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고등학교에 다니던 딸이 하는 말이, “어머니, 저 인제 수학선생님을 좋아하는 마음을 갖기로 했어요.” 라고 하여 갑자기 왜 그런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지 물어보니 친구들을 보면 선생님을 좋아하다가 그 선생님께서 가르치시는 과목을 잘하게 되는 것을 보아 왔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였다. 그리고 반 친구들에게 수학선생님께 드리는 차(茶)는 자신이 담당하겠노라고 선언을 했다는 것이다. 딸은 수학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데 비하여 늘 결과가 만족스러운 편이 아니어서 내심 잘 생각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딸이 다니던 학교의 수학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과제를 내어 주실 때 깊이 생각해야 풀 수 있는 문제를 매주 하나씩 내주시곤 하셨다. 토요일 기숙사에서 집으로 오면 다음 주 수학시간에 선생님께 드릴 차(茶)를 사고 컴퓨터 앞에 오랜 시간 동안 앉아서 여러 가지 자료를 수집한 후에 친구들과 메일을 통하여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거나 선생님께 메일로 질문도 하면서 과제를 해결한 후 월요일 학교에 가지고 가곤 하였다. 선생님은 또 수학에 관계되는 여러 가지 책(문제풀이가 아닌)들을 소개하여 학생들로 읽게 하고 독후감을 쓰게도 하셨다. 딸 덕분에 수학과 관련된 책을
서울시 송파구가 관내 중·고교에서 헌책과 교복 등을 직접 수거해 '헌책은행'을 운영, 새학기를 앞둔 신입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참고서 등은 무료로 교환 또는 200원에 구매 할 수 있고 교복은 세탁비 2000원만 부담하면 구입할 수 있다. 22일 중학교 배정을 받은 학생이 엄마와 함께 교복 코너에서 해당학교 교복을 입어 보고 있다.
학부모단체의 ‘교복값 거품빼기 운동’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교육청이 중·고 신입생 교복선정과 관련한 지침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20일 강원도교육청이 ‘신입생이 당분간 교복을 입지 않아도 불이익을 주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학교에 하달한데 이어 대구교육청, 인천교육청, 경기교육청 등이 관내 중·고등학교에 교복선정과 착용 시기 및 구입방법과 관련한 지침을 시달했다. 인천시교육청 서권수 장학사는 “교복과 관련한 사항은 원래 일선학교에 일임돼 있으나 최근 교복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어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차원에서 관련 내용을 하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달내용에 따르면 신입생 교복착용 시기는 일선학교 자율에 맡기고 학부모가 공동구매를 원할 경우 ▲공동구매 안내 가정통신문 발송 ▲교복 선정 시 견본품 전시 공간 제공 ▲교복공동구매 전국네트워크(www.school09.org) 싸이트 안내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청은 ‘교복공동구매 우수사례’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 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일선 학교에서는 교복물려주기(입기)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유행과 사행심을 지양하는 근검절약정신을
◇교육장 임용 ▲안양교육청 崔崙基 ▲부천교육청 李善鎔 ▲고양교육청 朴璟碩 ▲시흥교육청 李德承 ◇도 교육청 과장 임용 ▲도 교육청 중등교육과 高朋柱 ▲도 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金珖來 ▲제2청 중등교육과 李相德 ◇지역교육청 국장 임용 ▲구리남양주교육청 李永海 ▲용인교육청 李鍾聲 ◇장학관 전보.전직 ▲도 교육청 중등교육과 梁在吉 ▲제2청사 중등교육과 李香郁 ◇교장에서 장학관 전직 ▲도 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韓龍洙 ▲수원교육청 朴商浩 ▲성남교육청 池盛煥 ▲부천교육청 鄭學秀 ▲고양교육청 韓一順 ◇교육장에서 교장 전직 ▲수원 수성고등학교 車軻元 ▲경기체육고등학교 張光洙 ◇초빙교장 ▲적성종합고등학교 沈皓燮 ▲백암고등학교 李相천 ◇교장 전보 ▲효원고등학교 柳道馨 ▲장안고등학교 都鉉守 ▲매탄고등학교 洪長杓 ▲수원외국어고등학교 車光淳 ▲수원북중학교 姜義洪 ▲숙지중학교 曺圭仙 ▲명인중학교 朴鳳夏 ▲매현중학교 朴鍾明 ▲서호중학교 崔東煥 ▲망포중학교 李義慶 ▲분당중앙고등학교 張大植 ▲분당중학교 韓大鉉 ▲성남여자중학교 金正喆 ▲장안중학교 盧昌鉉 ▲효자고등학교 朴榮五 ▲회룡중학교 車英男 ▲비산중학교 李潤玉 ▲부천고등학교 申熊澈 ▲심원고등학교 金南基 ▲덕산고등학교 姜亨求 ▲범박고등학교
