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과 학부모들은 교육부가 고교평준화의 보완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영형혁신학교 즉 자율형공립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교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 중 57.2%가 자율형공립고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으나 77.4%나 “찬성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교총이 최근 펴낸 자립형사립고 및 자율형공립고 육성방안 연구보고서에서 드러났다. 지난 해 10월 한 달 동안 실시한 이 설문조사에는 교원 670명, 학부모 663명, 시․도교육청 관계자 213명, 사학법인 관계자 88명 등 총 1634명이 응답했다. 자율형공립고의 설립 인가권을 누가 행사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시․도교육감 55.9%, 교육부장관 26%의 순으로 나타났다. 설립 방법에 대해서는 일반 공립고를 자율형공립고로 전환 39.7%, 신규 설립 18.4%, 공․사립고 전환 병행 16.7%, 공립고 전환과 신규 설립 병행 14.6%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자율형공립고의 인정 제한과 관련 시․도별 상한선 제시 49.0%, 시․군․구별 상한선 제시 23.7%로 반응했다. 자립형공립고를 도입할 경우 학생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미칠 영향에
대다수가 외국인이 거주하는 베를린 베딩 지역의 헤버르트 호버 레알슐레라는 학교에서는 1년 전부터 교내에서 독일어만 사용하게 하는 교칙이 적용하고 있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덴마크 만평, 이란과의 핵 문제 갈등과 같은 이슬람과 서구세계간의 문화적 갈등문제가 연일 신문과 방송에 오르내리고 독일 내의 외국인 통합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 학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즉 독일어 사용 의무화 방침이 차별인가 아닌가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미 터키 유력 신문 ‘휘리예트’는 이 학교에 대해 상세하게 보도하며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또 터키 교민 연합도 “학교 교장이든 교육청장이든 간에 아무도 다른 나라 언어사용을 금지할 수는 없다. 여러 가지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곳에서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데 금지는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며 이 학교의 방침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베를린 터키 출신 녹색당 소속의원 외스카 무툴루도 “헤버르트 호버 레알슐레의 방침이 기본법에 위배된다”며 비판했다. 그는 “수업시간이 독일어로 진행되는 것은 물론 당연하지만 쉬는 시간까지 무조건 독일어만 사용하게 하는 것은 학
최근 중국 교육부는 ‘2006년도 교육 중점 사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올해 중요 교육사업으로는 소질교육의 전면실시, 의무교육의 보급 및 공고화, 직업교육의 적극적인 발전, 고등교육의 질 제고, 각급 교육의 협조적인 발전의 촉진,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노력, ‘十一五’계획의 순조로운 시작 등이다. 우선, 교육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교육관련 법률을 정비한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중국을 현재의 인구대국에서 인력자원 대국으로 변화시킨다는 목표 하에 그동안 계속 심의되어온‘2020년 중국교육발전강요(中國敎育發展綱要)’를 완성하고, 금년부터 시작되는‘전국교육사업 11차 5개년 계획(十一五計劃)’을 반포, 실시해 각 지역별로 ‘十一五’교육계획을 제정․추진하도록 한다. 또한 ‘의무교육법’을 개정해 반포하고, ‘교육법’과 ‘학위법’에 대한 수정을 진행하며, ‘시험법(考試法)’과 ‘학교법’에 대한 기초 작업을 실시하도록 한다. 둘째, 학생들의 지덕체미(智德體美)의 전면적인 발전을 위한 소질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한 조치로 학생들의 사상도덕교육의 강화를 위해 의무교육과정에 있어서의 도덕교육과정의 표준을 수정한다. 또한 학교
국가인권위원회는 16일 "기간제 교사의 봉급액을 경력과 관계없이 최고 14호봉으로 제한한 부산시교육청 지침은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관련 규정 개정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교육공무원법이 기간제 교사는 예산의 범위 안에서 임용하라고 규정하고 있어 봉급을 제한한다는 해당 교육청의 주장은 임용 규모, 시기 등을 예산에 맞추라는 취지를 잘못 해석한 것"이라며 "기간제 교원 봉급도 대통령령인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경력 별로 산정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부산 모 고등학교 정교사 A씨가 지난해 9월 "기간제 교사 봉급을 제한한 부산시교육청 계약제 교원 운영지침은 차별"이라며 낸 진정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2003년에도 기간제 교사 차별 시정을 서울시 교육청에 권고한 바 있다.
