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교사 법제화와 역량 강화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포럼이 열렸다. 시범운영 3년차인 수석교사제를 올 정기국회에서 법제화 해 현장에 착근시켜야 한다는 취지다. 한국교총과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이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법제화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수석교사의 역량, 역할 강화를 위한 기본 조건을 제시하고, 이를 법제화로 뒷받침할 것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원춘(건대 겸임교수) 경기 화광중 교사는 “동료 교사의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 지도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수업컨설팅 시간과 장소의 확보, 그리고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역량 개발이 가능하도록 법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경아 경기 천천중 수석교사는 “수석교사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법제도적 미비, 시범운영이라는 한계로 현재 수석교사는 관리자의 성향, 동료교사들의 협조여부에 좌우돼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최선의 해결방안은 법제화”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수석교사, 미국의 멘토티쳐 등과 유사한 프랑스의 아그레시옹은 대학교수를 제외한 교원에게 대학과 연계될 최고의 자격으로 전체 교원의 20% 수준이며, 수업은 반인 반면 봉급은 배여서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정도의
내년 3월부터 일선 학교 교사들이 담당했던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 관련 행정업무가 사라진다. 현재는 담임교사 등이 신청서를 배부․취합하고, 대상자 확인 업무를 하는 부담을 져야 했다. 교과부는 학교급식비, 학비,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정보화지원(pc․인터넷통신비) 등 교육비 지원 신청을 학교가 아니라 주민센터에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26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학부모는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가 아니라 인근 주민센터에 직접 교육비 지원을 신청하게 되고, 주민센터에서는 올 1월 개통된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활용해 신청자 가구의 소득․재산 정보를 조회해 확인하고, 최종 결과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해당학교에 제공하게 된다. 학교는 제공된 정보를 갖고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 지원 총액을 교육청에 신청해 교부받고, 이후 학교계좌로 지원학생의 교육비를 입금하는 업무만 하게 된다. 교과부 담당자는 “그동안 교사나 행정실은 지원 학생이 기초수급자 자녀인지, 한부모 가정 자녀인지, 차상위 계층 자녀인지를 주민센터와 지역건강보험공단 등에 확인해야 했다”며 “하지만 법률이 개정되면 이런 업무는
◇교육장 ▲부천교육지원청 최응재 ▲양평교육지원청 오완수 ▲용인교육지원청 김태석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한일순 ◇본청 과장 전보 ▲교원역량혁신과 이운진 ▲과학직업교육과 이하원 ▲평생체육건강과 안선엽 ◇2청사 과장 ▲학생학부모지원과 유선만 ▲교수학습지원과 김용기 ▲체육건강과 안대준 ▲과학직업교육과 김영일 ◇지역교육지원청 국장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 김재흠 ◇장학(교육연구)관 전직 ▲대변인실 서현상 ▲학교혁신과 김국회 ▲학교혁신과 한영희 ▲교수학습지원과 류포열 ▲교수학습지원과 정순권 ▲교원역량혁신과 이현숙 ▲교원역량혁신과 최종선 ▲학생학부모지원과 강윤석 ▲과학직업교육과 김택윤 ▲과학직업교육과 노갑빈 ▲평생체육건강과 이복준 ▲제2청사 교수학습지원과 황중원 ▲제2청사 교원능력개발과 이석길 ▲제2청사 과학직업교육과 김제홍 ▲제2청사 과학직업교육과 윤경용 ▲율곡교육연수원 교수부 김형석 ◇교장에서 장학관 전직 ▲제2청사 교원능력개발과 우영옥 ▲제2청사 체육건강과 강인수 ▲광명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 노선덕 ▲안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 교육지원과 라덕수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 홍성기 ▲포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 문승화 ◇교육장에서 교장 전직 ▲화홍고 한규숙 ▲호계중
