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화재 사건 이후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총은 좌담회 개최, 특별 시범수업 등을 통해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 지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우선 교총 교육정책연구소가 학교에서의 문화유산 보호 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6일 서울 우면동 교총 소회의실에서 좌담회를 개최한다. 현직 교사, 교수 및 문화재 관련 유관기관 인사로 구성된 참석자들은 우리 문화재 보호를 위한 교육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3월 17일~21일에는 특별 시범수업을 실시한다. 역사·문화 가치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해 문화재 훼손·파괴를 예방하고, 문화의 가치 및 정통성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내용이 담긴다. 시범수업에 이용될 수업지도안과 PPT 자료는 초등·중등용 2종으로 제작된다. 자료는 계기수업과 동시에 교총 홈페이지와 새교실 사이트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새교실 4월호에 수업지도안을 인쇄·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교총과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숭례문 사진 갖기 캠페인’(본보 2월 25일자 )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숭례문의 불타기 전 모습을 간직하고 싶어 하는 사람부터 600년 이상 우리나라를 대표해온 국보 1호를 복
2008학년도 인천시내 각급학교 신입생들에 대한 입학식이 3.3일 인천소래초등학교(사진)를 비롯한 450여 초.중.고등학교에서 일제히 거행되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금년도 인천시내 신입생은 초등학생 29,524명과 중학생 39,473명 고등학생 40,106명 등 총109,10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이 드디어 가나 봅니다. 온도계의 수은주는 영상을 가리키고 양지녘의 진달래는 기지개를 켜려 입을 오물거립니다. 그 옆의 버들강아지도 꽃망울이 제법 봉긋해졌어요. 머지않아 교정에서 따뜻하게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2008년에도 우리 한교닷컴 독자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노인 '급식 도우미'가 배치돼 초등학교 저학년생 학부모들의 급식당번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저학년생 학부모의 급식당번 부담 완화와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시내 초등학교 저학년생 학부모들은 자원봉사 형식으로 매월 한두차례 '급식당번'을 맡았지만 사실상 의무적으로 이뤄지면서 맞벌이 부부 등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돼왔다. 시는 이번 급식도우미 사업을 통해 시내 25개 자치구의 54개 초등학교에 1학년 학급당 2명씩 60세 이상 노인 '급식 도우미' 1천297명을 배치, 학생들의 배식과 식생활 습관 지도 등의 활동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 '급식 도우미'는 월 40시간 근무에 20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게 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평가를 거쳐 호응도가 좋을 경우 연차적으로 지원 학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급식도우미 사업은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뿐아니라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에게도 희소식"이라며 "더불어 학생들의 식사예절 지도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급식 도우미' 사업 참가 희망자
교육강국실천연합(교실련) 대전.충청지부는 1일 대전대학교 맥센터 멀티미디어실에서 지역 교수, 초.중등 교장, 교원, 학부모 및 각 분야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창립대회에서는 이명주 공주교대 교수가 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지역교육의 균형발전 및 사교육비 절감, 교육 행정체제 개선 등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강국실천연합은 `자율화를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 등 전직 장관과 대학총장 등이 참여해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올해부터 서울 일선학교에서 탄산음료 뿐만 아니라 커피, 라면, 튀김의 판매도 전면 금지된다. 이를 위해 생리대와 화장지 등 학생 편의를 위한 자동판매기 외에는 학교내 자동판매기의 설치가 금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내 비만유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탄산음료 뿐만 아니라 학교내 매점과 자판기를 통한 커피, 라면, 튀김류 등의 판매를 모두 금지한다고 2일 밝혔다. 탄산음료의 경우 국가청소년위원회가 2006년 학생들의 성장발육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킨다고 경고한 바 있고 교육당국은 그동안 퇴출 노력을 기울여 오다 올해 초 학교내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탄산음료는 너무 많이 마실 경우 영양 불균형과 함께 비만, 골다공증, 충치, 치아부식, 심장질환, 신장결석 등의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교육부는 지난해 9월 `학생건강증진대책'을 발표하면서 학교내 탄산음료 추방 계획과 함께 라면, 튀김류 등의 추방에도 점진적으로 노력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매점 및 자판기를 통한 판매금지 품목에 탄산음료와 함께 커피, 라면, 튀김류 등을 포함시켰다. 지난해까지는 탄산음료 추방 외에는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음료에 한해 과다 섭취시
