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각 대학에 학생 선발을 전담하는 전문직을 두는 '입학사정관제'가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내년도 신규사업 예산으로 입학사정관제 도입 지원비 20억원을 책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입학사정관은 수험생이 이수한 교육과정과 특별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해당 대학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입시관련 전문직이다. 현재 대학들은 입학처 산하에 행정직 직원들을 두고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대입전형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어 입학사정관제 도입을 통해 입학업무를 보다 전문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내년 3~4월, 늦어도 상반기까지 입학사정관제 시범실시 대학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각 대학이 입학사정관 채용 및 활용 방법, 양성 방안 등을 담은 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6~10곳을 시범실시 대학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울대 등 일부학교의 경우 입학관리본부 산하에 전문직을 채용해 업무를 하고 있지만 입학사정관제는 이보다 더 발전된 형태"라며 "대학 입학전형을 보다 다양화, 특성화하기 위해 입학 전문직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
요즈음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인 일본 큐슈의 후쿠오카 국제 터니널에는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로 북적거립니다. 어딘가 어수선하고 시끄러운 듯한 분위기를 느끼게 됩니다. 오래 살다 보니 한국 사람인가. 중국 사람인가. 일본 사람인가를 구분하는 눈이 생겼습니다. 이제 한국도 경제분야에서는 10위권에 들어간다고 하지만 아직도 여러 분야에서 고쳐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한국에 다녀 온 우리원에서 공부하는 학생이 한국에 가서 본 한국의 모습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눈에도 한국인의 좋은 점과 좋지 못한 점을 잘 구분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물며 한국을 찾는 어른들의 눈에 비친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요? 선진 국민을 만드는 길은 교육밖에 없습니다. 교육이 잘 되어 국민도 품위가 생깁니다. 품위있는 국민은 좋은 교육을 받은 사람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올해 실시한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선발 인원이 크게 줄어들었다. 전국 교대는 이에 반발하는 재학생들의 수업 거부 사태 등으로 한달여 동안 학사 일정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원인은 교육부의 초등교사 관련 수급 정책의 잘못 때문이다. 그리고 그 정책 실패의 실제 피해자는 전국 11개 교육대학 학생들이다.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했지만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초등 학생수는 2003년을 정점으로 하여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감소 현상은 2014년까지는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은 연평균 20만 명 정도의 학생수 감소가 예상된다. 한편 전국의 교육대학 졸업생은 향후 4년간 연 평균 약 6000명 정도일 것이다. 그런데 정년퇴임 예정자는 향후 4년간 매년 1800~2900여명에 불과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초등교사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교과 전담교사의 확충 등을 통해 교사 정원을 매년 2,3천명 정도 늘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재정 확충이라는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다음으로 재정적 부담이 적으면서 교사 수급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우리학교 교문 왼편에는 약 백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한그루 있다. 지난 봄 부임당시 나뭇가지를 많이 잘라내어 덩그러니 서있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았다. 은행나무가 고사(枯死)되어가는 증상이 나타나자 동문회에서는 은행나무를 살리기 위한 성금을 모아 나무병원에 의뢰하여 치료를 했다고 한다. 나무가 병든 원인은 교문담장을 만들기 위해 시멘트 콘크리트로 기초를 한 것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나무뿌리에서 맑은 물과 영양분을 빨아들여야 나무가 잘 자랄 텐데 시멘트의 독성이 뿌리를 상하게 하여 뿌리를 살리는 치료를 하고 영양제도 놓았으며 가지치기도 했다. 여름방학에는 시멘트담장을 헐고 콘크리트 기초를 캐내어 새로운 흙을 넣고 자연석을 쌓아 교문을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으로 은행나무는 녹색의 잎이 살아나오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아무리 큰 나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 그중에서도 작은 실뿌리가 수분과 영양분을 빨아들여 공급해주어야만 싱싱한 잎이 나오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법이다. 우리 교육이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려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실뿌리를 잘 관리해야 한다. 그러면 실뿌리는 무엇일까. 태어나서 세살까지 교육이
한국교총, 전교조, 참교육학부모회, 전국교대생대표자협의회는 27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교육부의 교원수급계획 논의기구 구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원법정정원 확보와 올바른 교원수급 계획 마련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 할 것을 촉구 했다.
