교육하고 직접 떡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하여 직접 만들고 먹어보며 전통음식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마당이었다. 즐기면서 배우는 교육을 통하여 초등학생에게 우리 전통 음식의 우수성을 스스로 깨우치고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게 함으로써 건강한 먹거리 생산의 의미와 바른 식습관의 의미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십정초등학교는 참여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교육적 가치를 고려하여 6월 18~19일 4학년을 대상으로 전통 맛 체험생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