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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경영

[중등_음악] 배움을 넘어 실천으로, 세상과 잇는 음악수업

음악수업, 삶과 연결되다
“10년 후, 우리 학교 산책로의 소리는 어떻게 들릴까?”
음악수업은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그동안 연주나 감상 등 악보 해석 중심의 음악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의 심미적 경험과 감수성을 기를 수는 있었지만, 좀 더 학생들의 삶과 정서에 닿는 배움을 이끌어내고 싶다는 고민이 깊어졌다.


“어떻게 하면 음악수업이 학생들의 일상과 사회에 더 깊이 연결될 수 있을까?” 이 고민 속에서, 삶을 주도적으로 인식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힘을 ‘소리’와 ‘환경’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수업을 구성하였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아이디어를 찾게 되었다. 학교 공간 중 ‘힐링 공간 산책로’를 활용해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 고민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직접 찾아보고 생태감수성을 높여주고 싶었다. 자기 삶에서 자연과 문화환경을 조화롭게 존중 및 발전시키면서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인식하기 위하여 사운드스케이프 수업을 디자인하여 학교 산책로에서 소리풍경을 느끼면서 걷는 새로운 수업에 도전할 수 있었다. 


생태감수성과 음악창작을 잇다
본 프로젝트 수업은 자신의 주변 환경에서 들리는 소리 탐색을 기반으로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학교와 가정에서 생태환경 지킴이 활동을 실천하며 배움을 삶에 적용하도록 하였다. 이 과정에서 문제를 깊이 생각하며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적인 삶의 가치를 인식하며 삶의 실천적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학생자치회와 연계하였다. 더불어 멘토 중심의 모둠활동과 밴드랩을 활용해 캠페인송을 만드는 과정에서 음악의 기초 이론 이해와 사회적역량과 창의·융합역량을 함양하도록 하였다. 단순한 음악수업을 넘어 학생들의 생태감수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키우기 위한 수업이다. 또 학생들이 ‘소리’를 새로운 감각으로 인식하고, 그 소리가 담고 있는 환경적 의미를 고민하며, 음악으로 표현하고 실천까지 하도록 구성한 프로젝트 수업이다. 

 

 

프로젝트는 세 단계로 구성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음악적 창의성을 발휘하며 음악을 매개로 생태문제를 인식하고, 자신만의 표현으로 이를 전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협업과 실천적 삶의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 교육과정 연계
수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다음 성취기준을 기반하여 구성했다. 
•‌[12음01-03] 음악의 구성을 이해하여 음악작품을 만든다.
•‌[12음02-01] 고등학교 수준의 음악 요소와 개념을 구별하여 표현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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