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혁신은 교사의 수업개선 의지로부터 시작됨을 느낄 수 있는 수업현장을 소개한다. 창의인성교육과 수업혁신 발전단의 수업선도교사제 운영계획에 따라 노희정 장학관 및 관내 초등교사 등 12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인천심곡초등학교(교장 이상춘)에서 문필주 수업선도교사의 2학년 수학과 수업이 공개됐다. 이날 문 교사는 ‘놀이와 조작활동을 통한 분수’란 주제로 수학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기타도 치며 놀면서 재미있게 분수개념을 지도하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수업선도교사제는 일선교사들에게 정선된 좋은 수업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수업개선을 위한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또한 연구하면서 가르치는 수업혁신 마인드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05년도부터 시작된 창의인성교육과의 사업으로 현재 18명의 수업선도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수업선도교사의 시범수업은 모두 동영상 자료화하여 1학기 수업 동영상 및 자료는 이미 일선학교에 CD로 보급하여 신규교사 및 저경력교사들에게 좋은수업 비법 전수를 위한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금학년도 후반기에도 수업선도교사의 시범수업 공개를 8회 실시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선도교사 주관 워크샵도 계획하고 있어 일선교사들
교과부와 현대.기아자동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유아들의 교통 안전사고 예방 및 건전한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 통학차량 145대에 승하차 안전보호기를 시범 보급했다.8일 서울 은평구 관내의 유치원 통학 차량에서 한 어린이가 안전하게 내리고있다.
학교일선에서 교사들은 학생들 지도가 해가 갈수록, 날이 갈수록 점점 힘들다고 말한다. 교과지도도 그렇고 생활지도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교사의 지도가 학생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내부와 외부의 요인에 의해 교사의 권위가 많이 무너져 내린 것은 사실이다. 학생들 모습을 보면 공부는 둘째치고복장이 엉망이다. 교복을 제대로 입고 용의가 단정한학생이 대부분이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 지각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그대로 놓아둘 수 없다. 원인은 무엇일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는 이러한 원인을 자기 자신과 학교에 대한 애정 부족에서 찾았다. 애정이 있다면 복장부터 다르다. 애정이 있다면 행동도 다르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운 것이 '서호중학교 애정갖기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에 따라 학생들은 등교할 때 중앙현관만을 이용한다. 현관에는 교감, 학생부장, 학년부장 등 여러 선생님들이인사를 하면서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체벌이나 질책은 전혀 없다. 학생들 스스로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학생회도 동참하여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벌이며 학생을 맞이한다. 우리 학교 교감은프로젝트의 목적을 다섯가지로
한국교총은 2009개정교육과정에서 수업시수 20%증감은 국·영·수 과목에서만 조정토록 하고 수능은 고교 기초과목 전체에 대해 문제은행식으로 출제할 것을 제안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8일 서울교육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09개정 교육과정에서 수업시수 20%자율 증감에 따라 국·영·수 과목의 편중 현상이 심각해 전인교육이 불가능하고 교과간 갈등이 발생하며 수업시수가 적은 과목은 고사위기에 놓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교과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전국 중학교의 2011학년도 교과별 수업시수 조정계획 현황'에서 전국 중학교 10개 가운데 7개교는 영어 수업시수를 늘릴 계획이고 10개교 중 6개교는 수학시간을 늘리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개 학교 중 3개 학교는 도덕이나 기술·가정,정보,한문 등의 수업시간을 줄이려 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안 회장은 "주당 수업시수가 1~2시간인 과목은 20%증감에서 배재하고 국영수 과목에서만 조정토록 조치하고 집중이수제의 경우 학기당 운영과목을 8과목에서 9과목으로 확대하고 학교여건과 학생의 요구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회장은 수능 2회 실시, 국영수 수준별 시험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조합원 명단 공개에 동참한 한나라당 의원 9명을 상대로 12억원의 집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했다. 또 명단을 처음 공개한 같은 당 조전혁 의원에 대한 금융자산 압류가 `잔액부족'으로 사실상 무산되자 세비 압류 작업에 착수했다. 전교조는 8일 "명단 공개가 불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음에도 공개에 동참했던 의원들은 여전히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은 채 오히려 정당한 행동이었다는 주장을 펴고 있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교조가 책정한 소송 액수는 총 12억원 정도로, 명단이 공개된 조합원 5천864명에 대해 1인당 20만원씩 산정한 것이다. 전교조는 애초 조 의원 등에 대한 소송가액(12억원)에 맞춰 훨씬 큰 규모의 소송도 검토했으나 소송비용 등을 고려해 액수를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송 대상이 될 한나라당 의원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을 포함해 김용태, 김효재, 박준선, 장제원, 정두언, 정진석, 정태근, 차명진 의원 등 9명이다. 이로써 한나라당 의원을 상대로 한 전교조의 전체 소송 액수는 조 의원에 대한 소송(12억원)과 간접강제이행금(1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 25억5천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조 의원은 ‘
