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진위중.고교(교장 권혁우)정해관 세미나실에서 "소통과 공감의 행복한 동행"(경기도교육연구원 곽진현)이라는 교직원 연수가 있었다. 배려하는 마음과 긍정적 사고로 민원없는 학교만들기, 자아존중감으로 상대방 베풀기,자녀의 소중함 알기, 칭찬 격려로 자신감 심어주기, 대화는 자신감을 기르게하고, 숨어있는 지능찾기 긍정적 사고와 더불어 함께하는 삶, 피그말리언과 멘토링이 필요하다. 다중지능과 함께하는 우리 교육은 언어적 지능,논리수학적 지능, 공간적 지능,신체 운동적 지능, 음악적 지능, 대인관계적 기능, 자기성찰적 지능,자연탐구적 지능이 서로 별개로 구분되는 다수의 지능으로 구성되며, 서로 독립적이고 동등하게, 상호작용한다. 배움중심수업은 방향성, 목표, 내용, 방법 평가로 실행된다.창의 지성 교육을 이해하고, 교사와 학생 모두가 배움이 일어 나도록 하고 창의 지성이 함양되는 내용으로 바꾸고, 비판적 사고와 배움과정을 조직하며, 지식을 내면화한다. 그리고 학생 개개인이 배움이 일어나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학교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는 교사가 부장교사들이다. 부장교사는 학교 최고경영자인 교장과 학교경영의 실제적 역할을 실천하는 교사와의 중간관리자로서 이들의 관계를 얼마나 잘 이어주고 소통하느냐에 따라 학교의 교육성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매년 학년 초가 되면 학교경영계획을 부장교사의 조직구성이 가장 난제로 되풀이 되고 있다. 요즘과 같은 교육환경에서는 많은 교사들이 부장교사의 보직을 꺼려하고 있다. 농산어촌과는 달리 도시에서의 부장교사의 임명은 교장·교감의 중대한 임무인 동시에 학교경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부장교사의 위치와 역할이 무엇이며, 왜 학교경영에서 중요한 것인가. 부장교사는 학교경영 과정에서 중간관리자로서의 교장을 직접 보좌하며, 관리 보조자로서의 교무업무 수행의 보좌뿐만 아니라 학교경영의 전문적 핵심 참모 기능을 수행한다.지금까지 학교경영은 대게 학교경영자인 교장과 교감의 의사가 중심이 되어 학교교육을 계획하고 실천되어 왔으나 점점 부장교사들의 역할이나 권한이 중요시 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좀 더 민주적인 학교경영자라면교무행정의 대부분의 권한을 부장교사에게 위임하고, 전체 교직원의 의견을 적극적인수렴하고 있다.최근
전국적으로 직선교육감 시대가 열린지 2년이 지났다. 지난 2년을 돌아보면 그야말로 바람 잘 날이 없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른바 진보교육감들이 주로 구설에 오르내렸다. 그에 뒤질세라 ‘비진보’라 할 부산시 교육감은 ‘쪼잔하게도’ 180만 원어치 옷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진보 교육감들이 유독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것은, 혹 보수 정권이라는 환경 때문인지도 모른다. 예컨대 진보교육감들이 교과부의 지침이나 명령을 따르지 않아 ‘충돌’, ‘대립각’ 어쩌고 하며 침소봉대되는 식이다. 당연히 과거엔 없던 일이다. 지금은, 이를테면 개인 비리 따위로 교육감들이 뉴스에 등장하던 과거와 확연히 다른 교육감직선제 시대인 셈이다. 그렇다면 과거에 비해 지금은 과연 무엇이 달라졌는가? 2년 밖에 안돼 가시적 성과를 따져보는 일은 너무 성급한 주문이 될 성싶다. 따라서 더 지켜보는 게 온당할 듯하다. 그렇더라도 후보 매수와 선거비용 부풀리기 공모 혐의, 교과부 고발 등으로 교육감들이 재판을 받거나 검찰에 소환되는 모습이 좋아보이진 않는다. 무리한 측근 심기 등 인사전횡 따위도 그렇다. 그들의 공통점은 일단 거침이 없어보인다는 점이다. 언론에 오르내리거나 경찰 및 검찰
커텐을 열었다. 아주 칠흑이다. 창문을 열었다. 그래도 바람은 준비가 되어 있었다. 창문을 여는 이에게 줄 선물을 밤새도록 준비를 해 두었다. 창문을 여는 이에게만 주기 위한 귀한 선물이다. 선물을 받기 위해 문을 연 것도 아닌데 선물은 꼭 준다. 문을 열었다고 하면서 챙겨준다. 기특하게 여긴다. 감사하게 받는다. 은혜를 생각한다. 그저 주는 선물이라고 값없이 여기지 않는다. 필요할 때 주는 귀한 선물이라 감사의 깊이가 더해진다. 밤새 더위로 인해 깊이 있는 잠을 잘 수가 없었는데 그것을 알고 미리 밤새도록 준비해준다. 정말 고맙다. 우리 학생들도 선생님들의 이러한 준비와 귀중한 선물을 주기를 원하고 있음을 알고나 있을까? 선생님은 학생들의 마음을 잘 읽는다.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안다. 그것을 채워주기 위해 늘 준비한다. 날이 밝기 전부터 준비한다. 이걸 우리 학생들은 알고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김명수 시인의 ‘하급반 아이들’이란 시를 읽었다. 제목부터 교육에 관한 것이라 관심이 더 갔다. “아이들이 큰 소리로 책을 읽는다/ 나는 물끄러미 그 소리를 듣고 있다/ 한 아이가 소리 내어 책을 읽으면/ 딴 아이도 따라서 책을 읽는
