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정보를 한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GETS체험학습센터(www.fieldschool.co.kr)가 개설, 15일부터 6개월간 시범서비스를 시작된다. 한국교육신문사 공식지정 GETS체험학습센터는 이용자들이 직접 정보를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공유 시스템이다. 교원뿐만 아니라 체험학습 관련 시설·프로그램 운영자, 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원들에게는 국내외 답사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체험 프로그램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자동예약과 정산서비스 등도 마련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시 보상 조항 따로 넣어야 “버스회사와 계약 시 지체보상금(학생1인당 2000원, 교사 1인당 1만원) 조항을 꼭 넣으세요. 자칫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강원도 평창으로 임원 수련회를 떠났던 서울 삼각산중 교사와 학생 100여명은 일정 다음날 수련원에서 4시간동안 발이 묶이는 해프닝을 겪었다. 계약된 버스회사가 일방적으로 서울행 버스를 보내지 않아 학교로 돌아올 수가 없었던 것. 버스회사의 조치라고는 계약서에 명시된 위약금 21만원이 전부여서 학교 관계자들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결국 학교측은 수련원이 어렵게 마련해준 버스를 타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지체보상금은 계약상 정당한 사유없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내야하는 부담금으로 이같은 피해에 대비해 필요한 조항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교외 활동으로 버스회사와 계약할 경우 계약위약금 조항만 넣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당했을 경우 소액의 보상만 받고 있다. “교직생활 37년 만에 처음 당한 일”이라며 울분을 토한 민대홍 교장은 “그 일 이후 버스 대절 계약 때마다 지체보상금 조항을 넣는다”며 같은 피해가 없도록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이 조항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Q. 학생이 교외에서 수상한 상을 학교생활기록부에 등록할 때 인정범위가 어떻게 되나요? A. 학생의 수상경력 입력시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신력을 높이고, 상의 남발 등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하여 입력할 수 있는 교외상의 인정범위를 제한하고 있습니다.「학교생활기록작성 및 관리지침」제9조 제2항에 따르면 교외상의 경우 교육과학기술부 시․도(지역)교육청이 주최한 대회이거나, 학교장 추천을 통해 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한 실적에 한하며, 교육과학기술부와 시․도(지역)교육청이 후원한 대회인 경우에는 교육장, 교육감, 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을 포함한 정부부처 기관장 이상의 수상실적에 한해 입력할 수 있습니다. 교과와 관련된 교외 수상경력은 입력하지 않으며 표창(선행, 효행, 모범 등)의 경우도 위 범주와 동일합니다. 아울러 동 지침 개정에 따라 2011학년도부터는 수상경력 입력기준이 ‘교내상과 교과와 관련없는 교외상’에서 ‘교내상’으로 변경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 교장 임기 중 전문직으로 근무할 경우 교장임기에 포함이 되나요? A. ‘교육공무원’이라 함은 「교육공무원법」 제2조에 의해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원 및 조교,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장학
동료의 경조사에 출장 명령을 받고 학교 대표로 참석하다 사고를 당한 교사에 대해 처음으로 공무상 재해가 인정됐다. 이에 따라 유사 사례에 대한 승인 신청이 잇따를 전망이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지난 7월 동료의 부친상에 친목회 총무로서 출장 조치를 받아 다녀오다 교통사고를 당한 청주 산남고 이 모 교사 건에 대해 11일 “공상으로 인정된다”고 결정했다. 재해보상실 정현우 차장은 “학교대표로 조문했고, 이 경우 학교 예규 상 공적인 출장이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어 공상이 인정됐다”며 “현재 이와 유사한 상황에 처했거나, 향후 비슷한 사고를 당한다면 공상으로 처리될 수 있는 선례를 남겼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간 일선 학교에서는 경조사 출장 사고가 인정되지 않아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돼 왔고, 이에 행안부는 2009년 ‘소속직원의 경조사에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는 2인 이내의 공무원에 대해 출장조치가 가능하다’는 예규를 마련, 공상인정의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공상 인정에는 지난 9월 20일 연금공단에 공상처리를 신청하고 4차례 심의과정에서 관련 서류를 챙기느라 동분서주한 학교 측의 노력이 무엇보다 컸다. 또 교총도 지난달 5일 동 건에 대해 공단과 행안부에
한국교총이 10일 여교원의 관리직·교육전문직 진출 확대와 육아휴직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 교과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16개 시도교육청에 전달했다. 교총은 “현재 여교원의 육아휴직이 3년이 보장되더라도 최초 1년만 경력평정 기간에 반영돼 상대적으로 상위직 진출에 불이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경력평정 기간에 반영하고 관리직과 교육전문직 선발에서 한시적인 여교원 30%할당제를 도입할 것”을 주장했다. 2009년 전체 교원 중 초등학교는 74.6%, 중학교는 65.2%, 고등학교는 43.4%가 여교원이지만 여교장과 여교감의 비율은 전체 교원의 12.5%, 19.58%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교총은 또 ‘출산 후부터 월50만원’, ‘최초 휴직일로부터 1년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육아휴직수당의 지급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고 매월 100만원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현행 수준으로는 소수의 경제적 여유가 있는 교원만 이용 가능한 불평등한 제도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치원 자녀가 있는 여교원은 병설유치원이 설치된 초등학교나 인접 학교로 우선 전보하고 근로시간 단축제를 활용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학교 현장에서 여교원