◇ 도교육청 국장 임용 ▲제2청 교육국장 金錫憙 ◇ 교육장 임용 ▲광명교육청 李明珠 ▲안산교육청 池晶煥 ▲평택교육청 嚴容寬 ▲구리남양주교육청 金羲澤 ▲화성교육청 金善晤 ▲용인교육청 南相容 ◇ 원장 임용 ▲도 율곡교육연수원장 金鍾九 ◇ 도 교육청 과장 임용 ▲본천 초등교육과장 金良玉 ▲제2청사 초등교육과장 金甲洙 ◇ 지역교육청 국장 임용 ▲성남교육청 학무국장 金東淳 ▲고양교육청 학무국장 權上道 ▲수원교육청 학무국장 李漢應 ◇장학관 전보 ▲제2청 초등교육과 李甲洙 ◇장학사에서 장학관 승진 ▲광주하남교육청 학무과장 朴魯森 ▲안성교육청 학무과장 柳吉相 ▲시흥교육청 학무과장 金寅錫 ◇ 교장에서 장학관 전직 ▲도 교육청 혁신복지담당관 金泰仁 ▲안양교육청 초등교육과장 洪淳龍 ◇교장에서 장학사 전직 ▲수원교육청 초등교육과장 張寅煥 ▲부천교육청 초등교육과장 李命宰 ▲포천교육청 학무과장 林龍潭 ◇교장 전보 ▲수원 효정 韓東允 ▲수원 탑동 張炳洛 ▲수원 율전 崔 炫 ▲수원 천일 洪聖煥 ▲수원 상률 姜炳昊 ▲수원 효성 丁永洙 ▲수원 세곡 洪敏子 ▲수원 송정 李起甲 ▲수원 화홍 宣南均 ▲수원 상촌 孫永德 ▲수원 신풍 崔炳元 ▲성남 당촌 金光熙 ▲성남 초림 房相烈 ▲성남 성수 李康東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 교육지표인 경기교육계에 인재교원이 없다고? 경기도교육청이 이번 3월 1일자 교원 인사를 앞두고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지상(紙上)의 목소리가 들린다. 학교수, 학급수, 교원수, 학생수에서 서울보다 더 큰 경기도에서 웬 뜬금없는 소리인가? 자세히 읽어보니 이번 정년퇴임으로 물러나는 최운용 제2청 부교육감 후임으로 임명할 후보자감으로 마땅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경력이나 능력으로 볼 때 후보자감은 있는데 본인이 고사를 하여 교육감이 인사에 애를 먹고 있다는 소식이다. 현재의 교육국장은 물론 거명되는 일부 교육장도 손을 내젓고 있으니 그야말로 딱한 사정에 놓여 있다. 당사자들의 고사 이유를 보니 정년이 아직 많이 남아서, 부교육감 자리가 매력이 없는 자리라서, 예산권이나 인사권 등 실질적 권한이 없어서,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하니까, 직위만 높았지 직급은 장학관에 불과하니까 등이다. G일보 L기자는 이런 사태의 원인을 갑작스런 정년단축과 교장임기제에서 찾는다. 또 교육장 임기 2년에 그 원인이 있다고 말한다. 교육장이 뭘 좀 해보려 하면 정년을 맞이하거나 임기가 끝나게 된다고 한다. 그러다 보
요즘 초․중․고 대부분의 학교 현장에서는 졸업 시즌으로 시끌벅적 하기만 하다.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을 의미한다고는 하지만 학부모들 입장에서의 그 시작은 사교육비에 대한 걱정이다. 특히 졸업과 동시에 시작되는 입학 시즌에 들어 갈 돈이 장난이 아니다. 중학교까지는 의무 교육이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고등학교의 경우 수업료에 교과서대금 나아가 교복 구입비에 이르기까지 학부모들이 부담해야 할 가계 부담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하물며 어떤 가정은 이 시기에 빚을 지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한다. 공공물가의 상승과 더불어 고등학교의 수업료 또한 소폭으로 인상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학부모들을 더욱 실망시키고 있는 것은 턱없이 비싼 교복 값이다. 입학하는 자녀에게 새로운 교복을 사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진심이나 성인의 일반 정장 값보다 비싼 교복을 사준다는 것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명한 연예인을 앞장 세워 청소년들에게 사행심을 불러일으킨 한 교복업체의 경우 교복비가 무려 30만원에 달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교복의 자율화가 시행됨에 따라 거기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다시 등장한 것이 교복이다. 그런데 처음 취
