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학 선생님이 되기를 자청한 대학생들의 뜻 깊은 자리에 참석, 격려사를 할 기회가 있었다. 바로 우리 학교 이웃 교회인 ‘다니엘 드림 스쿨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것. 이 곳에서 우리 학교 학생들 77명(일반학생 20명, 태권도부 17명, 축구부 40명)이 매주 화 목요일 저녁 두 시간씩 대학생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아 수학과 영어를 공부를 하게 된다. 야학 교사를 자청한 학생들은 성균관대, 아주대, 경기대 등에서 모인 50여명. 2학기 시작을 앞두고 사전 준비모임인 것이다. 이들에게 교장으로서 어떤 이야기를 해 주어야 할까? 야학의 시작은 재작년 겨울 방학 5명 출발이 동기가 되었다. 그러니까 햇수로 3년째다. 우선 교장 본인 소개를 하고 야학을 주관한 교회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대학생활 즐기기, 공부하기, 취업준비에도 바쁜데 이렇게 재능봉사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이번 활동이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학 6년 후배 이야기를 꺼냈다. 지금은 초등학교 교감이 됐는데 후배와 스카우트 활동을 할 때면 대학시절 야학에 나가 배움을 놓친 학생들에게 중학교 과정을 지도한 것을 늘 자랑스럽게
24일∼25일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소속 서일여자고등학교 레드캠페이너 플립 단원들이 대전광역시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초회헌혈자 유치 및 헌혈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여름의 34도 무더위 속에서도 레드캠페이너들은 각자 맡은 바 위치에서 헌혈의 중요성 및 헌혈로 인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내용을 대전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였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및 출구에서 초회 헌혈자 유치에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헌혈을 홍보하고 알릴 수 있는 헌혈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는 포스트 잇을 준비해서 헌혈에 대한 상식과 내용을 좀 더 가깝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레드캠페이너 플립 단원들은 앞으로도 초회 헌혈자 유치 및 급한 상황에서 혈액형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홍보를 널리 알리고 헌혈자 유치를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홍보활동할 수 있도록 다짐했다.
올 8월은 유난히도 뜨거워 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연기하는 상황까지 왔다. 여름철 전력대란에 대한 염려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에너지 절약이 온 국민의 화두가 된 지금, 광양여중에서는 작년 8월부터 현재까지 ‘전기료 다이어트’ 활동을 통해 획기적인 에너지 절약 성과를 이룬 것이다. 각 교실에서 학생들의 학급 에너지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 지킴이는 2012학년도부터 활동하고 있는데, 학년 초에 각 학급에서 1명씩 선정하면, 교장이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함으로써 책임감을 높이고 있다. 이 학생들은 중간걷기 시간, 점심시간, 이동수업 시간에 자기 교실의 형광등을 소등하고, 선풍기나 냉난방기의 전원을 차단하여 쓸데없이 전력을 낭비하는 일을 확실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학교장을 비롯해 관리자가 ‘학급에너지 지킴이’ 학생들의 역할 수행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수시로 불러 격려하고 칭찬함으로써 활동의 추진력을 북돋워주고 있다. 이외에도 광양여중에서는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실천 내용을 점검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학생들에게 동영상을 통해 에너지절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내의 모든 개인용 컴퓨터에는
이제 한더위는 사라진 것 같다.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 힘들게 만들었던 폭염도 때가 되니 물러난다. 기세를 부리던 폭염도 때를 분별할 줄 아는 것 보니 체면은 있는 모양이다. 우리들도 때를 아는 분별력이 필요할 것 같다. 오늘 아침에는 떠나시는 두 분 선생님을 위해 전교생의 모임을 가졌다. 두 분 선생님의 희비는 엇갈렸다. 한 분은 교장선생님으로 승진발령이 나셨고 한 분은 기간제 선생님으로 기간이 만기되어 떠나시게 되었다. 그런데 학생들은 교감선생님 못지않게 기간제 선생님에게도 많은 관심과 호응과 박수가 있었다.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 강당을 들어설 때 악기부 학생들은 방과후시간을 통해 연습한 악기연주 솜씨로 슬픈 마음과 기쁜 마음을 함께 나타내주었고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목례로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보기 좋은 장면이었다. 개교 이전부터 개교업무를 보시고 3년 반의 수고한 보람이 나타나는 순간이었다. 마지막 학생들이 주는 선물은 두 선생님에게 학생들의 대표가 쓴 편지를 전달하는 순서이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마지막 주는 선물은 두고두고 빛이 날 선물이었다. 꽃다발 못지않은 값비싼 선물이었다. 학생들의 따뜻한 사랑과 감사, 뜨거운 정을 담아 선물하
수업은 교사의 업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중핵 업무이다. 그러나 학교현장은 학생수와 수업 시간이 많고 여러 가지 복합적 업무로 인하여 수업을 소홀히 한 경우도 없지 않은 것이 현 실정이다. 따라서 수업혁신을 이루기 위한 선도 교사로 지정을 받은 선생님이 수업을 공개하여 수업의 혁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보여주는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교사의 수업력은 힘을 갖게 된다. 28일 6교시 과학실에서 과학과 박종일 선생님의 수업선도 교사 수업공개가 있었다. 광양관내 및 순천, 여수, 구례, 고흥 지역에서 40여명의 선생님들께서 참관해 수업을 통한 연찬 기회를 가졌다. 대다수의 참관자들은 이번 수업이 독서 토론 수업의 응용사례를 잘 보여준 수업으로 다양한 기법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자세가 돋보인 수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광양여중 학생들은 기본학습 태도가 잘돼 있고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임해 학생간에 상호배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는 것이다. 수업을 마치고 가진 협의회에서는 독서·토론 수업기법 및 교구등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미래에 살아갈 아이들에게 단순한 과학적 지식보다는 지식을 탐구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교실은 무엇을 가르치
