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안남초등학교(학교장 김석중)는 6월 25일 ‘교직원 환경정화의 날’을 맞아 전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학교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 ‘교직원 환경정화의 날’은 깨끗한 안남초등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직원들의 학교 사랑 행사로서 교직원 스스로가 모범을 보임으로써 학생들에게 애교심과 청결한 생활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계획되었다. 안남초등학교의 교직원들은 학년별로 2동의 교사(校舍)에 걸쳐 있는 다양한 구역들을 전담하여 깨끗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학교 구석구석의 먼지를 털어내었다. 개교한지 20년이 되어 가는 안남초등학교는 여러 해에 걸친 환경 개선 공사의 결과로 현대화된 교육환경을 갖춤과 동시에 전교직원의 노력의 결실로 청결한 교육환경 또한 갖추게 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교사들이 직접 학교를 깨끗이 하는 모범적인 행동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산교육이다”며 “학생들 또한 깨끗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우리 모두의 것임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남초등학교는 현재 경인교육대학교의 교육실습 대용학교로 지정되어 있어 수업실습을 온 4학년 교생들도 교직원들의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미래 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솔
알렉산더 대왕의 육촌인 에피루스의 왕 피로스는 타고난 전사였는데 기원전 280년경에 로마공격에 나섰다가 로마군을 궤멸시켰으나 본인 또한 그에 못지않은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로마군은 현지에서 병력을 충원할 수 있었지만, 그로선 불가능한 일이었기에 4년 뒤 로마군과 다시 격돌해 결국 패배했다고 한다. ‘피로스의 승리’(Pyrrhic victory)는 이처럼 큰 희생을 치르고 얻는, 상처뿐인 승리를 뜻하는 관용어로 알려져 있다. '카드모스의 승리’(Cadmean victory)라는 말도 있는데 이와 비슷한 뜻으로 쓰이며, 이긴 뒤에 오히려 더 큰 재난이나 새로운 시련을 초래하는 형국을 뜻한다고 한다. 현대에 와서는 ‘부시의 승리’라는 말도 있는데, 아들 부시대통령이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뜬소문을 듣고 쳐들어가 사담 후세인을 몰아내는데 성공했으나 아버지 부시가 중동을 장악하기 위해 그 후세인을 키우고 도와줬던 사례가 있어서 손실이 더 많은 전승이었기에 피로스의 승리처럼 비꼬아서 부른다. - 한겨레신문 '유레카'에서 발췌 - 이런 것은 비단 외국에만 있는 전설 같은 얘기만은 아니다. 2009년에 '반(反) MB교육정책', 'MB교육정책 심판'이라고 선언한 서울교육감
-전교생 주먹밥 · 감자 먹기를 통해 6.25 의미 되새겨- 상인천중학교(교장 구건서)에서는 25일 6.25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기 위하여 1100명 전교생이 함께 아침에 6.25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점심시간에 전교생 주먹밥과 감자 먹기 체험을 통해 6.25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쟁의 의미와 통일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급식에는 밥 대신 김가루와 깨를 넣은 주먹밥 한 덩어리와 감자 한 덩어리, 수제비국과 단무지가 나와 다른 날에 비해서는 턱없이 빈약한 식단이었다.
강원도 내 각급 학교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교사가 부족해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25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특수학급에 배치해야 하는 교사 정원은 306명이지만 현재 26명이 부족해 일반 교사가 학급을 맡고 있다. 고교와 유치원은 각각 정원 27명과 7명을 모두 채웠지만, 초교는 219명 중 25명, 중학교는 53명 중 1명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일반교사가 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나 전공교사 미 배치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에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강원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특수교육 대상자가 1명 이상이면 특수학급을 설치해야 하지만 특수 교육교원의 배치 기준은 학생 수 4명당 1명으로 특수학급당 학생 수가 적은 농어촌 지역이 많은 특성상 교원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설명이다. 도 내에는 7개 유치원을 비롯해 초교 212곳, 중학교 48곳, 고교 24곳 등에 모두 306개 특수학급이 설치돼 유치원 22명, 초교생 914명, 중학생 296명, 고교생 128명 등 모두 1천360명이 특수 교육을 받고 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의 특수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작년보다 21개 특수학급을 증설하고 특수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5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2009년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국제과학올림픽 참가자들이 좋은 성적을 올릴것을 다짐하고 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참가자 고해원(경기과학고 3)학생이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발대식에서 대표선서를 하고 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제50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참가자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안병만 교과부장관이 제40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참가자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안병만 교과부장관이 제41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참가자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안병만 교과부장관이 