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VIEW]연말정산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챙겨야 하는 부분이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www.yes one.go.kr)이다. 우선 연말정산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자료들을 확인해보고 여기에 빠져 있는 자료들의 영수증이나 별도 증빙서류들을 챙기면 된다. 2011년 연말정산, 체크해봐야 할 항목 1.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 2011년 초 논란이 되었던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소득공제 인정기간이 2014년으로 연장됐다. 신용카드는 총급여의 25% 이상을 사용했을 때 사용액의 20%까지만 공제받을 수 있는 반면, 체크카드는 사용액의 25%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에서 결제한 부분은 공제율이 30%로 늘어난다. 특히 재래시장 결제건에 대해서는 100만 원의 추가공제 한도가 주어진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는 소득이 적은 배우자의 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소득공제는 소득이 높은 배우자에게 소득공제 혜택을 몰아주는 게 유리하지만, 신용카드는 사용액이 연간 총급여액의 일정비율(25%)을 넘어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소득이 적은 사람이 소득공제 문턱이 낮아 보다 유리할 수 있다.
한파에 있으면 손발이 저린다 추위에 노출됐을 때 손끝이 찌릿찌릿하고 마치 전기가 오는듯한 증세는 낮은 기온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따뜻한 곳에서 손을 녹이게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이런 증상이 없어진다. 하지만 따뜻한 곳에서도 이런 증세가 계속되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거나 교감신경에 이상이 있는 수족냉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수족냉증은 단순히 추위에 약하다거나 체질의 문제가 아니라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교감신경의 반응이 예민해져 혈관을 수축시키는 질병이다. 수족냉증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고 특히 출산을 끝낸 여성이나 40대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날 수 있다. 원인이 다양한 만큼 정밀한 검사를 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저림증과는 증세가 달라 구별해야 보통 손발이 저리다고 말할 때 수족냉증이나 손저림증을 의심하기 쉽다. 하지만 이 두 질병은 저리다는 증세는 같지만, 증세가 나타나는 위치는 차이가 있다. 보통 수족냉증은 손의 끝부분, 혹은 손가락 전체가 절인 증세를 보이지만, 손저림증은 엄지에서부터 검지, 중지, 약지부분과 함께 손바닥이 같이 절인 증세가 나타난다. 즉, 손끝이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생기는
교사의 지위에 대응해 광범위한 의미의 교권침해 ‘교권 침해’의 문제는 최근 교육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주요 이슈 중 하나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사통합검색(KINDS)을 이용해 검색해본 결과 지난 1년간 전국종합일간신문과 TV 뉴스에서 ‘교권 침해’라는 제목으로 나온 뉴스는 28회가 나타났고, 제목과 함께 본문을 포함하면 221건이 발견됐다. 교권 침해의 현상에 대한 자료는 전국 단위와 지역 단위별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춘진 민주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폭력·협박에 의한 교권침해 현황’에 따르면 교권침해 발생건수는 2008년 52건, 2009년 75건, 2010년 156건이었다. 각 학교별로 학생징계대장을 기준으로 교권 침해 상황을 조사한 교육과학기술부 자료를 보면 서울의 경우 2009년 1학기에 193건이었고, 2011년 1학기에는 718건이었다. 같은 자료에서 경기도는 2009년 1학기에 64건이었고 2011년 1학기에는 82건이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상민 의원은 경기도에서 발생한 교권 침해 사례가 지난 2006년 19건에서, 2008년 47건, 2009년 54건,
