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중심의 교육과정을 지향하며 최근 우리나라는 새로운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하여 교육과정에 대한 국가의 관여를 축소하고, 학교의 자율권을 확대하면서 통합적 학습을 추진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주기적으로 재구조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6차 교육과정 이후 지금까지 학교 자율권은 더욱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2009개정교육과정에서는 공통 교육과정 기간을 10년에서 9년으로 조정하여 의무교육과 일치시키고 있다. 또한 학년군을 도입하고 학교가 여건에 맞게 이수교과와 수업시수를 정하도록 하고 있다. 교과 내용을 약 20% 감축 조정하고 학습자의 수준과 관심을 고려한 내용 구성으로 지식기반사회에 대비한 생애학습 기반을 마련하는 ‘역량’중심의 교육과정을 지향하며 학교에서는 그동안 가르쳐왔던 전통적인 학문 중심 교육보다는 사회적 맥락에서 요구되는 능력을 우선시하여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PART VIEW] 따라서 단위학교에서는 지역사회, 학교, 학습자의 수준 및 요구를 반영하여 교과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미래 핵심역량으로 자라날 학생들을 위해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책무성을 가져야 할 것이다. 본고는
학교 문제는 우리사회의 문제 정보화, 핵가족화로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이 인격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지식 이외에 갖추어야 할 인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의 학교폭력문제나 인성문제는 교육정책에도 문제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가정의 불안정성, 대중문화의 선정성, 사회적 의사소통의 단절과 폭력성 같은 원인이 더 근원적인 것이므로 학교의 문제는 우리사회의 문제라 할 수 있다.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현실 _ 인성을 가르칠 수 있는가? 2009개정교육과정 적용으로 타인과의 협력과 더불어 살 줄 아는 ‘인성’함양은 중요해지고 있으나, 입시위주 사회풍토와 함께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학교의 여건과 환경은 취약하여 정규교육과정을 통한 인성교육체계가 미흡하여 교과내용과 구분하여 단편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또 자율·동아리·봉사활동 등과 같은 창의적 체험활동도 교과의 연장선상에서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들도 현장감이 결여된 이론중심 반복학습으로 흥미나 즐거움은 낮은 상황이다. 또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와 학교와의 연계가 부족하고, 인성교육을 위한 유아단계 및 가정에서의 구체적 실천방안이 부재하여 목적이 불명확하다. 더욱이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복수
2011년 미국 연방의회는 초·중등교육법(ESEA)을 개정하여 「학업적, 사회적, 감성적 능력 함양을 위한 학습법(Academic, 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Act, 이하 ASELA) 」 을 제정하였다. 이 법은 오늘날 미국 초·중등학생의 낮은 학업성취도, 중도탈락, 청소년 자살, 폭력, 교내 총기난사 등이 학교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인식에서 제정됐다. 실제 2005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의 28.5%가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고 16.9%는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했으며, 13%는 자살을 시도하려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이 학교 안팎에서 일으키는 폭력과 총기에 의한 사고는 미국 사회를 경악케 하고 있다. 미국 인구 중 13~18세 청소년 인구는 10%를 차지하지만, 체포된 범죄자 중 20%가 청소년인 것으로 밝혀져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는 것 또한 미국이 안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사회적·감성적 기술의 핵심역량 이처럼 미국 교육이 처한 환경은 우려를 넘어 위기상황이고, 미국의 청소년이 학교와 사회에서 겪고 있는 정신적·사회적·감성적 장애도 심각한 수준에 놓여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문제
