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자신의 꿈을 따라 가슴 뛰는 인생을 사는 사람과 남의 꿈을 따라 무작정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이다. 전자는 비록 현실이 척박하고 힘들더라도 꿈의 힘으로 눈부신 미래를 뚜벅뚜벅 걸어나간다. 그러나 후자는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도 가슴이 뛰지 않는다. ‘정말 가능할까?’라는 의심이 항상 자신의 머릿속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가슴에 품고 있는 꿈이 진짜 자신의 꿈이 아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꿈의 주인이 되라고 충고한다. 이 말은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꿈이 아닌 어떤 힘든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실현하고 싶은 꿈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진짜 꿈 없이는 자신의 모든 힘을 쏟을 수도 없다. 그 결과 자신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알지도 못한 채 시들고 만다. 선생님이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를 하도록 설득하는 직업이다. 그런데 꿈이 없는데도 공부 잘 하는 아이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꿈을 심어주었더니 공부 문제도 생활지도 문제도 술술 풀리는 것을 수없이 보아왔다. 때문에 꿈을 강조하는 것이다. 꿈 전도사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의 저자 김수영. 지금은 누구보다 화려하고 멋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회장 심재근)는3일 제196차 고택에서 한낮의 휴식이라는 주제로 기행을 실시하였다. 초등학생을 포함한 42명이 참가한 기행에서는 창원에서 기차를 이용 진주시 일반성면 평촌리 은헌고택(경남문화재자료제345호)에서 집주인 한기락(73)씨로 부터 고택의 내력과 건축구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은헌고택 마당에서 이어진 한낮의 국악 한마당에서는 소리누리 전통예술단의 천귀자(48)씨를 비롯한 10여명의 회원들이 사물(비나리) 액막이타령, 한춤(교방국거리),남도민요(성주풀이, 진도아리랑)을 공연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아이들이 감자 캐기 체험활동을 하여 가마솥에 불을 때서 삶아먹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 평촌역에서 내려 은헌 고택으로 가는 길
전교생 '나의 삶, 나의 꿈'을활용하는 소사중학교 학교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를 꼽으라면? 학생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그것을 이루도록 성취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성공된 삶이란 목표를 이룬 삶, 자아실현을 이룬 삶이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설계하도록지도했다면 교육성공의 출발인 것이다. 소사중학교1층 복도에 학년 반별로 게시된 전교생 980명의 '나의 삶,나의 꿈'을 보고 떠오른 생각이다. 학교장이 할 일, 담임교사가 할 일의 최우선 순위가 학생들에게 바로 '삶의 목표 정하기'라고 보았다. 인생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하루 하루를 알차게 보낸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현재 맡은 바 일에 충실한다. 3학년 4반학생들의 꿈을 살펴본다.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맨(강**), 세상에서가장 마음씨 좋은 경찰(양**), 사랑과 정성으로 학생들을 보살피는 선생님(오**), 우리나라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외교관(최**). 허황된 꿈이 아닌 실현 가능한 목표다. 이 학교 채찬석 교장을 만났다. 2010년 3월 부임하자 마자 전교생이 '나의 삶, 나의 꿈'을 갖도록 하였고 전교생 것을복도에 게시한 것이다. 준비된 교장답게 실행력, 결
한국교총은 대성그룹(회장 김영훈)과 5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하고 원격교육연수 사업의 확대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원격교육연수원 사업 뿐 아니라 영재교육원 사업, 사이버대학 설립 등 다양한 교육·연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같은 날 양 단체는 교총의 원격교육연수 사업인 ‘사제동행’을 위탁 운영하는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사제동행은 ‘교원직무연수 이수학점제’를 위한 온라인 맞춤형 직무연수 과정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10만 명의 교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교총과 함께 공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총은 (사)드림파머스(대표 고승덕)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략적 교류협력 협약서(MOU)를 맺고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공동 노력해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독서 문화 확산과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협력하게 된다. 또 아동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도록 하기 위해 책 읽어주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총 대외협력국 관계자는 “미국 교원단체인 NEA의 독서
2011학년도 7월 서산시중등장학협의회가6일본교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서산시중등장학협의회는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포함한 서산시 관내의 중·고등학교의 교장(교감)선생님들이 상호간 교육의 현안 문제에 대해 협의를 하는 모임이다. 이번 7월에는 교감선생님들의 모임으로 서산시 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진지한 협의를 가졌다.
