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총(회장 임점택)은 15일 프라자호텔 별관 그랜드 볼룸에서'제11회 은사와 함께하는 새내기 교사대회'를 개최했다.스승과 제자 상견례에서선배 교사가 후배 교사들에게 축하의 꽃을 전달하고 있다. 임점택 서울교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선생님의 꿈이 실현 되는곳, 선생님이 존경 받고 보호 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서울교총"이라며"교직생활 내내서울교총이함께하겠다"고 말했다.
10월 15일(금) 정읍 영원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이 전체 학급 공개수업 및 교육활동을 참관하였다. 금년 들어 세 번째로 실시한 수업공개에 30여 명의 학부모가 참관하였다. 오전 동안 6개 학급 및 특수학급, 전담교사 수업 등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습활동 모습이 무척 궁금했다면서 수업참관의 필요성과 학교 교육활동 공개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한편 교사들도 수업기술 향상의 연찬 기회가 되었으며, 학부모들의 학급활동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높일 수 있어 학교와 학부모간의 교육공동체적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교원평가와 상관없이 공개수업의 필요성에 동감하였다. 이학구 교장은 학부모들과의 대담을 통해 학교교육의 3주체 학생-학부모-교사가 학생에 개개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개별화교육을 끌어낼 수 있다며 학부모와 담임교사 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인천가현초등학교(학교장 이성주)에서는 2010년 10월 13일(수) 오후 햇살나무도서관에서 200여명의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시인 이낙봉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햇살나무 도서관 활성화 프로그램 및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시는 은유다!’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시인 이낙봉 시인은 직접 동시조를 짓는 활동으로 시작으로 되었는데. 동시조의 주제는 가을, 엄마, 국화, 하늘 등 자유 주제로 초장 3-3-4-3, 중장 3-3-4-3, 종장 3-5-4-3의 형식을 지키며 각자 동시조를 창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자신이 지은 동시조를 가지고 작가와 함께 자신의 시에 대해 이야기하기, 서로의 시 감상하기, 시의 은유에 대해 알기 등시를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좋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시는 발명이다'라는 새로운 정의를 바탕으로 피카소, 엔디워홀 등의 화가들의 그림을 보면서 그들의 실험적인 정신이 시를 잘 쓸 수 있는 바탕이 됨을 이야기해주었는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보편적인 것에서 벗어나 나만의 것을 창조하여 은유와 비유, 직유 등의 비유적인 표현을
일부 초등학교에서 쉬는시간을 5분으로 줄이는 경우들이증가하면서 이것이야말로 반인권행위라는 지적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쉬는시간을 5분으로 줄이는 것에 대해 안민석 의원은 반인권적 행위이기 때문에 시정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안 의원의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쉬는시간 5분으로는 어떤 일도 제대로 하기 어렵다. 화장실에 가서 용변을 보기도 어려운 시간이다. 남학생들이라면 겨우 용변을 볼 수 있을 수 있지만 여학생의 경우는 어림없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용변을 해결하고 곧바로 수업에 참여한다는 것은 수업참여도를 높이기 어렵다. 최소한 10분은 되어야 한다. 학교의 화장실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기에 더욱더 5분 쉬는 것은 시정되어야 한다. 5분 휴식후에 곧바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과연 교육적으로도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방안인지 따져 보아야 한다. 5분이 지나면 예비령을 울려서 학생들이 교실에 입실하도록 하는 학교들도 있다. 이역시 쉬는시간이 10분이긴 해도 결국은 학생들이 시간에 쫏길수 밖에 없는 시간이다. 좋은 방법은 아닌듯 싶다. 학생들의 수업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5분을 쉰 후 곧바로 교실
지금 각 중학교는 고입 진로지도에 바쁘다. 학교 자체적으로 2011학년도 고교 진학 설명회를 갖기도 하고 고등학교 관계자를 초빙해 학교 소개를 비롯해 학생들과 1:1 상담을 주선한다. 우리 학교 3학년 부장은 PPT 자료를 만들어 고등학교 계열별(특성화고, 특목고, 전문계고, 일반계고) 전형 방법, 내신 성적 반영 산출 방법, 평준화 지역 고입 선발고사,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방법 등을 설명한다. 이어 학부모들은 3학년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개별상담을 한다. 중학교에서의 진로지도 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 고교는 물론 대학도 생각하고 직업까지 생각해야 한다. 결국엔 '무엇이 행복한 삶인가?'라는 궁극적 물음에 답해야 한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서호중학교의 오늘 있었던 '2011학년도 고교 진학 설명회'를 카메라로 스케치해 본다.