교육부가 27일 교육공무원승진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본지 18일자 보도와 차이가 없으며, 교총은 4일부터 승진특위를 구성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대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제시키로 했다. 교총은 새로운 승진규정안의 방향은 큰 문제가 없으나 각론 및 적용방법에서는 현장 적용 가능성이 매우 떨어지고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경력평정 기간을 2008년부터 2년 만에 5년을 단축할 경우 고경력자들의 승진 탈락 속출 등 부작용이 클 것으로 보고 충분한 경과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1년씩 단축하라는 입장이다. 2년 근평 반영 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는 것은 교사들에게 과중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과, 동료교사 다면평가는 문제점을 최소화한 평가지표를 먼저 개발한 후 충분한 시범 운영을 거칠 것을 제안했다. 근평점수도 직접 공개하는 것보다는 소속 교사 요구 시 확인자가 근평결과에서 나타난 부족한 부분을 면담으로 제언해 주는 방식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09년 근평 반영 시 2006년도 근평 산정은 제외시키라고 주장했다. 연구대회와 학위 취득 점수는 올리면서 상한점 3점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교원의 자기연찬과 전문성 신
경남도교육청은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역교육청 교육장 1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뽑는 교육장은 발령 지역이 결정되지 않았으며, 내년 3월1일 정기인사에 맞춰 경남도내 시.군 교육장으로 발령받게 된다. 교육장 응모 자격은 2007년 3월1일 기준 경남지역 교육공무원으로 재직중인 자 가운데 학교장과 교육전문직 경력이 있고 현임지 근무 1년 이상, 교육경력과 교육전문직 경력 통산 22년 이상인 자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교육 전문가와 외부 심사위원을 초빙해 전형위원회를 구성,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교육장을 선발할 방침이다. 교육장 공모제는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전문성과 관리능력을 갖춘 유능한 교육장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로, 경남교육청은 지난 9월 직위공모를 통해 마산ㆍ사천교육장을 선출, 임용한 바 있다.
선생님! 성탄절 연휴는 잘 보내 섰는지요? 지나온 한 해 동안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던 여러 선생님들의 모습 하나하나가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 이제 좀 쉬어야 하는데 계속해서 보충수업이 이어지네요. 이것이 우리 인문 고등학교의 현실이라고 생각하니 답답하기도 합니다만......, 어제 오후에는 머리도 식힐 겸 혼자서 산행을 다녀오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지난해 본교로 부임한 후 오늘까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최근 보름간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유예를 원하시는 분이 없어 붙들려고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학교에 남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그분들이 다들 열정적이고 우리 아이들과 학교에 꼭 필요한 분들이라 모두 붙들어 두고 싶지만 현실이 그러질 못해 정말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실은 이야기도 한번 꺼내 보지도 못한 분들도 계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해를 학교에서 보냈지만 이렇게 인간적인 고뇌를 해보긴 처음입니다. 이런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저의 처지가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대신해 줄 누군가 있다면 해결을 맡기고도 싶었습니다. 한 달 전부터
정강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최근 열린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에서 임기3년의 원장에 재선임됐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27일 "2007년에는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독서ㆍ토론ㆍ논술 교육을 강화하는데 모든 교육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는 지혜롭게 사고하고 그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며, 배운 지식을 삶 속에 연결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낼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며 독서ㆍ토론ㆍ논술 교육 강화를 새해 역점과제로 제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에서의 독서ㆍ토론ㆍ논술 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다양한 지도 자료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독서교육지원단과 논술교육지원단을 운영하는 한편 지도교사 연수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방과후학교 논술교실을 운영하고 학교 도서관을 활용한 탐구 중심의 교과수업과 토의ㆍ토론 수업 중심으로 교수ㆍ학습 방법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공 교육감은 특히 학생용 사이버 가정학습 홈페이지인 '꿀맛닷컴(kkulmat.com)' 독서교실과 논술교실 운영을 내실화해 학생들이 사교육비 부담없이 스스로 독서 능력과 논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 교육감은 이밖에 새해 역점 과제로 ▲실천 중심 생활 예절교육 내실화 ▲산학협력 맞춤식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