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이하 공제회)가 이달 초 출시한 맞춤형 단체보험 ‘교직원 smile복지, 사망, 보험’이 대학에서 주목받고 있다. 공제회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1년간 교직원 1000여명에게 ‘교직원 smile복지보험’을 제공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국내의 대표적인 보험사 8곳이 경합을 벌인 입찰에서 최종 선정된 공제회는 대학의 요구를 100% 반영한 맞춤설계 보험이라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보험은 암, 사망, 각종 재해, 입원, 성인병, 실손의료비 보장 등 24종의 특약을 추가해 맞춤설계가 가능하다. 소액암으로 분류된 갑상샘암도 일반암에 포함해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실손의료비특약도 상해입원형, 상해통원형, 질병입원형, 질병통원형 등으로 세분화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 보험은 교직원전용 사망률을 적용해 보험료을 낮추고 사업비를 일반 민영사의 10분의 1수준으로 한정해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과 재미한인교육연구자협회(Korean-American Educational Researchers Association 이하 KAERA)와 공동으로 23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학교 책무성 정책과 학업성취 데이터의 활용’을 주제로 KEDI-KAERA 교육정책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이경 중앙대 교수는 ‘한국의 교원능력개발평가와 학업성취도 데이터 활용’에 대해 발표하면서 “학생 학업성취도를 교원평가에 활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교원평가는 교사 ‘전문성’ 신장에 초점 학업성취도 활용은 제도 근간 흔들 무리수 임용 방식, 순환전보제, 잡무 등 여건과도 괴리 수업 장·단점 파악위한 기초자료 활용 바람직 “평준화제도, 학생 선발제도, 교원 임용 및 배치제도 등을 고려할 때 학생성취도를 개별 단위학교나 교사들의 책임을 귀속시키는 것은 무리다.” 김이경 중앙대 교수는 “현재까지 구상·추진되고 있는 교원평가는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학업성취도 평가의 교원평가 활용은 제도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교수는 “학업성취도 자료의 일차적 활용 목적이 책무성 담보라는 점에
안양옥 신임 교총회장은 박영철 교장(서울 경복여고)을 위원장으로 하는 ‘취임준비 및 공약점검위원회’를 구성, 취임식(7월7일) 이전까지 운영키로 했다. 부위원장은 장용규 서울교대 교수와 이득세 서울강월초 교감이 맡았다. 위원회는 회장단 취임준비 및 공약사항 이행계획을 수립·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24일 첫 회의를 갖고, 새 회장단의 핵심공약인 ▲다 함께 소통하는 참여교총 ▲교권을 사수하는 책임교총 ▲정책을 선도하는 혁신교총 ▲회원이 감동하는 복지교총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각 실·국에서 마련한 공약 이행방안을 검토하고,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이를 회장단회의에서 확정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유병열 서울교대 교수, 강은숙 영등포구 교총회장, 라오철 전 한국교총 중등교사회장, 배남환 을지중 교감, 박수종 안산 선부초 교감, 정성국 동원초 교사, 이재완 대진여고 교사, 김갑철 서울교총 초등교사회장, 이일권 한천초 교사, 유승종 공주사대부중 교감, 김대혁 대전 중리초 교사, 정완수 경기 능동초 교사, 김희규 신라대 교수, 김영식 한국교원대 교수, 엄우섭 서울교대 교수, 지윤섭 영훈고 교사, 박호근
Q. 토요일에 결혼식을 올릴 경우 반일연가를 사용하고 경조사휴가를 그 다음날부터 사용할 수 있나요. A. 경조사 휴가가 2일 이상인 경우 그 사유가 발생한 날을 포함하여 전후에 연속하여 실시해야 합니다. 또 휴가기간 중에 포함된 공휴일과 주5일 수업제의 휴무토요일은 휴가일수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사유가 발생된 날부터 경조사휴가는 실시되며 하루를 늦춰 사용할 수 없습니다. Q. 가정폭력의 사유로 어머니가 초등학생인 자녀의 전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전학시킬 수 있나요. 또 전학 이후 학생의 아버지가 전학간 학교를 알려달라고 요구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 학교생활 부적응, 가정폭력(사정) 등에 따른 초등학생의 전학은 ‘초중등교육법시행령’제21조에 의거하여 거주지의 이전 없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학생 보호자 1인의 동의를 얻어 교육장에게 당해학생의 전학을 추천할 수 있도록 요청한 후 전학시킬 수 있습니다. 아울러 또 다른 보호자 1인이 전학학교를 알려줄 것을 요청할 경우 알려주지 말아야합니다. ‘가정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특례법’ 제18조3항에 따르면 친권자가 요구할지라도 가해자인 경우 학생의 전출학교명과 주소지를 공개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한국외대 부속 용인외고가 전국 특목고 가운데 처음으로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3일 용인외고 학교법인이 제출한 자율형 사립고 지정신청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용인외고가 지난 2월 학생납입금 기준을 초과해 자사고 전환을 신청하자 신청서를 반려했으나 지난달 재신청하면서 심의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이날 최종 승인했다. 용인외고는 학생납입금을 일반사립고의 300%(도교육청 기준 200% 이내)로 책정해 제출했으나 도교육청이 신청서를 반려하자 이번에는 학생납입금을 일반사립고의 200% 수준으로 낮춰 신청했다. 또 학생납입금을 도교육청 심의기준에 맞추는 대신 연 200만원의 학교운영지원비 징수계획도 일반고 수준인 연 3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용인외고는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 때부터 신입생 모집도 경기도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 전국단위 신입생 모집 허용은 법인전입금을 학생납입금 총액의 25%로 늘린 데 따른 것이다. 용인외고는 학급수(학년당 10학급)와 학급당 학생수(35명)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5개 외국어과에서 국제·인문사회·자연과학 등 3개 계열로 개편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도 모집인원의 20% 이상을 정원 내에서
