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4일 각 일간지에 낙지와 문어 머리에 중금속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니 섭취에 주의하라는 기사가 실렸다. 서울시는 시중에 유통 중인 낙지, 문어 등 연체류 14건과 생선류 14건 등 총 28건을 수거해 머리, 내장 등 특정 부위를 대상으로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낙지와 문어 등 연체류 머리에서 카드뮴이 기준치 보다 높게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체류 중금속 잔류 허용 기준은 카드뮴 2.0㎎/㎏ 이하이다. 낙지 머리 9건(수입산 6, 국내산 3)에 대한 검사에서는 9건 모두 기준을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됐으며, 최고 29.3㎎/㎏의 카드뮴이 검출됐다. 문어 머리 4건(국내산 4)에 대한 검사에서도 4건 모두 기준을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됐으며, 최고 31.2㎎/㎏의 카드뮴이 검출됐다. 서민의 건강식인 주꾸미도 머리 1건(수입)에서는 기준치 이내인 1.3㎎/㎏의 카드뮴이 검출됐다. 생선 내장, 알(명태, 생태, 대구 등) 14건에 대한 검사에서는 카드뮴이 모두 기준치 이내로 검출됐다. 서울시는 이번 검사는 낙지 머리, 생선 내장 등은 먹지 않는 부위로 취급돼 그동안 안전 검사에서 제외됐으나, 연포탕, 내장탕 조리를 통해 일부 시민들이 특정 부위를 즐
김정기 전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한국교육직원공제회 제18대 이사장에 선출돼 25일 취임한다. 서울대 사대 출신의 김 이사장은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 교과부 교육인적자원연수원장, 평생학습국장, 차관보, 선문대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하지정맥류, 성대결절 등 교직원에게 빈번히 발병하는 7대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나왔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국내 최초로 하지정맥류, 성대결절, 무지외반증, 간경화, 요로결석증, 이염, 급성충수염 등 교직원 다발 질병의 수술, 입원을 집중 보장하는 건강보험 ‘교육가족 실속건강공제’를 출시했다. 7대 주요 질병 외에 백혈병, 위암, 폐암 등 7대암과 갑상샘암, 피부암 등 소액암까지 보장하는 실속형 암 보장 특약을 두고 있다. 여기에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뇌경색증 진단보장 특약까지 마련했다. 이같이 교직원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만을 선택해 집중 보장함으로써 보험료를 시중에 판매되는 종합보험의 절반 이하인 5만원 이내로 줄였다. 공제회는 교직원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직원에게 많이생기는 질병을 보장하는 보험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전세계 21개국에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재 보험사 RGA와 협약을 맺고 상품을 개발했다.
올해 실시되는 서울지역 특목고 신입생 선발전형에서 공인외국어시험이나 경시대회 성적 등을 암시적으로 드러내면 감점을 받게 된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선행학습 추방을 위한 1차 정책'을 발표했다. 곽 교육감은 "2011학년도 서울지역 외국어고, 국제고, 과학고 신입생 선발전형에서 지원자가 학생부 기재가 금지된 과목의 성적, 공인외국어시험 성적, 각종 경시대회의 지원경험 등을 서류나 면접에서 명시적으로나 암시적으로 드러내는 경우 감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서 파견하는 특목고 입학사정관을 통해 이같은 금지 행위를 감독하게 한다는 것이다. 교외 수상경력을 제시하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교과부의 지침에 '감점'이라는 적극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 구체적인 감점 범위는 교사와 학부모의 협의를 통해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 선발 시에도 '과제수행능력 평가'와 '심층면접' 등을 폐지하고 담임교사나 교과교사의 '관찰추천'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중3학년 5월까지 배우는 내용으로 출제범위를 제한하고, 응시자격도 중3 학생으로만 한정하기로 했
교원평가를 마친 교사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통보된 평가결과지에 대해 대부분 “신뢰할 수 없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개별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학부모 만족도조사가 ‘제2의 학생만족도 조사’로 변질되면서 교원평가 전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전반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상반기 동료평가와 만족도조사를 모두 마친 60%의 초중고교는 최근 개별 교사의 평가결과를 홈페이지에 탑재하거나 A4용지 7~9장 분량으로 나눠줬다. 여기에는 학습․생활지도 분야 수십개 문항별로 교원, 학생, 학부모가 매긴 5점 척도 점수와 문항별 학년평균 점수, 문항별 학교전체 평균점수뿐만 아니라 동료평가 평균점, 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조사 평균점이 역시 학년평균점, 학교 평균점과 병기돼 있다. 또 교사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서술도 첨부돼 있다. 점수에 의한 자신의 위치와 자기에게 쏟아진 막말까지 적나라하게 담긴 셈이다. 하지만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점수화된 평가결과에 대해 교사들은 “신뢰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오히려 “엉터리 평가로 점수를 매겨 억지 서열화하고 있다”며 분개한다. 광주 K고의 한 교사는 “학생 당 평가 교사 수도 많고 교사 당 평가문항도