교권, 사회적 기능을 발휘하기 위한 필요조건의 하나 #1. 지난해 11월 19일 토요일, 그 날 오후 필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제자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그 제자의 통화 요지는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의 학년부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그는 나름대로 이유를 설명하였으나 폭행까지의 인과관계를 온전히 이해하기에는 부족했다. 어쨌든 경찰에 연락해 조사를 받았고, 병원에서 진단서까지 발급받았다고 하니 그러한 사실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기에는 충분했다. #2. 지난해 11월 1일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등교 중이던 3학년 학생의 주머니가 유난히 불룩한 것을 이상하게 여긴 교감이 주머니를 확인했고, 그것은 담배였다. 담배를 압수당한 그 학생은 자신의 돈으로 산 담배를 빼앗았다는 이유로 교감을 폭행했고, 그 자리에 쓰러진 교감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정신적 충격에 휩싸여 있다. #3. 지난해 10월 19일 광주의 한 여교사는 수업시간 중 태도가 불량한 학생을 훈계하기 위해 상담실로 불렀다. 그러나 이 학생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그 후 우연히 마주친 그 학생을 교실로 불러들여 여교사가 훈계를 하는 과정에서 학생은 반발해 뛰쳐나갔고, 이를 제지하던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에서 학생인권조례 발표 후 체벌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학교 교육의 근간을 뒤흔들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 마땅한 체벌대체 프로그램이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기가 어려운 가운데 학생들을 지도할 훈육? 훈계의 실질적이고 현명한 방법을 탐구하여 학생 스스로가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높여 스스로 밝고 건강한 청소년기의 가치 있고 보람된 학교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 벌칙선택프로그램(PNC)을 통한 체벌대체교육 전략 수립 벌칙선택프로그램(PNC) 운영 과정은 학생들에 대한 지도 방법에 있어서 상당히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며 효과적인 실천이 되도록 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체벌 없는 선도 위주의 학생생활 지도로 친인권적 환경을 조성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들도록 했다. ● 벌칙선택프로그램 1단계 점검표 프로그램 운영 벌칙선택프로그램(PNC) 1단계 프로그램으로 수업점검표와 청소점검표를 선택한 뒤 매 수업시간에 확인을 받고 1주일간 점검표 활동을 한 뒤 소감문을 작성했다. 수업점검표 활동 수업점검표를 선택한 한 학생은 매 수업시간 점검표를 교탁 위
[PART VIEW] Ⅰ. 서론 전통적 장학방법이 지시적 · 권위적 장학인 점을 비판하며 등장한 임상장학은 민주적 · 상호작용적이며, 교사 중심적인 장학이다. 임상장학은 교사와 장학담당자 간의 대면적 관계와 교실에서 교사의 실제 교육행위에 초점을 두고, 교사의 전문적 성장과 교실수업에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있다. 따라서 교사는 임상장학을 이해하고, 교사와 장학담당자의 상호신뢰도를 통해 장학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Ⅱ. 임상장학의 절차 임상장학은 일반적으로 사전협의회, 관찰, 자료의 분석, 장학협의회의 4단계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1) 사전협의회 장학사와 교사 간의 원만한 인간관계의 형성과 구체적인 계획을 공동 수립하는 단계로 수업자와 담당자 사이의 대화, 역할분담, 수업계획의 검토와 확정, 계획된 수업활동의 친숙, 약정체결 등의 주요활동을 한다. 여기에서 약정의 체결 시 분명하게 포함시켜야 할 것은 수업목표, 관찰을 하게 될 초점, 교사가 피드백 받기를 바라는 사항 등이다. 2) 수업관찰 장학담당자가 실제 수업을 관찰하는 단계로 수업자가 피드백을 받기를 원하는 사항이나 쌍방 간의 수업개선 협의에 관한 객관적 · 구체적 자료를 얻는 단계로 임상장학협의
[PART VIEW]학습효과를 최대화 시키는 학습형태 급격히 변하는 정보기술의 발전에 맞춰 모든 나라는 미래학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등장한 스마트교육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인재 대국으로 가는 길, 스마트교육 추진전략」과 ‘스마트교육 추진전략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서 스마트교육은 지금까지 우리가 했던 학교라는 일정한 장소에서 모든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학습했던 표준화된 교육방식이 아니라 ICT 기반의 효과적인 학습자 중심의 지능형 맞춤 학습체제로 교육환경은 물론 교육내용, 교육방법, 교육평가 등 교육체제를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이러닝의 학습 효과적 한계와 시장의 낙후성,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스마트기기와 정보기술의 확산으로 인해 새로운 이러닝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스마트 열풍이 일어났고 스마트기기를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기술이 발달된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정보기술의 발달보다는 학습 효과를 최대화 시킬 수 있는 학습형태가 스마트러닝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러닝 서비스의 스마트화 이러닝에서 해결해야 할 몇 가지 요소