점심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동료교사들은 식사중이거나 수업 중인지 아무도 자리에 없다. 나는 조용히 막간을 이용하여 나를 생각해본다. 교직생활도 이제 꽤 많이 했구나. 1979년 봄에 교직에 들어섰으니 햇수로 벌써 28년이다, 동갑나기들은 대부분 30년 이상의 경력이다. 이런 저런 사유로 내가 교직에 늦게 입문한 까닭이다. 여덟 명이 사용하는 교무실을 낯선 듯이 여기저기 바라본다. 난초분이 두 개, 하나는 아직도 화사한 꽃을 달고 있다. 선생님들의 책상 위엔 저마다 최신 기종의 컴퓨터가 한 대씩 놓여 있다. 언젠가 태평양의작은 섬나라 미크로네시아 아가씨와 인터넷으로 필담을 주고받다가 선생님들 책상마다 컴퓨터가 하나씩 놓여있다고 하니 매우 놀라고 흥미로워 하던 기억이 난다. 그럴 것이다. 우리의 경제사정이 이제 많이 좋아졌고 우리나라를 부러워하는 외국인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앞뒤 가리지 않고 경제발전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문화선진국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외국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이제 우리도 외국에 도움을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경제적 삶의 질뿐만 아니라 환경적 도덕적 삶의 질도 향상시켜야 하지 않겠는가
교장임용제 개선 방안을 두고 토론회장은 점차 열기가 더해갔다. 모처럼 교장 대표가 발제자로 참여해 논의에 깊이를 더했다. 하지만 청중토론서 전교조측 발언자들은 “패널구성이 4대 2로 교총에 유리하게 짜여졌다”며 주최 측에 항의했고 설동근 위원장은 다음 토론회서는 패널 구성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종태 상임위원은 그러나 “지역 토론자들을 이미 공모해 뽑았다”며 “기회가 열려있을 때는 참여 않다가 지금 와서 문제 삼으면 곤란하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조흥순 교총 조직본부장은 “교사회, 학생회, 학부모회 법제화 등 학교자치를 강조하고 교원임용권 주체도 학교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그럴 경우 교원 신분 문제는 어떻게 되나, 전교조가 그동안 주장해온 교원지방직화 반대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아니냐”며 김대유전교조 상임위원에 질의했다. 김대유 상임위원은 “교장선출은 보직 문제지 교사 신분 문제가 아니다”며 핵심을 피해 답변했다. ◇당찬 女 사무관=발제자의 개념 오류와 이로 인한 논리 비약을, 지난해 교육부에 배치된 여 사무관이 송곳 같이 지적해 바로잡았다. 마소정 사무관(교원정책과)은, ‘김진표 부총리가 교육혁신위원회를 도외시하면서…교육행정직(교육경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설동근) 산하 교원정책개선특위는 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교원정책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1차 토론회를 열었다. 혁신위는 이어서 지역별 순회 토론회와 혁신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토론회를 가진 뒤 4월말이나 5월초 교원정책개선특위 수준의 시안을 마련키로 했다. 혁신위는 이 시안을 점검하기 위해 또 다시 전국 순회 공청회를 가진 뒤 6월초 최종 시안을 혁신위 본회의에 상정하고, 같은 달 중순 대통령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사회를 맡은 이종태 혁신위 상임위원이 밝혔다. 이 상임위원은 “혁신위는 특정한 방안을 갖고 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점서 시작한다”며 교육부가 지난해 10월 넘긴 개선안은 참고자료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총(백복순 정책본부장)과 전교조(김대유 상임정책위원), 한교조(도형록 정책실장), 좋은 교사운동(정병오 상임총무), 초등교장회(배종학 교장), 전문가(한국교육개발원 김이경 박사)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 이날 토론은 시작부터 마지막 청중토론까지 불꽃 튀기는 접전을 보이면서, 교육계의 첨예한 관심을 반영했다. ◇“외국 어디에도 단위학교서 교장 선출하는 사례는 없다”=이날 토론의 쟁점은 역시 교장임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