내년부터 일선 학교의 재정 운용상황을 학생 1인당 교육원가, 학부모 부담 비율, 급식비 등으로 나눠 세밀하게 공개한다. 또 올해부터 재정 관리가 미흡한 시도 교육청에 대해 심층 재정진단이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4일 지방재정법시행령 등에 근거해 시도 교육청과 일선 학교의 재정 운용상황을 매년 종합분석보고서 형태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과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내년 2월까지 학교재정 분석용 지표를 개발하고 내년 9월 시도 교육청별로 관내 학교의 재정분석 보고서를 발간토록 할 계획이다. 보고서에는 학생 1인당 교육원가, 인건비 투자비율, 교과활동·특별재량활동 투자비, 방과후학교 투자비, 급식비, 장학금, 시설확충 투자비 등 세부적인 학교재정 지출 항목과 학교운영지원비, 수익자부담경비 등 학교재정 수입 중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율이 산출된다. 사립학교의 경우 재정자립도와 적립금 수입비율, 재단(법인) 전입금 비율까지 죄다 공개된다. 지금까지는 학교알리미사이트에 큰 틀의 예·결산 액수만 나와 있었다. 또 교육개발원 지방교육재정연구센터는 올해 11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지방교육재정분석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분석결과 재정 관리가 미흡하다고
부평고등학교(교장 박윤국) 학생, 학부모 60여명은 11~12일 학교주변 경로당을 비롯한 인천앞바다에 위치한 장봉 혜림원을 찾아 '가족과 함께하는 녹사자 봉사활동'을 실시, 성황리에 마쳤다.. 부평고등학교는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시범학교'로 2학기를 맞이하여 11일에는 학교주변의 경로당을 찾아가 어머니들의 숙련된 솜씨로 경로당 청소 및 간식 대접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였고, 12일에는 장봉도에 위치한 장애인 공동시설인 '장봉 혜림원'을 찾아가 식당도우미, 태풍 피해현장 복구 활동, 고추수확 봉사 등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2학년 김정식 학생의 아버지는 “늘 마음은 있었지만, 마땅한 기회를 찾지 못해서 안타까웠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말보다는 실천으로 보여주는 자녀 인성교육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부평고 박윤국 교장은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교육공동체로서의 일체감을 형성하고 이러한 노력이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인성지도에 커다란 활력소가 되며 부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 6학년 20여명의 학생들이 2010학년도 학교간 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 참가, 기량을 뽐냈다. 평원초 어린이들은그동안 틈틈이 축구연습을 하면서 우정과 체력을 돈독히 해왔다. 선수로 활약했던 채민병 어린이는 "친구들과 축구를 하면서 더 친해질 수 있었고, 몸도 튼튼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2010년 9월 13일(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POP(예쁜 손 글씨쓰기)'연수를 실시했다. 이 날 2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POP의 기초부터 실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학부모회이미연 부회장은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분야인데, 학교에서 교육 기회를 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9월 10일(금)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우리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큰절과 평절을 익혔다. 특히 이 날은 학부모들이 예절도우미로 봉사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우리 고유의 예법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함은희(학부모회장)씨는 "학교에서 전통예절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선인들의 지혜를 몸소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