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교수의 호봉이 단일화 돼 같은 보수표를 적용받게 된다. (표) 중앙인사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보수규정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호봉단일화는 이미 한국교총이 교육부에 요구해 1995년 교섭에서 합의된 사항이지만 예산 부담으로 시행이 늦어져 2005년 교섭에까지 단일호봉제 도입을 계속 촉구해 왔다. 이에 정부는 2002년 후속조치로 전문대와 4년제 대학 교수의 자격기준을 단일화하고 지난해 1월에는 여비기준을 단일화한 데 이어 올해 보수규정을 고쳐 호봉을 단일화했다. 이에 따라 그간 임용 상 학력과 연구실적이나 임용 후 직무, 연구실적에서 별 차이가 없음에도 차별을 받아 온 전문대학 교수들의 처우가 높아지게 됐다. 전문대교육협의회 이승주 총무학사지원계장은 “동일경력일 때 전문대가 4년제 대학 교수보다 호봉은 높아도 급여가 낮게 책정되는 등 차별을 받았지만 호봉이 단일화되면 평균 몇 만원 정도 인상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 전문대학과 대학 교원의 자격기준이 단일화되기 전에는 대학 교수 밑에 대학 부교수와 전문대 교수가 동일한 자격으로 구분돼 봉급 차별을 받았고 기산호봉도
올해 공무원 봉급이 기본급 1.8% 인상 외에 성과상여금도 크게 확대돼 작년보다 총액 기준으로 2% 오른다. 기본급 비중이 커진 만큼 기본급에 연동된 제 수당액은 하향 조정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등에관한규정’ 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각각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가 올 공무원 처우개선율을 2%로 하는 예산안을 의결한 데 따른 것으로, 중앙인사위는 2% 증액된 보수예산으로 우선 기본급을 1.8%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지급된 봉급조정수당의 기본급 산입분 1.5%가 올 봉급표에 별도로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3.3%가 오른 셈이다. 기본급을 1.8% 올리기 위해 기말수당(연간 기본급의 200%) 전액이 기본급에 산입돼 없어지며 근무 연수에 따라 최대 기본급의 200%까지 받던 정근수당 중 100%도 기본급에 산입됐다. 이에따라 1, 7월에 받던 정근수당은 종전 기본급의 50~100%에서 0~50%로 낮아진다. 또 기본급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연동되는 수당으로 인한 보수인상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가계지원비 지급률을 연 250%에서 200%로, 명절휴가비를 연 150%
경기도교육청의 중등교원임용시험 합격자 명단이 담당 직원의 실수로 공식 발표 하루 전 한 인터넷 카페에 먼저 공개되는 등 도 교육청이 자료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10일 오전 10시 당초 계획대로 중등교원임용시험 1차 합격자 명단을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전날인 9일 오후 10시30분께 중등교사 임용시험 국어분야 수험생 모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참사랑국어' 카페 게시판에 '봉이야'라는 ID의 네티즌이 '경기도 국어 합격자요'라는 제목으로 국어과목 합격자 명단을 게시했다. 이어 2시간여 뒤 '어버진...'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다시 '경기합격자'라는 제목으로 전 과목 합격자 명단을 같은 게시판에 올렸다. 그러자 10일 오전 도 교육청에는 이같은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로부터 "공식 발표도 되지 않은 합격자 명단이 어떻게 인터넷에 먼저 떠돌아 다닐 수 있느냐"며 "도 교육청의 자료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비난 전화가 잇따랐다. 이들은 "만약 이번에 유출된 자료가 시험문제이거나 공사입찰 등과 관련된 중요 자료였으면 어떻게 되었겠느냐"며 "도 교육청이 문서관리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 교육청 담당부서
수도권 지역 사립대들이 올해 등록금을 대폭 인상하기로 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지방 사립대들도 소폭이지만 등록금 인상을 신중히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총학생회측과 마찰이 예상된다. 10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조선대 등 지난해 등록금을 동결한 대부분의 광주지역 사립대학들이 올해는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인상폭을 정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 조선대의 경우 현재 진행중인 각 부서 사업 예산 조정 작업이 마무리되는 데로 등록금 인상 제시안을 마련, 총학생회측과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광주대도 지난해 등록금을 동결한 만큼 인상을 적극 고려 중이며 지난해 신입생 등록금은 동결하고 재학생 등록금만 2.5% 인상한 호남대와 지난해 신입생 3%, 재학생 등록금을 1% 인상했던 광주여대는 작년 수준에서 인상폭을 책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신입생은 3.5% 인상시키고 재학생 등록금은 동결했던 동신대의 경우 조만간 학교측 안을 마련해 총학과 협의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들 지역 사립대학의 신학기 등록 기간이 2월 5일 전후인 만큼 각 대학의 등록금 제시안은 이달 말께 확정될 것으로 보이며 인상을
부산지역 일부 사립학교들이 국유지 무단사용에 따른 변상금을 관련 법규를 악용, 상습적으로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산 부산진구청에 따르면 부산진구 전포동 H중학교는 국유지 299㎡와 시유지 9천395㎡ 무단 점유에 대한 변상금을 지난 9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25억8천여만원을 체납하고 있다. 또 부산 D학원 소속 여상과 중학교는 국유지 833㎡를 무단 점유하면서 지난 90년부터 부산진구청이 부과한 변상금 6천887만원을 지금까지 내지 않고있다. 부산진구 가야동 D중.고교도 국유지 837㎡ 무단점유에 따른 변상금 체납액이 현재 2천280만원에 이르고 부산진구 전포동 G고교도 체납액이 3천122만원에 달하고 있다. 부산 중구 D여상도 국유지 716㎡를 무단점유해 지난 90년부터 지금까지 연체액을 포함해 변상금 체납액이 모두 3억7천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부산진구 당감동 S어린이 집도 국유지 1천218㎡를 무단 점유하고 있으나 수년째 변상금을 내지 않아 체납규모가 1억2천740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들 학교가 변상금을 장기간 내지 않고 있는 것은 재원부족 때문이기도 하지만 학교법인의 기본재산에 대해 압류할 수 있지만 공매는 할 수 없도록 한 현행