담임교사의 상담 역할이 보다 강화되고, 복수담임제 등 담임운영에 대한 학교장의 자율성이 확대된다. 교과부는 지난 8월 22일 ‘담임교사 운영제도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같은 달 27일 이의 추진을 위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담임교사 운영제도 선진화 방안’에는 크게 △담임교사 역할 및 운영 명확화 △학교장 담임운영 자율성 확대 △담임교사 사기진작의 내용이 담겨 있다. ●● ‘학생 상담 의무’ 등 담임교사 역할 법제화 먼저 기존 「초·중등교육법」 등 관련 법령이 담임교사의 역할에 대한 법적 규정을 포함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그 권한과 책임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36조 5에 담았다. ‘학급담당교원은 학급을 운영하고 학급에 속한 학생의 교과외 활동과 상담·생활지도 전반을 담당한다’, ‘학교의 장은 원활한 학급관리를 위해 학급담당교원의 담당기간, 세부 역할, 배정 기준 등을 정해 임명해야 한다’가 그것이다. 따라서 향후 담임교사 역할은 학교 실정에 따라 학교장이 자체 기준을 마련해 운영할 수 있다. 다만 학생 상담 업무는 담임교사 의무사항으로 정해 필수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복수담임의 경우엔 역할 구분을 좀 더 명확히 해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 울리는 적색경보! 올 초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청소년의 스트레스, 우울 그리고 자살에 이르기까지 켜켜이 쌓여져 있던 그간의 청소년 문제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분위기이다. 그 중에서도 청소년 자살의 문제는 미디어를 통해서 연일 보도되고 있다. OECD 국가 중 전혀 자랑스럽지 않은 자살 사망률 1위라는 우리나라. 그 중에서도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로 꼽혀 교통사고, 질병 등으로 죽는 일보다 자살로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아이들이 가장 많다는 사실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1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실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아이들이 보고한 스트레스 인지율은 중학생 39.0%, 일반계 고등학생 44.9%, 특성화계 고등학생 45.2%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최근 12개월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중학생은 30.0%, 일반계 고등학생 35.2%로 나타나 우울감을 경험하는 청소년의 비율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최근 12개월 동안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남학생은 15.4%, 여학생은
창녕위궁재사 “이리 오너라” 힘차게 문을 열면서 들어선 이곳은 ‘창녕위궁재사’라는 고택이다. 등록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된 전통건축양식의 목조가옥이다. 조선조 제 23대 순조의 부마 창녕위 김병주의 재사로, 한일합병 후 김병주의 손자 김석진이 일본의 남작작위를 거절하고 순국자결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건축물이기도 하다. 사랑채는 원형 그대로 보존되었고, 좌측 재사는 1800년대 지어진 건물, 정면 안채는 한국전쟁 때 파괴되어 재건축된 건물이다. 여름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면 이곳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이름 하여 ‘구석구석 음악회’. 숲길을 산책하는 즐거움에 더해 고즈넉한 공간에서 멋진 공연까지 만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마추어 연주단체들의 공연이라서 더 좋다. 또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전문 연주자들의 ‘한옥음악회’도 열린다. [PART VIEW] 상상톡톡 미술관 상상톡톡 미술관 앞 잔디광장은 가족 단위, 유치원이나 학교 단위로 찾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미술관 앞 수영장에도 더위를 식히려는 아이들로 가득 찼다. 소년이 작은 분수를 차지하고 물장난을 친다. 상상톡톡 미술관에서는 어린이 미술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연과 함께하는 미술캠프
