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위원 6명이 교육감이 구속돼 있는 상태에서 관광성 해외연수를 떠나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시 교육위원회의 교육위원 7명 가운데 최봉길위원을 제외한 6명과 의사국 직원 3명 등 모두 9명이 22일부터 28일까지 6박7일의 일정으로 중국으로 연수를 떠났다. 이들은 1인당 180만원의 예산으로 베이징(北京), 선양(瀋陽), 창춘(長春) 등의 도시를 돌며 일부 교육기관을 방문하는 것 외에 만리장성, 천안문, 쯔진청(紫禁城)관광, 백두산 등정, 일송정, 해란강, 윤동주 시비 탐방 등 관광 일정이 많다. 이 때문에 관광성 해외 나들이라는 지적과 함께 교육감이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 수감된 상태에서 울산 교육의 리더격인 이들이 장기간 해외 연수를 떠난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교육청 의사국 관계자는 "다음달에 교육위원회 정기회가 열리는 등 올해 중 해외 연수를 갈 시기를 잡기가 어려워 이번에 가게 됐다"며 "일부 관광도 있으나 교육기관 방문 등의 일정으로 돼 있어 관광성 해외연수로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최근 교육감이 구속되는 등 울산 교육계 전체가 초상집 분위기인데 교육계 리더라고 자
2005-09-22 10:58중국 교육당국이 한 번 대학교수 자리에 앉으면 평생을 가던 종신제를 버리고 실적평가를 통한 임용제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사회주의의 근본이 됐던 공유개념을 버리고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은 자본주의 경쟁체제를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이 교육계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가장 먼저 도입한 곳은 수도 베이징(北京)시여서, 다른 지역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베이징시 교육위원회와 시 인사국은 최근 교수 임용제 채택을 골자로 하는 '베이징시 관할 대학교수 임용제 실시의견' 규정을 시달했다고 경보(競報)가 22일 보도했다. 시험시행안(試行)이란 단서가 붙은 이 규정에 따르면 시 관할의 대학과 전문대학에서 앞으로 교수와 부교수 등의 종신제를 취소하고 교수 초빙임용제와 교직원의 임용계약제를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 이 규정을 적용받는 시 관할 대학은 수도사범대, 수도경제무역대, 베이징연합대, 베이징공업대, 수도의과대, 베이징청년정치학원 등 33개 대학 및 전문대 등이며, 칭화(淸華)대와 베이징대 등 교육부 관할 대학은 제외된다. 규정은 대학교수의 임용에 있어 공개모집, 평등경쟁, 엄격심사, 계약관리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교수의 처우와 보직은 매년 한 차례의 심사를…
2005-09-22 10:42경남지역의 한 중학교가 학교 폭력과 따돌림의 예방을 위해 교사와 학급 학생 전원이 함께 목욕하는 '단체 목욕'을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창원시 동읍 용잠리 창덕중학교 2학년 1반은 지난 6월과 7월 담임 김형헌(42) 교사와 학생 38명이 인근 동네 목욕탕에서 2차례 '목욕학습'을 실시한데 이어 2학기 중 2차례 더 목욕하기로 했다. 이들 학생은 서로 등을 밀어주며 우의를 다지고 특히 평소 대화를 나누지 못했거나 따돌림을 받은 친구들도 한데 어울려 소속감을 갖도록 하는 등 친밀감을 더하고 있다. 김 교사는 또 학생들과 그동안 못했던 격의없는 대화를 가져 스승과 제자가 따뜻한 정을 나누곤 했다. 목욕비 중 1천원만 학생들이 내도록 하고 나머지 1천500원 정도는 학교와 교사가 부담했다. 학생들은 처음 낯설어 쑥스러워 했으나 2학기들어 점차 익숙해지자 목욕탕에 가길 고대하고 있으며 목욕탕 주인도 이에 공감해 목욕비를 할인해 주는 등 각종 서비스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 교사는 "서로 부대끼는 스킨십이 도타운 정을 갖게 해 가족같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목욕 이후 교실내에서 다투거나 따돌리는 일이 거의 사라졌다"고 말했다.
