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공업국기구(OECD)교육부는 2001년도부터 매 3년마다 가입국가(32개국)의 15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수학, 과학을 시험하고 결과를 평가함으로써 교육발전에 기여해 왔다.이 시험을 “PISA"(the Program for Internation Student Assesment) 라고 부른다. 2000년과 2003년에는 자료준비에 불과했고 본격적인 평가는 2006도 시험부터 시작되었다. 그런데 PISA 평가유형을 보더라도 초등학교 6학년문제를 예를 들어보면 풀이 과정을 묻는 “수행평가” 식 문제 “서술식형” 문제다. 오늘날 우리나라 수학교육 평가방향인 진단, 형성, 총괄, 수행평가 과정의 한 영역이였다.이 평가를 통해 얻어지는 것들을 ‘터너’ 전문위원은 “단순한 비교를 통해서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언론과 대중이 손쉽게 척도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며,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런 변화를 위한 방향성도 얻을 수 있다고 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7.13)과 호주일보 칼럼/호주 투데이 2012.3.6일 의하면각 국가별 성적표 현황을 보면 핀란드와 우리나라 성적이 좋은 편이다. 이런 결과에
지난 서신에서는 안철수 교수를 예로 들었는데 이번에는 외국인으로 끊임없이 지독하게 공부하면 비범한 사람으로 도약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 대표적인 사람, 바로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평가받고 있는 '피터 드러커' 박사이다. 그는 '프로페셔널의 조건'에서 평생 동안 3년 또는 4년을 주기로 하여 주제를 바꾸어 공부를 해 왔다고 한다. 그는 “3년 정도 공부한다고 해서 그 분야를 완전히 터득할 수는 없겠지만, 그 분야가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며, 이 방법은 나에게 상당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나로 하여금 새로운 주제와 새로운 시각 그리고 새로운 방법에 대해 개방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공부한 모든 주제들 각각은 서로 상이한 가정을 하고 있었고, 또한 서로 다른 방법론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어쩌면 피터 드러커 박사도 평생 평범한 무명의 은행원으로 살았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를 비범한 경영 석학으로 만들어 준 것은 그의 끊임없는 지독한 공부였다. 하지만 누구라도 끊임없이 공부한다고 비범하게 되지는 않는다는 것도 잊어선 안될 것이다. 평범했던 자신이 비범한 자신으
7월 18일 7, 8교시, 2012학년도 2학기와 2013학년도 1학기 서령고 총학생회를 이끌어갈 학생회장 선거가 송파수련관에서 있었다. 모두 세 팀이 출마하여 열띤 선거전을 치른 결과 3번 박재서 후보가 2번 김경석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간발의 차이로 박재서 군이 총학생회장에 당선되었다. 러닝메이트는 김진우, 이준철 군으로, 이들은 앞으로 박재서 학생회장을 도와 1년 동안 우리 서령고 총학생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박재서 당선자는 선거 유세에서 "학생들의 자율적인 의사가 전달되는 민주적인 학생회를 이끌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말한 뒤, 기숙사에 와이파이 설치, 불금데이(한 달에 한번 금요일에 야간자율학습 쉬기), 체육관 바닥보수공사, 화장실 시설 개선 및 방향제와 화장지 배치, 음수대 고장수리, 시험기간 중 중식 제공, 1인 1동아리 활동 실시 등을 공약했다. 박재서 학생회장의 평소 카리스마가 임기 동안에 꼭 실현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박재서 학생회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다음은 유세현장 스케치 장면들이다.
돈을 사용하기 이전에는 물물교환(物物交換)으로 거래가 이뤄졌고 초기의 돈은 조개 같은 자연물을 돈 대신 사용하였다. 그래서 돈과 관련된 한자에는 조개패(貝)가 들어 있다. 청동(靑銅)으로 엽전을 만들어 사용하다가 동전(銅錢)을 만들어 사용했는데 쇠로 만든 돈도 동전이라고 한다. 요즈음은 1원짜리 동전은 보기 힘들고 10원짜리 동전도 거의 유통이 되지 않을뿐더러 동전을 만드는 비용이 훨씬 더 들어가는데도 화폐의 유통을 위해 없앨 수도 없다고 한다. 현금으로 월급을 받던 시절은 이미 사라지고 통장계좌로 입금이 되기 때문에 돈을 만져보기가 힘들어 졌다. 가계에 필요한 물건을 구매를 할 적에는 대부분 신용카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편리해 지기는 했어도 돈을 주고받는 재미는 사라져가고 있다. 그런데도 부정한 돈만은 거래의 흔적을 피하기 위해 현금으로 주고받는다고 한다. 돈이란 인간의 삶에서 거래의 수단인데 많은 사람들은 돈을 삶의 목적으로 생각하고 이(利)를 쫒아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다. 작금에도 부정한 돈을 거래하여 평생을 쌓아온 명예를 추락시키는 인사(人士)들을 볼 때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세상에 돌아다니는 돈을 필자의 기준에 따라 색깔로
