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진위중(교장 권혁우)에서는 학력향상을 위한 '나의 브랜드 가치 높이기'(강사 박세영)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해관 세미나실에서 pck 컨설팅 연수가 있었다. 나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는 교과내용을 학생들이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표현하고 가르치는 방법으로 가르치는 행위를 토탈시스템으로 보는 안목과 충분한 스터디 후에 수업하기 나의 수업을 거울에 비춰 보는 작업을 수행할 것을 제시했다. 브랜드 가치요소로 원만한 소통능력과 깊은 배려심, 교육과정을 휜히 알아보기, 잘 짜여진 계획에 따라 수업하기, 수업이 기본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 리더쉽 발휘, 끊임없는 자기 평가, 평가전문성 높일 것을 제시했다.
학교 성적이 안 나온 학생에게 왜 이렇게 성적이 낮은지 물어보면 '게을러서요'라고 답한다. 이처럼 대부분은 자기의 게으름을 탓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부모들도 '우리 아이는 누굴 닮아 게으른 거지'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사실 게으름 때문에 자책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러고 보면 게으름의 문제는 일반적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게으름에 빠져 있으면서도 스스로 책임지지 않으려 한다. 정작 중요한 일은 하지 않고 자신과의 약속을 상습적으로 깨뜨리면서도 온갖 변명을 늘어놓는다. "다른 일이 바빠서요", "나중에 하려구요." 그러면서 끈임없이 선택을 망설이고 과제를 미룬다. 그렇기 때문에 게으름 역시 명백한 선택이다. 선택을 회피한 선택이고 보니 이것이 바로 게으름인 것이다. 게으르면 안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담배나 술이 해롭다는 말을 우리는 얼마나 많이 들으면서 살고 있는가? 중요한 것은 각성이다. 어제와 똑같은 하루를 오늘도 반복하고, 중요한 일을 뒤로한 채 사소한 일에 매달리고, 결정을 끊임없이 미루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전하지 않는 등 게으름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때문에 교육을 담당한 선생님들
교육과학기술부는 사이버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약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스마트 러닝, 차별화된 학과 신설, 한류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 분야는 스마트 러닝 시스템 구축(4억원), 특성화학과 신설(6000만원), 한국어 및 한국문화 콘텐츠 개발(7000만원), 국내 석학강좌 도입(4600만원), 특성화 강좌 콘텐츠 개발(3400만원) 등이다. 서울디지털대 등 7개 사이버대가 스마트 러닝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스마트폰·태블릿PC·IPTV·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된다. 국제디지털대는 도시민들의 은퇴 후 고충을 해결하고 농촌 고령화 문제를 돕기 위한 `웰빙 귀농학과'를, 한국복지사이버대는 독도에 관한 전문 지식인을 양성하는 `독도학과'를 만든다. 경희사이버대가 개발하는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는 영어 강좌로 진행하며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 5개국어로 녹음해 제공한다. 다문화 가정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한 교양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해외 진출도 염두에 둔 콘텐츠다. 한국사이버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국내 명사들과 학술원 회원 등이 참여하는 석학 강좌를 개발하며, 부산디지털
중국의 지방 공립대학들이 무분별한 교세 확장 경쟁을 벌이다 빚더미에 올라앉아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다고 중국청년보 등 현지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중국의 감사원 격인 심계서(審計署)가 중국의 1164개 지방 공립대의 부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까지 총 2634억 위안(43조3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이 밀집해 있는 산시(陝西)성의 경우 성(省) 산하 40여 개 공립대학의 총부채 규모가 102억6800만 위안(1조7000억 원)에 이르며 이들 부채는 대부분 은행 차입금이었다. 최근 중국 금융당국이 통화 억제를 위한 긴축 정책에 나서면서 이자율이 급등, 부채가 많은 대학들은 등록금으로 이자를 상환하기에 급급할 정도로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했다. 대학들이 운영난 타개를 위해 등록금 인상에 나서면서 학생들의 학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지방 공립대들의 막대한 부채는 이를 관할하는 지방정부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중국 지방정부들의 지난해 말 기준 총부채 규모는 10조7175억 위안(1764조8000억 원)으로, 재정 능력 대비 채무 비율에 52%에 이르고 있다. 지방 공립대들이 재정난에 봉착한 원인은 재정 형편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연극 ‘라이어’ 할인 혜택 ○…경기교총(회장 정영규)은 31일까지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KBS 수원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라이어’ 관람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화(031-216-5201)로 사전 예매할 경우 공연 일시에 따라 30~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교총 홈페이지(www.kgfta.or.kr) 참조. 2011 교사 연찬회 개최 ○…제주교총(회장 이창준)은 제주열린교육연구회(회장 고영희)와 공동으로 지난달 29일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2011 교사연찬회’를 개최했다.(사진) 도내 각급학교 교사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찬회에서는 유영만 한양대 교수가 ‘곡선이 이긴다: 물음표와 느낌표 사이에 재미와 의미가 놀게 하라!’는 주제로 ‘물음표의 곡선으로 유도하는 교육’으로 전환하는 모티브를 강의했다. 우수분회 문화유적기행 연수 ○…서울교총(회장 임점택)은 우수분회로 선정된 학교의 분회장(또는 회원)을 대상으로 8월 11일~12일 동안 ‘2011 서울교총 충남 문화 유적 기행 연수’를 개최한다. 대상 분회는 서울교총 홈페이지(www.seouledu.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희망자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8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서는 단위학교 뿐 아니라 시·도교육청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은 27일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기초학력 보장 정책 내실화를 위한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기초학력 보장 방안을 내놨다. 