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겸 대원대 총장은 10일 가천대에서 열린 한국상업교육학회 총회에서 학회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총장은 교과부 재임 시절 상업교육의 취업․ 진학에 관한 장기플랜을 마련하는 등 상업교육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임기는 2013년 1월부터 1년.
이용석 포항제철지곡초 교사는 지난달 25일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과부 등이 후원하는 ‘제12회 아름다운교육상’ 아름다운선생님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사는 지난 10여년간 창의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포스코교육재단의 고유 창의성 모형인 ‘POSEF 창의학습 모형’을 만들고 창의교재(서울시교육감 인증)를 만드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환 부산 대신여중 교사는 최근 영어 지도서 ‘담화에서의 어휘 패턴과 영어 어휘지도’를 출간했다. 김 교사는 책을 통해 영어의 개별단어에 초점을 둔 어휘 학습법이 아닌 문장의 맥락이나 담화에 초점을 둔 새로운 지도법을 제시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동배 섬진시조문학회장(김해 대동초 교장)은 최근 회원들의 시조 30여편을 모아 26번째 시조집 ‘섬호정 맑은 바람 댓닢소리 정겨웁고’를 펴냈다.
13일 서울 상일여고 송현호, 신성아, 박창민 교사와 학생 29명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2시즌 프로배구 LIG손보 대 드림식스의 경기를 무료 관람하고 드림식스 선수단과 기념 촬영을 했다. 이날 무료 관람은 한국교총이 사제동행 응원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배구연맹(KOVO)과 업무협약(MOU)을 맺어이루어졌다. △서울 장충체육관 드림식스(남자) △화성 IBK기업은행(여자) △수원 KEPCO(남), 현대건설(여) △성남 상무(남), 한국도로공사(여) 배구팀의 홈 경기에 교총 회원이 학생 10명 이상을 인솔해 경기장을 방문할 경우 학생은 30%할인, 교사는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문의=교원복지국 02-570-5753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과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15일 ‘학자금대출 미상환자 취업연계 신용회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된 대학생들의 신용회복과 취업을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이 학자금대출 미상환 대상자를 추천하면 경남은행이 내년 상반기 인턴으로 우선 채용(50명)하고 인턴십 우수자는 별도의 채용절차를 거쳐 정규직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채용된 대학생에 대한 신용유의정보 선해제, 연체이자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신용회복프로그램은 대학생 신용유의자를 취업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신용회복 지원 활동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남은행을 시작으로 참여 대상 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교총과 국공립대교수연합회가 ‘대학교육대표자연대’를 구성한다. 전국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상임회장 김형기 경북대 교수, 이하 ‘국교련’) 회장단은 12일 교총을 방문, 정책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국립대 선진화방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양옥 교총회장은 “구조개혁으로 많은 대학들이 몸살을 앓고 있으면서도 합의된 안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국교련이 교총과 협력해 단합된 목소리를 내면 정부도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대학교육대표자연대’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호문혁 국교련 공동회장(서울대교수협의회 회장)이 “정부의 일방통행식 정책 추진에 국교련 독자 대응보다 협력하면 훨씬 효과적이고 파괴력이 높을 것”이라며 “교총과의 연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국립대 교원 성과급적 연봉제에 대해서는 국교련 개선안이 마련되면 교총 단체교섭에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국교련 추천 인사를 중심으로 교섭 실무를 담당할 ‘특별위원회’도 교총회장 자문기구로 구성하기로 했다. 현재 교과부 장관 자문기구인 ‘국립대학발전추진위원회’에서는 ‘국립대 선진화방안' 7대과제인 ▲학부 교양교육 활성화 및 학사운영 선진화 ▲국립대학 교원 성과급적 연봉제 세부방안
담배를 빼앗긴 중학생이 교감을 폭행하고 교사의 머리채를 잡는 등 교사에 대한 학생의 폭언, 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교사에게 욕설을 서슴지 않는 학생 언어문화, 정치색이 가미된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 막나가는 교실에서 홀로 떨어진 듯 어려움을 호소하지도 못하고 있는 교사들.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권추락, 어떻게 할 것인가’ 교육포럼에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요즘 세대에 맞는 새로운 권위를 확립해 나가자”며 “학교문화를 개선해 교사도 학생도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교권추락 문제를 해결할 주체는 교사일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학부모, 정부가 교사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워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폭력 등 불거진 사례보다 큰 문제는 일상적으로 교실에서 소외되는 교사 조례 아닌 학칙 바람직, 부산 100% 학칙 규정 언어가 인성의 기본…선도학교 100개교로 늘려 김태완=최근 연이은 학생, 학부모에 의한 교원 폭언·폭행사건으로 교권추락, 교실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현장 실태를 김정희 선생님께서 먼저 말씀해주시지요. 김정희=한 마디로 소란스럽습니다. 몇 명이 분위기를 망가뜨리면 일반 학생도
광주시교육청의 교사 특채 바꿔치기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형방법도 유례가 없는 봐주기 전형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합격자 바꿔치기 과정도 상식을 초월한 정도로 뻔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광주시교육청이 특채를 위해 공고했던 전형안에 따르면 특채 교사를 서류심사와 논술(50점), 면접(50점)만으로 뽑도록 했다. 이는 함께 전형했던 체육교사 전형방법이 서류와 수업실연, 면접, 지도실적 등과도 차이가 있다. 특히 직전에 실시됐던 사립교사 특채 전형과는 확연히 다르다. 안순일 교육감 시절인 지난 2009년 2월 시행한 특채는 서류와 수업실연-면접 등을 거쳤으며 일부 과목(영어)은 실력 미달 등을 이유로 아예 합격자를 내지 않았다. 당시 평균 경쟁률은 3대1을 훨씬 웃돌았다. 그러나 이번 특채는 형식적인 논술에다 심사위원도 교사 4명에 연구사 1명이 체육을 제외한 5개 과목 응시자(들러리 포함 10명)를 모두 평가했다. 5명 심사위원이 국어,영어, 수학, 한문, 음악 등 전공이 다른 분야를 평가할 수밖에 없어 심사도 형식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조작이 이뤄진 음악과목 논술에서 5명 심사위원 가운데 4명이 이른바 '들러리 교사'에게 만점(50점)을, 1명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의회가 울산시교육청의 내년도 광역단위 학업성취도평가 예산을 삭감했다가 복원시키자 교원단체가 찬반 성명을 내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울산교육연대는 성명을 내고 "울산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에서 울산시교육청의 내년도 광역단위 학업성취도 예산 등 학력평가 예산 1억5천만원을 삭감시켰다"며 "그러나 예ㆍ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 예산을 복원시켰다"고 비판했다. 울산교육연대는 "교육부문을 전담하는 교육상임위에서 전원 합의로 삭감한 예산을 예결특위의 보수성향의 의원이 다수의 힘으로 복원시킨 점은 울산시의회의 후진성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대다수 초중등 교사가 예산상의 낭비, 교육과정의 파행, 불필요한 잡무 등을 지적하며 학업성취도 평가의 폐지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에서 "학력평가 예산의 부활은 당연한 결과"라며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과 교수 학습을 개선하는 출발점"이라고 주장했다. 울산교총은 "평가 자체를 거부하면 학생의 수준을 알 수 없어 다음 단계의 교육을 제대로 세울 수 없다"며 "학업성취도를 비롯한 학력평가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