며칠전 방학중이었지만 우리반 학부모와 아이문제로 전화통화를 한 일이 있었다. 통화의 요지는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비중이 점점더 커진다는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나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오빠가 있지 않나요? 오빠한테 좀 조언을 받으시는 편이 어떨까요?' 이런 이야기를 하고보니 교사가 그것도 모르고 있느냐고 할 것 같았다. 그래서 대입시제도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살펴보고 논술에 대한 이야기를 수집한 자료를 근거로 해서 다시 전화로 설명했다. 그제서야 그 학부모는 좀 만족해 하는 것 같았다. '대입시 제도가 자꾸 바뀌니까 어떻게 돌아가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요. 작년하고도 달라진 것이 많다고 하더군요. 학부모도 학부모지만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정보에 밝아야 할 것 같아요. 학생들 입시지도 할려면 정말 힘든점이 많겠어요.' 격려하는 것 같았지만 교사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느낌이었다. 우리반 학부모이지만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도 함께 둔 학부모의 이야기다. 정말 자꾸 변해가는 시대에 그 변화를 모두 적응해서 꿰찬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닌 모양이다. 당장에 대입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도 우왕좌왕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반(反) 전교조’ 기치를 내건 가칭 ‘자유교원조합’ 설립추진위원회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세실 레스토랑에서 추진위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교원조합을 올 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교원단체는 물론, 교육계 전체에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그동안 전교조의 행태를 보다못해 뜻을 같이한 교사들이 설립을 주선한 것으로 보인다. 침묵을 지키던 교사들이 뜻을 같이하자는 의도가 강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결국 시대적 상황에 의해 자연스럽게 태동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전교조는 물론 코드가 비슷한 한국교총도 긴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제의 기자회견장에서도 밝혔듯이, ‘반(反) 전교조’ 기치를 전면에 부착시키고 있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전교조의 행태에 뭔가 자극을 주고 제동을 걸겠다는 취지는 백번 이해가 간다. 그렇더라도 무조건적인 '반(反) 전교조'만을 외치는 것은 결코 교육발전에 도움될리 없다. 도리어 교원들간의 반목과 갈등의 불씨를 더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전교조가 비난받는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초심을 잃어가고 있는것에 대한 비난이다. 자유교원연합 역시 전교조만을 표적으로
인사예절 가운데 악수처럼 자주 사용하면서도 본래의 뜻을 잘 모르고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바로 목욕탕에서 반가운 사람을 만났을 때이다. 그것도 알몸으로 반갑게 악수를 하는 모습을 볼 때면 인사 예절에 어긋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서로가 벗었는데 무엇이 부끄러운가? 라고 할지 모르지만 사실 부끄러운 부분을 다 드러내놓고 손을 잡고 흔드는 악수인사는 안하는 것이 예절에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모르는 체 하는 것이 아니라 목례를 한다든지 아니면 서로 손을 들어서 반가움을 표하면 되지 않겠는가? 악수는 서양인사법으로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인사예절로 자리를 굳혔다. 악수인사는 본래 무기를 소지하는 서구의 개척자들이 서로 손을 맞잡으면서 무기가 없다는 뜻에서 유래된 인사법이라고 한다. 목욕탕에서 감출 것이 없는 알몸을 드러낸 상태에서 악수로 인사를 한다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나에게도 반갑다며 손을 내미는 어른들을 만나면 악수를 안 할 수도 없고 어정쩡한 표정으로 목례와 함께 손을 잡지만 그 뒷맛은 영 개운치 않다. 이런 현상은 학교교육에서 현장상황에 맞는 인사예절을 자세히 가르치지 않은
교육인적자원부는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해 2년간 전국 111개 교육대학원에 대해 평가를 실시, 결과를 10일 인터넷 홈페이지(www.moe.go.kr)에 공개했다. 사범대학 교육대학원 50곳에 대한 평가에서는 고려대가 교육과정 편성, 교수진 확보, 교육시설 등 모든 영역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사대 교육대학원 61곳에 대한 평가에서는 서강대, 아주대가 최고 평가를 받았다.
수험생들이 일선 학교의 진학지도에서 큰 도움을 얻지 못한 채 인터넷을 통해 스스로 대입정보를 찾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학교는 10일 "수험생 509명(재수생 74명)을 대상으로 중복응답이 가능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대학 홈페이지'(220명, 43.2%)와 '진학관련 사이트'(202명, 39.7%)가 수험생들이 대입정보를 얻는 주요 수단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고교교사'라는 대답은 64명(12.6%)에 불과, 3위로 조사된 '대학 제공 자료집'(34.4%, 175명)이라는 응답에 이어 4위에 그쳤다. 또 '대학 선택시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242명(47.8%)이 '부모'라고 대답한 반면 '교사'라는 답은 129명(25.5%)에 그쳐 일선 학교의 진학지도가 수험생에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274명(53.8%)이 대학을 선택할 때 '사회적 인지도'를 가장 중요시한다고 응답했으며 2위는 '합격가능성'(223명, 43.8%), 3위는 '선호 학부와 과 존재 여부'(173명, 34%)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1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 열린 대학입시정보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