가을철 발열성 3대 질환 쯔쯔가무시병 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경우 발생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쯔쯔가무시병의 발병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감염되면 진드기 물린 부위엔 1cm 정도의 가피(부스럼 딱지)가 나타나고, 3~5일 만에 팔, 다리에 발진이 퍼지게 된다. 이런 환자의 경우 대개 9~11월 사이에 성묘, 밤 줍기, 밭일 등의 야외 활동을 1~2주 전에 한 병력이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폐렴, 위궤양, 뇌수막염, 신부전, 패혈성 쇼크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 치료받아야 한다. ■예방법 : 쯔쯔가무시병은 주로 농촌에 거주하며 밭일을 하는 사람에게서 발병하는 질병이었지만 최근에는 야외 활동 중에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쯔쯔가무시병이 유행하는 9~11월에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되도록 긴 소매의 옷을 입고 귀가 후에는 옷을 세탁해 진드기를 없애야 한다. 밖으로 노출된 피부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발라 물리지 않도록 하고,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펴고 앉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렙토스피라증 인수공
미디어 속 키워드, 소통·공감 바르게 이해하기 요즘 TV 예능 프로그램들은 소통과 공감이 큰 화두다. 가족 간, 친구 간,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내용으로 하는 토크쇼들이 적지 않다. 과거 같으면 TV라는 공적 매체에서 하기 힘든 말도 솔직히 털어놓는 토크쇼가 대세다. 이른바 ‘툭 터놓고 말해요’라는 형태다. 대중문화는 소통과 공감이 화두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 출연자들의 소통을 다루는 ‘유자식 상팔자’는 시청률 5%를 돌파해 JTBC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이다. 워낙 솔직하고 가감 없는 대화를 나누다 보니 시청자들도 자신의 상황을 생각하게 되고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를 궁금해 한다. 특히 ‘유자식 상팔자’는 부모와 자식 간의 예민한 주제까지 다뤄 시청자의 공감을 얻기도 한다. 이경실은 사춘기 아들 손보승에 대해 얘기하며 “언제까지 내가 학교에 불려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렸고,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은 “아빠(김구라) 사건이 터지고 나서 기자들이 학교 앞까지 찾아온 적이 있는데 너무 창피해 가출 충동을 느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족소통 토크쇼를 표방하는 ‘자기야’는 ‘스타부부쇼-자기야’에서 ‘백년손님-자기야’로 제목을 변경하며
‘U我공존’ 동물원, 해답을 모색하다 ‘녹색’ 선진국 독일의 자연친화적 동물원을 가다 독일을 방문지로 결정한 본 연구회는 이미 독일의 환경교육에 대한 연구 자료와 교육 콘텐츠가 많았기 때문에 똑같은 자료를 또 수집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자료를 찾기로 했다. 그러던 중, 독일의 동물원에 대한 소개를 인터넷에서 찾아보게 되었다. 일찌감치 열강의 자리를 차지했던 독일에는 유서 깊은 동물원이 많다. 그중 베를린 동물원과 뮌헨의 헬라브룬 동물원이 유명한데 헬라브룬 동물원은 세계 최초의 자연친화적 동물원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과연 어떠한 곳이기에 동물을 포획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우리 안에 가둔 장소인 동물원이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될 수 있는 것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헬라브룬 동물원을 방문하기로 하고 자료를 수집했다. 과거의 반성과 동물원의 새로운 변화 보는 즐거움을 위한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자연을 정복하고 생태계를 파괴하며, 자연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동물을 납치·감금해 전시하는 것. 동물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이는 끔찍한 범죄나 다름없다. 과거 동물원은 시멘트 바닥에 동물과 사람을 떼어놓기 위한 철창이 존재했고, 맹수를 가둔 우리에는 전기가 흘렀다. 동
표준화 언어능력 검사 활용해 진단 국어과 교육의 지향점 국어과 교육은 우리말을 가르치는 교육이다. 우리말에는 우리 민족 삶의 지혜와 정신문화가 스며있다. 우리말 속에 들어있는 삶의 지혜와 정신문화는 현재 우리 민족을 존재하게 하고 앞으로 영원히 번영하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그러므로 국어과 교육이 중요한 것이다. 국어과 교육이 지향하는 것은 두 가지다. 학습자 개인이 우리말을 익혀 슬기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국어 공동체의 국어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국어 교과의 학습을 통해 학습자는 자신의 말과 글에 책임 의식을 가지는 주체적 국어 생활을 하면서 창의적인 사고 능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국제화 시대에 국어의 가치를 깨닫고 국어를 세계어로 발전시키도록 국어 문화를 이해하고 창조하는 태도를 길러야 할 것이다. ‘표준화 언어능력 검사’란 소개하고자 하는 표준화 언어능력 검사는 2007개정교육과정과 2009개정교육과정에 의거해 개발된 검사지로 각 영역별로 대표성이 있는 구인 요소를 선정해 문항이 제작되었다. 검사지는 초등학교 저학년용, 초등학교 고학년용, 초등학교 전 학년용, 중학교 전 학년용,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