오랜 교직 경험을 가진 필자는 평상시 교과교육을 통하여 글쓰기를 많이 강조하고 이를 실제로 실천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30여년 전 아이들과 지금의 아이들을 비교하여 보면 글쓰기 능력이 지금의 학생들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그 때 그 과정에서 배우는 아이들은 때론 아우성이었다. 한 학생은 '국사 선생님은 다 좋은데 국사수업을 마치고 수업평가서를 쓰라'고 하기 때문에 안 좋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마지막으로는 선생님 때문에 '국사에 대하여 많이 알게 되었노라'고 감사하다는 표현으로 결론을 지었다. 그런가 하면 한 학생은 '선생님의 수업엔 국사와 국어와 도덕이 들어 있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아이들도 선생님의 수업을 평가하는 안목이 제법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게 된다. U.S.C.의 명예교수 Stephan Krashen 박사는 “글쓰기는 우리로 하여금 생각하게 하고 문제 해결력을 갖게 도와줄 수 있는 좋은 과목이라 정의했다. 평소 수업시간에는 바쁘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은 글쓰기에 적절한 기회이다. 여행한 경험, 스포츠, 자원봉사, 연극, 박물관 방문, 독서 등 평소에 바빠서 경험하지 못한일을 실천하면서 작문 공책에 글로 써 보기를 제안하
마산제일(교장 윤용식)에서는 1.2학년 700여명 학생들에게 2012 여수 세계박람회 관람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현장 체험활동은 지도교사의 인솔로 교실에서 이루어지던 학습활동을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보고 느끼는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져 학생들 진로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세계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주제로 참여하여 다른 나라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를 주었고 13개 우리나라 기업관도 학생들에게 좋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예약제 전시관으로 운영중인 아쿠아리움,대우조선해양로봇관,기후환경관,주제관,한국관,해양문명도시관,해양산업기술관,입체영상 아쿠아리움 도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도 학생들에게 호기심과꿈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장병문(사진)수원 영덕고 교사가 19일 경기교총 제33대 회장에 당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평교사가 회장이 된 것은 65년 경기교총 역사상 처음이다. 총선거인 3만3275명중 2만9032명(88%)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장 당선자는 1만6005표(56%)를 득표 1만2399표(43%)를 얻은 송장섭 후보를 3606표 차로 앞섰다. 개정된 정관에 따라 러닝메이트로 부회장에 출마한 김용한 용인 모현초 교장, 김시연 남양주 양오초 교사, 한동희 화성 장안여중 교장, 이훈술 평택 경기물류고 교사, 김신택 안양 대림대 교수도 함께 당선의 영광을 누렸다. 장 회장은 "평교사 출신 첫 회장으로서 학교현장의 화합을 도모하고 교권사건에 대한 적극적 현장지원을 통해 선생님들이 편안히 교직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만들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거기간 동안 약속드렸던 4대 원칙(희망을 주는 교총, 정책을 선도하는 교총, 복지를 체감하는 교총, 소통하는 교총)에 입각해 모든 선생님들이 가입하고 싶어 하는 경기교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선소감을 내놨다. 장 당선자는 "회원 복지를 위한 충분한 재원 마련을 위해 효율적 회계 관리와 수익 사업에도 적극 나