제21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참가자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제20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참가자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제14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참가자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제3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참가자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무, 이하 “대전교육청노조”)은 6월 24일 난치병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동료 2명에게 치료비 752만원과 헌혈증서 130장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에 성금을 전달 받은 대전교육정보원에 근무하는 오종영 씨는 혈액이 응고되지 않는 혈우병으로 지난해 합병증으로 고관절이 파손되어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등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대전정림초에 근무하는 최우석씨는 골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골수이식을 받아야 하나 가족 중 일치하는 사람이 없어 외부 장기증기자로부터 골수 기증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혈우병을 앓고 있는 오종영 씨는 남동생도 동일질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성금을 모금해 전달한 대전교육청노조 김종무위원장은 “이번 성금이 치료비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쾌유를 비는 동료들이 십시일반 참여한 만큼 치료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난치병 동료의 빠른 쾌유와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4일에 대전교육노조는 대전시교육청 후원으로 「2009 희망.나눔.사랑
명심보감 정기편에 보면 태공(太公)은 “勤爲無價之寶(근위무가지보)”라 하여 부지런함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보배라고 하였다. 소학(小學)에는 “벼슬하는 사람들이 힘써야 할 일이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청(淸)이요, 둘째는 신(愼)이요, 셋째는 근(勤)이다.” 라고 하였다. 그리고 명심보감 정기편에 대개 노는 것은 보탬이 없고 오직 부지런함만이 공이 있다고 하였다. 그 외에도 고금에서 '근(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을 많이 보게 되는데 특히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근(勤)'에 대한 말씀은 근(勤)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갖게 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 내용을 소개하면 이렇다. “부지런함(勤)이란 무얼 뜻하겠는가?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며, 아침 때 할 일은 저녁 때 하기로 미루지 않으며, 밝은 날에 해야 할 일을 비오는 날까지 끌지 말도록 하고, 비오는 날 해야 할 일도 맑은 날까지 천연시키지 말아야 한다. 늙은이는 앉아서 감독하고, 어린 사람들은 직접 행동으로 어른의 감독을 실천에 옮기고, 젊은이는 힘드는 일을 하고, 병이 든 사람은 집을 지키고, 부인들은 길쌈을 하기 위해 밤중[四更]이 넘도록 잠을 자지 않아야 한다. 요컨대 집안의 상하 남
입학사정관제도가 2010년도 입시에서 본격적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대학입학사정관제는 2009년도에 53개 대학에서 실시되었고, 2010년에는 59개 대학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정부는 입학사정관제 확대 방침을 정했으나, 입학사정관이 학생의 재능과 잠재력을 파악하도록 도와주는 객관적 자료는 미약한 편이다. 이를 위하여 △학생이 적성․흥미를 탐색하고, △개인적 특성과 진로목표, 그리고 직업체험 활동 등을 누가적으로 기록하고, △학생의 생애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직업체험, 생애설계 등 각종 진로교육 활동에 기초한 커리어포트폴리오를 체계적 운영하면,대학입학사정관제도에서 성공적으로 준비하게 될것이다. 마침대학입시설명회에서 전국대학입학처장으로 있는 건국대 입학처장이입학사정관제에 따라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공개석상에서 발표하였는데 △각급 학교에서는 다양한 진로탐색기회의 제공, △학생부의 내실화, △학교별 특성화 교육, △포트폴리오의 제작 등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 진로설계 포트폴리오(커리어포트폴리오)란 초등~대학을 관통하는 진로정보, 경험 및 성취 등을 지속적으로 기록․관리하는 것이다.
교과서 대여제 추진계획안 공문에 의하면 교과서는 국가 교육과정을 충실히 실현하기 위한 도구이며, 교육현장에서 교사와 학생이 만나는 매개체이므로 교과서의 질은 교육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자율학교 운영, 교과교실제, 교과집중이수제 등 다양한 교육제도의 변화에 따라 교과서는 풍부한 내용을 담은 선진형 교과서로 발전할 필요가 있어 선진국처럼 풍부한 내용과 함께 외형체제(外形體制)도 개선하고 교과별 교과서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교과서를 개발 보급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교과서의 내용이 풍부해지기 위한쪽수 증가나 색도, 삽화, 사진, 부록, 인쇄 기법 고급화 등에 따르는 교과서 가격상승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교과서 대여제가 정착된다면 기대효과로는 예산 절감, 검약 생활 교육 강화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함과 아울러 교과서 질 제고를 위한 가격상승 부담 절감을 꼽고 있다. 본 리포터는 지난 2005년 1월 ‘교과서 물려주기 제도화해야’ 라는 리포트를 올린 바 있다. 제도화 이전의 교육현장의 준비가 우선 정부가 추진하는 ‘교과서 대여제’에 대해 물자절약 면에서나 교과서를 무상으로 공급 받아 사용해 온 학생
오늘은 우리학교 연극소품실을 청소하다가 우연히 추억의 도시락을 발견했답니다. 노란 사각형의 양은 도시락으로 매일 아침 어머니께서 갖은 정성으로 싸주시던 바로 그 도시락이었습니다. 보리와 쌀이 5:5 정도로 섞인 밥에 달걀프라이, 꽈리고추를 넣고 볶은 멸치볶음과 신김치, 콩장, 소시지 등등 온갖 반찬이 가지런히 들어있던 양은 도시락. 요즘의 화려한 도시락에 견주어봐도맛이나 정성에 있어서 결코뒤지지 않던 도시락이었습니다. 한겨울에는 조개탄이 활활 타오르던 난로 위에 양은 도시락을 켜켜이 쌓아놓고 데워 먹던 환상의 그 맛이 지금도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잠금장치가 부실하여 책이며 책가방에 김칫국물이 흘러 노랗게 물들던 것만 빼고는 지금의 비싼 보온도시락보다 오히려 맛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책가방을 들고 뛰어갈 때마다 어머니가 아름답게 수놓은 분홍보자기에 싸인 양은 도시락에서 달그락거리던 수저와 젓가락소리가 오늘따라 유난히 그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