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하남풍산초(교장 정문자)에서는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심을 증진시키기 위한 과학축제가 열렸습니다. 오늘 과학축제는 전교생 75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과학캠프와 과학탐구대회를 통합한 형태로 운영되었습니다. 먼저, 제1부 프로그램은 1~2교시에 각 학년별로 실시된 과학캠프로 학년 교육과정과 연계되면서 학생들의 연령 수준에 알맞은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한껏 고취시켰습니다. 오늘 과학 캠프의 주제는 1학년의 바람으로 가는 자동차, 2학년의 탱탱볼 만들기, 3학년의 자외선 팔찌 만들기, 4학년의 오색 빛 세상 속으로, 5학년의 손가락 모형 본뜨기, 6학년의 전동 윷놀이 등이었습니다. 이들 과학체험활동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각 학년 교사들은 과학축제를 며칠 앞두고 동학년 사전 실험을 하며 발생 가능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1부 프로그램이 끝날 즈음,자신이 만든 태양구슬과 야광구슬로 팔찌를 만들어 화단으로 나온 3학년 어린이들은 햇빛과 어둠 속에서 구슬의 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손가락 모형 본뜨기 활동에 참여한 5학년 어린이들은 자신과 친구들의
(5) 따뜻할 온(溫)자를 파자(破字)해 보면 죄수(囚 : 죄인)에게 물(氵:물수)을 그릇(皿:그릇명)에 담아 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는 데서 따뜻할 온(溫)자를 만들었다고 한다. 죄를 지은 죄인(罪人)을 미워하기 보다는 그릇에 물을 담아 건네주는 그 마음이 얼마나 따뜻한가? 옛말에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비록 일순간의 그릇된 생각으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일지라도 물한잔을 주는 인간의 따뜻한 마음은 휴머니티(humanity)의 극치(極致)라고 할 수 있고 선조들이 글자를 만들 때도 따뜻한 인간애(人間愛)를 글자에 표현하였다고 생각하니 감동이 아닐 수 없다.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6일 서산시 음암면 상암저수지에서 충청남도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 이용만 과장, 서산교육지원청 류병권 교육장, 음암면장, 서산인재육성재단 강춘식 이사장, 시의원, 총동문회장, 학교자모회장 등 내외귀빈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카누부 결단식을 가졌다. 김동민 교장선생님은 이날 축사에서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결단식을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해주시기 위해 함께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선수단 여러분은 꿋꿋한 의지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올해에도 좋은 실적을 거두어 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충남 학생 체육의 위상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규 감독과 최승기 코치를 중심으로 한 서령고 카누부는 석림중 카누부와 연계해 1학년 이중협 군과 3학년 박승진 군을 선발해 금메달 담금질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카누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머진 이들은 미래의 꿈을 향해 힘찬 날개를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서령고 카누부는 제28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제1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금메달 2개, 제5회 국민체육진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금메달 1개, 제29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금메달 5개, 제92회 전국체전(경기도) 금메
'찾는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사랑 한다'는 답사와 산행으로 산길ㆍ들길ㆍ물길ㆍ마을길을 직접 걸어보고, 산줄기와 물줄기ㆍ역사와 문화ㆍ자연과 숲ㆍ마을과 주요 시설물들을 살펴보며 청주지역 바로 알기를 실천하고 있는 청주삼백리(http://cafe.naver.com/cjsblee) 회원들이 즐겨 쓰는 말이다. 청주삼백리 회원들은 휴일마다 청주둘레길, 무심천길, 한남금북정맥길, 청주동서횡단길, 청주․청원의 산길, 대청호 둘레길 등 충북 및 전국을 답사하고 있다. 그동안 발품을 팔며 자연과 문화를 속속들이 들여다본 결과물이 청주 주변의 옛길과 역사를 담은 '청주ㆍ청원의 산길', 대청호 둘레길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대청호와 둘레산길'로 발간되어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사랑하면서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만날 수 있게 했다. 지난 3월 18일, 청주삼백리 회원들이 10주년을 기념하며 상봉재 옛길을 답사했다. 청주에서 제일 큰 명암저수지 물가에 명암타워컨벤션센터가 우뚝 서있다. 이곳의 주차장에 모여 조촐하게 자축행사를 했다. 언제나 그렇듯 처음 앞에서 이끄는 사람들이 고생을 많이 한다. 강산이 한 번 변했건만 변함없이 청주삼백리를 이끌고 있는 송태호 대표에게
충주상업고(교장 최용교)는 (사)국제정보능력평가원과 국가의 산업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3일 협약을 체결하였다. 산학협력을 통하여 우수한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및 인재 개인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여 상호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인데 정부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고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기본적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상호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등의 상호교류 및 연구 장비 ․ 시설 등의 공동 활용, 우수 인력 장학 사업, 우수 인력 취업 연계, 정보 교환 및 각종 자료 수집과 보급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용교 교장선생님께서는 ‘쇼핑몰 플래너 등 현장에서 필요한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해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니 학생들에게 좋은 정보나 취업처를 제공하여 두 기관이 상생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익숙하게 들어 본 단어는 아니지만 기부지수(寄附指數)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영국에 본부를 둔 자선원조재단(CAF, Charities Aid Foundation)이 지난해 9월 세계 153개국, 15세 이상 19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기부행태를 조사한 것이다. CAF는 기부금 액수가 아닌 기부 활동에 초점을 맞춰 금전기부, 자원봉사, 낯선 사람 돕기 등 3개 항목의 질문을 통해 기부지수를 종합했다. 3개 항목의 인구 대비 통계를 바탕으로 종합점수를 산정하고 국가별로 순위를 정하는 식이다. 