교총과 한국체육교육학회 등 체육관련 학회 및 연구회가 현재 8월에 열리고 있는 전국소년체전을 5~6월로 환원해줄 것을 교과부와 문체부에 요구했다. 관련 단체들은 “소년체전이 1972년 1회 대회 이후 지난해까지 5~6월에 개최돼 오다가 학습권 보장을 목적으로 올해 8월로 옮겨 실시됐지만 부작용이 많았다”며 “선수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최시기를 환원해 달라”고 밝혔다. 체육관련 단체들은 “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과 학습권 보장이란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대회기간이 4일에 불과한데다 오히려 방학을 통해 학습을 보충하고 휴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실질적인 학습권 보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7년 국가인권위원회의 학생 학습권 보장 차원의 권고에서 시작된 소년체전 방학 중 개최 논의는 올해 초 방학중 개최가 확정돼 8월 11~14일 대전에서 열렸다. 하지만 대회 중 야구와 체조 선수가 탈수증으로 쓰러지고, 실내 경기장의 냉방이 원활히 되지 않아 학부모가 항의하는 등 부작용이 드러났다. 이에 9월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소년체전 5월 개최 환원을 교과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10월 국정감사기간에는 민주당 장병완
KBS 수신료 인상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KBS 이사회 내부뿐만 아니라 관계기관, 시민단체 등에서 수신료 인상을 둘러싼 수많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EBS 수신료 인상 문제는 거의 언급조차 되지 않다. 공교육 보완을 요구하면서 정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재정문제에는 전혀 눈길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KBS 수신료의 3% 배분=2010년 EBS 예산 2440억 중 수신료 비중은 156억으로 6.4%에 불과하다. KBS로부터 수신료의 3%(위탁징수비 공제 후)를 배분받는 구조가 10년간 지속되면서 EBS의 변화된 자금수요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EBS측은 “KBS의 월 TV수신료 2500원 중 EBS 배분액은 70원에 불과”하다며 “지난 국감에서도 공교육 보완을 위한 EBS의 역할에 대한 지적이 많았지만 현재의 배분액으로는 국민적 수요를 따라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EBS와 KBS간 수신료 배분에 대한 어떤 공식 협의절차가 없는 가운데 EBS는 지난 6월 KBS에 배분액 970원 확대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9월 사장 간담회 등을 통해 수신료 배분확충을 논의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에도 이를 설명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학부모교육 정책의 현황과 과제 1. 머리말 최근 정부에서는 학부모교육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2010년도 성과관리시행계획을 제시하면서 학부모교육을 강조하려 하고 있다. 먼저 교과, 특기‧적성, 초등 보육 등 학생‧학부모가 원하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려 하고 있다. 또한 지역교육청의 기능과 조직을 교원ㆍ학생ㆍ학부모 등 교육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여 '학교현장 지원기관'으로 전환하고 있다. 즉 학생, 학부모 지원 중심의 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공교육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려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국 교장승진 대상 연수에서도 상당부분이 학부모교육이다. 이들 내용을 중심으로 학부모교육에 대하여 살펴보자. 2. 교육과학기술부의 학부모 관련 정책목표 유치원 종일제 학부모 만족도 조사(만족응답인원/전체응답자수) ×100% 가 92% 이상 나오게 하려 하고 있다. 학부모의 유아학비 부담 경감이 되도혹 하려 하고 있는데 교육비 납부 편의성 제고를 위한 사립유치원 신용카드 수납율을 확대하고, 유아학비 만족도를 조사하려 하고 있다. 전국 단위학교 학부모회를 대상으로하는 ‘학교참여활동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내신과 수능성적에 얽매이지 않는 진일보한 입학사정관제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총장 김한중)가 2012학년도 입시부터 내신과 수능 성적을 완전히 배제하고 장시간 면접에 기초한 창의성 평가로만 신입생을 뽑는 전형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1시간 동안 교수와 입학사정관 면접으로 30명을 선발하는 '창의 인재' 전형을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연합뉴스2010.11.10) 사실 지금까지의 입학사정관제는기본적으로일정기준의 성적을 요구해 왔다. 다른 스팩이 아무리 뛰어나도성적이 일정부분을 뛰어넘지 못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탈락했었다.물론 연세대도 여기에 해당되는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해 왔었다. 이런 상황에서연세대의 입시방향 전환은입학사정관제의 혁신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성 평가를 1시간 동안 진행하면서 집중면접과 토론 등으로 충분히 가려낼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잘해야 10분에서 15분의 입학사정관 면접으로 학생들을 선발했던 기존의 방식과는 분명 큰 차이가 있는 방식인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기존의 입학사정관 면접에서는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아무래도유리할 수 있었으나, 학생의 기본적인 지식과 창의력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