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9일 제17대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충북, 경남, 울산, 제주지역의 교육감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입후보 안내 설명회, 예비후보 등록, 홍보물 제작, 불법행위 단속 등 선거 사무를 진행하고 있다. 선관위는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통해 예비후보자 및 후보자의 자격, 후보자 등록 신청,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행위, 선거비용, 선거법 위반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 울산의 경우 첫 날 3명의 입후보 예정자들이 등록했으며, 이들을 포함한 10여명 이상이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개소, 명함 및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경남도선관위와 제주도선관위도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 본 후보 등록 하루 전인 11월 24일까지 등록을 받는다. 충북도선관위도 21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했으나 첫날에는 단 한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이는 선거일까지 4개월이라는 기간이 남아 있어 후보자들이 당장 예비후보 등록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충북의 경우에는 그러나 지난 14일 열린 입후보 안내 설명회에 출
이용우 강원 석정여중 교사는25일부터 30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자연과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서양화 작품전시회를 연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위해관내 18개 대학과 협약을 맺는다. 이 날 행사는 11개 지역교육청 교육장과 18개 대학의 대표가참석해 서울 초․중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2006년 교육부가 시범적으로 서울대 학생과 동작교육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는 서울 전 지역의 저소득층 학생 3000명에게 대학생 멘토들을연결해 개별화된 학습 및 인성 지도, 특기적성지도, 진로 및 상담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18개 대학에서940명의 대학생이 멘토로 참여한다. 시교육청 관게자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이 사교육비 경감 및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서울시내 모든 대학과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유관기관의 도움을 받아 사업을 확대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수 초당대 교수는 최근 중국연변대에서 열린한중 수교 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국제적인 학술활동과 국제간 학문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국제학술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9월 1일부터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서 참관인제를 도입하고 민원사안 전문 조사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참관인제는 학교운영위원회 관련 민원조사시 지역인사, 퇴직공무원, 현직 운영위원(학부모위원, 지역위원) 등으로 구성된 참관인들을 통해처리 절차를 공개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이다. 매년 학교운영위원 선출과 관련해 일부 학교에서 당해 학교운영위원회 규정 미준수, 입후보 등록 마감 시간 임의 적용, 선거 과정에서 교직원의 직․간접 선거 개입으로 인한 공정성 시비 등의 민원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도교육청은 또한 학운위 관련 동일 반복 민원, 다수인 관련 민원, 중대 사안민원 등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전문직, 감사담당공무원,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민원사안 전문조사팀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참관인제 도입 및 민원사안 전문조사팀이 운영됨으로써 앞으로학교운영위원회 관련 민원사안이적극적이고 공정하게 처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2008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전형에서는 논술 실시 대학이 크게 늘어나고 반영비율도 높아지는 등 논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2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중앙상담교사단이 발간한 '논술교육 길라잡이II'는 2008 대입에서 핵심 전형요소로 부상한 '통합교과형 논술'의 학습법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교교사와 교수 10여명, 서울시내 주요 대학 출제위원들이 함께 만든 논술교재로 대교협 홈페이지(http://univ.kcue.or.kr)로 들어가면 전체 내용을 볼 수 있다. ◇ 통합논술 작성, 비결은 없다 = 대학들이 공개한 통합논술 유형을 분석해 보면 통합논술은 정답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교과지식형 문제와 달리 결론을 이끌어 내는 과정을 중시하는 사고력 중심 시험에 가깝다. 때문에 통합논술 작성의 비결이란 결코 없으며 '토론을 통해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원칙에 충실한 학습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지금이라도 각 교과 개념에 대한 배경지식을 천천히 곱씹어 현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ㆍ정리해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 참고서에 대한 집착을 버려라 = 통합논술은 특정교재를 반복 학습한다고 해서 대비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
