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수업을 진행해본 영어 교사라면 교사 자신이 창의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되어 창의·인성 수업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굳이 창의적인 교사가 아니더라도 수업 방법에 약간의 변화만 준다면 얼마든지 학생들의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수업을 할 수 있다. 교수-학습과정 안에 창의·인성 요소 추가 교수-학습과정안은 교사가 좋은 수업을 설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양식에 창의·인성 요소를 포함시키도록 하자. 무의식중에 수업을 진행하면서 창의성 개발과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방법을 사용하게 될지도 모른다. 다양한 학습목표 제시방법 탐구 수업 도입 부분에서 학습목표를 제시하는 것은 수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무엇을 배워야 할 것인지 방향을 제시해 수업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교사들이 수업목표를 제시할 때 사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칠판의 왼쪽에 분필로 간단하게 적어놓고 학생들이 따라 읽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교사가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므로 학생들의 동기유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학생들이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해보자. 질문
1단계. 나의 교직 생활을 되돌아 봐라 지난 시간 돌아보며 새 다짐할 수 있는 기회 나는 중등교사이면서 초등교사이다. 2년제 교육대학이 4년제 학사과정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부족한 초등교사 자리를 메우기 위해 중등교사 자격증을 가진 교사에게 일정기간의 연수 과정과 임용고사를 통해 초등교사의 길에 들어설 기회를 준 것이었다. 처음은 2부제 수업에다 한 학년 당 12~15학급에 학급당 학생 수는 40명을 훨씬 넘어 주입식 교육 외는 생각해 볼 수 없는 환경이었다. 그때 나의 초등교직 생활은 어깨너머 동료교사들에게 배운 것이 기반이 됐다. 교사로서 부족함이 많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어디서 배워야 할지 몰랐다. 부끄러워서 누구에게 이야기할 수도 없었다. 그러던 중 교직생활 4년쯤 되었을 때 1정 자격교육을 받으면서 ‘교사는 늘 학습해야 하고 학습하는 과정 속에서 계속 성장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돌아와서는 바쁜 학교 일정 탓에 새롭게 다진 마음을 잊고, 동학년 문화에 따라 10년을 보내야 했다. 교직에 입문한지 11년쯤 되었을 때 두 번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 일로 바로 질병 휴직을 하고 가족과 함께 1년 간 미국으로 옮겨가 살았다. 그 때 나
내 안에 답이 있다 건강검진은 의사에게 ‘검진표’를 작성해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 표는 자신의 현재 상태를 ‘실토(①거짓 없이 ②사실대로 ③다 말함)’하게끔 하고 있다. 검진결과와의 연관성을 살펴 ‘스스로 대안을 찾게 하겠다’는 의사의 ‘소극적 치료’가 담겨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미루다 어느 날 씁쓸한 마음으로 검진표에 체크하다보면 저절로 드는 마음이 있으니, 그것은 대체로 ‘술을 줄여야지’, ‘담배를 끊어야지’, ‘스트레스를 안 받아야지’, ‘운동을 해야지’ 등이다. 스스로 의사가 되어 처방을 내린 것과 다를 바 없다. 난, 5년 전 12월 21일, 마지못해 건강검진을 받았다.(안 받으면 벌금을 낸다는 어떤 협박 때문이다.) 그 검진 때문에 지금 이 글을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때 내 몸 상태를 ‘공개’하지 않았다면, 의사에게 보여주지 않았다면, 지금 ‘그저 그런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아니라 어쩌면 이 자리에 영영 없을 것이다. (검진받기 1년 전에 자비로 위 내시경을 했을 때는 이상이 전혀 없었다.) “천만 다행입니다. 이번에 건강검진을 하지 않았다면 예후(豫後)가 좋지 않아 큰일을 당할 뻔 했
2011년 농촌체험교육 연구학교 지정 화봉초등학교(교장 박상춘)는 울산공항이 마주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도시의 여느 대규모 학교와는 다르게 아담한 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교문에 들어서면 푸르게 펼쳐져 있는 인조 잔디 운동장과 잘 정돈된 스탠드 차양막이 따뜻한 느낌의 교사와 뒷산자락의 색깔과 잘 어우러져 매우 깔끔하게 정돈돼 있다. 신설학교인 이곳은 아동 99%가 학교 주변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맞벌이와 저소득층 가정이 많은 편이다. 대부분의 가정이 경제·문화·정서적으로 안정적인 가정교육 기능과 역할이 약화돼 자녀 교육을 학교와 학원에 일임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0년도에 도시가 재정비됐는데 화봉초등학교 주변 교육환경은 제대로 정비되지 못했다. 학교 또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시설이 미흡해 제한된 교육활동 공간 속에서만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다. 화봉초등학교가 Farm School 체험학습을 하게 된 것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요청 농촌체험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받으면서부터다. 차세대 주역인 아이들에게 잊혀져가고 있는 농촌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영 화 빅미라클 인간과 회색고래의 따뜻한 감동 실화 알래스카의 한 작은 마을에서 빙벽에 갇혀 돌아갈 길을 잃은 회색고래 가족. 고래가족을 구하자는 목소리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결국 사람들의 바람대로 기적이 일어난다. 1988년 냉전체제에서 일어났던 이 기막힌 기적을 바탕으로 한 빅미라클은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우리들 마음을 훈훈하게 녹인다. 고래가족의 생명이 달린 시간과 희망의 절실함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영화다. 2012년 2월 23일 개봉, 전체 관람가, 107분 도 서 논다는 것 _이명석 저, 너머학교 놀이 속에 숨겨진 진실 찾기 옛말 중에는 ‘놀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결코 틀린 말은 아니지만 급격하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이 말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논다는 것’은 단순한 휴식이나 게임이 아니다. 놀이를 통해 사람들은 생각하고 소통하는 삶의 원리를 깨우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끊임없이 배우게 된다. 또한 감정의 조절을 통해 경험을 쌓으며 삶의 에너지를 얻게 된다. 십대부터 어른 세대까지, 이 세상 모두의 놀이를 위한 도서 논다는 것을 통해 행복을 찾아보자. 음악제 통영국제음악제 동양