[PART VIEW]여러분 앞에 원고지와 펜이 놓여 있다. 주제를 제시받고 쓰기를 시작한다. 자신 있게 쓰기를 이어갈 수 있는가? 쓰기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지만 필자 역시도 쓰기는 여전히 두렵다. 이론적으로 공감할 수 있지만 실천으로 옮기기 어려운 것이 쓰기다. 그렇기에 과감한 실천이 중요하다. 지금 바로 펜을 들고, 자판을 두드리며 내면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해보자. 다양한 유형의 글쓰기 소개… 실제 쓰기로 적용돼야 지금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쓰기교육의 현장 적용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표현을 강조하는 사회, 문화적인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쓰기 능력의 요구가 커졌음을 밝혔다. 그동안 실제적인 쓰기를 수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을 탐색하기 위해 갈래 분류에 따른 지도 방법을 제시했다.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을 쓰는 것으로 현실적인 필요가 요구되는 자기소개서 작성의 방법은 쓰기의 입문 단계와 진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다음으로 아이들의 진로와 관련한 의식을 심화시켜 주기 위한 취임사 작성에 대한 방법을 제시해 보았다. 미래의 자신을 떠올리며 포부를 밝히는 이 활동은 진취적인 사고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
[PART VIEW]숲에 대한 개념 정리 숲은 수천 년에 걸쳐서 만들어진다. 옛날 용암으로 뒤덮였던 땅에 처음으로 생긴 것은 이끼이다. 이렇게 시작된 이끼는 고사리와 풀꽃 식물로, 다시 세월이 흘러 소나무와 참나무 등으로 자라 커다란 숲을 이루게 된 것이다. 숲은 인간에게는 평화롭고 안락한 쉼터가 되고 수많은 동물과 곤충들은 그 속에서 종 다양성을 유지하며 살아가게 된다.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약 639만ha로서 우리나라 전체 면적이 약 996만ha인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면적의 약 64%가 산림이다. 숲은 우리에게 다양한 공익적 혜택을 주고 있다. 야생동물과 식물을 보호해주고, 토사의 붕괴를 막아주며, 산림을 통해 깨끗한 물을 만드는 정수기능을 하며, 대기를 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수종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약 1ha의 숲은 일 년에 이산화탄소 약 16톤을 흡수하고 약 12톤의 산소를 방출한다. 이것은 한 사람의 하루 산소 소비량이 약 0.75kg 임을 감안하면 약 44명분의 산소를 공급해주는 셈이다. 그 뿐만 아니라 숲은 거대한 천연 녹색 댐의 역할을 한다. 숲에 있는 흙은 알갱이 사이에 무수한 구멍이 있어서 스폰지처럼 물을 저장했다가 천천히 지하
비현실적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보는 내내 두려움과 공포가 밀려왔다.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그저 누군가 만들어낸 멜로드라마 속 선남선녀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일 뿐인데, 그 비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보면서 도대체 왜 두려움과 공포의 감정을 느낀 것일까? 의지나 환경, 치명적인 무지 혹은 책임감으로 인해 견딜 수 없으나 결코 빠져나갈 수 없는 운명에 맞서는 주인공의 비극을 직시할 자신이 없어서 그랬던 것일까? 아니면 극복하기 힘든 고통과 시련으로 점철된 사랑을 감내하는 선남선녀의 비극적 운명의 무게감 때문이었을까? ‘멜로(melo)’라는 장르 하나만으로는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어려울 정도로 장르 복합적인 경향이 대세인 드라마 환경에서 이른바 ‘정통 멜로’를 표방한 천일의 약속(김수현 극본, 정을영 연출)은 김수현 작가의 신작임에도 불구하고 방영 전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화려한 볼거리에 자극적인 소재가 범람하는 드라마 환경에서 이미 수많은 드라마에서 반복적으로 되풀이하여 별로 새로울 것 없는 사랑 이야기가 유효할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언어의 마술사’ 김수현 작가의 필력이 진부하고 상투적인 사랑 이야기를 ‘알츠하이머’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