▲제2청사 교육국장 이종욱 ◇교육장 ▲평택교육장 정찬문 ▲의정부교육장 이은규 ◇직속기관 원장 ▲경기도예절교육연수원장 김진호 ◇본청 과장 ▲학교혁신과장 한승덕 ▲교수학습지원과장 임용담 ▲제2청사 교원능력개발과장 김문수 ◇지역교육청 교수학습국장 ▲용인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이종명 ▲수원교육지원청교수학습국장 류혜숙 ◇장학관 전보 ▲교수학습지원과 김완기 남궁상 ▲학생학부모지원과 김주섭 ▲제2청사 교수학습지원과 심규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 지원과장 이구남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황승택 ▲교원역량혁신과 문병선 ▲교수학습지원과 김영신 ▲학교혁신과 윤창하 ▲제2청사 교원능력개발과 정수근 ◇교장에서 장학관 전직 ▲가평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 정종민 ▲부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방효인 ▲제2청사 교수학습지원과 강순남 ▲파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 김복순 ◇교장 전보 ▲수원 율현초 권성기 ▲수원 정천초 장흥섭 ▲수원 신성초 조명순 ▲수원 인계초 김진랑 ▲수원 황곡초 안효선 ▲수원 효정초 안호준 ▲성남 당촌초 이용한 ▲성남 이매초 김모니카 ▲성남 중원초 이기형 ▲만안초 김대원 ▲문원초 전정한 ▲민백초 주현재 ▲안양덕현초 송필자 ▲안양양지초 임익순 ▲호계초 김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9월 1일자 교감급 이상 초.중등 관리직 및 교육전문직 88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4일 단행했다. 초등의 경우 본청 및 제2청 교육국장 1명, 교육장 2명, 직속기관장 1명, 본청 및 제2청 과장급 3명, 공모교장 38명 등 모두 450명이다. 중등의 경우 교육장 4명, 본청 및 2청사 과장 4명, 지역교육청 국장 1명, 공모교장 25명 등 모두 362명이다. 이번 인사는 학교경영 능력을 고려해 우수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을 적용했으며 수요자 중심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인력을 새 조직에 맞게 재배치하거나 재발령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본청 장학사 6명을 지역교육청 및 직속기관에 재배치해 현장중심 장학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또 승진서열 위주의 임용방식을 탈피하고 학교현장과 지역사회가 원하는 학교장을 임용하고자 초빙교장형 공모제를 공석이 된 학교의 절반까지 확대해 모두 63명의 공모교장을 임명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초ㆍ중ㆍ고 교장을 뽑는 교장공모 심사에 '교사 선호도 평가' 결과를 우선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25일 시교육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곽 교육감은 전날 시교육청에서 열린 '체벌 없는 학교 만들기' 고등학교 교감 회의에서 "교장공모 1단계 인사자료로 후보자 평판 조사 결과를 쓰겠다"고 말했다. 곽 교육감은 "이번에는 교장공모 3단계 심사에서만 현장교사들의 평판 조사 결과를 봤는데 학교별 교장공모심사위와 교육청 교장공모심사위가 매긴 1, 2순위와 현장 교사들의 평판이 극단적으로 다른 경우가 7곳이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심층면접 결과 7곳 중 4곳에서 1, 2위 후보자의 순위가 바뀌어 최종 임용 후보자가 선정됐다"면서 "앞으로 (교장공모 절차에서) 후보자 평판조사를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장 공모제를 통해 초ㆍ중ㆍ고교 교장 최종 임용 후보자 75명을 선발했으며, 원칙적으로는 이번 공모에서 교사 선호도 평가는 최종 임용후보자 선정에 반영되지 않는 참고자료로만 활용됐다. 곽 교육감은 이와 더불어 전문직(장학관, 장학사, 연구관 등)과 일반직의 벽을 허물고 여성을 우선해서 기용하는 새 인사원칙을 천명했
한국교총(회장 안양옥)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천세영)이 교원의 교육경쟁력 강화와 권익 신장을 위해 본격적인 상호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4일 전략적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개 가능한 교수․학습 자료의 공동활용 ▲현장 교사의 ‘교육 콘텐츠 나눔 운동’ 공동 추진 ▲교원 능력개발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지원 등 교원 역량 개발 및 혁신적인 교수․학습활동 지원 등에서 공동 협력키로 했다. 또 교권 침해 예방을 위한 공도 노력과 교원의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동 발굴 등을 통해 교원의 권익 신장 및 교직문화 개선 활동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천세영 원장은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이러닝 노하우를 기반으로 교육정보의 공동 활용과 교육콘텐츠 나눔 운동을 공동 추진하게 됐다”며 “학교현장의 교수학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옥 회장은 “우리 선생님들이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지만 교육콘텐츠 부족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교원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장공모제가 50%로 확대된 이후 첫번째 공모교장들이 대거 탄생했다. 