이 날 토론회에서 주제 발제자로 나선 이화진 평가원 선임연구위원은 “단위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비율이 낮아지고 학교 역량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제 단위학교의 역량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보충하고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지원이 이뤄져야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향후 필요한 지원 과제들을 학교와 학생 차원으로 나누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역할을 국가, 시·도, 단위학교 차원으로 구분해 접근했다. 이를 통해 “일반학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시·도교육청과의 유기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단순한 교과 중심의 보정교육 외에도 학습장애, 학습 결손,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 정서·심리적 문
곧 시작되는 한 달여의 여름방학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오랫동안 초등학생들의 유익한 방학을 이끌어 온 ‘EBS 여름 방학생활’이 발간됐다. 예년보다 16페이지가 늘어난 이번 방학생활은 탐구 학습과 현장 체험 학습을 위주로 더 풍부한 내용을 담았다. 또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6주 동안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EBS TV를 보면서 12가지 주제에 대해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처음으로 방학을 맞이하게 되는 1학년에게는 여름방학을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방학 중 할 수 있는 활동 소개나 계획 세우기를 비롯해 동물을 흉내 낸 요가 자세, 간단한 요가 방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 밖에도 외래어와 순수 우리말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한 ‘도전! 우리말 달인 되기’(2학년), 지진의 발생 원인과 안전 수칙을 담은 ‘지진이야!’(3학년), 소금의 생성 원리와 실험을 다룬 ‘소금의 이모저모’(4학년) 등 학습 지식 뿐 아니라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또 고학년인 5·6학년에게는 나눔과 배려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우리가 만드는 더 따뜻한 세상’(5학년), 법원의 종류와 각종 법률을 다룬 ‘난 법원에서 놀아
지난 달 7~9일 중국에서는 일제히 대학입학시험이 치러졌다. 올해 대학입학시험 응시자는 933만명으로 이 중 72.3%인 675만명이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이에 앞선 5월말 북경시·산동성 등 각 지역에서는 독학으로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에게 국가가 해당 학위나 자격증서를 수여하는 ‘고등교육 자학고시’(이하 ‘자고’로 약칭) 신청을 마감하고 7월에 진행될 고시 준비에 들어갔다. 중국 정부가 2010년 발표한 ‘중국 중장기교육발전개혁과 발전계획요강(2010-2020)’에서는 2020년까지 대학입학률을 40%로 상승시킬 목표를 내세웠다. 하지만 정규 고등교육 제도만으로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중국 정부가 평생 교육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것이 바로 ‘고등교육 자학고시’다. 교육부가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2010년 자고 합격자는 19만명, 대학 입학자는 22만명이며 재학 중인 학생들도 무려 69만명에 달한다. 여러 사정으로 대학에 입학하지 못하는 학생들과 사회인들에게 자고는 대학 입학과 또 다른 형식의 고등교육 기회인 셈이다. 한국의 독학학위제와 비슷한 제도이나 그 형식은 훨씬 다양하다. 자고 제도는 문화대혁명(1966~76년)
교원의 자질 향상을 통한 공교육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영국 예비 교원들은 성적에 따라 연간 최대 2만 파운드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BBC는 영국 교육부가 지난달 26일 우수 교원 양성 개혁안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2012년부터 주요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학졸업생이 교사 양성 과정에 참여할 경우 1년 동안 4000~2만 파운드 사이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교사가 가장 부족한 고등학교 물리·수학·화학 과목을 가르치는 성적 최우수 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2만파운드가 지원된다. 언어를 비롯한 기타 교과목의 예비 교원들은 1만3000파운드, 초등 교원들은 9000파운드를 지원받는다. 성적이 나쁜 학생들에 대한 별도의 제재는 없으나 정부 지원은 받을 수 없다. 마이클 고브 교육부 장관은 “우리는 최고의 인재들을 교원으로 유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수한 교원들도 있지만 아이들의 장래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대다수의 인재들은 다른 직업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개혁안을 통해 대졸자 중 상위 5~10%가 교사로 유입되는 한국이나 핀란드처럼 학업 성취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의 개혁안에 대해 러셀
요즘 한국 대학의 등록금이 주요 사회 이슈로 급부상했듯 캐나다 역시 유럽에 비해 비싼 학비와 이로 인한 1인당 2만7000달러에 달하는 대학 학자금 융자 부채에 대한 논의가 비등하다. 1964년 도입된 캐나다 대학생의 학자금 융자 제도는 당시만 해도 연간 학비가 채 300달러도 되지 않았고 또 졸업과 동시에 대졸에 걸맞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어 대학 교육은 곧 중산층 진입을 의미했다. 그 덕분에 캐나다 성인의 49%가 전문대 이상의 학력을 갖춰 OECD 국가 중에서도 최고의 고학력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1964년 이후 대학 학자금 융자를 받은 학생은 모두 420만 여명, 융자 금액도 300억달러가 넘는다. 연방정부 및 주정부가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재정 형편을 감안해 학기가 진행되는 주당 최대 210달러까지 지급되며 학교를 떠난 후 6개월 이후부터 상환이 시작된다. 아울러 생애 학자금 융자 금액 제한이 있어 이 한도가 찼을 경우 더 이상의 대출은 어렵다. 금리는 주에 따라 다른데 동쪽 대서양 끝 뉴펀들랜드앤래브라도주의 경우 2009년부터 아예 무이자 학자금 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온타리오주의 경우 기준 금리보다 1.5% 높은 이자가 적용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