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청(교육장 주영갑)은 6.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검암초등학교 강당에서 타시도 전입 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인천사랑교육 프로젝트 『I Love Incheon』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개회식에 이어 실시된 하나되기 레크레이션을 통해서 2일간 실시되는 체험학습에 함께 아우르는 이웃사랑 정신을 체험하면서 마음의 벽을 허물도록 했으며 심성수련 으로 영상교육(Replay)을 통해 불우한 가정의 청소년이 비행에 빠져 좌절하다 온갖 고난을 겪고 다시 시작하는 재기의 삶을 시청도록 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2일째 테마가 있는 체험학습으로. 인천 지역에 살았던 조상들의 흔적과 문화유산 답사로 인천 향교 및 인천도호부를 관람하고 우리나라 근대문화의 시발지인 자유공원, 차이나타운, 각국 조계지, 근대 건축물 등을 견학하면서 인천의 선구적 개척정신을 깨우치게 하였으며. 또한 19세기말 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양호 사건의 전적지인 강화도 광성보와 전등사로 옮겨 호국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함으로써 인천을 알고 인천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참가 학생들은 만족해했다. 한편 I Love Incheon』프로젝트에 참가한 계산여중 김소영 학생은 『I
‘호국의 다리’로 불리는 ‘구 왜관철교’ 6.25를 앞두고 한번쯤 찾아가 보아야 하는 다리가 있다. 경북 칠곡군에 자리한 ‘호국의 다리’로 불리는 ‘구 왜관철교’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왜관읍 왜관리와 칠곡군 지산면을 연결하는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철교는 일본이 대륙침략을 목적으로 가설한 경부선 철도의 일부분이었다. 칠곡군의 관광홍보자료에 따르면 이 철교는 1901년에 착공되어 1905년 1월에 개통되었다고 한다. 철골 콘크리트조로 만들어진 이 다리는 길이가 469m였으며, 폭 4.5m, 높이 8m였다. 경부선 423㎞가 복선화되면서 1941년에 507m의 새로운 복선철교를 상류쪽에 가설되면서 이 철교는 인도교가 되었다. 6.25 전쟁이 일어나면서 왜관철교는 슬픈 운명을 맞이한다. 1950년 8월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낙동강 저지선에 있던 다른 교량들과 함께 그만 폭파되고 만다. 피난민들이 밀려내려오는 가운데 다리가 폭파되어 민간인 희생자도 속출했다. 하지만 왜관이 북한군에게 넘어갈 경우 대구까지 함포 공격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필사적인 저항으로 막는다. 이후 북한군은 낙동강에다 모래 가마니를 깔아 전차 도하를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아군의
인일여자고등학교(교장 조병복)는 6.16일 학교 특색사업의 일환인 외국어 전용구역‘HAPPY TOGETHER IN-IL’을 설치하고 제1회 중국어 캠프를 열어 전교생중 신청자 15명과 교직원들의 관심과 성원속에 전일제 중국어 체험 캠프를 개최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중국어 캠프는 본교 중국어 연극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친구를 초대하고 멘토링하는 형태로 진행 되었으며, 당일 행사 준비를 위해 중국어 연극반 학생들은 수시로 외국어 전용구역에 모여 각종 도서와 자료를 열람하고 조별 발표를 준비· 연습하는 등 적극적인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짬짜미’란 남모르게 자기들끼리만 짜고 하는 약속이나 수작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아내의 밤늦게 돌아오는 그 일에 분명 노파의 짬짜미가 있으리라(현덕, 남생이).” 명사인 ‘짬짜미’와 같은 뜻을 가진 동사 ‘짬짜미하다’도 있다. ‘짬짜미하다’는 주어에 ‘…과’형태를 쓰거나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오게 된다. “동생과 밖에서 만나기로 짬짜미해 놓았다.” “우리들만 짬짜미해서 놀러 가기로 한 것이 다소 마음에 걸린다.” 한편 우리가 자주 쓰는 ‘꿍꿍이’는 ‘남에게 드러내 보이지 아니하고 속으로만 어떤 일을 꾸며 우물쭈물하는 속셈’이라는 뜻의 명사다. 이 ‘꿍꿍이’ 자리에 ‘꿍꿍이수’나 ‘꿍꿍이셈’을 쓸 수도 있다. “그는 틀림없이 무슨 꿍꿍이수가 있는 게 분명하다.” “사기를 치고 달아날 꿍꿍이셈을 꾸미다.” “수영은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속으로는 꿍꿍이셈을 칠지언정 자기의 속마음을 말로나 행동으로 상대자에게 표현할 기교를 가지지 못한 숫보기였다(심훈, 영원의 미소).” 또 ‘꿍꿍이짓’은 ‘남에게 드러내 보이지 아니하고 속으로만 어떤 일을 꾸미는 짓’을 일컫는다. “비단결같이 말만 늘어놓고 뒤로 돌아가선 꿍꿍이짓이나 하고 앉아서(선우휘, 깃발 없는 기수).” “그
