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은 서 있는 시간이 많고 업무추진에 있어 크건 작건 간에 다소 긴장 속에 생활하게 되며 이로 인해 각종 스트레스성 질환 등을 가져오기도 한다. 교사들에게 있어 근무시간 중에 운동하는 것은 엄두도 못내는 일이며 남교사들이 퇴근 후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등의 운동을 하는 경우와는 달리 가정을 가진 여교사들은 운동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항상 건강에 대해서 신경을 쓰게 되고 조금이라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실천해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지난 10일간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직무연수로 위임받아 한국사회체육진흥회와 국민건강클리닉협회가 주관하는 스포츠 마사지 연수를 있었다. 그동안 유익한 연수가 많았지만 이번에 받은 연수는 교사에게 꼭 필요한 연수가 아닌가 생각된다. 18명만이 참여했는데 홍보부족으로 좀 더 많은 교사들이 참여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안타깝게 생각되었다. 우리 몸에 그렇게 많은 근육과 뼈와 혈이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된 연수였고 직무상 피로감이 올 때 적기에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도 시행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스포츠 마사지의 역사는 스포츠의 역사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발달해
일본의 교육문제 해결을 위하여 아베 신조 수상의 주선으로 발족한 정부의 교육재생 회의가 제1차 보고안을 정리하였다. 이를 1월 24일 총회에서 정식 결정하여 수상에 제출한다고 한다. 이 보고안은, 「여유있는 교육」의 재검토 등을 요구하는 「4개 과제의 긴급 대응」과「7개의 제언」으로 요약 되고 있다. 일본에서도 교육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지극히 높다. 많은 일본 국민이 교육의 현상을 염려하며, 개혁의 필요성을 통감하고 있다. 교육개혁을 내각의 중요 과제로 내걸어 유식자의 영지를 결집하고 문제로 해결하려고 하는 정권의 의욕과 자세는 우선 솔직하게 좋게 평가하고 싶다. 하지만, 보고안에 포함된 수많은 제언이, 교육 현장이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의 해결에 어디까지 유효할지는 충분한 음미가 필요할 것이다. 교육의 최전선에서 격투하고 있는 현장의 소리를 듣는 것과 동시에 국민적인 합의 형성의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보고안은 작년말에 나타난 골자안에 비하면, 구체적인 제언이 확실히 증가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처음 안의 단계에서는 포함되었지만 주요 현안에서 없어진「여유있는 교육의 재검토」가 부활한 것은 그 상징이다. 학력 저하의 한 요인으로 여
요즘 심심찮게 여교사의 문제가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초·중등에서 여교사가 하는 학생 지도 방안이 문제시되고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여교사가 학교생활을 방만하게 하는 데서 나타나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여교사의 인성이 학생에 미치는바 영향력이 너무 크기 때문인지. 이 시점에서 여교사의 지도 역할에 대해 집어보고 넘어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중·고등학교에서의 여교사의 역할 초등학교에 여교사가 많은 것은 여교사의 역할이 학생들의 인성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데 우월성이 있어서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초등 교직에 남교사들이 쉽게 발을 들려 놓으려고 하지 않았던 과거가 있었기에 교직계에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많아진 것이다. 그러던 것이 IMF라는 경제적인 충격과 직업에 대한 탄탄한 노후 보장에 관심을 쏟기 시작하면서 공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런 까닭에 대학에서도 사범대 지원 경쟁률이 사상 최고조에 이를 정도로 비율이 높아졌고 이에 남녀 할 것 없이 교직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높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교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만큼 교직을 지원하는 학생 또한 교직에 대한 진정한 봉사정신이 높아진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할 수 있다
