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격포초등학교(교장 신원식)는 '표현방법탐색활동을 통한 창의적 표현능력기르기' 라는 주제로 부안교육지원청에서 2년간에 걸친 연구학교 운영결과를 발표했다. 2011 교과교육 정책연구학교 합동보고회에서 금마초(수준별교육), 전주미산초(국어과교육), 고부초(수학과교육), 대아초(사회과교육), 격포초(미술과교육) 순으로 보고했다. 전라북도와 관내의 100여분 정도의 선생님들이 참석하여 연구보고를 들었으며 미술과에서 창의적 표현력 신장 방안에 대한 연구 성과물을 공유하고 분과협의를 통해 의견을 나누어 미술과 교수 학습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였다. 또한 분과 협의 시간에는 미술과에 관심이 많은 선생님들이 따로 모여서 '즐거운 미술시간이 되려면'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의를 한 결과 어린이들의 특성을 이해한 다양한 장소에서의 수업, 새로운 기법으로 새로운 재료를 가지고 미술 표현의 기회를 가질때 재미있고 즐거운 미술수업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격포초는 2년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에 더욱 노력하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하여 창의경영 선진학교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으며, 이와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정보를
대구에 사는 장유수(58)씨는 마산제일고등학교에 10년 동안 매주 목요일 이면오는 사람이다. 1986년7월5일 교통사고로 인하여 오른쪽 대퇴부 이하를 절단하고 가족들도 떠나 한때 실의에 빠졌으나 구두닦이로 재기했다. 장애인 이면서도 1톤 짜리 소형 자동차 앞에 장애인 스티커도 붙이지 않고 다닌다. 자기는 장애인 아니라고 하면서 열심히 일을 해서 먹고 산다고 했다. 가끔 비행을 저지르는학생을 상담해주며 다리가 1개 없는 자신도 열심히 사는데 무엇이 모자라 비행을저지르냐고 호통을 치기도 하고 사랑으로 감싸 주기도 한다. 아이들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져 아이들이 인사를 한다. 우리는 목요일 이면그의 구두닦이 차량을 기다린다. 그가 우리에게 주는 것은 구두를 닦아주는 그 이상이다. 여러 곳의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 주는장유수씨를 명예 장학사라는 닉네임으로부르기도 한다.
27일 진위중학교(교장 권혁우)에서는 학생들과 교직원이 같이 뛰고 굳센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한 체육대회가 운동장과 밀알관에서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학년경기로 배드민턴 축구 민속놀이로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레크레이션으로 3인 4각경기 육상경기로 40m 이어달리기, 남학생 농구,여학생 피구, 씨름 경기가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 를 통하여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사랑, 그리고 학급에 대한 사랑과 소속감과 단견력을 높이며 학생과 전교직원이 같이 함으로써 거리감을 없애 사제간의 정을 돈독히 하여 함께하는 정신을 기르며 학생들의 대회 운영에 참여 함으로써 자율의식을 높여 스스로 참여하고 스스로 노력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정신을 기를 것으로 기대된다. .
10.26 재·보궐선거가 끝났다. 그간 나라가 온통 전쟁터나 다름없었다. 두 달 가까이 온 국민의 관심사이지만 우리의 선거는 날이 갈수록 상대후보를 헐뜯은 폭로로 이어져 모두에게 상처만 남겼다. TV나 신문 등 언론매체들도 연일 상대의 인신공격의 내용으로 유권자의 판단에 도움은커녕 오히려 혼란만 더하기 보기가 싫었다. 한마디로 짜증난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표현한다. 훌륭한 국민의 대표자를 뽑는 선거제도는 민주주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런데 우리의 선거를 들어다 보면 어린 학생들 보기에 부끄럽기 짝이 없다. 건전한 정책은 사라지고 오로지 당선만을 위해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 흠집 내기로 일관하는 선거유세를 보면 학생들이 따라 배울까봐 걱정이다. 후보자들의 검증과정을 보면, 더더욱 실망스럽다. 후보자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비정상적인 이력들로 가득한 분들도 있다. 오히려 당선 후가 더 걱정스러울 뿐이다. 사실 정치인은 높은 도덕성과 모범적인 인성을 요구하지만, 우리 정치인들은 이들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비도덕적이고 비정상적인 행위가 선거의 당선에 더 효과적이라는 데문제가 있다. 후보자는 감언이설로 국민을 기만하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아! 가을이다. 아름답게 물든 단풍이 가볍게 바람에 날린다. 빛깔이 선명한 단풍이 좋은 계절이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둘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기도 하는 계절이다. 고독의 계절이다. 