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들이 제 역할을 못한다며 정부가 무자격교장공모 실험에 나선 가운데 ‘미래교장의 역할’을 탐색하는 토론회가 15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패널들은 미래학교는 다양화, 자율화로 대변되며 교장은 경영자로서, 지도자로서 고도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요구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 점에서 무자격 공모제는 분명한 한계와 부작용을 갖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주제발표 신상명 경북대 교수 “다양․자율화 될 미래학교 전문 경영자․지도자 요구” 최근 교장직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그 중 교육경력이 15년만 되면 교장 자격을 준다는 게 핵심 논란거리다. 교장이 되는데 15년 경력으로도 충분하다는 논리다. 과연 그럴까? 그런 점에서 미래학교의 모습을 어떻게 변할 것이며 이에 대응한 교장의 자질과 역할을 탐색, 정립하는 것이야말로 어떤 교장제도가 적합한 지를 가늠해보는데 우선할 일이다. 그간의 교장론을 종합할 때, 교장은 크게 경영자로서의 역할과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갖는다. 경영자로서는 △교육과정 및 교육 △인적자원 관리 △학교와 지역사회 관계 △전문성 신장 △행․재정적 업무관리가 기본 직무영역이다. 또한 지도성 영역에서는 △교육지도성 △관리지도성
일부 사립대학들의 내신 반영 축소 움직임에 대해 15일 정부가 긴급 대학입시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재정지원 중단 등 강력 대응하기로 방침을 정하자 대학들은 '지나친 간섭'이라고 반발했다. 앞서 연세대, 이화여대 등 일부 사립대 입학처장들은 200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내신 4등급(또는 3등급) 이상을 만점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교육부의 강경대응 방침에 밀려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한발짝 물러선 바 있다. 연세대 입학처 관계자는 "정부의 발표에 딱히 할 말이 없다. 정시의 내신 등급 반영 방식에 대해 대학 차원에서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게 우리 대학의 입장이다"라며 언급을 피했다.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은 "내신 등급 반영 방식을 바꾸겠다는 것은 대학의 공식 입장이 아니었다. 기존 방침대로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교육부의 지침을 충분히 수용하고 따르겠다"라고 말해 수용 의사를 밝혔다. 이처럼 해당 대학들이 '내신축소 방침이 공식적인 게 아니었다'며 정부의 강경대응에 한걸음 뒤로 빼고 있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은 '정부가 과잉반응으로 대학의 자율성을 다시 침해하고 있다'는 기류가 강하다. 고려대 박유성 입학처장은 "
회식자리에서 상대방에게 술을 따르도록 한 발언이 객관적으로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한 것이 아니라면 '성희롱'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방의 한 초등학교 교감으로 갓 부임한 김모씨는 2002년 9월 교장과 최모씨 등 여교사 3명, 남자 교사 3명과 함께 회식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 교사 1명이 먼저 교장에게 술을 따른 다음 교장이 여 교사 3명의 소주잔에 맥주를 따랐고 나머지는 소주를 따른 다음 건배를 제의하고 술을 마셨다. 잠시 후 김씨는 여교사들에게 "잔 비우고 교장선생님께 한잔씩 따라드리세요"라고 말했으나 남자 교사들만 술을 권하고 여자 교사들은 별 반응이 없자 "여선생님들 빨리 잔들 비우고 교장선생님께 한잔 따라드리지 않고"라고 재차 말했다. 이에 여교사 2명은 교장에게 술을 권했으나 최씨는 거부의사를 표시하다가 식사를 거의 마칠 무렵 교장으로부터 술을 한잔 더 받은 후 맥주를 따랐다. 최교사는 그러나 교감이 교장에게 술을 따르도록 강요해 성적 모욕감과 불쾌감을 느꼈다며 여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에 진정했고, 여성부는 김씨 행위를 성희롱으로 보고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교감인 김씨가
일본 오이타현교육위원회는 금년도부터 따돌림이나 등교 거부의 미연 방지와 조기발견, 그리고 이의 해결책 일환으로서 학급집단 진단 검사와 외부 인재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대상학교로 중학교 6개교, 고교 3개교로 계 9개교를 모델학교로 지정한다. 따돌림에 의한 자살이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신호를 알아차리고 시야를 넓히기 위하여 사업화하였다. 학급 집단 진단검사는 학급을 운영해가는 데 있어서 주의 할 점을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다. 학교생활 등에 대해서 학생 하나하나에게 설문조사하여 무엇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가? 많은 학생이 불만을 가지고 있는 점은 무엇인가 등을 조사한다. 이의 집계 결과를 토대로 개선 점을 지적하여 개선해 나간다. 외부 인재는 임상심리사 자격 소유자 중에서 선임할 방침이다. 현교육위원회는 모든 공립 중학교와 고교 16개교에 대학 교원이나 교육 상담 경험자, 상담교사를 파견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지만, 금년도부터는 적어도 각 학기에 한 번, 외부의 유식자로부터 의견을 듣는 기회를 만들고 학교 상담교사와는 다른 시점에서 학생지도의 조언을 얻는다. 모델학교는 4월 중에 결정하여 5월 상순에 사업 설명회를 하였
"이렇게 불을 끄는 것이구나!" 복도에 있는 소화기, 눈으로만 보았지 사용법을 몰랐습니다. 실제 불이 났다해도 아마 당황했을 겁니다. 그러나 오늘 소방훈련을 통해 드디어 소화기 사용법을 익혔습니다. 1.안전핀을 뽑고...2.노즐을화원(火源)에 향하고....3. 손잡이를 강하게 움켜 쥔다. 그러니까 장작더미에 붙은 불이 일시에 꺼집니다. 소화기 사용법, 누구나 알고 있고 익혀야 하겠습니다.
