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교육’은 아이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주제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영역에 대해 토론의 쟁점을 추출하고 학교급별로 적합한 토론 내용을 제시했지만, 실제 체감하기에는 거리가 있는 내용이었을 수 있다. 그러나 교육은 아이들이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매일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현실의 문제이다. 교육은 인류 공통의 특성이며 사회 체제를 유지하고 개인 삶을 영위하게 하는 데 있어 기본이 된다. 우리나라에서의 교육은 좀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빈약한 자원과 강대국 사이의 지정학적 열세를 극복하고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은 당연히 교육열에 있었다. 선진적인 우리의 교육시스템은 외국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우리 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현재의 교육시스템 속에서 행복한가에 대해서는 일선 현장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입장에서 얼굴이 붉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 아이들은 별보기 인생이라고 한다. 새벽에 무거운 가방을 들고 등교하고, 밤늦게 집에 와 잠만 자고 다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필자는 고3 담임을 맡고 있다. 피곤에 지쳐 있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행복을 묻는 것 자체가 미안할 뿐이다
1. 모델형 방송활용 수업 특징 수업계획상 방송교재 활용과 관련된 교사의 수업계획이 그다지 중요한 의미를 갖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방송교재와 학생간의 상호작용으로 학습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또한 수업모형상 방송학습 단계에서 학생들의 시청능력이 육성되어 스스로 발전학습을 한다. 그 외에도 교수·학습과정상 학습자 중심의 학습활동을 중시하며 교사에게 주는 부담이 적고, 시청 후 방송교재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토의함으로써 영상의 교육적 특성을 살리며 창의적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 수업계획 김은권의 1988년 자료를 근거로 계속해서 발전해온 모델형 방송활용 수업형태의 기본 계획을 살펴보면 아래 표와 같다. 표에서 보듯이 모델형 방송활용 수업에서는 크게 방송시청과 발전학습으로 수업계획이 구성된다. 방송시청에서는 방송과의 대화로 느낌의 교류가 일어나서 다양하고 풍부한 이미지를 형성시키는 것이 그 주안점이라 하겠다. 그런가하면 발전학습은 방송시청에서 형성된 자유로운 이미지 형성 분위기가 학급 내의 대화를 통해 의지결정을 하거나 가치관 비교를 통해 학습자 주변의 문제와 연관시키고, 이를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해결하는 과정이라 요약할 수 있다. 물론 문제해결 활동
광주시교육청의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공공기관, 대학, 기업,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토요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지역 내 체육시설, 기관시설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스포츠, 문화, 과학, 음악, 직업기술 등 분야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재미는 물론 직업체험을 미리 해볼 수 있도록 제과제빵, 바리스타, 헤어스타일리스트 등의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 염주체육관 등의 공공기관, 삼성사회봉사단 등의 기업, YMCA, 광주시청소년수련관, 쌍촌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등의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끌면서 성취욕도 느낄 수 있도록 10여 개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토요 Sports Day’도 안정궤도에 진입한 상태다. 학교 내 토요스포츠클럽 및 토요스포츠리그를 만들고 스포츠 강사를 지원하는 것 외에 평소 접하기 힘든 승마, 궁도, 골프 등 이색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숨겨진 재능까지 찾을 수 있도록 유