교육부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총정원에 대한 개별 입장을 공문으로 이번 주내 제출해 줄 것을 법조계 등에 요청하며 공식적인 의견 수렴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법무부를 비롯한 법조계와 법학교수회 등은 '입장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공문 제출 시기를 늦춰달라고 통보해와 로스쿨 총정원 의견 수렴 단계부터 상당한 진통을 겪게 될 전망이다. 22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로스쿨 총정원은 교육부 장관이 법무장관과 법원행정처장과 협의하고 법학교수회와 변협 등의 의견을 수렴한뒤 9월말까지 최종 결정하도록 돼 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최근 법무부 등에 총정원에 대한 의견을 이번주내 조기 제출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으나 법조계는 주내 제출이 어렵다며 난색을 표명했다. 로스쿨 총정원은 법학교수회가 3천~4천명, 국회 교육위 2천~2천500명, 시민단체 등은 3천명 이상, 세계화추진위원회(1995년 당시) 2천100명, 변협 1천명~1천200명 가량을 각각 주장해 왔다. 법무부 등은 내부적으로 총정원을 최다 1천500명~1천600명 가량으로 잡고 신중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 등의 의견 수렴을 거치게 되면 로스쿨 총정원이 2천명 안팎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오는 12월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질 울산시교육감 재선거전이 21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이날 울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입후보 예정자들은 이덕출(68) 전 인하대부총장과 이병해(65)전 울산과학대 학장, 최쌍형(58) 전 교사 등 3명이다. 예비후보자 등록 마감일은 오는 11월24일까지이나 예비후보자로 등록해야 선거사무소 개소, 명함 및 인터넷홈페이지 등을 통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만간 대부분의 입후보 예정자들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에는 이날 등록을 한 3명을 포함, 모두 10여명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거는 오는 11월25일과 26일 후보자 등록을 하고 공직자는 선거일 60일전인 오는 10월20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또 선거사무원과 차량을 동원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후 선거일 전날인 오는 12월18일까지 할 수 있고 부재자 투표는 오는 12월13일과 14일 실시된다. 한편 울산시교육감 재선거는 지난 2004년 말 교육감 선거운동 과정에서 관련 법(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제4대 김석기 교육감에 대해 지난달 12일 대법원이 징역 8
강릉에서 남쪽으로 18㎞지점에 위치한 바닷가 마을로 조선시대부터 '한양(漢陽)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로 널리 알려진 곳이 정동진이다.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정책으로 인구가 줄어들어 조그마한 어촌에 불과하던 곳이었지만 TV 드라마 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전국에서 가장 각광받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철길, 밤 기차, 기차역, 모래시계나무, 일출, 백사장, 동해바다, 모래시계 등 정동진에는 남다른 추억거리가 많다. 방학을 맞아 직원 6명이 무작정 동해로 떠났던 여행길. 지체와 정체를 거듭하는 고속도로에서 고생하고, 날씨가 흐려 동해의 푸른바다를 볼 수 없었지만 그런 게 무슨 대수랴. 재충전하며 멋진 추억을 많이 남겼는데…. *정동진역 홈페이지 : http://www.jeongdongjin.co.kr
일본 도쿄도 마치다시에 있는 타마가와대학 기쿠치 시게오 교수(53)가「지역 연구 입문」강의를 중지하고 수업 평가 설문 용지를 나눠주기 시작한 것은 종료 25분전이었다. 휴대 게임기로 놀고 있던 학생이나 떠들며 이야기하던 학생들도 신묘한 얼굴로 써내려갔다. 학생의 수업 평가 설문지는 교사력을 향상시키는 대처(FD)의 진척 상황을 측정하는 형태의 도구로 여겨져, 문부과학성에서 2년 전에 한 조사에서는 전국의 대학의 약 7% 정도가 이를 도입했었다. 「수업의 알기 쉬움」이나「담당자의 말투」 등 교원 평가뿐만이 아니라, 「예습 복습의 유무」 등 학생측의 의욕, 자세를 묻는 예가 많으며, 무기명이 주류이다. 타마카와대에서도 2002년부터 약 15개 항목의 내용을 5단계로 묻고 있다. 전교원의 70%가 평가를 받기까지 되었지만, FD를 추진하는 코어· FYE교육 센터장이기도 한 기쿠치씨조차 「지금의 방식으로 좋은 것인지 의문이 남는다」고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기쿠치씨가 일단 지적하는 것은 수업을 쉽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대학 수업은 대학 설치 기준에서, 예습 복습을 전제로 설정되어도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예습을 전제로 한 수업을 「따라갈 수 없다」는 가차없는 평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