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8월 9~13일 5일간 전국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속기교육(특수분야 직무연수 30시간)을 실시한다. 연수비 및 교재 모두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교사는 남천속기연구소 홈페이지(www.namcheonsokki.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팩스(02-760-0930)로 7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02-760-0904
서울국공립중학교장회(이사장 이기봉)는 1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서울시 국공립중학교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연수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10 주요사업계획(안) ▲2010 세입․세출 예산(안) ▲임원 인준(부회장)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서울국공립중학교경영연구회가 주관한 연수에서는 김영길 한동대 총장과 이환호 청주 서현중 교장이 ‘행복, 감동, 보람을 주는 세계일류서울교육 리더십’과 ‘학교조경’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윤태진 영천단포초 교장은 월간 ‘문학세계’ 6월호에 ‘산속 숲은 삶의 스승이다’로 수필부문에서 신인 문학상을 받았다.
권건일 한국유아교육·보육행정학회장은 12일 용인송담대에서 ‘유아교육과 보육선진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2010년 하계전국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명숙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은 21일 서울 우면동 한국교총 세미나실에서 청소년정책분석평가센터 개소식 및 청소년 미래포럼을 열었다.청소년정책분석평가센터는 청소년 관련 중장기 정책연구 및 의제 개발, 각 부처 및 지자체별로 추진·관리되고 있는 청소년 사업의 체계적 분석과 평가, 정책자료 및 데이터 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정부가 국립대 교원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전국국공립대 교수연합회와 교총은 제도의 졸속 추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난항이 예상된다. 교과부는 공무원보수규정을 고쳐 올 하반기 임용되는 국립대 교원부터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고 2015년 이후에는 전체 국립대 교원에게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개최된 권역별 설명회에 의하면 성과연봉은 연구성과와 업무실적에 따라 S(20%), A(30%), B(40%), C(10%) 네 등급으로 분류된다. S등급은 평균 성과연봉의 1.5~2배, A등급은 평균 성과연봉 이상, B등급은 평균 성과연봉을 받으며, C등급은 받지 못한다. 국립대 교원 보수는 기본급과 각종 수당, 1년 단위로 나눠지는 성과급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성과연봉제가 시행되면 기본급과 각종 수당을 합한 기본연봉과 차등 지급되는 성과연봉으로 나눠진다. 또 자동적으로 올라가던 호봉승급분이 없어지기 때문에 C등급을 연속해서 받는 교원은 비슷한 연차의 동료의 상당한 연봉 격차가 발생하게 된다. 교총은 이 같은 성과연봉제가 충분한 사전 준비 없이 졸속 추진되고 있다며, 충분한 논의 기간과 제도 보완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18일 교과부, 22일
청소년정책을 통합적으로 평가·관리하는 ‘청소년정책분석평가센터’가 문을 열었다. 여성가족부는 21일 청소년정책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연구하고 청소년 정책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청소년정책분석평가센터(소장 김기헌)’를 설치했다. 센터는 우선 여성가족부와 교과부, 16개 시·도의 청소년 관련 정책을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중장기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책 성과지표를 개발해 정책을 모니텅링하고 성과를 분석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청소년 관련 통계나 연구자료에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제공하는 서비스도 담당하게 된다. 김기헌 소장은 “기존에 청소년 정책 부처는 다른 부처에 비해 안정성이 부족했고 그에 따라 정책의 방향도 중앙과 지역이 제각각으로 이뤄졌다”면서 “센터를 통해 아동·청소년 정책을 총괄조정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마련되고 통합관리로 정책의 신뢰도와 책무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마포구에 있는 성산초등학교가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인하는 '국제안전학교'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제안전학교'는 WHO국제안전공인센터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는 인증으로, 이 인증을 받은 학교는 국내에서 수원 정자초교에 이어 성산초교가 두 번째이며 세계적으로도 27개교에 불과하다. 성산초교는 2005년 마포구가 서울시의 국제안전도시사업 시범구로 뽑힌 것을 계기로 국제안전학교 모델을 적용한 시범학교, 국제안전학교 공인 추진학교 등으로 선정되면서 각종 안전교육을 강화해왔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다친 정도를 매월 분석해 사고 예방과 부상 경감에 노력했을 뿐 아니라 학생 스스로 위험요소를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는 교육을 해왔다"고 말했다.
▨ 사례 교감선생님에게 학부모의 항의 전화가 걸려 왔다는 질책을 받은 교사 교사 : (혼잣말로) 기분 상하게 꼭 아침에 만나자마자…. 그리고 어떤 학부모가 전화를 한 거야? 할 말 있 으면 직접 나한테 하지. 교사는 교실에 들어온다. 아이들 : 선생님 안녕하세요! 교사 : …… 아이1 :선생님 어제 내 주신 숙제 공책에 하는 거예요? 저는 책에다 했는데 교사 : 어제 그렇게 설명했는데 또 물어보냐? 이따가 숙제 제대로 하지 못한 사람들은 혼나야겠군. 아이2 : 선생님 배가 아파요. 교사 : (퉁명스럽게) 보건실에 가봐. 아이3 : 선생님, 아침에 학교 오는데 찬혁이가 때렸어요. 교사 : 맞을 짓을 했나보지. 너한테도 문제가 있는 거 아냐? 네가 잘못한 것은 쏙 빼고 얘기하면 되겠니? 교사는 아침 내내 학생들에게 화만 내고 있다. 아이들은 교사 눈치 보기 바쁘다. ▶무엇이 문제인가 : 학생들에게 불친절한 교사 교사는 자신의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을 학생들에 표출하고 있다. ▶왜 문제인가 : 개인적 감정을 표출하는 교사 자신의 개인적 감정(분노)을 학생들에게 표출하면 학생들은 위축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학생들은 교사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하고 교사는 신뢰감을
올해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가 23종으로 대폭 늘어났다. 학습 목표는 모든 교과서가 비슷하지만 지문의 제재나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배우는 교과서 하나만 공부하면 학년이 올라갔을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가장 많은 교과서에 실린 문학작품은 무엇인지, 23종 교과서에 가장 많이 실린 문학 작품들을 분석해봤다. 소설 허균 ‘홍길동전’, 수필 법정 ‘먹어서 죽는다’ 인기 교육과정 큰 틀은 같아… 제재 분석, 활용능력 키워야 검인정 중1 국어 교과서에는 김소월의 작품이 가장 많이 수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중에서는 김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가 교학사·금성·대교 등 14곳에 실려 가장 많았다. 6곳에 실린 기형도의 ‘엄마걱정’, 5곳에 실린 이병기의 ‘별’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김소월의 작품은 ‘엄마야 누나야'를 비롯 ‘진달래꽃’ ‘가는 길’ ‘풀따기’ 등 19작품이 수록됐다. 소설은 허균의 ‘홍길동전’이 디딤돌·박영사·유웨이 등 14곳에 실려 가장 많았다. 이어 박완서의 ‘자전거 도둑’(7곳), 하근찬의 ‘수난이대’와 황순원의 ‘소나기’(이상 5곳), 김유정의 ‘동백꽃’(3곳) 순이었다. 박완서의 작품은 ‘자전거 도둑’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