2005-09-22 10:192004년 연구비 유용으로 적발된 교수들이 최근 5년간 정부 및 민간으로부터 수주받은 금액이 482개 과제에 2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연구비를 유용해 문제가 됐던 교수 가운데 10명은 올해 다시 신규 연구과제를 따냈다. 국회 교육위원회 지병문의원은 22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민의 혈세인 연구비에 대한 도덕적 해이현상을 근절시킬 교육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질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구비 유용으로 적발된 44명의 교수가 2001년부터 올해까지 수주받은 과제는 482건이고 금액은 290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교육부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수주받은 것은 321개 과제, 24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비 유용 교수중 10명의 교수는 올해 24개 과제에 걸쳐 12억6천만원을 다시 수주받았고 이 가운데 정부기관으로부터 수주받은 과제는 18개 12억2천만원이었다. 이들 교수의 올해 연구비 수주액은 2004년 과제 가운데 올해 연구가 끝나는 것까지 포함하면 74개 과제 50억원에 달했다. 지의원은 "국민세금인 대학 연구비의 유용비리가 어제 오늘 갑자기 발생한 문제가 아닌데 그동안 교육부가 너
2005-09-22 10:18사립유치원의 수업료 인상률이 물가상승률의 3~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조배숙의원(민주당)이 22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시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사립유치원의 수업료 인상률이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이상을 기록했다. 대전 지역의 경우 지난해 월 15만9천원에서 올해 21만1천700원으로 30% 이상 오르는 등 수도권과 대도시의 인상률은 평균 12~13%로 물가 인상률 3.5% 보다 3~4배 높았다. 일선 유치원들은 수업료에다가 급식비, 야외활동비, 특별활동비, 교재대 등을 추가로 10만원 가량 부과하고 있고 특히 일부 유치원은 정규시간에 영어, 미술 등을 교육하면서 학원과 연계한다는 이유로 별도의 비용을 받고 있다. 따라서 유치원 교육비는 대도시와 수도권의 경우 연간 3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조의원은 "정부가 만 5세아 무상교육을 계획하고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수업료와 급식비 등 명목으로 지원하고 있는 월 15만3천원으로는 사립유치원의 수업료도 충당할 수 없다"며 "결국 국공립유치원의 선택권이 제한된 상황에서 저소득층 자녀는 유치원 교육기회를 갖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2005-09-22 09:31교육인적자원부가 2008학년도 대입의 핵심 전형으로 떠오른 논술고사에 대비하기 위해 내놓은 공교육을 통한 논술지도 강화방안이 지도교사 부족 등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조배숙의원은 22일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논술정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제기하고 공교육 논술 정책이 사상누각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논술관련 교사 연수현황에 따르면 전국 2천363명의 논술교사 가운데 연수조차 받지 않고 논술을 지도하는 교사가 83.9%인 1천983명에 달했다. 연수를 받은 16.1%의 논술교사들도 대부분 16시간~30시간의 교육이나 특강식 단기 연수를 받아 연수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논술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84.1%가 국어과 담당으로 편중돼 있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 논술의 취지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인천, 울산, 제주 교육청은 논술지도 강화를 위한 예산이 아예 없으며, 대전교육청은 올해 예산을 전년도보다 오히려 줄여 논술교육을 강화하려는 의지조차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서울교육청 등 7개 시도교육청의 경우 논술교육 및 교재개발 예산이
2005-09-22 09:10분단과 DMZ를 주제로 한 2005 DMZ 대학생 창작 영화제‘가 열린다. 22일부터 3일간 국립춘천박물관 대강당과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영화제는 EBS와 강원도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지난 8월 31일까지 전국 350여개 대학의 영상·영화관련 학과와 동아리의 104작품이 응모됐으며 이 가운데 30편이 본선 진출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6자 회담타결로 동북아, 북미와 남북간의 화해무드 분위기가 급진전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행사기간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본선 작품에 대한 시사회가 열리며 국내 유명 영화감독과 배우 등을 직접 만나 작품 설명과 비평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모래시계’의 김종학 감독, ‘얼굴없는 미녀’의 김인식 감독, 유지나 영화평론가, 주철환 이대 교수와 심은진 강원대 교수, 영화배우 박준규와 임은경 등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 밖에 본선 진출 30편의 연출자와 배우의 레드카펫 체험, 다양한 이벤트 체험, 시상식과 폐막식도 예정돼 있다. 영화제 기간에는 강원도내 13개 대학의 우수 공연 동아리 40개팀이 공연하는 ‘강원도 대학생 동아리 축제’가 곁들여지며 인기 그룹사운드 ‘크라잉 넛’과…