피부 타입에 맞는 세안과 각질제거 가을철 피부는 피부 표면의 각질이 두꺼워져 있기 때문에 적절한 세안과 각질제거가 필요하다. 세안은 보습성분이 있는 세안제를 사용하여 미지근한 물로 하고 차가운 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그 외 녹차, 우유, 쌀뜨물로 세안을 하면 피부 보습 및 탄력과 미백 효과가 있다. 주 1~2회 스팀 타월을 이용해 모공 속 피지를 배출하고 각질제거제를 사용하여 각질을 제거한다. 세안 후 물기는 손으로 살살 두드려 흡수시키고 바로 기초화장품을 사용한다.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는 화장 솜에 찬 우유를 충분히 적신 뒤 각질이 많은 부위에 15분 정도 올려 놓으면 자극 없이 각질이 제거된다. 각질이나 건조함이 심할 때는 피부과의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미세한 크리스탈 분말을 이용한 ‘크리스탈 필링’으로 각질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주름 예방하는 보습관리 수분 보습관리는 가을철 주름 예방의 필수이다. 따라서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는 보습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성 피부는 젤 타입 수분 크림이나 보습 에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건성 피부는 유분이 있는 크림 타입의 보습제를 이용한다. 보습 크림을 바르고 티슈로 부드
‘강남스타일’의 세계적 파장, 그리고 위상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이상할 정도로 놀라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15일 ‘싸이 6甲 Part 1’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발표된 ‘강남스타일’은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1억만 건이 넘는 클릭 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이 놀라운 음악의 파괴력과 콘텐츠의 가치는 향후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미국의 ABC뉴스는 싸이의 콘서트 현장 실황화면과 각종 패러디 영상 등을 소개하며 인기에 부채질을 했다. 더불어 ABC방송은 티페인과 조시 그로반 등의 뮤지션도 앞 다퉈 ‘강남스타일’을 소개했으며, 세계적인 인기스타 저스틴 비버의 소속사는 싸이와 공동 작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15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은 ‘보세요: 최고의 투명한 말 타기 랩 비디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싸이라는 이름이 생소하겠지만, 그의 노래 ‘강남스타일’은 중독성이 강하다며 열을 올렸다. 타임은 ‘강남스타일’ 노래와 ‘괴상하면서도(weird), 정말 볼 만한(wonderfully watchable) 뮤직비디오
[PART VIEW]1. 우리의 말하기 문화 가운데 한번 말로 다투면 끝장을 보려는 것이 있다. ‘끝장토론’이라는 말도 있다. 대단히 치열한 정신 같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이 참에 너 한번 죽어봐라!’ 하는 고약한 결기가 ‘끝장’이란 말을 먼저 점령해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그래서 끝장토론의 끝은 대체로 참담하다. 아무런 소득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엄청난 상처와 모욕의 언어들만 쓰레기처럼 남아서 마음의 황폐를 더 돋운다. 타협과 양보, 내 것을 지양하고 남의 것과 통합하려는 노력 없이는 끝장토론은 끝이 보이지 않는 법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떠한가. 토의토론을 할 때 타협이나 양보는 엄청난 악덕인 것처럼 여긴다. 견해 차이가 생기면 금방 성급하게 다투려 드는 것도 문제이다. 화해하러 갔다가 화해는커녕 다시 대판 크게 싸우고 돌아오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대개는 상대가 내 화해를 바로 잘 안 받아들이는 것에 격분한다. 그래서 한국 사람은 갈등 당사자들끼리 진정성을 가지고 스스로 잘 해내지 못한다. 어른이나 선배가 끼어들어서 화해를 강권하고 마지못해서 화해를 하는 그런 모양새를 띨 때가 많
맹자가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 공손추 : 감히 묻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어디에 장점이 있으신지요? 맹자 : 나는 남의 말을 알고, 나는 나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잘 기른다. 敢問夫子惡乎長 曰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맹자는 늘 공자와 같은 성인이 되는 것을 꿈꿔왔던 철학자이며, 늘 ‘지혜(知)’와 ‘사랑(仁)’이 성인의 덕목이라고 주장해왔는데, 왜 자신의 장점을 이야기할 때 남의 말을 잘 앎(知言)과 호연지기를 잘 기름(善養吾浩然之氣)을 자랑했던 것일까요? 여기에 성인이 되는 힌트가 숨어있습니다.[PART VIEW] 맹자는 남의 말을 들을 때 선악을 정확히 판별할 자신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지혜를 계발한 실증’입니다. 그리고 늘 양심대로 살았기에 당당하고 떳떳한 ‘도덕적 에너지’인 호연지기가 충만했던 것입니다. 호연지기를 기르는 것이 바로 ‘덕성을 계발한 실증’이었던 것입니다. 실제로 증명될 수 있을 때 학문은 온전해지는 것이니 맹자는 추상적 이론보다 실증을 더 강조하였던 것입니다. “그대는 실제로 남의 말을 들을 때 선악이 판단 되며, 온몸에 호연지기가 충만한가? 나는 늘 이것을 잘 배양해왔도다!” 이것이 맹자가 전하고 싶었던 말일 것입니다. 호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