상탑초교에는 교무실이 없다. 교무실뿐만 아니라 교감실도, 행정실도 없다. 이 세 곳을 모아 만든 곳이 교육지원실. 다른 학교에는 없는 이곳이 학교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상탑의 노력과 그 결실이 상징적으로 결집된 곳이다. 교감실, 교무실, 행정실 없는 학교 교사가 가르치는 일 이외의 잡무를 처리하느라 학생과 수업에만 집중하기 어렵다는 교육 현장에서의 문제점은 예전부터 대두되어 왔다. 당연히 교사의 행정업무를 줄이자는 시도는 여러 번 있어 왔으나 현장에서 부딪치는 갖가지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해 흐지부지되기 일쑤였던 것도 사실. 현장에서 누군가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강력하게 추진하지 않으면 혁신은 고사하고 변화도 요원한 일이다. ‘학교조직효율화’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혁신교육 중 하나로 조직의 효율화를 통해 교원업무를 경감시켜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시키자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학교가 본래의 역할과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공교육이 변해야 하고, 공교육이 변하기 위해서는 교사가 본연의 업무인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이 마련돼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학교조직효율화를 통한 학교교육력 신장’ 활동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교육의
3월이 되었다. 교실에는 호기심 가득한 눈동자들이 무언가 즐거운 일이 없을까 하고 잔뜩 기대하고 있다. 이런 학생들과 즐겁고 유익한 수업을 하고 싶은 것은 모든 교사들의 소망이다. 연극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는 디킨스의 작품을 공연했던 경험이 있다. 그 기억을 떠올리면 몸이 오그라들 것 같다. 얼마나 재밌었는지 고사리 손에 대본을 들고, 이 친구 저 친구 집을 돌아다니며 연습하던 때가 아직도 그립다. 조별 연극경연에서 당당하게 으뜸상과 연출가상을 받고 부상으로 꽈배기 도너츠를 받았던 기억. 그때부터 연출가의 꿈을 키웠다. 힘을 모아 무언가 완성했다는 자부심이야말로 지금까지 나를 지탱해준 힘이다. 그러니 그 자부심과 자존감은 초등학교 시절 받은 선물 가운데 가장 큰 것이 아닐까 한다. 그 기억에 교사가 된 다음 가능하면 많은 학생들에게 연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했다. 학급 생일잔치 때 모둠을 나누어 연극경연을 하고, 수업시간에 단원을 재구성하여 연극을 하기도 했다. 중학교 3학년 사회를 가르치며 1년 내내 연극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였다. 아테네 민회 만들기, 사회적 쟁점 연극-논쟁, 사회문제 UCC
새학기 시작과 함께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창의적체험활동 내용을 기록하는 지원시스템 에듀팟(www.edupot.go.kr)이다. 학생의 꾸준한 기록·관리와 교사의 승인, 내용지도 등 체계적 관심이 필요한 에듀팟. 대입전형 반영 비중도 점차 높아져 ‘에듀팟’ 기록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활용도는 아직 미미하다. 숙명여대 송태효 수석입학사정관은 지난달 3일 열린 ‘입학사정관전형 평가자료로서 창의적체험활동 기록의 활용’ 컨퍼런스에서 “에듀팟이 활성화되려면 창의적체험활동에 대한 학교의 체계적 지원과 시스템화 등이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래픽 참조) 사교육 양산?…학교활동만 기록, 진위 판단 가능 또 다른 잡무?…나이스 연동 시스템 마련해 해소 에듀팟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듀팟은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의 4가지 영역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과 자기소개서, 방과후학교 활동 등에 참여한 과정과 결과를 담는 그릇이다. 2009개정교육과정을 적용받는 학생들의 경우 에듀팟 활동이 대학입시 및 입학사정관 전형에도 확대․반영될 예정이어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학교에서는 에듀팟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종갑 해성국제컨벤션고 취업정보 부장교사가 지난달 15일 경희대에서 ‘컨벤션 교육품질 구성 요인 개발에 관한 연구’로 컨벤션관광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교사는 논문에서 특성화고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이론 및 실무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연구는 전국의 관광․컨벤션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교사, 학생, 산업체 실무자들의 인식을 현장 중심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컨벤션 특성화고의 교육품질 구성요인은 서비스 요인(▲컨벤션 교육활동 ▲교육 정보서비스 ▲교수학습 과정 ▲컨벤션 수업활동 ▲현장 실무 교육 ▲인문 소양 교육)과 환경 요인(▲교육 상담 활동 ▲교육 행정 시설 ▲진로 교육 활동 ▲특성화고의 이미지)로 나타났다.
이창수 서울청계초 교장이 지난달 16일 단국대에서 ‘공모교장의 리더십: 구성요인별 기여도 및 교사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논문은 공모교장의 주요한 리더십 특성을 규명하고, 이 특성이 교사 직무만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한 것으로 연구 결과 공모교장의 주요한 리더십 특성은 변혁적, 감성적, 초우량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공모교장은 교사에게 관리나 통제보다는 배려와 지원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교장은 교장공모제로의 임용방식 변화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대부분 공모제 학교 교사들이 남교장의 리더십 특성에 강한 인식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도 남교장을 선호하고 있어 성별에 관계없이 유능한 교장을 임용하려는 본래 취지에 배치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