너와 헤어진지 20여년이 넘는세월이 흘러 네가 쓴 글을 보았는데 지금 보아도 아까울 정도로 네 마음이 잘 정돈된 모습을 읽을 수 있어서 마음이 흐뭇하구나.오늘은 독서에 대하여 너에게 몇 자 적어볼까 한다. 우리가 독서를 지독하게 하는 사람들을 무서워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의 지식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자세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대선을 앞두고 젊은이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안철수 역시 그와 비슷한 말을 하고 있다. 그가 의과대학 시절에 치열하게 살았던 삶의 태도가 평생 그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어떤 지식이나 기술을 배울 때 그 지식이나 기술이 그 자체로도 중요한 것일 수 있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그것을 배울 때 가졌던 치열한 자세와 지독한 마음 가짐이라는 것이다. 최근 그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게 된 것에 대해 두 권의 책에서 받은 영향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 두 권의 책 중의 한 권은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책 '학문의 즐거움'이고, 또 다른 한 권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기도 하고 천재이기도 했던 리처드 파인만의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라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
안영선 동시집 『독도야, 우리가 지켜 줄게』 지은이 : 안영선 그린이 : 박은경 출판사 : 섬아이 판 형 : 신국판 변형(152*210) ISBN :978-89-93471-36-6 74810 978-89-93471-12-0(세트) 발행일 : 2012년 6월 21일 책 값 : 8,500원 대 상 : 전학년 ‘독도는 우리 땅이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밝히라고 하면 자신 있게 설명할 사람은 많지 않다. 그만큼 독도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안영선 연작 동시집 『독도야, 우리가 지켜줄게』는 독자들에게 독도의 모든 것을 시로 형상화하여 보여주는 작품집이다. 시인은 풍부한 자료와 충실한 취재를 통해 독도의 자연과 생태, 그리고 독도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다채롭게 펼쳐 보인다. 그리하여 독도야말로 우리가 꼭 지키고 보호해야 할 대한민국 땅임을 당당하게 밝힌다. 독도는 처음에 어떻게 만들어진 섬일까? 학자들에 의하면, 독도는 지금으로부터 460만 년 전에서 250만 년 사이에 2천 미터 깊이의 바다 밑을 뚫고 솟아오른 화산섬이라고 한다. 울릉도가 250만 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하니 대한민국의
월요일을 기다리고 수요일을 기다리고 토요일을 기다리는 나를 발견하는 때는 내가 드라마에 빠져있다는 증거다. 월화드라마 수목드라마 주말드라마로 구성되는 방속국의 편제 때문에 난 월요일을 수요일을 토요일을 기다린다. 물론 매일 매일 드라마에 빠져 지낸다는 의미는 아니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듯이 드라마 때문에 일주일이 더디 가기도하고 또 금방 흐르기도 한다. 난 드라마를 보면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나의 뒷모습을 보고, 내 꿈을 점검하기도 한다. 내가 열광하는 드라마는 두 가지다. 미움과 다툼이 갈등이 있지만 사랑으로 그 모든 걸 감싸는 사람냄새 풀풀 나는 가족드라마 그리고 드라마의 주인공이 멋있는 드라마다. 주인공의 외모가 풍채가 미모가 대단하다는 말이 아니다. 자신의 꿈을 향한 열정이 그리고 자신의 꿈을 향한 열정으로 주변을 살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등장인물이 나온다면 난 그 드라마에 빠져든다. 자신의 꿈과 일에 대한 열정은 자신에게 철저하게 엄격함을 의미한다. 나도 그런 사람이었다. 내 꿈을 생각하면서 나 자신에게 엄격하면서 주위를 돌아볼 여유조차 아까워하며 나의 꿈을 위해 달렸다. 그리고 난 그런 내 태도에 대해서 잘못이라고 생각해
기숙사에서 기상을 알리는 음악이 들려오는 아침, 김종제 시인의 ‘복사꽃 편지’를 읽었다. 시만큼 아름다움을 주는 글은 잘 없다 싶다. 시를 읽으면 여러 생각들이 샘솟듯 솟아오른다. “지난 생에/ 꽃으로 맺은 약속을/ 잊지 아니하여 왔더니/ 소낙비에/사나운 바람에/ 복사꽃 짧아서/ 붉은 꽃잎 편지는/ 갈기갈기 찢어져/ 바닥에 떨어져 뒹굴고 있네/ 조각난 저 편지/한 잎, 당신의 입술을 읽네/ 한 잎, 당신의 눈을 읽네/ 한 잎, 당신의 가슴을 읽네/ 한 잎 저 글속에/ 내가 저벅저벅 걸어 들어갔더니/ 복사꽃 편지의 나를/ 당신이 읽고 있네/ 한 잎, 거친 손을 읽네/ 한 잎, 뜨거운 혀를 읽네/ 한 잎, 숨 가쁜 나의 뼈를 읽네./” 이 시를 읽으니 우리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바로 복사꽃 편지라는 생각이 든다. 복사꽃은 복숭아꽃이다. 도화라고도 한다. 복사꽃 같이 예쁘고 아름다운 우리 학생들이 소낙비에 또는 사나운 바람에 떨어지고 고운 빛깔과 모양마저 뭉개지고 만다. 갈기갈기 찢어져 사람들의 발에 밟히고 마는 상처투성이의 학생들이 바로 떨어진 복사꽃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낙심하지 않고 실망하지 않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 하나의 편지가 되어 선생님에게, 부모님에게
17일 진위중·고교(교장 권혁우) 정해관 세미나실에서 제64주년 제헌절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법교육의 일환으로 법관(경기도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하상제)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법관을 초빙하여 헌법, 사법부, 법관의 역할 등에 대하여 자세하고 친숙하게 설명을 들었고, 전관예우, 법관이 되는 과정, 청소년과 관련된 재판등 학생들이 법에 대한 평소 궁금해 왔던 내용을 충분한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알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