"개청 후 청사 없이 더부살이3년, 어려운 여건을 이겨낸 직원들이 너무나 고맙죠. 지난 종무식에서 올해의 인물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했습니다." "이 곳은 직원간에 상하 구분이 없습니다. 정(情)으로 끈끈하게 맺어져 있습니다. 인화로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었습니다." 이덕승(李德承. 59) 시흥교육장. 그는 지난달 27일 지역교육청 평가보고회에서 김진춘교육감으로부터 최우수교육청 표창장을 받았다. 총 14개 평가과제에서 최우수 6개, 우수 3개를 차지한 것이다. 지역교육청 평가는 3년마다 이루어지는데 시흥교육청은 개청 이후 처음, 첫 영광으로최우수교육청 수상의 명예를 안은 것이다. 겹경사로 혁신기관 평가에서는 25개 교육청 중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었다. 교육청 평가 최우수 영역은 과학·영재교육 내실, 교직 전문성 신장, 평생·체육·진로교육의 활성화, 교육정보화 내실, 영어교육 활성화, 혁신역량 등이고 우수 영역은 유아·특수교육 내실, 교육 여건 개선, 자율·특색사업이다. 그 만치 기관운영의 다양성을 도모하고 학교현장 교육 지원체제 강화로 교육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교직경력 34년 중 장학사 9.6년과 장학관 5.6년으로 교육청에서만 15년
고교 신입생들이 진단평가를 치르고 있다. 표정이 자못 진지하다. 새학년이 되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대상이 고등학교 신입생들일 것이다. 중학교에 비해 과목 수도 늘고 학습의 강도 또한 월등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교 1학년 때 성적이 뒤쳐지면 고3까지 간다는 말이 나왔을 것이다. 이러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에서는 1월 20일, 2007학년도 고교신입생을 대상으로 제1차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진단평가는 국어(30문항에 50분, 수학(20문항에 50분), 영어(30문항에 50분) 3개 과목만으로 치러졌으며, 문제는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고교 선생님들이 과목별로 직접 자체 출제했다. 성적처리는 본교 교육정보부에서 컴퓨터로 처리된다. 선행학습 정도와 학력신장 방안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진단평가의 결과는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을 가려내는 동시에 학급을 편성하는 기초자료로만 활용될 예정이다.
99년 들어와 가장 크게 마음에 어그러진 것이 하나 있으니 그것이 바로 전문직 발령에 관한 것이었다. 97년 말에 전문직 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후 98년 3월 1일부터 1년 동안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 파견근무(인턴장학사)를 하고 있을 때 그 때 당시 교육의 수장께서 하루는 저를 불러 99년 3월 1일자로 본청에 장학사로 발령을 내 주겠으니 열심히 하라고 말씀을 하셔서 저는 그 말씀을 찰떡같이 믿고 기대를 하며 최선을 다했는데 기대와는 달리 99년 3월 1일자로 울산에서 가장 가기 싫어하는 울산교육연수원에 교육연구사로 발령이 났으니 기뻐하기는커녕 실망이 너무 커서 감당하기 힘들었다. 그 때 연수원에 와서 마음을 달래며 바다를 친구 삼고, 산과 나무와 자연을 친구 삼고, 책을 친구 삼으며 마음을 다스려 나갔다. 3월 어느 날 저녁 백운소설의 작가 이규보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분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 다행이었다. 백운소설의 작가 이규보 선생님은 “작게는 한 몸의 영화, 출세, 고생, 안락에서부터 크게는 국가의 안위와 난리에 이르기까지 마음에 어그러지지 아니하는 것이 없다” 고 했다. 그러면서 ‘위심시(違心詩)’ 12구를 지었는데 그 시는 이렇
2007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은 총액기준 2.5%다. 이는 지난 해 2.0%보다 0.5% 올라간 것이다. 언뜻 인상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기본급 1.6%, 나머지는 성과급 확대에 쓰이는 2.5%는 한국은행이 전망한 3%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인하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월 3~4만원쯤 오른 월급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한숨쉬는 공무원들이 많을 걸로 생각되지만, 수당 인상내역을 들여다 보니 더욱 기가 막히다. 대통령 경호실 직원들에게 월 20만~50만원의 경호수당이 신설됐다. 그외 군의관의 장려수당, 산불담당 공무원수당, 육아 휴직수당 등이 많게는 20만원, 적게는 4만원씩 인상 지급된다. 이에 비해 교원에 대한 처우개선은 전무하다. 교원 처우개선의 핵심이라 할 담임 및 보직교사 수당은 2002년 말 각각 1만원씩이 인상된 후 4년 동안 제자리다. 그러니까 참여정부 4년 동안 단 한 차례도 담임 및 보직교사 수당이 오르지 않은 것이다. 기억해 보건대 이렇게 교원을 ‘칠싸리 껄짝’처럼 처우하는 정부는 없었다. 하다못해 역대 정부는 시늉이라도 했다. 정부가 짐짓 생색을 내서 교원처우안을 내도 국회에서의 예산안 통과절차가 남아있으니까. 반대로 정부에서 내