서울의 경우는 정년퇴직으로 비는 자리에 100%공모를 했으니 나머지 승진예정자들이 뚫고 교장으로 임용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남은 자리라야 비리로 퇴출 대상이 된 자리와 기타 건강상의 사유로 물러난 자리, 교육장 공모로 자리를 옮긴 자리가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거의 자리가 없다고 봐야 한다. 퇴출대상이 된 교장들이 그대로 물러나지 않고 재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많아야 다섯자리 이내가 될 것이라는 소문도 들려오고 있다. 대부분의 시도에서 공모교장들이 결정되어 발표를 했을 것이다. 이번 공모제에서 뚜렷하게 나타난 현상이 있다. 많은 공모교장들이 남자라는 것이다. 서울 중등의 경우 남자들이 대부분이다. 초등에는 그나마 여자 공모교장이 있지만 승진교장들보다는 남자들이 많다고 한다. 물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임용이 결정되었다고 보긴 하지만 그래도 갑작스럽게 남자들이 공모교장으로 많이 진출한 것은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닌가 싶다. 공모교장들 중 잘 알고 지내는 교장들이 몇명있다. 축하전화도 했다. 그래도 밝은 목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해지고 함께 기쁨을 나누어야 겠다는 생
우리가 평소 무심코 쓰는 표현 중에 잘못 쓰는 말은 수없이 많다. 그 중에 ‘안절부절하다’라는 단어가 있다. 설마 이 말이 틀린 거야 하겠지만, 분명히 표준어가 아니다. 우선 사전을 검색하면, ‘안절부절’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양. -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모르다. - 마음이 내려앉지 않는 듯이 안절부절 윗목 아랫목으로 거닐고 있었다. ‘안절부절못하다’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다. -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며 안절부절못하다. - 거짓말이 들통 날까 봐 안절부절못하다. ‘안절부절’은 그 자체로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해 어찌 할 바를 모르는 모양’을 뜻하는 부사다. 부사는 모양을 바꾸지 않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조사 같은 것이 붙지 않고, 활용도 안 한다. 이 부사에서 나온 동사가 ‘안절부절못하다’이다. 그런데 실제 언어생활에서는 ‘안절부절하다’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 ○ 검찰 간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한 전 총리 측은 상당히 여유를 보인 반면 검찰은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역력했다(시민일보, 2010년 3월 11일). ○ 그런가하면 이날 녹화에 참여한 김숙, 백보람 등은 안절부절 하는 박명수와는 반대
직업능력개발원 보고서…월 평균 12만원 줄어 수능 영향력 축소 ‘2014 개편안’ 효과에 관심 수능 비중이 줄어들면 사교육은 늘어날까, 줄어들까. 2008학년도에 실시했던 ‘수능등급제’는 입시에서 수능시험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이기 위해 실시 됐으나 극심한 변별력 논란을 가져오며 1년 만에 폐지됐다. 그런데2008 수능이 사교육비 감소에는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수능 횟수 확대와 과목 축소를 통해 수능 비중을 줄이겠다고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체제 개편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연구는 대입제도의 변화가 사교육비 지출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분석한 것으로,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 참가자 중 수능등급제의 적용을 받았던 학생들(2007년 당시 고3)과 그 이전인 2004년 고3들을 비교한 것이다. 22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내놓은 ‘대입 정책의 변화가 사교육비 지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책임자 채창균)에 따르면 수능등급제가 시행된 2008학년도 대입에서 당시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도가 그 이전 대입 수험생들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고3생들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21만8720원. 2004년 학생들의 사교육비(33만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