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는 ‘2021년 서울 전문직 정책논술’ 문제로 연습해본다. 문제 다음 자료를 근거로 현안 교육과제 해결방향을 논하라. •작성분량: 3p 이내 •작성방법: 제목 견명조 20, 본문 신명조 12, 줄간격 160% •작성시간: 90분 •배점기준: 내용타당성 20점, 시행 가능성 20점, 정책효과성 20점, 체계 및 분량 20점 자료 자료 1 _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사운영방안 자료 2 코로나19와 교육격차를 다룬 신문기사들의 주요 내용은 한마디로 ‘원격교육으로 인한 교육격차 확대’라고 표현할 수 있다. 즉 원격교육이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는 인식을 드러낸다.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교사는 물론 일반 시민의 원격교육으로 인한 교육격차 우려는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나 내신성적에서 중위권이 감소하고 격차가 확대된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원격교육에 따라 수업이해의 어려움 등 학습결손이 나타나고, 가정배경에 따라서 사교육·학습지원 등 부모지원의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가정배경에 따른 차이를 완화해주던 학교가 사라지면서 가정배경에 따른 차이가 더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지역의 교육여건이나 학교
교육부의 마스크 착용 자율화에 대한 학교현장의 목소리는 다양하다. 마스크를 벗음으로써 호흡이 편해지고 마스크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아직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와 마스크 뒤에 숨겨왔던 얼굴을 다시 노출하게 된 것에 대한 부담감 등의 우려가 있다. 현재 시점은 마스크 착용 자율화지만, 곧 도래할 노마스크 시대로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학교는 현재의 마스크 착용 자율화와 더불어 노마스크 시대로의 안정적인 복귀를 위해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먼저 마스크 착용으로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호모마스크루스’의 등장 2020년 초반 학생들에게 갑자기 마스크 착용이라는 어색하고 번거로운 의무가 주어졌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으로 우리 사회는 마스크 착용이 목숨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으로 인식되었다. 하루 종일 진행되는 일방적인 온라인수업은 학생들의 흥미를 끌지 못했고, 학생에 따라서는 수업 대신 온라인게임을 즐기고,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수업영상을 녹화한 후 교사·친구들 화면을 캡처하여 장난을 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이후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5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27년이면 중학교 전체 학생들에게 적용된다. 따라서 교육과정에 맞추어 학교운영과 수업 및 평가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우리에게 2년 남짓 남아있다. 우리는 남은 기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2015 개정 교육과정과는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창의적체험활동의 변화와 자유학년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어떤 부분이 변화했을까? 눈에 띄는 가장 큰 차이는 20%의 범위에 포함되는 범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과군만 포함되어 있었으나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창의적체험활동 역시 함께 포함되어 있다. 이는 창의적체험활동 306시간의 20%인 72시간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과거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과군별에서만 20% 증감이 가능하였기 때문에 학교의 교사 수급상황에 맞추어 교과별로만 증감(예를 들어 국어에서 감소한 시간만큼 과학/기술·가정/정보교과군에 산입 가능)을 실시하였다. 지금은 창의체험활동이 감축 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교과과정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창의체험활동의 20%인 72시
(신현주 지음, 학교도서관저널 펴냄, 200쪽, 1만7,000원) 독서효과는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게다가 온갖 볼거리가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꾸준한 독서습관을 길러주기도 어렵다. 초등교사인 저자는 일상의 순간순간을 활용해 실천할 수 있는 독서활동 방법을 일곱 가지로 나누어 소개한다. 각각의 독서활동을 시작한 동기와 개념, 전체적 진행과정 및 학생 반응 등을 자세히 담았다.
