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천 소사중 특강 강사로 초대를 받았다. 독서 관련 학부모 모임 독서다담회(회장 조공숙)인데 글쓰기에 대해 강의를 해 달란다. 필자가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고 칼럼집도 네 권씩이나 내어 적격자라고 생각하였나 보다. 그 학교 교장은 교감때에도 학부모 독서 모임 글사랑회를 결성, 4년간이나 학부모의 독서 저변 확대를 꾀해오고 있었다. 교장이 되어서도 그 정신을 실천하고 있었다. 요즘 글쓰기, 현대인에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특히 지성인에게는 글쓰기를 제대로 못한다는 것은 큰 결함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번 학부모들은 글쓰기 초보(?)에 해당하므로 글쓰기에의 입문 내지는 초대 정도로 강의를 하면 될 것 같다. 강의안을 준비하면서 '내가 글을 쓰는 이유'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다. 주관적인 생각도 들어가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해본다. '글쓰기 활동의 좋은 점'이라고제목을 넣으니 답이 쉽게 나온다. 첫째, 복잡한 생각이 정리가 되고 정신적으로 안정이 된다. 둘째, 주위의 사물과 사회현상에 대해 유심히 관찰하게 되고 애정을 갖게 된다. 셋째,세상을 보는 안목, 인생을 보는 눈이 생긴다. 넷째, 개인사의 기록은 물론 가정, 직장, 교육의 역사를 남길 수 있고 사실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된지 4년차에 접어들면서 모집인원도 전체 정원의 10%를 웃돌 만큼 주요 전형으로 자리잡았다. 물론 입학사정관제가 21세기 창의적 인재 양성이란 국가적 차원의 전략에 따라 정부 주도로 시작됐으나 학교 현장에서도 점수 위주의 획일적 선발 방식으로는 더 이상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은 물론이고 공교육의 발전 또한 요원하다는 점에서 그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아직까지 대다수의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내신이나 수능 등 서열을 가리는 시험에서 높은 점수만 얻으면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이 여전하고 이를 부채질하는 대입 전형방식이 끊임없이 사교육을 키우는 빌미를 제공함으로써 공교육의 발전을 가로막는 족쇄가 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학생들이 지나친 점수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미리 발견하고 그에 적합한 방향으로 진로를 설정하여 학교생활을 하는 것은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도입한 것이 입학사정관제이고 그 취지는 누구나 공감하지만 실제로 그 준비 과정을 담당하는 학교 현장에서의 고민은 만만치 않다. 대학은 물론이고 고등학교 입시까지 자기주도적학습 전형이라는 이름으로 입학사정관제를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2011 새싹기업 육성 지원 사업이 활발하다. 전국 고교 98개팀(294명)이 강원도 낙산 코레일 연수원에서 1차 캠프를 통해 창업에 대한 기본 소양을 함양하였으며, 1차 캠프에서 선발된 45개 팀(135명)이 이번 충북대 학연산에서 2차 캠프(11~14일)에 참가하고 있다. 실전형 창업교육을 통한 창업유망주 육성을 위한 행사로 3박 4일 동안 법인설립 교육 및 추진, 저명인사 특강, 창업도전 사례 소개, 창업테스트, 재무 및 회계교육, 성공창업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45개 팀은 중소기업청에서 500만원을 지원받아 법인을 설립하고 청산하게 됨으로써 새싹기업육성사업을 통해 향후 법인 설립시 별어려움 없이 법인 설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실전 창업교육이며, 45개 팀 중에서 15개 팀을 선발하여 미국 실리콘 밸리 등지의 해외연수에도 참가하게 된다.
장맛비가 억수같이 내리던7월 8일과 9일 양일간 충주상고(교장 최용교) 학생 40명은 1박 2일 극기체험과 창업캠프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적극성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환경에 대한 대응과 변화에 적응 할 수 있는 기업가 자질 함양 교육을 실시하였다. 빗속에서 문경세제 옛 과거길 탐방과 팀별 과제 해결로 호연지기와 단체생활을 배울 수 있었고, ATV 체험과 짚라인 체험 행사를 통해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하였다. 창업캠프 행사로 롤플레잉 형태의 실전 경영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발굴하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증진하였다.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통해 팀별로 하나의 사업 아이템을 선정하여 구체화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팀별 멘토와 함께 문제해결 교육과정 진행(미션수행)과 SWOT분석 , STP 전략수립을 통해 기업의 내부 역량을 외부 환경 변화와 접목하여 적절한 사업 전략을 수립하였다. 경쟁사 및 소비자 분석과 마케팅 4P에 대해 이해하고, 판촉 및 홍보 전략 등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2학년 진보라 학생은 “충주상고에 다양한 체험을 통한 교육이 많이 너무 행복하다”며미소를 지었다.