이종서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교육부 서명범 기획홍보관리관은 19일 "차관께서 10여일 전 사의를 표명했다. 7월 인적자원정책본부 출범을 앞두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고 새출발을 돕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행시 21회 출신으로 서울대와 성균관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교육부에서 교육정책기획관, 고등교육지원국장, 서울대 사무국장,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감사관, 교원소청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 3ㆍ1절 골프파문으로 중도사퇴한 이기우 전 차관의 뒤를 이어 임명됐으며 특유의 성실함과 꼼꼼한 일처리 등으로 교육부 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어왔다. 이 차관의 후임으로는 행시 22회 동기인 김광조 차관보와 박경재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전교조 부산지부가 북한의 역사책인 '현대조선역사'를 인용해 만든 교사 교육용 교재 '통일학교' 관련 수사가 용공성 여부 등을 놓고 정치쟁점화 되면서 1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뉴라이트 단체인 '친북 반국가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전교조 부산지부가 2005년 10월 통일학교 교재를 만들면서 북한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가 1983년 발간한 '현대조선역사'를 상당부분 베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통일학교 교재는 출처를 밝히지 않고 한국전쟁을 '조국해방전쟁'으로 묘사하고 북한의 '선군(先軍)정치'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등 북한의 역사관을 일방적으로 소개해 국가보안법 위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전교조는 이 교재를 2005년 10월18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화요일 3차례에 걸쳐 사회와 도덕, 역사 등 통일 관련 과목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주최한 통일학교 세미나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국가보안법 폐지가 정치쟁점화 된 터라 경찰은 이 사건을 인지하고도 쉬쉬하다 언론에 보도된 것을 계기로 뒤늦게 수사에 착수하는 등 눈치보기에 급급했다. 여기다 수사초기인 지난해 9월 중순 경찰이 통일학교와 관련된 교사를 조사하기 위해 여중생들을
내신 반영률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선 교육부와 주요 대학 관계자들이 개별 접촉을 가지며 내신 실질 반영률 상향 조정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나섰다. 교육부는 서울대와 주요 사립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전체 '회동 자리'를 마련할 것을 최근 제안했으며 대학들도 이에 응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가 지난 17일 '내신 1-2등급 만점 처리' 강행 방침을 공표하며 교육부의 제재 방안에 반기를 들었고 연세대는 18일 입시 설명회에서도 '내신 무시' 방침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상황이어서 정부와 대학간의 회동 결과가 주목된다. 교육부 한 관계자는 이날 "서울대와 주요 사립대 관계자 등을 개별 접촉중이거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며 "정부의 입시 정책에 반하는 내신 반영률 축소 문제를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신 반영률 확대라는 기존의 정부 방침에 변화는 없다"고 전제, "그러나 서로 대화하면서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본다. 그래서 주요 대학들과의 전체 회동 자리도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내신 1-2등급 만점 처리' 방안을 고수하고 있는 서울대를 '우선 협의 대상'으로 꼽아 적극 설득에 나