‘독서에 관한 말 말 말’에서도 알 수 있듯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선 시대를 불문하고 공감하는 사안이다. 그러나 막상 이를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학교에서 독후감 숙제라도 냈다면 억지로라도 책을 읽기야 하겠지만 누구도 강요하는 사람 없는 성인들의 경우 많은 수가 책과 담 쌓은 지 오래일 게다. 국가경쟁력 강화의 핵심동력으로 통하는 독서, 그래서 정부도 독서활성화를 위해 손발을 걷어붙인 지 오래다. 최근엔 그간 구축해 온 독서 인프라를 기반으로 즐겁고 자율적으로 독서하는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독서활성화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학교도서관 중심의 독서활동 뿐 아니라 학교교육과정 전반에서 독서를 생활화하고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유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7월 교육과학기술부는 ‘초·중등학교 독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정부는 학교마다 학교도서관을 구비하는 등 독서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2003~2007년 ‘학교도서관 활성화 방안’, 2008~2012년 ‘학교도서관 진흥 기본계획’ 등이 그것이다. 그 결과 2002년 8181개였던 학교도서관 수는 2010년 7월 현재
창의력과 사고력은 누군가의 주입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기 스스로 주도적 학습을 통해 얻어져야 한다. 그런데 독서만큼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고 한다. 오늘날 독서교육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강압에 의한 독서가 아닌 스스로 즐거움을 느껴 책 읽는 재미에 빠질 수 있도록 ‘독서 골든벨’, ‘도서 바자회’, ‘그림책 읽고 주인공과 사진 찍기’, ‘책 표지 만들기’, ‘행운의 대출자 선정 상품 주기’, ‘독서명언 짓기’, ‘책 속 보물찾기’ 등 다양한 방안도 탄생했다. 일단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토론교육이나 연극수업을 활성화해 다양한 교육효과 역시 꾀하고 있다. 각종 평가에 대비하려면 독서보다는 학력신장! 문제는 독서교육을 위해 들인 시간이나 정성에 비해 그 결과를 확인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문제 하나에 답 하나인 단답형 문제는 점수 변화로 실력이 향상됐음을 입증할 수 있다. 그러나 독서교육은 창의력이나 사고력이 커졌음을 입증할 수치화된 자료가 부족하다. 그러다 보니 많은 교사들이 “학교가 당장의 결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게 된다”고 말한다. [PART VIEW] 이
대학가면 경제적으로는 오히려 손해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은 세계 최고수준이다. 고교 졸업생 10명 중 8명이 대학에 진학한다. 그런데 문제는 대학 졸업자가 늘어나는 속도에 비해 이들이 갈 수 있는 일자리는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보다 대학진학률이 낮은 선진국의 경우(OECD 56%, 2007년) 전체 일자리 중 대졸자가 갈 수 있는 일자리가 40% 수준이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20%대에 불과하다. 대학진학률은 선진국보다 높지만 이들에게 걸맞은 일자리가 많지 않다보니 당연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대학을 나와도 고졸자의 일자리에 취업한 사람의 비중, 즉 하향취업률이 무려 24%에 달한다. 스웨덴이나 노르웨이 같은 나라는 그 비율이 놀랍게도 0%이고, EU 11개국 평균은 7%에 불과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하향취업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실제 대학을 나와도 경제적으로는 별 득이 없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추정에 따르면, 소위 명문대학(상위 10개 대학)이 아닌, 일반 4년제 대학을 나올 경우 평생소득에서 대학교육의 기회비용(등록금, 대학 다니느라 일을 하지 못해서 상실된 소득, 즉 대학 재학기
초·중·고 교육과정이 인성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으로 개정됐다. 교과부는 지난 7월,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통해 학교폭력을 방지·대응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을 일부 개정하고 빠르면 이번 2학기부터 여건이 허용되는 학교에서 먼저 운영하도록 했다.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 학교급별 교육 목표에 ‘인성 요소’ 체계적 반영 우선 교육과정 구성 방침에 ‘모든 교육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한다’는 내용과 학교급별 교육목표에 ‘인성 요소’ 강화 내용을 추가했다. 공통사항에는 인성교육을 위한 학교의 책무성과 가정, 지역사회 연계를 강조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교육과정의 기본방향으로 삼았다. ●● 체육·예술 교육 활성화 위한 집중이수제 보완 중·고등학교의 체육과 예술(음악/미술) 교과를 ‘학기당 8과목 이내 편성’에서 제외하도록 허용했다. 또 중학교에서는 체육·예술 교과목의 경우 기준 수업시수를 감축해 편성할 수 없도록 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집중이수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체육·예술 교육의 지속성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
