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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잦다

최순영의원 "68건에 7615명 피해"

2004년부터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는 모두 68건으로 7천615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최순영의원에게 제출한 '2004-2005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현황'에 따르면 2004년 56건에 6천673명, 2005년 7월말 현재 12건에 94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직영급식 학교에서 49건에 5천608명, 위탁급식 학교에서 19건 2천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전체 학교의 급식 현황을 보면 직영급식 학교가 8천793개교로 위탁급식 학교(1천793개교)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실제 식중독 발생률은 위탁급식 학교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식중독 발생 이후 위탁급식을 하는 9개교가 업체와 계약을 해지했으며, 직영급식으로 바꾼 경우도 많았다.

또 직영급식하는 학교는 사고 이후 대부분 학교장이나 영양사 등 담당자에 대한 주의ㆍ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의원측은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위탁급식 보다는 직영급식으로 전환하고 아울러 무상급식과 우리 농산물 사용 의무화 등의 조치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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