미국에서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킨 교사들에게 급여를 추가로 지븍하는 성과급제가 점차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 보도했다. 미국의 교사들은 그동안 성과급제에 강하게 반대해왔지만 많은 주에서 이를 시행하면서 이런 반발도 약해지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교원 노조는 일부 학교에서 교사들의 교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 성적 향상에 따라 성과급을 받도록 하는 팀 폴렌티 주지사의 계획에 협력하고 나섰다. 미네소타에서 교원 성과급 제도의 추진은 주내 수십개 학군으로 확대됐고 이달에 미니애폴리스 교사들은 이 제도를 확대하는 것을 투표를 통해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위스콘신대학의 앨런 오든 교수는 이와 같은 사례가 아직 적은 규모지만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일부 지역의 교원 노조들도 성과급제 시행에 협력하고 있다면서 성과급제가 확산되는 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교원 성과급제는 훌륭한 교사들을 더욱 열심히 교육에 나서도록 하는 한편 능력이 떨어지는 교사를 속아낼 수 있다고 생각해 온 정책 입안자들이나 교육 행정가들로부터 80년대부터 지지를 받아왔지만 교사들은 이를 교장이 개인적인 호불호에 따라 보상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능시험을 치르는 제2외국어 선택과목 중 유일하게 전국에서 가르치는 고등학교가 없는데도 최근 수년간 수능에서 아랍어 응시생이 2천명을 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19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전국에 아랍어를 제2외국어 선택과목으로 가르치는 고교는 2004년 단 1곳에 불과했고 2005년 이후로는 없었으며 다만, 지난해와 올해 광주시내 일부 고교가 대학에 위탁해 10여명이 공부하고 있다. 제7차 교육과정이 적용돼 2005학년도 수능부터 한문과 함께 아랍어가 제2외국어 선택과목으로 포함됐지만 수능에 앞서 2004년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모의 수능에서 제2외국어ㆍ한문 응시자 10만6천명 중 아랍어 응시자는 단 1명이었다. 그러나 2005학년도 본 수능에서는 아랍어 응시자가 599명이나 됐고 2006학년도 수능에서는 무려 2천399명에 달했으며 지난해 2007학년도 수능에서도 수험생 2천184명이 제2외국어 선택과목으로 아랍어 시험을 치렀다. 전국적으로 아랍어를 가르치는 고교가 없는데도 수능에서 이처럼 아랍어에 2천여명의 수험생이 몰리는 것은 아랍어가 처음 실시된 2005학년도 수능에서 전체 51개 과목 중 유일하게 표준점수 만점이 나왔기
“선생님은 책을 보는 시간이 참 행복합니다. 우리 같이 책을 볼까요?” “예, 선생님!" 침 8시가 되면 교실 문을 여는 내 뒤를 따라 들어오는 꼬마들이 벌써 여럿입니다. 1학년 꼬마들은 아침이면 내게 다가와 미주알고주알 쫑알대기를 좋아합니다. 그런 아이들과 나도 함께 이야기하며 까만 눈망울을 들여다보며 이야기하는 기쁨을 포기한 채, 도서실에 들어선 것처럼 인사말도 없는 목례하기, 발소리 안 내기, 책장 넘기는 소리를 내지 않으려는 꼬마들의 작은 몸짓은 귀여움 그 자체랍니다. 우리 학교는 아침 독서 시간을 `사제독서`의 시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공붓감으로 하루를 준비해야 하는 담임선생님이 아이들 곁에서 책을 펴놓고 책을 읽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바쁜 공문서를 처리하거나 차 한 잔을 마시는 시간마저도 포기하고 용기를 내어 책을 폈습니다. 내가 일을 하며 조용히 책을 보자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잘 따르지 않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생각다 못해 오늘부터는 아예 다른 일은 다 던지고 아이들처럼 책을 폈습니다. 발소리를 줄여가며 등교하는 아이들과 조용히 눈인사를 하고 책을 꺼내고 읽을 때까지 곁에 가서 책을 읽고 서 있는 나를 보는 순간부터 아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