교직은 의사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살아가는 직업이다. 그러나 환자가 의사를 바라볼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다. 따라서 모든 의사들은 백색 가운을 입고 청진기를 들이대면서 환자를 압도하는 모습으로 환자에게 접근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학교는 아이들이 한 시간 내내 선생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생활을 한다. 그러기에 학생들의 눈에 비친 선생님의 모습은 아이들의 행동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마치 엄마의 등을 보면서 아이들이 자라는 것처럼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보여주는 이미지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한 선생님은 이런 이유 때문에 항상 자기 몸을 예쁘게 단장하였더니 그 선생님과 배운 학생은 나도 크면 선생님 같이 예쁜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을 가졌다는 것이다. 학교의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요즈음 많은 아이들을 상대하는 대규모의 학교에서 학생지도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인격이 매몰되는 도시 사회와 같이 이름도 제대로 알기 어렵고 아이들과의 관계가 소원기 때문이다. 마치 도시 사회의 익명성을 그대로 반영하는 모습과 같다. 이런 연유에서인지 무슨 일이 있어 아이들을 부를 때 이름을 부르지 않으면 쉽게 도망가는 게 일반적인 학생들의 대처
1학기 시험도 끝나고 학기말을 정리하는 과정에 있다. 이제 우리는 학기를 보내면서 어떤 수확을 거두고 어떤 것을 얻지 못하였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삶은 결정의 연속과정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삶의 중대사를 결정하는 큰 결정도 있고, 일상생활에서 선택하여야 하는 사소한 결정도 있다. 어떤 결정은 오로지 직관에 따르기도 하고, 또 어떤 결정은 그 선택이 마음에 들 때까지 깊이 생각하고 나서 내린다. 어떤 사람들은 한 순간에 결정을 내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모든 가능성을 저울질해 보고 나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그런데 이처럼 다양한 결정의 유형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논리가 아닌 감정에 의해 결정을 내린다는 사실이다. 즉, 그 어떤 경험적인 증거를 제시하더라도 결정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사람의 감정'이다. 그렇다고 해서 사실이나 수치, 평가 의견 등이 쓸모없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실제로 어떤 결정을 할 때는 증거와 자료가 큰 영향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최종 결정을 하도록 만드는 것은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이제 교육의 문제도 상층부의 대학에 가까워 갈수록 서비스 산업으로 바뀌고 있다.
광대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경에 정신이 없습니다.
서울교사관악합주단(단장 이상식·서울 현강여자정보고 음악교사)은 2일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청소년을 위한 제4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올해 연주회에서는 60여명의 교사 합주단원들과 학생들이 요한 스트라우스, 차이코프스키의 클래식 곡에서부터 영화 주제 음악과 올드 팝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를 선보여 관람 온 학생들과 동료교사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합주단은 학생들을 위해 매년 1~2회 ‘청소년을 위한 연주회’를 개최해 왔으며 5년 전부터 음대를 준비하는 고3 학생들과 함께 사제동행 연주회를 함께 열고 있다. 이상식 단장은 “예전에는 관악 밴드가 학교마다 활성화돼 있었는데 최근에는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거의 사라진 상태”라며 “매년 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사라져가는 관악 연주를 부활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대관료 등 경비 조달 문제로 합주단이 존폐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서울교사관악합주단은 1985년 관악을 전공한 서울 지역 음악 교사들이 모여 창립한 단체로 이번 연주회를 위해 교사들은 지난 4월부터 학교 수업과 업무로 바쁜 중에도 틈을 내어 꾸준한 연습을 해왔다.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전호숙)는 9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3000여명의 국공립유치원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연수에서는 ‘따뜻한 카리스마’의 저자인 이종선 멜라 기프트 대표가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참석해 ‘교육과학기술에 긍정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전호숙 회장(충남 예산유치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부터 만 5세 공통과정의 도입을 앞두고 국공립유치원이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다”면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함께 힘을 모아 유아교육 정책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 회장은 “지난 30년이 유아교육의 양적 팽창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질적 성장을 해 나가야 하는 때”라면서 “유아교육의 전문성 제고와 회원 간 단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