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우리학교 기말고사 기간이다.제3일째 시험일 오후엔 전교직원이 수원박물관 견학을 하였다. 수원을 알고 학생 교육에 도움을 받고자함이다. 수원박물관에 협조공문을 보내고 학예사와 사전 협의를 하니 이 곳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가 뒤따른다. 교직원이라서 그런지 단체 입장료 1,000원을 무료로 해준다. 이 곳은 2008년 10월 개관 때부터 또 특별전시 방문을 하여 몇 차례 와 보았다. 그러나 우리 학교 교직원들과는 처음이다. 필자는 늘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 "애교심, 애향심이 발전하여 애국심이 된다"고. 우리 고장 수원에 살면서 수원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은 그 만치 애향심이 많은 것이다. 오늘 관람에서는 화홍문에 대해 유심히 보았다. 수원 팔경 중 하나인데 이것이 지폐 속 도안으로 들어간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1909년 7월에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일원권 지폐 앞면에 화홍문이 그려져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사실이다. 그 뿐 아니다.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술병 도자기에도 화홍문이 들어가 있다. 학과 함께 그려 넣어 일명 '화홍물병'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수원주조주식회사에서 만든 것이다. 수원 사람이면 화홍문에 대한 추억이 몇 개씩은 있을 것이
1974년 오일쇼크 이후 선진 국가들이 경제정책 협력을 위해 G5(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를 구성하였으며, 곧이어 이탈리아(1975), 캐나다(1976)가 포함하여 G7으로 유지되었다.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국제금융시장 안정 및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제협력체제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1999년 주요 선진국 및 신흥국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가 모여 국제사회의 경제, 금융 이슈를 폭넓게 논의하는 'G20 재무장관회의'가 출범되었다. G20 재무장관회의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국과 신흥국들간 긴밀한 정책공조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장관급 회의'로 운영되던 G20 회의가 '정상급 회의'로 격상된 회의가 지난 11.1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향후 세계경제를 좌우할 주요 4대의제인 환율, 글로벌 금융안전망, 국제금융기구 개혁, 개발을 우리주도로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 국민들은 사소한 생활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세게 정상들에게 한강의 기적을 유감없어 보여 주었다. 과거를 돌이켜 보면 2차 세계대전 후 식민지로부터 해방되어 독립국가로 일어선 나라는 147
지난 월요일 1교시 수업이 끝나고 한장의 유인물이 전달되었다.늘상 쉬는 시간에 전달되는 안내장이려니 하고 살펴보니뭔가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다. 통계청에서 발송한 안내장으로 제목은봉사활동인정서였다. 그런데 한 명이 아니고 한장에 여러명의 학생 명단이 있었다. 우리 반 학생 중 대략 7~8명의 이름이 들어있었다. 어떤 봉사활동을 했기에 단체로 이름이 올려져 있나 우리 반 학생들에게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학생들은 봉사한 사실도 없고 내용을 잘 모르고 있었다. 학생들이 하지않고 학생들이 모르는 봉사활동 2시간이 어떻게 가능할까이웃 여러 선생님들께 여쭈어봐도 그런 유인물은 받았는데 내용을 잘 아는 사람은 없었다. 궁금하던차에 인터넷 검색을통해 그 내막을 알게 되었다. 통계청에서 인터넷을 통해 인터넷 인구주택총조사를 참여하는 사람에게 인센티브차원에서 인터넷 참여가구의 모든 초중고학생들에게 2시간의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준다는 내용이었다. 10여분 정도 인터넷으로 참여하면 봉사활동 2시간을 부여한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었다. 이런한 황당한 봉사할동인정서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있다. 첫째, 인터넷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한 것이 봉사활동이 아니라는 점이다. 봉사활동은 교육과정
“조선학교에 지원금을 주는 조건으로 김일성·김정일 초상화 철거 요구…삭감되면 학교 존속 위기” 일본에는 민단계 한국학교와 조총련계 조선학교가 있다. 한국학교는 한국정부와 일본정부의 정식인가를 받은 정규학교로 일본정부와 한국정부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 하지만 조선학교는 아직 일본정부로부터 정규학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일본정부로부터 아주 적은 지원금을 받고 있다. 오사카를 중심으로 하는 관서지역에는 조선학교가 많다. 최근 조선학교를 둘러싼 일본정부의 지원금 때문에 일본정부와 조선학교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비록 적은 액수지만 계속적으로 조선학교를 지원해 왔던 오사카후는 고교 수업료 무상화 정책을 둘러싸고 일본내각이 조선학교를 수업료 무상화 대상에 포함시킬까, 제외할까 의견이 분분할 때 오사카후 하시모토지사가 불법국가(북한을 지칭)와 관계가 있으면 지원할 수 없다고 표명해 버렸다. 조선학교에 지원금을 주는 조건으로 첫째, 김일성․김정일의 초상을 철거할 것 둘째, 일본교육과정을 준수하는 교육내용 셋째, 조총련과의 관계 단절이라는 요구를 했다. 일본 국공립 고등학교 재학생 보호자의 연수익이 350만엔 이하면 올해는 고교생의 수업료를 면제시키