조사 결과 기부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호주와 뉴질랜드로 두 국가의 기부지수는 57%. 그 뒤를 이어 캐나다와 아일랜드가 56%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스위스와 미국은 55%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 네덜란드(54%), 영국 및 스리랑카(53%)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반면 한국의 기부지수는 29%로 81위였다고 한다. 일본(22%)은 119위, 중국(14%) 역시 147위로 한국이 아시아 국가들 중에선 기부지수가 높은 편이었지만 만족할 만한 순위도 아니다. 선진국이자 최강대국인 미국의 기부 릴레이 문화를 보면 카네기, 록펠러 등의 영향이 크다. 카네기는 “부자
수원 칠보초, 나의 꿈 발표대회 실시로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는 학생들 경기도 수원 칠보초(교장 양원기)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30일까지 ‘나의 꿈 발표대회’주간으로 지정하여 각 학년별로 몇몇 활동을 실시하였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행사는, 아동들에게 긍정적이고 올바른 자아상을 심어주고 자신의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발표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꿈을 이루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향해 실천해 나가는 태도록 기르도록 하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 것이었다. 행사의 유형은 크게 그림과 글짓기로 나뉘었다. 저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생각한 후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게끔 하였고, 고학년의 경우에는 얼마나 체계적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품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도록 글짓기 대회로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를 담당하신 김선주 선생님(진로상담부장)께서는 “학생들은 미래에 무엇이 될 것인가에 대한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과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이 어떤 분야에 적성과 흥미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자신의 진로 계획을 수립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초등학교 때부
학교 뒷산의 진달래꽃을 보니 이제 봄인 줄 알겠다. 길가의 개나리꽃을 보니 지금 봄인 줄 깨달아진다. 바람이 멈추고 따뜻한 기운을 맡게 되니 참 봄인 줄 알겠다. 봄, 봄, 봄. 봄이 좋아 봄을 가슴에 품고 봄과 함께 살고픈 마음이 생긴다. 말없이 모습으로 보여주는 자연의 신비함이 새삼 놀랍기도 하다. 좋은 말씀은 입에 쓰나 몸에는 이롭다. 나와는 달라도 훌륭한 분들의 말씀은 늘 가슴에 와 닿는다. 그 말씀대로 살면 유익이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오늘도 옛 지도자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마음을 새롭게 하고자 한다. “多言數窮不如守中(다언삭궁불여수중)이라.” ‘말이 너무 많으면 자주 궁지에 몰린다. 그저 말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만 못하다.’ 노자의 가르침이다. 말이 많으면 궁지에 몰린다는 말씀이 쓴 약이다. 하지만 몸과 행실에는 도움이 되기에 가슴판에 새겨두어야 할 것 같다. 말이 많으면 궁지에 몰리되 말이 너무 많으면 자주 궁지에 몰리니 말이 적으면 궁지에 몰리지 않고, 말이 적을수록 궁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씀이 우리 선생님들에게도 유익한 말씀이라 생각된다. 수업시간에 수업 외적인 시간을 많이 가지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말이 많아지게 된다. 그러면
중년의 사내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구가했던 남자의 눈물이었습니다. 그 분야의 한 후배가 보낸 찬사는 이랬습니다. “이종범이라 쓰고 신이라고 읽는다” 아침 TV화면을 통해 바람의 아들이라 불리워졌던 한 중년 사내의 눈물을 보면서 가슴이 뭉쿨해졌습니다. 야구라는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프로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한 사내가 은퇴라는 이름의 의식을 가지면서 뜨거운 눈물을 자꾸만 훔치고 있었습니다. 본인도 교육이라는 한 자리에서 30년째 교단교사를 하고 있는데, 나도 나름 이 분야에서는 프로인데, ‘나도 은퇴라는 이름의 자리에서 저렇게 뜨거운 눈물을 흘릴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오히려 번잡한 자리, 어렵고 힘들었던 자리를 무사히 벗어나게 되었다는 안도의 한숨이나 쉬면서, 속으로 웃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 20년 야구 인생보다, 30년 교단교사의 자리에서 사는 내가 프로의식을 더 느끼지 못하는지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내 탓입니다. 내가 부족한 탓이겠지요. 어떤 일이든지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혼신의 정열을 다하지 못하고 그저 그렇게 매뉴얼대로, 교육과정
서령고(교장 김동민)는5일 구세군보건사업부 서주식 강사를 초빙하여 1학년 학생 343명을 상대로 성희롱 성폭력 및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의 주된 내용은 학생들에게 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건강한 성가치관을 형성하게 하고 성폭력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능력 함양을 위한 지도방법 등이었다. 한승택 교감의 사전 훈화와 강사 소개에 이어 서주식 강사가 미리 준비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각 사례별 성폭력 예방 관련 내용을 실감나게 강의했다. 이날 성교육을 주관한 서령고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성 고정관념을 탈피해 자기능력 개발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성관련 문제들에 대해 적극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켜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바쁜 가운데에도일선 교육현장의 출강 요구에 기꺼이 응해 준 서주식 강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