행시 24회 출신으로 28년 간 교육부 총무과장, 인천시교육청ㆍ충남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대학지원국장 등을 두루 거친 `교육통'이다. 업무처리 능력이 뛰어나고 추진력과 과단성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직원들에겐 엄하면서도 포용력있는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평을 듣는다. 지난해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둘러싼 파동 때 주무부서였던 대학지원국장으로 부임해 교육부와 대학 간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부인 노규진(51)씨와 사이에 2녀. ▲충남 청양(53) ▲대전고ㆍ서울대 사회학과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교육부 지방교육자치과장 ▲교육부 총무과장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인적자원부 교원정책심의관 ▲충남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육인적자원부 지방교육지원국장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지원국장 yy@yna.co.kr
현대조각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부르델의 작품들이 한국을 찾는다. 에밀 앙투안 부르델(1861~1929)은 로뎅, 마이욜과 함께 세계적 명성을 떨친 조각가. 부르델의 조각은 국내 한 미술관 정원에 9점이 전시되고 있을 뿐 공식적으로 대규모 전시회가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리의 부르델 미술관 소장품 중에서도 엄선된 대표작들이 선보인다. 특히 부르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활 쏘는 헤라클레스’(사진)는 전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레스의 움직임을 생동감과 균형감 있게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미터가 훨씬 넘는 대형작품인 ‘활 쏘는 헤라클레스’는 물론 헤라클레스 두상작품과 데생 등 습작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코너는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다. ‘비극적 마스크의 베토벤’을 포함한 베토벤 시리즈 8점도 한 코너로 구성된다. 이외에 ‘몽토방 기념비’를 비롯해 ‘한니발 최초의 승리’, ‘알베아르 장군 기념비’, ‘자유’, ‘승리’, ‘힘’ 등 총 75점의 조각, 48점의 데생과 수채화 등 12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부르델 작품뿐 아니라 로뎅, 앵그르의 조각과 데생도 전시될 예정이다. 6월 8일
나이가 많이 들어 은퇴를 준비하는 목공이 있었다. 사장은 그가 오랫동안 열심히 일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며 마지막으로 한 채의 집을 더 지어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목공은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마음은 이미 일을 떠나 있었다. 그래서 품질도 별로 좋지 않은 목재를 사용하고 대충대충 겉모습만 맞춰 대강 집을 지었다. 집이 완성되었을 때 사장은 목공의 어깨를 두드리며 수고했다고 하면서 "이 집은 자네 것일세. 그동안 정말 고마웠네. 자네 수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 집은 내가 자네에게 주는 마지막 감사의 선물일세."라고 말했다. 목공은 말을 잇지 못했다. 만약 이 집이 자신을 위해 짓는 집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는 최고의 재료와 정교한 기술로 최선을 다해 집을 지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지금 이 집은 지진이라도 나면 폭삭 무너지고도 남을 정도로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후회해 봐야 이미 늦었을 뿐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직업과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목공과 같은 실수를 범한다. 자신을 위해 짓는 집이라 생각하면 누구나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직업인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하여 위의 목공이 건물을 짓듯이 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러나 많은
2001년 9월 20일, 충북 청원군 문의면 두모리 1구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163번째 주민의 탄생소리였다. 마을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막내주민 수정이의 탄생을 축하했다. 마을의 경사였다. 그러나 당시에는 누구도 수정이가 이 마을의 마지막 주민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그로부터 6년여 후... 충북 청원 문의면 양성산 정상 팔각정에서 대청호 너머를 내려다보면 산 아래로 농촌마을이 한가롭게 펼쳐진다. 문의면 두모리 인근이다. 기관이래야 농협분소, 보건지소가 전부라 운동장이 있는 시골학교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학교는 한때 번성했던 마을을 상징하듯 크고 당당하다.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장. 작두봉과 양성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풍광이 아름다운데다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의 재잘대는 움직임을 모두 볼 수 있을 정도로 마을의 중심이 되어 왔다. 특히 수정이가 살고 있는 두모리 1구 마을 입구는 수령 630년 된 보호수가 당당히 선 채 이 마을의 유구한 역사를 대변한다. 김준식 학교운영위원은 "한 때 이 마을에 만석꾼 부자가 두 명이나 살았을 만큼 큰 마을이었다"고 말한다. 아름다운 마을풍경 덕에 MBC 인기드라마 를 1년 동안 촬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