인터넷이 일상화된 지 10여년 만에 e-러닝과 u-러닝이라는 용어가 이제 친숙하게 됐다. 아이이폰 출시와 함께 이제는 스마트 러닝이라는 용어까지 등장해 교육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있다. 이같은 정보기술 발달을 감안해 스마트 러닝을 활용, 새로운 시대의 교육 형태를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스무번째로 열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수요포럼에서 장상현 대통령소속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전문위원은 스마트 러닝을 활용한 ‘교육 3.0’ 달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장 위원은 “단순히 교사수의 증가나 교육환경의 향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서 교육3.0이 출발한다”며 “아직 정의되지 않았지만 교육 2.0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과정과 교사의 능력, 리더십에 의해 주도된 것이라면 이를 넘어서려는 교육에 대한 총체적인 변화가 교육 3.0이라고 상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위원은 “이제 교수자에 대한 역량뿐아니라 학습자의 역량도 필요하다”며 “창의성이나 협동학습 능력. 멀티미디어를 읽고 만들고 편집하는 정보를 다루는 능력도 함께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GELP(Global Education Leader's Progra
한국교총이 국내 의료기관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다양한 회원대상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한국교총과 한국건강관리협회(대표 조한익)는 7일 MOU를 맺고 교총회원의 건강 검진시 할인 혜택 등을 부여하기로 했다.(사진 오른쪽)사단법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5개 시․도지부에 1500명의 의료진을 갖추고 연 평균 250만 명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 이날 업무제휴에 따라 교총 회원(직계가족 포함)이 종합건강센터를 통해 건강검진을 실시할 경우할인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또 건강검진 후 질병 고위험군 및 유소견자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교총 주관행사에 대한 건강강좌 지원 및 종합건강검진권도 지원하기로 했다. 조한익 대표는 “정부기관 등 여러단체에 질병 예방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이제 선생님들의 건강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옥 회장은 “교원들이 자신들의 건강에 신경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므로 일반인과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상호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총은 8일 시력교정수술 전문 안과진료서비스 병원인 밝은눈안과(대표 박세광․www2.eye1004.c0.kr)와도 업무제휴를
내년도 교과부 소관 교육예산이 당초 정부 제출 예산안보다 935억원 삭감된 41조 2316억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반해 의원들의 대표적 지역구 관리 예산인 국립대시설사업 예산은 321억원이나 증액됐다. 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올 본예산 38조 2507억원보다 2조 9809억원 늘어난 41조 2316억원의 내년도 교육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올 본예산 대비 약 7.8% 증액된 규모다. 그러나 지난 9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41조 3251억원보다는 935억원이 감액됐다. 교과위가 파행을 겪으며 예산심의조차 못하면서 결국 예결특위가 처음부터 교육예산을 직접 가위질한 결과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장학재단 출연금 1300억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229억 4200만원 등 총 6개 부분에서 1604억원이 삭감됐다. 교부금 감액은 내년도 세입 전망이 낮춰진 탓이다. 반면 의원들의 지역구 예산인 국립대시설사업비는 당초보다 321억 8000만원 증액됐고 시간강사 처우개선비 97억 1000만원, 근로장학금 60억원 등 10여개 사업에서 669억원이 증액됐다. 인건비 예산과 관련해서는 내년에 공무원 보수가 5.1% 인상된다. 하지만 교원에 대한 각종 수당 예산은 반영되지 못했다. 한편
광주교총 “초빙교원 비율 20% 유지하라” ○…광주교총은 7일 현장여론 수렴절차 없이 초·중등교육공무원인사관리규정을 개정한 광주교육청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송길화 회장은 “초빙교원의 비율을 현행 20%이내에서 10%이내로 축소하고 교육전문직 자격기준도 교육경력 7년 이상으로 완화했다”며 “현장과 소통하겠다던 교육감이 특정인사들 의견을 모든 교원의 의견인 것처럼 앞뒤 가리지 않고 이끌어 가고 있다”며 항의했다. 송 회장은 “학교특성을 고려해 교사를 초빙함으로써 자율적 운영을 확대하겠다는 현 정부의 교육정책과도 정반대의 조치”라며 “이념적 편향성에 매몰된 인사정책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교육청은 최근 직무대리를 이용한 편법인사, 전문직 공개전형 방법 변경, 교장권한을 축소하고 전문직 임용 자격기준을 완화한 교원인사기준 개정 등 인사정책 등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기교총 교권사랑 법률 세미나 개최 ○…경기교총(회장 정영규)는 1일 교문초등교에서 ‘교권사랑 법률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교문초와 공동주관한 세미나에서 정 회장은 “교권사건을 예방하고 합리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세미나를 열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시강서교육지원청은 8일 서울화곡초(교장 임동욱)에서 관내 초.중학교 다문화가정 학부모.학생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2010 다문화가정 지원 학부모 지원프로그램 '맛있는 떡국만들기'행사를 개최하였다. 서울시강서교육지원청은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력 및 국제적 감각을 배양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다문화가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