서울시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인사 명목의 금품을 수수하는 등 공직기강 문란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교직원에 대한 특별 공직감찰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본청과 각 지역청, 일선 학교 등 시교육청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감찰에서는 ▲명절 인사를 빙자한 금품수수 행위 ▲학부모 행사 또는 명절관련 금품찬조 강요 ▲근무태만 등 복무기강 해이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일선 학교에서는 추석을 전후해 학부모 등 외부인이 참여하는 행사를 열거나 교육상 뚜렷한 필요성이 없는데도 교직원 주소를 학부모에게 알리는 등의 행위도 단속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감찰 결과 근무태만이나 금품수수 행위 등이 적발된 공직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엄벌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8일 중장기 대입선진화연구회가 최근 발표한 수능 개편안이 공교육을 왜곡하고 사교육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 개편안은 수능과목과 고교 교육과정이 일치하지 않아 고교 교육과정의 파행 운영을 초래하고 수능준비를 위한 사교육 시장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ㆍ영ㆍ수 수준별 시험 도입과 사회ㆍ과학탐구 영역 과목수 축소는 불필요한 학습부담을 늘리고 전인교육을 저해할 것이며, 수능응시 횟수를 연 2회로 늘리는 방안 역시 사회적 비용이 지나치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수능 개편의 방향은 고교 교육과정과 수능을 내용적으로 일치시키는 쪽이어야 하며, 수능은 고교 전과목에 대한 평가로 전(前) 예비고사 성격을 띄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교총이 전국 고교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7일간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도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했다. 응답자(470명)의 83.0%는 이번 개편안이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다'는 항목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렇다'는 응답은 전체의 16.8%에 불과했다. 사교육비 경감 효과가 있을 것이란 응답은 12.7%에 그쳤
지난달 19일 발표한 수능 개편안을 두고 교육현장에서는 아직도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1994년에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도입된 이래, 20년 만에 전면적인 개편을 맞게 되었으니 논란이 쉽게 가라앉을 리 만무하다. 게다가 수능 과목이 대폭 축소됨으로 인하여 자칫 설자리가 좁아질 것을 우려하는 교사들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수능 개편안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먼저 매년 1회 시행해온 수능시험을 11월중 2회 시행으로 바꿔 수험생들의 선택권을 늘렸다. 다음으로 현행 언어·수리·외국어로 치러지는 시험의 명칭을 국어·영어·수학으로 바꿔 각각의 영역에 대하여 난이도를 달리하였다. 끝으로 수험생들의 과도한 학습부담을 경감한다는 취지에서 탐구과목을 대폭 줄였다는 점이다. 이번 개편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수험생의 실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시험을 선택할 수 있고 아프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할 경우 자칫 시험을 망칠 수도 있었으나 응시 기회가 한 번 더 늘어남으로써 이같은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백화점식으로 나열된 탐구과목을 한 과목에 집중함으로써 심화학습을 유도할 수 있고 학생들도 흥미를
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됐다. 내년부터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수리영역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사실상 올 해 수험생들에겐 반드시 합격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대입 전형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역시 정확한 상담과 자료가 필요하다. ['내가 갈 대학은 어디지?' 밤늦도록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고 있는 고3 수험생] ['네가 갈 대학은 이곳이야!' 자료를 보며 학생에게 설명하고 있는 선생님의 모습]
8일 한국교총(회장 안양옥)과 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는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교운영위원회 제도 변경 및 서울시교육청 인사 관련 등 교육현장의 현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