그렇지 않아도 스산한 겨울인데, 최근 학생범죄 뉴스는 우리를 더욱 얼어붙게 만든다. 10대 소녀가 또래 친구들의 집단 폭행을 피하려고 3층 아파트에서 투신해 보행불능의 영구 장애자가 될 처지에 놓였는가 하면 여중생들의 폭행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된 것. 우선 피해자 투신사건의 경우 10대 가해자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는데 왜 졸업했다고 거짓말을 하냐”며 집단 폭행했다. 동영상 사건의 경우는 더 기가 막히다. “그냥 재미삼아”라거나 “다른 친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집단 폭행 후 그 장면들을 휴대전화로 찍었다. 교사의 한 사람으로서 면구스럽기 그지 없는 일이나, “학교에서의 예방교육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선 할 말이 많다. 그런 예방교육을 할 인력이나 시설이 아예 없는데, 왜 학교 탓만 하느냐는 것이다. 오히려 지금 학교는 정규과목을 가르치는 교사들마저 감축되어 나가는 판이다. 일례로 내가 근무하는 학교에선 2007학년도부터 2명이 감축된다. 여러번 회의 끝에 그중 1명은 정년퇴직하는 도덕과로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도덕교사 후임자는 오지 않는다. 대신 그 도덕을 국어․수학․일본어․사회 교사들이 각
수시로 아들과 딸이 아버지를 죽이고 있다. 패륜범죄 이야기가 아니다. 텔레비전의 역사드라마에서 토․일요일 밤이면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지금 TV방송 3사는 역사드라마를 경쟁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KBS 1TV의 ‘대조영’, MBC의 ‘주몽’, SBS의 ‘연개소문’이 그것이다. 가장 먼저 출발한 ‘주몽’은 우여곡절 끝에 연장방송할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영향때문인지 KBS와 SBS도 고구려시대를 배경으로 한 ‘대조영’과 ‘연개소문’을 각각 방송하고 있는 것. 사실은 시대적 배경이 겹치는 드라마를 같은 날 보는 것조차 헷갈리고 짜증스럽다. 그런데 거기에 더해 수시로 아버지까지 죽이고 있으니 더욱 짜증스럽다. 예컨대 12월 24일 방송치 ‘연개소문’에선 우문화급과 이세민이 각각 아버지를 죽이고 있다. 12월 23일 방송된 ‘대조영’에서도 대조영이 멀쩡한 대중상에게 ‘아버님’이라 불러 아버지를 죽이고 있다. ‘아버님’이나 ‘어머님’은 고인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러니까 살아있는 나의 아버지나 어머니는 그냥 아버지․어머니일 뿐이다. 공경하는 의미로 ‘아버님’이라 부르는지 몰라도 그것은 자기도 모르게 아버지를 죽은 사람이 되게 만드는 호칭인
입학자의 반수가 중퇴할 정도로 「교육 곤란교」였던 일본 도쿄도 타츠아시립신덴고등학교(아라카와 켄이치 교장, 학생수 725명)가, 근본적인 학교 개혁에 착수하고 난 지 금년이 10년째이다. 중퇴자나 진학 미정자(프리타)를 적극적으로 없애는 등,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를 진행시키고 있다. 교실 앞 교단에 등을 돌리고 휴대 전화로 메일을 쓰거나 만화, 잡지등에 탐독하는 것이 쉽게 볼 수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었다.수업중, 복도에서 “휴식”하는 학생들에게 교실에 돌아오도록 끈질기게 설득하는 스즈키 타카히로· 전 교장(62)의 모습이 인상에 남아 있다. 교실에 흩어져 놓여진 책상과 의자가 중퇴자가 많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같은 고등학교를 이번에 재 방문한 바 「이것이 같은 학교인가」라고 눈을 의심했다. 교내의 분위기가 일변하였기 때문이다. 진로 지도에 중점을 둔, 3년생의 「종합적인 학습」시간의 수업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직업 적성 검사의 득점을 꺾인 선 그래프로 하면서, 진지한 표정으로 적성이 있는 직업을 찾아 내 간다.「하고 싶은 일과 전혀 달라」라고 소리를 높이는 학생에게, 「이 결과로 인생의 모든 것이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객관적인 데이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