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의 모습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생활습관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표정, 말투, 걸음걸이부터 식사, 수면 등의 생활방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게 평소의 습관이 누적되어 형성된 것이다. 지금 내가 행동하는 것은 갑자기 일어나는 행동이 아니라 몸에 밴 버릇과 습관이 인격의 일부가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의해야 할 습관이 바로 '말버릇'이다. 말은 개인의 생각과 사고방식을 형성해 준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말버릇'에 이런 것이 있다.
'그럴 만한 돈이 없다' '그럴 시간이 없다' '그만한 능력이 없다' 이 세문장을 "없다 투성이의 부정 Big 3"로 부른다.
자칫 조심하지 않으면 이런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말을 하는 게 버릇이 되어 사고방식도 부정적, 비관적으로 바뀌게 된다. 우리의 뇌는 내뱉은 말을 정확하게 다시 읽어 들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말만 듣고 '할 수 없다'고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사람은 뇌를 부정적인 말로 가득 채우거나 근심걱정을 품은 채로 있다보면 심한 불쾌감과 스트레스를 느낀다.
뇌가 '지긋지긋해', '끝장이야'라는 식의 슬프고 힘든 상황을 이미징하면 불안하고 초조한 감정이 생겨나면서 또 다른 뇌 안에서 눈물이나 몸에 스트레스로 반응을 한다. 반면에 '대단한 걸!', '하루하루가 행복해!'라는 식으로 즐거워하거나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행복한 감정, 희망, 꿈이 생겨나면서 기분은 한층 좋아지고 힘도 넘쳐나게 된다.
신체구조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뇌가 이런 신체적인 반응의 구조를 갖추고 있으므로 기분 좋아지는 말만 사용한다면 서로 좋은 반응을 하여 커다란 변화가 생긴다.
지금 하고 있는 너의 말버릇이 미래의 너를 만든다. 네가 아무런 생각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한 말이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는가를 생각해 본다면 너의 말 실수는 고쳐지리라 생각한다. 네가 되고 싶은 자기상에 어울리는 말버릇으로 '새로운 너'를 말들어가기 바란다. 나도 멋진 삶을 살고 싶다고 자신에게 다짐해 보자. 이제 졸업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남은 것은 아니다. '말버릇'을 잘 활용하면 이미 형성되어 있는 '자기 상'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가 있을 테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