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서초등학교(교장 곽영길)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다문화 이해교육 주간으로 정하고. 다문화 이해교육 외부강사를 초청해 3, 4학년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수업을 되돌아볼 수 있는 감상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이해교육에는 파키스탄 출신인 박 이스라르씨와 일본 출신의 나카사토 데루미씨, 중국 출신의 호징씨가 2시간 동안 반별로 다문화, 이주노동자, 이주민, 인권이란 뜻에 대해 강의했다. 또 외국인 교사 나라의 인사말과 그 나라에 대해 배우고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전통악기를 쳐보는 등 문화체험을 하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좀 더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4학년유나영 학생은 “처음에는 일본인이 많이 낯설었으나 이제는 외국인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계기가 되었다. 일본에 대해서 집에서 더 관심을 갖고 조사해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서초에서는 다문화이해 교육을 마친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감문을 쓰며 수업을 되돌아보고 다문화이해교육에 대한 이해를 내면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지속적인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배움의 장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이번 활동에서 봉사시간 4시간을 따고 문화상품권을 얻기 위해 참가했습니다"(1학년 학생) 프로그램 시작 전 자기소개 및 참가동기 발표에서 이렇게 발표하던 학생들, 4시간 참가하고 나서 어떻게 변했을까? 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팀장 서호중 이영관 교장)이 지난 19일 오후 서호천 일대와 서호저수지, 농촌진흥청에서 열렸다. 이 프로그램에는 서호중학교 1학년 학생 12명, 3학년 2명, 자원봉사 학부모 1명, 교원 2명이 참가,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하면서 서호에 대해 공부하였다. 출발 전, 이 교장으로부터 프로그램 안내를 들은 참가자들은 자기소개와 참가동기를 발표한후 학교 앞 서호천으로 향하였다. 참가자들은 서호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면서 항미정에 도착하였다. 항미정에서 항미정의 명칭 유래, 서호의 축조연대, 수원8경 중 서호낙조, 축만제의 뜻을 배우고 축만교를 건너 제방둑으로 향하였다. 축만제에서는 소나무의 수령 계산, 서호의 옛모습, 서호에만 살았던 민물고기인 서호납줄갱이, 농촌진흥청에서 하는 일 등에 대해 배우며 수원이 농업과학의 메카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무궁화 단지에서는 무궁화의 뜻, 무궁화의 특성, 무궁화 가지치기 방법을 익히고 일제가
도학초등학교(교장 박영선)에서 전개되는 종일돌봄학교 운영은 학부모님들의 높은 호응을 보이며 월, 화, 목, 금요일 밤 9시가 되면 시골학교 교문에서는 학생들의 하교를 위해 달려온 학부모들의 만남으로 자연스럽게 학부모회의가 이루어집니다. 별도의 예산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돌봄교실은 전교생 24명중 18명이 신청하여 14명 정도가 꾸준히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통학버스로 학교에 등교하여 수업을 마치고 주간 돌봄교실(방과후학교 및 보육교실)-놀이활동-저녁식사-휴식 후에 저녁 6시부터 야간돌봄교실을 시작하여 밤 9시까지 각자 하고 싶은 자유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채운자 선생님(1학년 담임)의 지도로 실시하는 돌봄교실은 꾸준히 참여하는 학생 외에도 개인형편이나 학부모 지도의 가정학습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이 시간이 있을 때마다 스스로 찾아와 지도를 받고 있으며 교장, 교감, 교무의 관리 및 보조활동으로 효과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호응을 얻고 있는 돌봄교실은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보이는 학생들의 얼굴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길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돌봄교실 운영이 가능하였던 것은 저녁식사는 각자
강남영상미디어고(교장 권상호)에서는 18일변광화 인천시교육감권한대행과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어윤대 위원장, 문화저널21 최세진 대표 등 외빈과학생, 학부모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미디어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중소기업 특성화 전문계고 육성사업 지원학교와 2009년인천시교육청 영상미디어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된 강남영상미디어고는 2009년 3월 ‘강남영상미디어센터’ 건축을 승인 받은 후올 1월에 연면적 6,751㎡ 규모의 웅장한 모습으로 완공했으며, 그동안그동안 각종 시설을 완비해 이날 개관한 것이다. 강남영상미디어센터는 각종 프로그램을 영상 녹화 할 수 있는 대형 스튜디오와 영상편집실, 녹음실, 세미나실, 각종 체육행사 등을 치룰수 있는 체육관 등으로 꾸며져 산학 협력을 통한 다양한 교육 방법 모색으로 학생의 눈높이를 맞춘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가능하게 하여 학교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문화적 욕구까지도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인천시교육청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김순남 초등교육과장)는 올 12월까지 ‘미래를 키우는 행복한 직업전환교실’을 운영, 참가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지난 3월 22일부터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직업전환 교실은 학교별로 일정 요일을 정하여 5주간 참여한다.이 프로그램은 제과·제빵 서비스실습과 전환공예, 조립·포장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월부터 부광고, 부개여고 등 9개 고교 63명의 학생들이 제과·제빵 서비스실습을 통해 오트밀초코칩쿠키 만들기, 바나나초코머핀 만들기, 브리오시나몬롤 만들기, 파운드케이크 만들기와 서비스직무실습을 실시했다.