추암해수욕장 맞은편 바닷가로 백사장과 정자가 보이는데 증산해수욕장과 해가사 터에 있는 '임해정'이다. 삼척시내에서 4km 거리의 증산해수욕장은 조용하고 아담하며 수심이 낮아 가족끼리 수영을 즐기기에 좋다. 60여 호의 작고 아늑한 증산마을은 일출로 유명한 추암의 촛대바위를 한눈에 감상할 수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졌다. 증산해수욕장 바로 옆 해가사 터에 수로부인공원이 있다. 공원에 있는 작고 아담한 정자 임해정에 앉으면 푸른 바다와 추암의 촛대바위가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왜 다시 찾아오는지를 알게 한다. 수로부인전의 설화에 의하면 성덕왕 때에 강릉태수로 가던 순정공의 부인 수로의 자색과 용모가 절대가인이어서 깊은 산이나 큰 못을 지날 때 여러 번 신에게 잡히었다. 이곳에서도 용이 부인을 바다로 끌고 들어갔는데 한 노인이 나타나 '여러 사람의 입은 쇠도 녹인다'며 부인을 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공이 노인의 말대로 백성들에게 노래를 부르며 몽둥이로 언덕을 두드리게 하니 용이 바다에서 부인을 데리고 나왔다. 이때 부른 노래가 '해가'다. 정자 아래에 설화 '해가'를 바탕으로 직경 1.3m, 높이 1.67m, 무게 4톤의 드
인천작전여고 정직캠패인과 친구돕기 바자회 열려 작전여자고등학교(교장 이행선)는 6.11일부터 15일까지 기독학생반 학생 30명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전 교직원·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직캠페인과 친구돕기 바자회를 실시 학교생활에서의 부정직한 태도를 반성하고 나아가 어려운 친구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베껴쓰기 NO! 친구돕기 YES!”캠패인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무의식중에 습관화되어버린 베껴쓰기, 컨닝, 대신해 주기 등의 부끄러운 모습을 되돌아보고 학업 정직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정직 엽서를 통해 전교생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정직하게 학업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서명한 학생들에게는 ‘베껴쓰기 No'라고 새겨진 배지를 선물로 주고 있다. 또 중식지원을 위한 친구돕기 바자회에서는 미숫가루와 아이스크림, 솜사탕을 손수 만들어 팔기도 했다. 작전여고의 꿈은 이미 시작되었다.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신뢰하는 학교,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로 마음이 넉넉한 학교. 그래서 우리 사회가 정직이 상식이 되는 사회,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가 되기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경찰청은 11일까지 3개월간 학교폭력 자진신고 접수와 집중단속을 벌여 1만4천266명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집중단속에서 학교폭력 사례 2천475건, 가해청소년 7천207명, 폭력서클 16개를 적발했다. 집중단속에서 드러난 가해청소년 중 128명은 구속되고 6천259명은 불구속 입건됐으며 820명에 대해서는 보호처분이 내려졌다. 집중단속 기간에 학교폭력 피해를 신고한 학생은 6천60명으로 재작년 2천48명, 작년 3천327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는 경찰이 가해 학생을 처벌하는 대신 선도하는 데 중점을 둠에 따라 보복 우려가 감소해 피해 학생이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경찰은 해석했다. 이와 함께 이 기간에 학교폭력 자진신고는 1천133건이 접수됐으며 이를 통해 드러난 폭력서클 195개는 자진 해산했다. 자진신고를 통해 드러난 학교폭력 가해 청소년 7천59명 중 6천471명에 대해서는 선도조건부 불입건 조치가 취해졌으며 140명에 대해서는 보호처분이 내려졌으며 448명은 입건됐다. 올해 학교폭력 가담 사실을 자진신고한 가해청소년 수는 7천59명으로 지난해(4천88명)에 비해서는 많았으나 재작년(8천610명)보다는 적었다.
한덕수 총리는 15일 주요 사립대학들이 대학입시 전형에서 수험생들의 내신격차를 사실상 무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중앙청사 집무실에서 긴급 대학입시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일부 대학들이 자기들이 그간 발표하고 공개해온 것과는 맞지 않는 방식으로 입시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이는 대단히 중대한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 같은 움직임은 그간 발표된 정책방향과 전형요강에 따라 준비를 해온 대학진학 희망자들을 순식간에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라면서 "정부로서는 당초 확정된 입시방향과 대학들이 공표한 방침과 실질적으로 다른 입시전형을 실시해 진학희망자 등을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 없도록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의 교육 재생 회의는 제2차 보고에 예정하고 있었던 도덕 과목의 정식 교과로의 승격을 하지 않을 방침을 확고히 했다. 최근에 학생들의 규범에 관한 의식이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선생님이 도덕을 열심히 가르치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도덕 교육이 소홀이 되어 있다라고 판단하여 교육 재생 회의에서는 도덕을 정식 교과로 추진하려는 것 이었다. 이에 대하여 언론은 당연한 판단이다는 반응이다. 도대체 도덕을 국어나 산수 등의 교과와 같이 취급하여 검정 교과서로 획일적으로 가르치고, 장차 3단계나 5단계에서 절대평가의 대상으로 하자라고 하는 발상에 무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아동이나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라 바르고 그름, 선과 악을 판단하는 능력을 몸에 익히고, 사회에서 상식으로 통하는 규범의식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도덕 교육의 중요성은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도덕은 크게 개인의 내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며, 산수나 수학과 같이 절대적인 「정답」이 언제나 준비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가정교육인 예절교육에 맡겨야 할 테마도 있어, 학교 교육에서 일원적으로 취급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현행의 학습지도 요령은 초․중학교 과정에서 주 1시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