근무 중, 직무 영향 없다는 조건 정당가입 등 제약하는 나라 없어 “…전통적인 다른 민주당의 대통령과 같이, 오바마 대통령은 교원단체와 연합을 했는데, 이 교원단체들은 정년제도 약화를 반대하고, 성과급으로 임금을 지급하는 것을 반대한다. 320만 명의 회원을 가진 미국최대 교원단체인 전미교육연합회(NEA)는 오바마의 선거운동에 5000만 달러(우리 돈 약 600억)를 제공했다.…”(2008년 TIME지 11월호 중)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된 뒤 얼마 후 타임지에 나온 기사 내용이다. 미국의 최대 교원단체인 NEA는 오바마뿐 아니라 1976년에는 지미 카터를, 1992년에는 빌 클린턴을 지지해 당선에 영향을 끼친 바 있고, 정치활동위원회를 구성해 단체교섭은 물론 정치활동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AFT(미국교사연맹)도 NEA와 함께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등의 정치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렇게 우리가 모델로 삼았다는 미국에서도 교사가 근무 중이 아니라는 조건, 직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는 개인적으로 정당에 가입하거나 정치후원금을 내는 것 등을 제약하지 않는다. 정치 분야에서 만큼은 후진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일본조차도 교원의 정당 가입이
14일 취임 100일을 맞은 안양옥 교총회장은 교원과 교원단체의 정치활동 보장을 위해 입법청원을 선언했다. “학교와 교실에서의 이념교육을 하는 일부 교원노조와는 차별화된, 실종되고 있는 교원전문성 회복을 위해 호소하는 심정으로 정치활동 보장을 요구한다”는 안 회장의 정치활동 관련 발언 배경과 근거, 교총의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짚어본다. “교원의 전문성 실종과 교권추락,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교총의 정치활동 보장 요구는 실종되고 있는 교원전문성 회복을 위한 절박한 호소입니다.” ▨ 교총은 왜 정치 활동을 요구하는 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조차 제약받고 있는 지금, 선생님의 가슴과 열정은 차가워지고 있고 학생지도에 대한 전문적 권위조차 위협받고 있다. 교총은 교육본질 회복과 교육주체로서의 교원이 다시 뜨거운 가슴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학교현장을 만들기 위해 선생님들의 절박한 호소를, 행동으로 실천하고자 정치활동 보장을 요구하게 된 것이다. ▶ 지금, 우리교육의 현장은=학교의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각종 정책들로 인한 혼란, 학교의 교육 실험장화 및 사회교육장화 심화, 교사를 개혁의 대상으로 내몰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 교권추락 등등…. 여
수장은 제기처럼 용도 한정 존재여선 안 돼 우리가 보통 그릇이 크다거나 작다라는 말을 할 때 그릇이 의미하는 바는 능력이나 인격 또는 포용력을 가리킨다. 그릇은 이렇듯 종종 좋은 의미로 사용된다. 그러나 한자성어인 ‘군자불기’(君子不器)의 경우 이를 직역해보면 ‘군자는 그릇이 아니다’의 뜻이 되니 그릇이 반드시 좋은 뜻으로만 쓰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그릇’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것을 알려면 우선 한자인 기(器)자의 원뜻을 살펴보아야 한다. 기(器)자의 모양을 분석해보면 우선 네 개의 구(口)자가 있고 그 가운데에 견(犬)자가 있다. 이것은 어떤 상황인가 하면, 바로 여러 그릇이 있는데 이를 개 한 마리가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만약 이 그릇이 평범한 것이라면 개가 지킬 리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 그릇은 보통의 그릇이 아닌 아주 귀중한 그릇임에 틀림없다. 옛날에 그릇 중 어떤 것이 귀중한 물건으로 대접받았을까? 그것은 바로 제기(祭器)이다. 옛날에 자연신이나 조상신께 제사지낼 때 쓰던 그릇은 특별한 재질에 화려한 장식을 가해 정성스레 만든 것으로, 제사가 없는 평소에는 사당에 보관했다. 그러나 항상 도난의 위험이 상존했기 때문에
안양옥 교총회장이 초중등교원 및 교원단체의 정치활동을 요구하고 나섰다. 안 회장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현재와 같은 교단붕괴 및 포퓰리즘 정책이 지속된다면 정치활동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정치권 및 정부, 학부모의 전향적인 입장 전환을 촉구했다. 사실 교총의 정치활동 요구는 비단 오늘의 이슈만은 아니다. 지난 2001년에도 정치활동위원회를 만들고 정치활동의 후속조치를 다각도로 검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최근 들어 또다시 교총이 이 같은 요구를 주장하고 나선 데에는 교원이 아닌 정치권이 교육을 좌지우지하고, 포퓰리즘 정책이 남발되어 교단이 붕괴되는 현상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절박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제로 최근 비교육계에 의한 교육 흔들기와 이로 인한 교육혼선은 과거보다 훨씬 더해지고 있다. 시·도지사들이 일제히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주장하며 노골적으로 교육자치를 부정하는 가하면, 일부 교육감은 학교현실을 무시한 채 전면 무상급식 실시와 더불어 체벌 전면 금지, 학생인권 조례 제정 등을 들고 나와 교직사회는 담임을 회피하고 심지어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마저 거부하는 등 선생님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조차 허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13일 교과부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주최한 교육정책 학부모설명회에서 “학부모회를 굳이 법제화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지역 각급학교 학부모회장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이 장관은 정책 설명보다는 학부모들의 질의에 응답하며 소통을 시도하고 이해를 구했다. 이 장관은 학부모회 법제화 건의에 대해 “그러면 학생회도, 교사회도 법제화해야 하는데 이런 식은 운영을 경직화하는 등 부작용이 많다”며 “그 보다는 재정지원을 확대해 학부모의 교육참여를 활성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내년에 국고지원을 늘리지 못했는데 지방비 예산이 확대되도록 시도교육청과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사들의 행정업무를 줄여달라는 학부모의 주문에 대해서는 “기존 사업을 더 이상 늘리지 않고, 묶고 정리해 일선에서 실천하고 집행하기가 쉬워지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신 9등급 폐지를 넘어 완전 절대평가 방식 도입 의향을 묻자 이 장관은 “절대평가로 성적이 다 좋으면 성적 인플레가 나타날 것이고, 대학이 내신을 신뢰하지 않으면 더 힘들어질 수 있다”며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특성화고에 전액 장학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