30일 퇴임하는 권정호 경남교육감은 23일 "교육은 '속도'가 아니고 '방향'이다. 바른 방향이다 싶으면 서두르지 말고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 교육감은 이날 집무실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40여년 교육인생을 마무리하는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선생님의 권위가 사라져 학습권과 교수권이 침해되고, 정권이 교육을 정권유지 차원에서 바라본 것 등으로 인해 공교육이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1966년 진주교대 국어과를 졸업하고 고성군 하일초등학교에서 처음 교단에 선 권 교육감은 진주중, 진주여고 등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모교인 진주교대로 옮겨 조교와 전임강사, 교수를 거쳐 총장까지 올랐다. 2007년 12월 첫 직선제 경남교육감 선거에 당선돼 2년 6개월간 경남교육을 이끌다 6·2 지방선거에 낙선했다. 다음은 권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 선거 후 마무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 가깝게 정을 나눈 사람들을 만나면서 교육감 재임 중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 오전에는 급한 결제를 하고 오후에는 교육감 선거에 도움을 줬거나 정을 나눈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 임기동안 꼽을 만한 성과는. ▲ 교육감에 취임하면서
우리나라가 22일 새벽에 펼쳐진 나이지리아와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B조 최종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승점 4점을 거둔 한국은 승점 9점의 아르헨티나에 이어 B조 2위를 기록 월드컵의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통해 월드컵에 첫 선을 보였던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남아공 대회를 기점으로 월드컵 도전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22일 새벽에도 우리나라는태극전사를 응원하는 열기로 전국이 뜨거웠다. 특히 최근 축구팬들의 관심은 축구와 함께 월드컵에는 어떤 미녀가 등장할까 하는 것이다. 2002년에 월드컵 미녀 ‘미나’ 등장은 우리나라의 4강 진출과 함께 뜨거운 이슈가 됐다. 미나는 연일 신문 지면을 장식하며,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2006 독일 월드컵 ‘엘프녀’ 한장희 역시 월드컵 미녀이다. 그녀는 마치 온라인게임의 요정 케릭터와 흡사해 사람들에게 ‘엘프녀’라고 불렸고, 프랑스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박지성을 검색어 2위로 주저앉히며 당시 검색어 1위에까지 올랐다. 그녀 역시 미나처럼 가수로 데뷔했다. 2010 남아
2010년 강원도발명글짓기 대회에서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김준민(6학년) 어린이가 은상을 수상하였다. 평소 발명에 관심이 많았던 김준민 어린이는 "어떤 물건을 보면 새롭게 변형시켜서생활에 필요한 것을 만들고 싶었는데,발명글짓기로 상을 타서 기쁘다"고 말하였다.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에21일원주경찰서장과 단계지구대장이방문하여 방과후 어린이들의 안전한 하교를 위한 어머니 폴리스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원주시 어머니 폴리스 단장인 함은희(평원초 어머니 회장)씨는 "내 자녀의 안전을 위해 어머니들이 적극적으로 학교와 협조하여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보였다.
중등교육의 대중화와 더불어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거의 전원에 해당하는 학생의 취학률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학력면에서 중학교 과정에서 달성해야 할 학습 내용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다시 학력이 미달된 채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현실로 되어 있다. 현행 우리 정부 당국은학력을 향상시키겠다는 명목아래 국가 수준의 학업 성취도 평가라는 거대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 같은 단선적인 평가로만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높이려는 노력은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수년간 누적된 학습 결손과 여러 이유로 인한 학력 저하가 심하게 된 학생들에게 학업 성취도 평가라는 잣대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다. 이러한 현상은 한마디로 학교 현장을 모르는 정책 담당자가 정책을 추진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단지 교육개혁과 새로운 정책의 입안과 추진이라는 과제에 얽매여 실시하는 것은 아닌지! 이미 학교 현장은 대학에 원서만 내어도 모두 진학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대부분 학생들은 공부하지 않아도 대학에 갈 수 있다는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학생들의 학력을 확실하게 보장하려면 학교가 스스로 최저 학습 기준을 정하여 이에 미달하는 학생은 졸업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