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에서 사학의 비중은 높다. 2005년 발간된 OECD 교육지표를 보면, 초등의 경우 한국은 사립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비율이 OECD국가 평균(10.5%)보다 낮은 1.3%로서 사립학교 등록 비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중학의 사립 재학 학생 비율(20.6%)은 OECD 평균 14.1%보다 높아지며, 고교로 가면 그 비율은 51.8%로 OECD 평균인 20.1%보다 훨씬 더 높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우리나라 사립 중·고교는 통계에 잡힌 학교가 모두 정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는 사립이라는 점이다. 순수 사립, 즉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50%이상 받지 않고 운영되는 정부 독립형 사립학교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정부 독립형 사립학교의 학생비율이 중학 2.7%, 고교 4.6%라는 OECD 평균과 대비되며, 정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는 사립 중·고교생의 OECD 평균 비율 중학 11.4% 고교 15.5%와 비교해볼 때, 그 비중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나라별 차이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공통된 점은 순수 독립형 사립학교는 10%미만 소수 비율로 초중등 분야에서 유지되어왔다는점이다.
충북 음성군의 한 초등학교가 방학기간에 전교생이 참여하는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군 음성읍의 평곡초등학교(교장 송석규)는 지난달 28일 겨울방학을 시작하면서 전교생 58명을 3기로 나눠 15일씩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기는 11일 마쳤으며 12일부터 2기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매일 오전 9시 학교 도서관에 나와 3시간여 동안 교사들의 지도를 받으며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골라 독서를 한 뒤 독후감을 작성하고 있다. 또 학생들은 도서실에 마련된 6대의 컴퓨터를 이용해 방학 과제물을 스스로 하거나 영화를 보고 게임도 하는 등 학교가 방학 중의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독서교실 기간을 마친 학생들도 도서실을 찾고 있으며 학부모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학교는 농촌지역이 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놀이 공간도 부족한 것을 감안해 몇 년 전부터 방학 때마다 이 같은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학 중 도서관 이용과 도서 대여실적, 독서 학습지 작성 등을 평가해 우수학생들에 대해서는 개학 후 시상을 할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송 교장은 "학생들이 자칫 지루하게 방학을 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해 10월 17일부터 한국교총과 3개월 동안 공동으로 펼친 ‘파키스탄 지진피해 어린이돕기 캠페인’에 총 305개교가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36, 중학교 83, 고등학교 79, 유치원 4, 장애학교(삼성학교, 광진학교) 2, 외국인학교(부산외국인학교) 1개이고 모금된 기금은 2억여 원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관계자는 “기금 전액을 파키스탄 지진피해지역에 보내 교육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파키스탄 어린이돕기 계기교육활동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서울금호초 6학년 6반과 서울동덕여중 3학년 4반 모둠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들’이 ‘으뜸 기쁨상’을 수상했다. 금호초 어린이들은 파키스탄과 지진피해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크리스마스카드 제작 판매 및 시민대상 모금활동을 통해 16만6500원을 모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덕여중생들은 파키스탄 피해현황과 문화를 조사한 뒤 철저한 준비 및 심리치료, 구호품 배급, 어린이 교육, 급식, 의료봉사 등 현장에서 펼칠 수 있는 활동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들 수상팀 중 지도교사와 학생대표 각각 1명씩 총 4명은 오는 2월중
오랜만에 집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었다. 방학이라고 해야 어떻게 지내다 보니 집에서 쉴 시간이 도통 나질 않았었다. 정말 오랜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를 부리고 있었다. 그때 걸려온 전화, "선생님 여기 학교인데요. 내일 예산소위원회 열기로 했는데 괜찮으세요?" 학교행정실에서 걸려온 전화였다. "내일은 제가 또 일이 있어서 참석이 곤란한데 어쩌면 좋죠? 제가 없어도 다른 분들의 분석력이 뛰어나니 잘 될 것입니다. 다음에는 꼭 참석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한 후 교장선생님과 통화를 했다. 사정이 있어서 참가가 어렵다는 말씀을 드렸다. 우리 학교(강현중학교, 교장 이연우)는 이렇게 예산을 편성한다. 예전처럼 주먹구구식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학교는 당연히 없겠지만 우리 학교의 예산편성과정은 유별나다. 그 과정을 대략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11월경에 각 부서와 각 교과에 예산편성지침과 함께 예산요구서를 배부한다. 이때 교사 개개인에게도 예산요구서를 배부한다. 전년도의 예산편성자료도 함께 참고하도록 배부한다. 또, 올해 신규로 반드시 들어가야 할 항목을 참고로 알려주고 담당 부서도 정해준다. 교사들은 배부받은 요구서에 개인적으로 필요한 예
2006 입시도 어느새 종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실업계 학생을 위한 입시 사이트인 패스앤조이는(http://www.passnjoy.co.kr)는 최근 정시모집 시기에 실업계 특별전형을 시행한 대학 90개교 중 입시 경쟁률을 공개한 71개 대학을 중심으로 실업계 특별전형 경쟁률, 지원자, 미달 대학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실업계 특별전형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동국대로 나타났다. 18.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그 뒤로 경기대 수원(주간)이 17.68대 1, 한서대학교가 15대 1, 한경대는 14.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건국대 인문계열이 5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그 뒤로 한경대 컴퓨터공학과가 47대 1, 한경대 건축학부가 37대 1, 경기대 관광학부는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는 해당 학과의 선발인원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의 지원으로 인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업계 학생이 가장 많이 지원한 대학은 서울산업대가 2395명, 남서울대 1010명, 숭실대가 883명이 지원했으며 그 뒤로 동국대 634명, 한경대가 597명이 지원했다. 반면 실업계 특별전형의 정원을 채우지