■진행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참석 김건수 인천사립중고교장회 회장(인천 동산고) 박찬수 대구사립중고교장회 회장(대구 오성중) 배용숙 대한사립중고교장회 회장(서울 상명고) 신정철 부산사립중고교장회 회장(부산 해운대고) 최수혁 서울사립중고교장회 회장(서울 영도중) ■정리 이동렬 기자 ■사진 서지영 기자 사학진흥법 제정의 방향 공공성 강조하며 차별… 사학 불이익 해소해야 안양옥 ㅣ 사학 특성을 고려한 자율성과 독자성 보장을 위해 ‘사학진흥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습니다. 사학 발전을 위해 사학진흥법에 반드시 담아야 할 내용과 기본 방향에 대해 의견 주십시오. 배용숙 ㅣ 현행 사립학교법은 오직 공공성 확보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오랜 개정 과정을 거치면서 공공성에 편향된 정도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운영에서는 국·공립 수준의 공공성을 강조하면서도 재정 지원에 있어서는 국·공립과 차별을 두어 학교법인 스스로 해결할 것을 강조하는 매우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사립학교법의 태도가 사립학교의 자율적 운영을 통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불가능하게 하는 원인이 되어 왔던 것입니다. 따라서 사립학교를 규제 대상으로만 간주하는
조효완 교사의 교직 경력은 32년이다. 그 기간 동안 오직 은광여고에서만 교편을 잡았다. 그런데 입시와 진학에 관해 물을 때, 많은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의 이름을 떠올린다. 입시전문가가 되기까지 과연 그는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그가 처음 고3 담임을 맡고 진학지도를 했던 해가 1985년이니까 27년 전이다. 3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담임을 맡고 배치표를 만들던 때를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그때는 선지원 후시험을 치를 때였죠. 고3 담임 1년차가 배치표를 만든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요. 학교 선후배를 찾아서 이 학교 저 학교 구걸하다시피하며 참 많이도 다녔어요. 그러다가 도와주겠다는 선배를 만나 사흘 밤을 지새우면서 배치표 만드는 법을 배웠어요. 젊을 때여서 그런지 힘든 줄도 모르고 했어요.(웃음)” 어렵게 배치표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진학 상담을 하려는데 경력 없는 초임 고3 교사의 말을 듣는 학생이 하나도 없는 게 아닌가. 나이가 지긋한 다른 반 교사나 사설교육기관에서 하는 말만 듣고 진학을 준비하니까 그로서는 이만저만 속상한 게 아니었다. “작정을 하고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야간 자율학습이 끝날 때까지 학생
[PART VIEW]“학교폭력예방 사전 교육을” 학급 아이가 둘이나 연루되어 속상하시겠어요. 이 경우처럼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옆에 있는 학생에 대한 처분은 ‘피해학생이 어떻게 느꼈느냐’가 관건입니다. 가만히 서 있었더라도 피해학생에게 위협을 줘 저항할 의지를 무력화시켰다면 형법에서도 공범으로 간주합니다. 심지어는 폭력이 행사되고 있는데 이를 인지할 만한 거리에서 아랑곳하지 않고 농구를 계속하는 아이들 장면이 CCTV에 녹화되어 있다면 수사관은 이들이 공범인지 여부도 살피게 됩니다. 폭력이 이루어지는데 못 본 척 한다는 건 상식적인 경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폭대위에서 전후 사정을 살펴가며 잘 결정하시리라 희망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할 때, 적극적으로 만류하거나 그 자리를 피해 신고를 하도록 하는 사전 교육을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다음 자료는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학교폭력 예방사안들을 정리한 내용과 해설입니다. 참고하시고 좀 더 궁금한 점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교육자료와 영상이 탑재돼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ket21/1345) 학교폭력 7대 퀴즈 1. 길에서 주운 핸드폰을 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