14일 교육위 전체회의에서는 유치원 학운위 설치와 교육감․교육위원 선거인단 포함 문제가 단연 화두가 됐다. 특히 선거인단 문제는 교육자치 분리, 통합문제로까지 번져 의원 간 공방이 오갔다. 열린우리당 유기홍 의원은 “유치원 대표자들을 선거인단에 포함시키는 것은 여당도 당정협의를 통해 의견을 모았다”고 말한 뒤 “그런데 1, 2학급 규모 사립, 병설유치원이 많아 모두 같은 기준으로 학운위를 설치하고 선거인단이 되는 건 초중등 운영위원과의 형평성, 표의 등가성에 문제”라며 교육부의 대안을 물었다. 같은 당 지병문 의원도 “1, 2학급 병설유치원까지 포함해 모두 법안대로 5~9인의 학운위를 두면 전체 위원이 41375명에서 74475명에 달한다”며 “공사립 별로, 그리고 규모에 따라 적용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운영위원만이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건 문제가 있다는 게 국민적 인식인 만큼 이 부분은 계류 중인 다른 법안과 함께 별도로 소위에서 심의하자”고 제안했다. 최재성 의원은 시행령에서 선거인단 수를 적정수준으로 정하자고 말했다. 그는 “운영위 설치는 하되, 예컨대 원장을 포함해 1인이라든가 하는 규모를 운영위에서 선출하게 하는 등의
이미 교총소식을 통해서 잘 알려진 바와같이 어제(15일) 한국교총 대회의실에서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원승진제도 개선 방안'교원정책 포럼이 열렸다. 발제자의 발제에 이어 6명의 토론자에 의한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승진제도 개선과 관련하여 다양한 방안이 나왔고, 이를 토대로 객관적인 개선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오늘 나온 이야기중에, '현행 교원승진제도는 문제가 많다. 따라서 어떤 방법으로든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대학에 적을 두고 있는 전문가들로 부터 나왔다. 그렇기 때문에 공모형 초빙교장제도 검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장, 교감 및 교사들은 그 의견에 절대반대 입장이 우세하였다. 교원승진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에는 많은 교원들이 공감을 하고 있다. 따라서 승진규성을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그렇지만 많은 교원들은 '현행제도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문제가 있는 부분을 개정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승진제도를 개선한다고 하면서 교사들의 승진을 막는 쪽으로의 제도 개선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개정해야 한다는 논리 자체는 문제가 없다. 왜 하필이면 교장임용방법에만 매달리는 것
2월은 바야흐로 졸업 철입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졸업식은 학생들이 정든 모교를 떠나 더 큰 꿈의 나래를 펼치기 위해 상급 학교로 혹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아주 뜻깊은 날이지요. 그러나 요즘 신세대들의 졸업식 풍경은 기성 세대의 숙연할 정도로 차분했던, 또는 눈물 바다였던 예전 풍경과는 사뭇 다릅니다. 지난 10일 졸업식 행사가 끝나기 무섭게 밖으로 쏟아져 나온 학생들은 마치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듯이 서로에게 무차별적으로 밀가루와 계란을 던지고, 심지어 토마토 케첩으로 덧입히고, 교복을 발기발기 찢는 등 졸업식장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바꿔 놓습니다. 일명 '졸업빵'이라는 거룩한(?) 행사를 치르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이고, 이 녀석들아, 너희들이 무슨 생선이냐? 계란과 밀가루로 떡칠을 하게. 이젠 튀기기만 영락없이 생선구이로구나." "이놈들, 먹는 것 같고 장난치면 천벌 받는다고 했지. 당장 그만두지 못해!" 졸업식 날 절대로 밀가루나 계란을 가져오지 말라고 학교에서 신신당부와 함께 엄포까지 놓았는데도 이 날만큼은 선생님들의 영이 서질 않습니다. 오히려 일부 악명(?) 높은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밀가루 세례를 피해 도망 다녀야 하는 형국입니다.
겨울방학을 끝내고 개학한지 5일 남짓지난 어제(15일), 졸업식도 하루전에 끝났고 다시 종업식을 앞둔 날이었다. 홈페이지를 열어보니 학교를 옮기는 선생님들의 이임인사 관계로 임시직원회의를 한다는 알림이 올라와 있었다. 학교를 몇번 옮겼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커피한잔을 마시고 직원회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우리반에서 제일 귀엽게 행동해온 승연이와 항상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진실이가 문을열고 들어섰다. '선생님 오늘은 왜 아직까지 교실에 안오셨어요. 지금 빨리 같이 가요.' '선생님 아침에 임시회의가 있어서 회의 마치는 대로 곧 교실로 갈께. 지금은 좀 곤란한 걸. 그런데 왜 그러는데?' 이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두 녀석이 다시 문을 열고 나갔다. 나가면서 둘이 하는 이야기가 어렴풋이 들려왔다. '야, 빨리가서 촛불 꺼야 돼. 다 녹겠다.' 이녀석들이 무슨일을 꾸미는가 싶었는데, 회의를 하기위해 교무실로 내려가는 도중 그 사실을 까맣게 잃어 버리고 말았다. 직원회의를 마치고 교무실을 나서는데, 승연이와 진실이 외에도 몇명의 아이들이 교무실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회의 끝나셨어요? 그럼 빨리 교실로 가요.' '무슨일인데 그러니?' '아무일 아
평택지역의 교육의 역사를 종합한 '평택교육사'가 발간되어 15일 오후 2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평택교육청 대강당에서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평택교육사(교육장 김명자)는 2005년 사업 중 하나로 평택지역 교육역사자료 서적 발간사업으로 상권은 160쪽으로 구성됐다. 제1장 평택교육의 배경, 제2장 고대 중세의 평택교육, 제3장 근세의 평택교육, 제4장 근대의 평택교육, 제5장 현대의 평택교육으로 구성됐다. 하권은 경기도평택교육청및 유치원,초,중,고, 대학의 학교별 교육의 발전모습을 시기별로 변한 내용을 700쪽으로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