예전에는 당연한줄 알았던 일들이 잘못되었다고 손가락질 받는 세상입니다. 급변하는 사회일수록 어떤 일이든 심사숙고를 한 후 결정을 해야 합니다. 작고 하찮은 일이라고 등한시하거나 무시했다가는 봉변당하기 쉽습니다. 교육과정이나 생활지도와 관련되어 학교에서 행해지고 있는 일련의 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유스럽게 자라다보니 요즘 아이들의 사고력이나 창의력은 놀랄 만큼 높은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정신력이나 체력이 사고력에 비례하지 못한다는 게 문제지요. 인간의 능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재해도 많아지고 있고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을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라도 청소를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을 몇 번 썼습니다. 이번 조기철 리포터님의 ‘학교 청소, 용역화하자’는 기사를 읽으며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청소를 시키는데 제약 요인이 많다는 것이지요. 또 청소를 시키는 목적이 아이들에게 고통을 주려는 게 아닌 만큼 교육적이지 않다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지요. 최소한 아이들이 싫어하는 화장실 청소 만큼은 용역회사에 맡겨야 합니다. 현재 저희 학교는 1년에 몇 번 용역회사 직원들이 와서 화장실 청소를 합니다. 그들이 다녀가면 한참 동
최근 교육부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올 3월 신학기부터 ‘생리공결(公缺)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찬·반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생리공결제가 도입되면 여학생이 생리 때문에 결석을 하게 되면 이를 불가피한 사유로 인정, 출석한 것으로 처리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생리로 결석을 하면 ‘병결’ 로 대부분의 학교에서 처리해 왔다. 그동안은 질병과 관련해서는 '법정전염병'에 감염되었을 경우만 출석으로 인정해 왔다. 앞으로는 여학생이 생리로 인해 결석하는 것도 법정전염병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출석으로 인정하게 된다. 여학생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찬성의 의견이 우세하다. 리포터 역시 여학생의 특수성에 비춰 도입 자체는 매우 잘된 일로 본다. 그러나 남학생들의 반론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남학생들의 경우는 몸이 아무리 아파도 단순 '병결'로 처리되는데, 여학생의 경우만 불가피한 사유에 생리를 포함시켜 여학생에게만 유리하다는 것이다. 물론 여학생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데에서 오는 단순한 불만일 수도 있다. 현재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조사한 결과의 중간집계를 보면 이에 대해 찬성53.4%, 반대 46.7로 찬성이 약간 우세
증권경제 교육 직무연수를 받고 있는 중등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라도 연수 효과를 높이고자 주관처인 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식사를 하면서 임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우리나라의 교원노동조합으로는 이미 ‘전교조’와 ‘한교조’가 있고, ‘한국교총’이라는 막강한 교원단체가 교원들의 복지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각종 교육정책 및 시책에 대한 비판과 협조를 하면서 교육발전을 꾀하고 있다. 노동조합이란 노동 조건의 개선 및 노동자의 사회적·경제적인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노동자가 조직한 단체이다. 교원도 노동자라는 인식으로부터 노조가 탄생한 것이다. 사람이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얻기 위하여 육체적 노력이나 정신적 노력을 들이는 행위를 노동이라고 한다. 교사의 역할이 노동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교사도 일정한 보수를 받고 국가로부터 고용이 되어있다는 점에서 사용자인 국가에 대해 경제적 사회적 권익을 주장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기에 교원들도 노조를 결성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자유교원조합’이 출범을 앞두고 있다. 교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고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노조라면 노조의 수효가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다. 현재 두개의 노조인 ‘한교조’와 ‘전교조’가 지향하는 바는 다르겠지만 모두가 교원들을 위한 노력을 하고
정부는 18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비리 사학에 대한 감사대책을 논의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사립학교법 관련한 한나라당과 사립대 총장들의 재개정 주장과 사립중고교협의회의 전면 감사 요구 등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특히 비리 사학에 대한 교육부와 감사원의 합동감사와 관련해 대상 선정, 착수 시기, 감사 방식 등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또한 오는 28일부터 공무원에게 단체행동권을 제외한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을 인정하는 공무원노조법이 시행되는 점을 감안, 공직 사회에서의 원만한 노사관계 정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김진표(金振杓) 교육부총리, 천정배(千正培) 법무. 정동채(鄭東采) 문화. 김대환(金大煥) 노동. 변양균(卞良均) 기획예산처 장관, 조영택(趙泳澤) 국무조정실장, 김창호(金蒼浩) 국정홍보처장 등과 청와대에서 문재인(文在寅) 민정, 김영주(金榮柱) 경제정책, 이원덕(李源德) 사회정책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