도학초(교장 박영선)가 지난 8일 전교생이 독서 글쓰기 대회를 열었다. 다양한 독서행사를 통하여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 일으켜 건전한 독서 습관을 내면화 하고, 체계적이고 다양한 독서 지도로 다원적 학력과 평생 학습의 기반을 조성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고자 독서행사를 실시 하였다. 저학년은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중요한 인물로 독서 감상화 그리기, 고학년은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주제로 독서 신문이나 독서 광고 만들기를 통하여 그 동안 꾸준히 실천했던 마음의 양식을 전교생이 뽐낸 시간이었다. 저학년부 최우수상은 김영운(3학년), 우수상은 김지훈(1학년), 표아영(1학년), 장려상은 임동천(1학년), 한우진(3학년), 고학년부 최우수상은 국윤호(4학년), 우수상은 국은빈(6학년), 황수아(6학년), 장려상은 장소희(5학년), 조한준(6학년) 어린이가 차지하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3학년 김영운은 “상받는 것이 처음일이라 최우수상을 받는다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부모님께 이소식을 빨리 알려 주고싶습니다.” 4학년 국윤호는 “독서행사에 참여하면서 내가 감명깊게 읽은 책을 광고하는 첫 경험을 해봤다. 책광고를 보기만 했었는데
다 내 탓인 걸 얼마 전부터 책상 위에 작은 개미가 기어 다닙니다 어디서 나올까? 일주일도 더 살폈습니다. 오늘 찾았습니다.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는 커피 쌓아놓은 종이컵 커피의 설탕이 그들을 불렀다는 걸 난 그 컵을 버릴 수 없습니다 내 게으름이 그들을 불렀기에 발발발 그 걸음으로 여기까지 오는 데는 얼마나 어려웠을까 코를 실룩거리며 “여기다” 소리 질렀을 그들 생각하면 종이컵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또 그들의 가족을 보는 족족 죽인 죄를 반성하며 오늘은 몇 방울 더 남겼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교 교무행정을 지원하는 교원(교육)업무보조원, 전산보조원 등을 교무행정사로 통합, 단일직종으로 운용하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원은 교원업무보조원 805명, 교육업무보조원 28명, 전산보조원 198명 등 1031명에 달한다. 그동안 교무행정 지원을 위한 유사직종임에도 비효율적으로 운용됐던 것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채용기준, 근무일수, 임금체계 등이 통일된다. 기존 경력과 무기계약 인정, 퇴직금 유지 등 기존체제를 최대한 유지하며 학교장이 탄력적으로 업무를 분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통합직종이 실질적인 교무지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무행정 전문분야에 대한 직무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들 직종은 근무일수가 280일, 300일 등으로 상시 근무체계가 아닌 경우가 많았으나 내년부터는 365일 상시 근무체계로 상향돼 임금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직종 통합이 학교회계직원의 근무 여건 개선은 물론 학교조직 활성화, 교원업무경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TEE-E(Expert) 교사 200명(초등 100명, 중등 100명)을 선발, 인증서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는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1700여명의 초·중등 영어교사 지원자 가운데 현재까지 선발 중간 단계인 TEE-B(Base) 인증 초·중등 교사 382명을 선발했다. TEE-B 인증 교사들은 앞으로 수업 영상 심사 및 수업 시연 등을 거쳐 200명이 최종적으로 TEE-E 인증 교사로 선발된다. TEE-E 인증 교사들에게는 연수비 등이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초등 50명, 중등 50명 등 모두 100명에게 TEE-E 인증서를 부여했다. 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문승화 장학관은 "TEE 교사 인증이 교사들의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 분위기 확산과 영어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객관적 증빙자료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를 정정한 교사와 교감, 교장 등 59명에 대해 경고 또는 주의 처분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13개 고교에 대해 3학년 학생부 작성·관리 실태 감사를 실시, 무단 정정사례를 적발했다. 객관적 증빙자료 없이 정정한 사례로는 1, 2학년 때의 장래희망을 3학년 때 수정한 것이 28건 적발됐으며 특별활동 의견 수정 1건, 누락된 독서활동 추가기재 19건,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수정 3건 등도 적발됐다. 그러나 13개 학교의 학생부 정정내용이 대부분 1, 2학년 담임교사 등이 기재를 소홀히 해 발생한 오탈자, 맞춤법 오류 등을 고친 것이었으며 봉사활동 실적 등을 허위로 기재한 사례는 없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에 따라 학생부가 대입 전형의 주요 자료로 활용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정정요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학생부 무단정정도 학생 성적 관련 비위행위로 간주해 처분기준을 상향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교총 "올해 안에 교육활동보호법 제정해야"학생도 인터넷으로 성적·학생부 열람 인류 첫 달탐사 성조기 조각 경매 유찰中 고가 '외제가구' 알고보니 '짝퉁' "상반기 앱 검색어 1위는 'TV'" 13년 도피 中 살인범, TV출연했다 덜미 영월서 멧돼지 민가 습격..90대女 부상 서울ㆍ경기 접속 폭주로 속도저하 등 큰 불편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방학을 앞두고 초중고교가 사용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접속이 안되거나 지연돼 일선 학교의 행정처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1일 일선학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오후 3시30분 현재까지 서울과 경기지역 곳곳의 학교에서 나이스에 접속이 되지 않거나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올해 새학기부터 적용된 차세대 나이스는 학기 초 몇차례 '불통' 사태를 겪은데 이어 상반기 중 간간이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적이 있었지만 이처럼 장시간 접속 장애가 빚어진 것은 학기 초 이후 처음이라고 일선교사들은 전하고 있다. 많은 학교들이 이번 주부터 방학에 들어가기 때문에 교사들이 서술형 평가 등 학생들의 1학기 성적을 입력해야 하지만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