공·사립 1인당 공교육비 완전 균등화를 교장회 “사학지원·강화에 힘 실어 달라” 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은 18일 한국교총회관 단재홀에서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회장 배용숙)와 간담회를 갖고 사립학교진흥법’ 제정, 농어촌 소규모 사립학교의 자구능력 제고, 사립학교의 교원연구년제 운영, 사학교원 정원확충 등 사학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사립학교에서 교원을 채용하고 싶어도 과원교사로 인해 신규채용을 못하는 시·도의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양측은 사립학교 과원 교사에 대한 공립 특채를 법제화 하는 방안의 필요성에 공감, 구체화하기로 했다. 사립중고교장회는 이 외에도 사립학교 학생들의 교육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공·사립고간 1인당 공교육비의 완전 균등화와 노후화된 학교건물의 개보수를 위한 학교시설비 적극 지원 등 공교육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사학에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총이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정책 현안의 해결을 위해서는 교과부와의 파트너십을 넘어 정치권과도 광범위한 협력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사학 발전을 한 걸음 앞
만약에 다음과 같은 4지 선다형 문제를 냈다고 가정해보자. 다음 네 가지 항목 중에서 세 가지는 공통된 특성이 있어서 하나의 범주로 묶을 수 있는데 나머지 하나는 그 세 가지에 포함시킬 수 없는 항목이 있다. 무엇일까? ①배추, ②소나무, ③칼, ④고추. 교과서적인 정답은 물론 ③칼이다. 왜냐하면 배추, 소나무, 고추는 생물이고 칼은 무생물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학교교육은 기존의 범주체계를 의문의 여지없이 당연하다고 가정하는 토대 위에서 이뤄진다. 그렇다면 칼이라는 정답 말고 다른 가능성은 없는가? 어떤 학생은 위 문제의 정답을 ②소나무라고 답했다. 그 이유는 배추, 칼, 고추는 김치 담그는데 필요한 항목이고 소나무는 김치 담그는 것과 관계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로 제기된 문제에 대한 정답이 무엇인지를 찾는 방법에 익숙하다. 예를 들면 1.5 + 5 = ( )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6.5라는 답을 찾는 것이다. 이 문제를 뒤집어서 ( ) + ( ) = 6.5라고 했을 때, 더 해서 6.5가 될 가능성은 부지기수다. 정답을 찾는 문제는 답이 하나지만, 문제를 찾는 문제는 답이 여러 개다. 오늘날 전 세계 유수기업의 CEO, 할리우드의 영화감독, 노벨상 수상자
최근 공적개발지원(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줄여서 ODA라는 용어를 언론매체에서 종종 만난다. 다름 아니라 해외원조를 뜻한다. OECD, UN 등 국제기구에서 사용하는 개발도상국 원조에 대한 공식적 표현이다.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쪽의 “불편한” 마음을 헤아린 것이다. 우리 국민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나라도 한때 불편한 마음으로 해외로부터 원조를 받았었다. 그러나 2010년 우리나라는 원조 받는 수원국에서 원조를 주는 공여국으로 전환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OECD 회원국 중 원조공여국으로만 구성된 개발협력위원회(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DAC)의 회원국이 됐기 때문이다. 내 코가 석자? 교육계 무관심 DAC회원국이 되면서 우리 정부도 본격적으로 ODA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가장 대표적인 정책은 원조를 받아 경제·사회적 발전을 이루고 이제 세계 10위권 규모의 경제를 가진 국가가 된 경험을 아직도 온 나라가 총체적 빈곤의 나락에서 방황하는 전 세계 개도국들에게 전수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지식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KSP)이다. 우리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