2005-09-22 08:462004년부터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는 모두 68건으로 7천615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최순영의원에게 제출한 '2004-2005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현황'에 따르면 2004년 56건에 6천673명, 2005년 7월말 현재 12건에 94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직영급식 학교에서 49건에 5천608명, 위탁급식 학교에서 19건 2천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전체 학교의 급식 현황을 보면 직영급식 학교가 8천793개교로 위탁급식 학교(1천793개교)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실제 식중독 발생률은 위탁급식 학교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식중독 발생 이후 위탁급식을 하는 9개교가 업체와 계약을 해지했으며, 직영급식으로 바꾼 경우도 많았다. 또 직영급식하는 학교는 사고 이후 대부분 학교장이나 영양사 등 담당자에 대한 주의ㆍ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의원측은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위탁급식 보다는 직영급식으로 전환하고 아울러 무상급식과 우리 농산물 사용 의무화 등의 조치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5-09-22 08:40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한 연구지원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C,D 등 낮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한화갑의원이 22일 발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4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에서 교육부의 공동연구과제지원사업이 종합등급 D를 받았다. 또한 우수연구자지원사업이 C등급, 신진연구자연수사업이 D등급으로 각각 평가됐다. 2005년도 평가에서도 공동연구과제지원사업은 C등급, 신진연구자연수사업은 C 등급, 대학원 연구력강화사업은 D등급, 기초학문지원사업은 D등급을 각각 받았다. 2년 연속 교육부가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 가운데 D등급이 2개씩 포함됐다. 이러한 평가에 대해 교육부는 '기초과학을 무시한 성과위주의 불공정 평가'라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평가위원에 기초학문 전문가들이 많이 포함돼 있어 타당성이 없다고 한의원은 지적했다. 한의원은 "C, D의 낮은 등급을 받는 사업들이 2년 연속 나왔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며 "2005년도 현재 4천46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원천기술사업과 인력양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별한 연구관리를 해야한다"고 지적했
2005-09-22 08:39서울대가 올해 2학기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에서 공대 수학문제로 출제한 문제 세 문항이 모두 외국 문제집을 그대로 베낀 것이라는 주장이 21일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 소속 정봉주(鄭鳳株.열린우리당) 의원은 21일 "서울대의 2005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에서 공과대학 수학문제로 출제된 3문제는 모두 수학 올림피아드에 응시하는 학생들이 주로 참고하는 MOC(Mathematical Olympiad Challenges) 문제집을 그대로 베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MOC는 국내 시판되지 않는 외국 수학문제집으로 주로 수학 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주문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의 공대 특기자전형 수학 1번 문항은 MOC 문제집 가운데 '어느 다각형의 각 변마다 그 변의 길이와 비례하는 벡터가 대응하고 이 벡터는 대응하는 면에 수직이고 다각형의 외부를 향한다. 이 벡터의 합이 0임을 입증하라'는 내용의 첫번째 문항에서 '다각형'을 '삼각형'으로, '비례하는'을 '같으며' 등으로 일부 단어만 동의어로 대체해 출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이어 "서울대 시험의 2번 문항은 1번 문항에서 '수학적 귀납법
2005-09-21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