영화 ‘방자전’이 200만 관객이라는 최고의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다. 이 영화는 평일에도 뜨거운 인기를 얻어 개봉 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그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 몰이에 순항을 하고 있다. ‘방자전’은 그럴 듯한 시나리오가 흥미를 끈다. 고전소설 ‘춘향전’이 탄생한 배경을 역발상으로 추적하게 하는 서사적 구조가 있다. 그리고 새로운 매력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춘향 역의 조여정, 방자와 몽룡 역을 능청스럽게 한 김주혁 및 류승범이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변학도를 연기한 송새벽은 관객에게 웃음을 퍼부었다. 영화 속에서 특이한 여자를 많이 만나려고 과거를 보았다는 대사나 자연스러운 연기가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영화의 흥행에 맞물려 언론에 영화의 뒷이야기도 기사화 되고 있다. 2010년 6월 17일 ‘한국경제신문’의 ‘방자전, 조여정-김주혁-류승범의 生生현장…음담패설 가득?’기사가 그 예이다. 그런데 여기서 ‘생생’에 대한 한자어 표기는 잘못이다. ‘생생’은 ‘생생하다’의 어근으로 순우리말이다. ‘생생’을 사전에서 찾으면 ‘생생’은 ‘생생하다’의 어근으로 1. 시들거나 상하지 아니하고 생기가 있다. - 생생한
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오후 이재오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와 교육 일선에서 청렴 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은 ▲유치원, 중·고교용 청렴교육 자료 개발 및 활용 ▲유치원, 각급 학교 학부모, 교직원 대상 청렴교육·홍보 협력 ▲청렴교육·홍보를 위한 전국 유치원, 중·고교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청렴의 중요성과 생활화를 강조한 교육 자료를 전국 유치원과 중·고교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한편 정례 세미나 등을 통한 실효성 있는 교육자료 개발을 위한 자문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그동안 권익위는 국공립 유치원과 중·고교에 대해서는 전국에 36개 청렴 교육 연구 시범학교를 운영하는 등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청렴교육을 강화해 왔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렴한(韓) 세상' 만들기의 일환"이라며 "지난 5월 전국 중·고교생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0% 이상이 우리 사회가 부패한 것으로 답했던 만큼 이번 사립 유치원생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 강화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10년 후 지금의 배가 넘는 50만명의 유학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 아래 고등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유학하기에 최적화된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중국의 명문대학들도 국제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경제가 발전할수록 점차 더 많은 유학생이 몰려들 것에 대비하고 있다. ■작년 중국유학생 23만명 = 지난해 자비를 들이거나 중국 정부에서 학비 지원을 받아 중국으로 유학 간 외국인 학생수는 처음으로 23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중화인민공화국 설립 이후로 최고 수치라는 게 중국 측 설명이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학생이 전체 유학생의 67.8%(16만 1605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유럽이 15.06%(3만 5876명), 미국은 10.73%(2만 5557명)였다.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도 각각 5.22%(1만 2436명)와 1.14%(2710명)로 적지 않은 학생들을 중국으로 보냈다.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낸 나라는 한국(6만 4232명)이었고, 미국(1만 8650명)과 일본(1만 5409명), 베트남(1만 2247명), 러시아(1만 1379명)가 뒤를 이었다.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몽골, 프랑스, 독일 등에서도 4000~8000여명이
전국 41개 국립대학 교수도 연구성과와 업무실적에 따라 하위 10%는 기본 연봉이 동결된다. 대신 상위 20%에 드는 우수 그룹에는 평균 성과연봉 1.5∼2배의 성과급을 지급하고, 획기적인 연구성과를 내놓으면 최고 4배까지 파격적인 성과급을 주는 방안이 검토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1∼16일 경북대(동부), 방송통신대(중부), 전북대(서부)에서 '국립대학 성과연봉제 권역별 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담은 성과연봉제 시행계획을 국립대 교원에게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과부는 7월중 공무원 보수규정을 개정해 입법예고하고 올 하반기부터 신임 임용 교원(130∼150명 예상)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2015년 이후에는 현재 총 1만6천여명인 국립대학 교원에게 전면 적용된다.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의 골자는 적용 대상 교원을 S(20%), A(30%), B(40%), C(10%) 등 네 등급으로 나눈 것이다. 교과부는 애초 등급별 ±5%를 대학 자율로 정하도록 하는 안도 검토했지만 행정안전부와 협의한 결과 일반직 4급이상 공무원에게 적용되는 성과급적 연봉제의 기본 틀을 준용하기로 했다. S등급은 평균 성과연봉의 1.5∼2배를 받
도심 속의 너구리, 심심찮게 보도가 된다. 야생의 너구리가 우리가 살고 있는 주거지 근처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소식이다.필자는 지난 토요일 오후 그 현장을 정말 보았다. 우리 학교 학생들과 '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을 진행 중인데 농촌진흥청 후문과 여기산 공원 동편 화장실 중간에서 너구리를 목격한 것이다. 우리 일행을 발견하고 도망칠줄 알았는데 물끄러미 우리를 한동안 쳐다본다. 1분여가 지났을까. 서서히 여기산 숲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러고 보니 수원시에서 내걸은 현수막이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야생 너구리를 조심하라는 경고성 문구다. 물리면 광견병 위험이 있다고 알려준다. 이 현수막에서 3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너구리를 발견한 것이다. 서울 양재천의 너구리, 종묘의 너구리 소식은 들은 적이 있다. 이제 수원 여기산의 너구리 이야기도 퍼져나가리라 본다. 필자는 몇 년 전 아파트 인근의 일월저수지 배수구에서 너구리 가족을 본 적이 있다. 도심 속에서 너구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깊은 솦속에 살아야 할 야생 너구리가 먹이 부족으로 인해 도심 속까지 찾아 온 것이다. 도심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있다. 어찌보면 인간도 자연 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