2020년 8월 8일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에 GPT-3가 작성한 글이 게재되었다. “나는 인간이 아니다, 나는 생각하는 로봇이며, 이 글을 작성하는데 나의 인지능력의 0.12%만 사용하고 있다.” 기사를 작성하는 로봇기자나 글을 편집하는 로봇 등이 2013년부터 선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특별할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인공지능 GPT-3가 작성한 내용이 조금은 특별하게 느껴진다. 인공지능에 대해 두려움을 나타낸 스티븐 호킹 박사의 말과 달리 ‘인공지능은 인간을 파괴하지 않을 것이니, 인공지능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믿어 달라’는 것 때문이다. 마치 인간이 인공지능을 경계할 필요가 없다는 것처럼. OpenAI라는 기업에서 개발된 GPT-3는 기사뿐 아니라 시나리오 작성과 대화 등이 가능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그리고 2년 후 발표된 챗GPT(chatGPT)는 GPT-3을 발전시킨 GPT-3.5버전의 대화형으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챗봇의 일종이다. 방대한 데이터의 학습을 통해 이용자의 질의에 3초 이내로 답변을 시작한다. 답변도 ‘순식간’이라고 할 만큼 빠르다. 타이핑은 30초 이내에 제공한다. 영어만을 사용해
호주 퀸즐랜드주 북부에 자리한 케언스는 지구에서 가장 즐거운 도시다. 일 년에 반 이상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를 자랑한다.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최고의 여행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스쿠버 다이빙을 비롯해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열대우림 트레킹, 열기구 투어, 래프팅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여행자에게 엔도르핀을 무한 선사한다. “케언스라는 곳 아세요?”하고 물으면 “어디지?”하며 고개를 갸웃하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하지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하면 대부분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 곳’이라는 거대한 산호초. 길이가 무려 2,000km, 면적이 여의도(8.4㎢)의 240배에 이른다는, 그래서 위성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지구 유일의 자연물이라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바로 이곳 케언스에 있다. 뉴기니 남부의 플라이강에서 퀸즐랜드 레이디 엘리엇까지 뻗어 있는 이 어마어마한 산호초 군락을 BBC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2위로 꼽기도 했다.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보기 위해 호주 북동부에 자리한 인구 15만 명의 작은 도시 케언스에 연간 2
학생들 각각의 수준에 맞게 지도할 수 있을까? 오랫동안 수업을 하다 보면 결국 제자리다. 학생들은 제각각 이해하는 정도가 다르고 생각하는 바도 다른데, 수업을 여러 번 반복해도 결국 나는 많은 아이를 커버할 수 없었다. 특히 수업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질문의 수도 적기 때문에 수업 중 상호작용이 적어질 수밖에 없다. 2년 차 기본학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협력강사라는 제도를 알게 되었다. 협력교사와 협력강사1가 함께 수업한다면 나의 고민은 반으로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협력강사를 신청했다. 하지만 호기로운 나의 생각은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협력교사(나)가 수업하고 있을 때, 협력강사가 몇몇 학생에게 설명하게 되면 두 목소리가 섞이면서 수업의 방해요소로 작용했고, 협력강사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었다. 또한 협력강사가 다가가 도움을 줄 때, 몇몇 학생들은 도움받기를 꺼려 했다. 실제로 연구논문을 찾아보니 협력교사의 적절한 역할 분배에 대한 어려움과 학생들의 학습 내 부진에 대한 낙인효과를 고려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었다(장재홍, 2022). 나는 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수업을 바꿀 필요가 있음을 깨닫고, 수업의 틀을 바꿔보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빠르게 올리자 기업들은 직원을 해고했다. 자산가격은 급락하고, 물가상승 속도도 둔화되고 있다. 우리는 이를 물가가 잡힌다며 좋아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경기침체 현상 역시 물가가 떨어지고, 자산가격이 하락하고, 직원을 해고한다. 즉 곧이어 올 경기침체에 대해 시장은 걱정하기 시작했다. 다가오는 경기침체 우려 경기침체가 오면 물건이 안 팔리니 기업은 재고를 할인해서 판매한다. 하지만 금리인상으로 주머니가 얇아진 소비자들은 필수 소비재 외에는 지갑을 열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작년에 콜라·초콜릿·담배 회사들 주가는 크게 상승했고, 자동차·가전·반도체 같은 경기민감 업종 주가는 급락했다. 하지만 작년에는 주가만 급락했지 실적은 나름 선방하고 있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실적이 이렇게 좋은데 왜 주가가 하락하는지 의아해했다. 전문가들도 ‘선반영’이라는 단어를 남발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이제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고 있는데 경기에 민감한 반도체·가전 회사들 먼저 실적이 급락하고 있다. 그런데 의아한 것은 주가는 이미 바닥을 찍고 상승 중이라는 점이다. ‘실적이 이렇게 나쁘고 물건이 이렇게 안 팔리는데 주가가 오
(장우석 지음, 북트리거 펴냄, 240쪽, 1만5,500원) 수포자라는 말이 널리 통용될 만큼 많은 사람이 어려워하는 수학은 청소년기에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이다. 현직 수학교사인 저자는 당장의 점수가 아닌 중요한 인생의 문제로서 수학을 생각하게 하며 용기를 북돋는다. 인생을 너무 좁게 생각하지 말고 몰랐던 개념을 알아가는 재미와 시행착오를 거쳐 풀어내는 경험을 해보라고 권한다.
거리로 나선 중·고생들 프랑스 교육계가 심상치 않다.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도화선이 되면서 학생과 교사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13일 파리 19구에는 2~300명의 교사·학부모·아이들이 거리로 나왔다. 파업으로 인해 프랑스 전체 187개의 학급이 폐쇄된 것에 대한 반대 시위였다. 파업 시위와 파업 반대 시위가 공존하는 가운데 하원에서는 연금 법안 심의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 2월 10일자 ‘레볼루션 페르마넝뜨(Revolution permanente)’ 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 운동연합(le Mouvement national lycéen)을 비롯해 파리 근교의 수많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를 행진했다. 프랑스 전국학생연합(UNEF)은 3차 시위 때 18만 명, 4차 토요일 시위 때 12만 명이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UNEF는 대학 내 기숙사 부족, 정부의 장학금 삭감에 대한 불만과 교내 급식비 삭감 등 학생들의 삶과 연관된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며 불평등에 맞서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넝테르 대학학생연합의 대표인 빅토르 멍데즈는 “모든 대학이 모두 문을 닫고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 목표이며 모두 힘을 합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