고독이 꼭 나쁜 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 걸 깨닫게 했으니까라고 한 작가가 말하지 않았던가. 그런가 하면 힘겨운 경쟁과 바쁜 일상 속에서 진정한 가을의 맛을 느껴 보지 못하고 마음 속에 높이 쌓아 놓은 성 때문에 자연과도 다른 사람과도 소통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도 많다. 이제 이런 현상은 중년 이상의 층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어린 청소년기 학생들에게서도 나타난다. 그래서 입시를 앞두고 성적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또 미리 자포자기 하는 사람도 한둘이 아니다. 우리가 대하는 많은 학생들 가운데 " 전 요즘 삶에 의욕이 없어요. 세상 어느 누구도 내 마음을 이해해 주지 않아요."라는 소리 없는 아우성이 들려오기도 한다. 내가 만난 한 학생은 수업이 끝나면 날이 저물도록 학교 벤치에 앉아 멍하니 있었다는 것이다. '아무도 나를 필요로 하지 않아, 나는 아무 미련이 없는데 이 삶을 놓으면 어떨까.'생각하면서 고민
내년부터 2014년까지 공립 특수학교 21개교와 특수학급 2천300여 학급이 신·증설돼 장애 학생의 학습 불편이 개선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 학생이 거주지에서 장애 유형과 정도에 맞는 특수교육을 받도록 교육 여건이 취약한 지역부터 특수학교·학급을 신·증설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5개 유형(시각·청각·지체·정신지체·정서)별로 특수학교가 있지만 일부 시도에는 학교가 없거나 있더라도 수용 인원이 넘쳐 원거리 통학, 과밀학급 등의 불편이 뒤따랐다. 우선 내년에 경기, 경남, 대전에 3개의 특수학교가 설치되고 2013년에는 부산·경기(각 2개), 광주, 울산, 경북(각 1개)에 7개의 특수학교가 들어선다. 2014년에는 11개가 신설될 예정이다. 신설 특수학교는 유·초·중·고 과정을 통합한 기존 특수학교 체제를 벗어나 고등부의 경우 진로ㆍ직업교육 중심으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가 도입된다. 특수학급은 3년간 공립 일반학교에 2300여개를 증설한다. 학교급별 균형을 고려해 모든 교육지원청별로 유ㆍ초ㆍ중ㆍ고에 1개 이상 특수학급을 설치해 장애 학생이 특수학급이 부족해 일반학급에 배치되지 않도록 한다. 특수교육 대상자는 2007년 6만5940명에서 올해 8만266
중학교 역사교과서 개정 과정에서 갈등을 빚어온 보수·진보 역사학계가 학계 차원의 논의가 끝날 때까지 교육과학기술부가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발표를 미룰 것을 건의하는 데 합의했다. 한국역사연구회 이인재 회장은 29일 "한국현대사학회 권희영 회장 등 학자들과 최근 집필기준안과 관련해 논란을 빚은 사안에 대한 학계의 의견을 수렴할 때까지 집필기준 발표를 연기해달라는 건의문을 31일께 교과부 장관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역사연구회와 한국현대사학회는 '중학역사 집필기준 발표 연기 요청'이라는 제목의 건의문 작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최근 '자유민주주의' '독재' 표현 등 3가지 사안을 둘러싼 논쟁은 역사학계에서 이뤄져야지 교과부 장관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학계의 결론에 따라 발표 연기를 건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40곳, 하반기 20곳 등 모두 60여곳의 혁신학교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혁신학교가 추가 지정되면 경기도내 혁신학교는 모두 150여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도교육청은 혁신학교는 추가 지정을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일반 학교와 현재 예비혁신학교로 지정된 29개교를 대상으로 혁신학교 추진계획서를 접수한다. 이어 추진계획서를 토대로 현장 실사와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 20일까지 혁신학교 선정 및 지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상곤 교육감 교육혁신 정책의 핵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혁신학교는 학급당 학생수를 25명 이내로 줄이고 교육과정 운영에 일정 부분 자율권을 보장받으며, 도교육청으로부터 행정적ㆍ지원도 받는다. 혁신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은 경쟁과 성적 위주의 수업보다는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성 교육, 자기주도적 학습활동, 교사와 학생·학부모 간 소통 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2013년까지 혁신학교를 2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장학관 ▲서울특별시 부교육감 이대영 ◇일반직 고위공무원 ▲교육과학기술부 임승빈 ▲대변인 이근재 ▲울산광역시 부교육감 정병걸 ◇부이사관 ▲사학감사팀장 이지한 ▲기획담당관 오석환 ▲대학선진화과장 김영곤 ◇서기관 ▲홍보담당관 김문희 ▲규제개혁법무담당관 현철환 ▲영어교육정책과장 구연희 ▲교원정책과장 김태형 ▲교육복지국 이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