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간 학생들의 입시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대입상담교사단이 29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2006학년도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올 한해 대입상담교사로 활약할 고교 교사 150여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고 오후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하는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과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상담서 '대입정보 119'를 발간하고 입시포털사이트와 대입정보박람회를 운영해나가며 각 시ㆍ도 별로 순회 워크숍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입상담교사단의 이영학(41) 연구원은 "'대입정보 119' 외에도 수시와 정시에 맞춰 분석 및 대비전략집 등을 낼 예정이다. 올해는 예상이 증액돼 우리가 직접 찍어내 무료 배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