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게시판을 새로 꾸몄다. 게시판에는 진로에 대한 각종 소식과 공부할 때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게시, 학생들이 수시로 오가며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학생들의 정서를 고려해 형형색색으로 게판을 배치, 좀 더 부드럽고 화려하게 게시판을 채웠다. 화려한 게시판들이 내걸리자 교내 분위기도 달라졌다. 2학년 장동구 “학생은 가끔 좋은 내용으로 꾸며진 게시판을 꼼꼼하게 살펴보는데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픈 아이들이 있는 곳이 교육의 중심. 2014년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장 아팠던 한 해였습니다. 우리나라 교육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세월호참사의 비극 잎에 우리 모두는 아직도, 아니 오래도록 아파해야 합니다. 상처는 세월이 간다고 잊혀지는 게 아닙니다. 고통은 고통 받는 사람만의 몫으로만 끝나서도 안 됩니다.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다는 객관적이고 통계적 보도 자료에도 아무도 놀라지 않습니다. 당연한 결과임을 한숨지으며 인정할 수밖에 없으니! 우리 교육의 중심은 바로 아프고 힘든 아이들이 있는 곳입니다. 정치의 중심이 그러해야 하듯. 사랑에 굶주리고 어른들한테 상처 받은 아이들, 제도 교육의 틀을 벗어나 세상으로 나간 아이들, 공부하고 싶어도 학업을 잇지 못 하는 아이들. 셀 수 없이 많은 아이들이 그늘진 곳에서 따스한 손길을 기다리며 눈물 짓고 있는 그곳이 바로 교육의 중심입니다. 내 몸에 아픈 곳이 생기면 그곳이 나의 중심이 되어 치료하려고 집중하듯.
새정치민주연합 “대통령 공약…정부가 맡아야” 정부․여당 “예산 미반영한 교육감 무책임” 5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누리과정 예산 편성 주체가 논란이 됐다. 야당 의원들은 대통령 공약인 만큼 정부가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공세를 폈으며, 정홍원 국무총리는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시․도교육감들이 무책임하다고 맞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누리과정 예산 부족이 충분히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대처했다고 질타했다. 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할 영유아보육법은 그대로 둔 채 손 쉬운 시행령만 개정해 법체계를 무시했다고 질타했다. 박홍근 의원은 “대통령이 ‘예측했던 세수가 걷히지 않고 국가 재정이 전반적으로 어렵다’, ‘국민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사과한다’고 먼저 동의를 구했어야 한다”며 “교육 예산 문제로 현장 혼란이 폭발직전까지 와 있는데 기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김태년 의원은 “2조 1545억원의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이 부담하라고 하는 것 자체가 명백한 불법”이라며 “정부는 시행령을 근거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
교과 위주 프로그램 많아 학교-학원 경계 모호해져 학원 강사 시간 맞추느라 사실상 0교시 부활하기도 “학교 평가 방식 변경하고 행정업무 지원인력 늘려야“ 방과후학교는 개인의 다양성을 중시하는 5․31교육개혁의 철학에 따라 도입됐다. 개혁방안에 따르면 각급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학생의 흥미, 학교와 지역의 실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것이 초기에는 특기적성교육, 방과후 활동 등으로 운영되다 2005년 3월 명칭과 프로그램을 방과후학교로 통합해 2006년부터 본격 실시되고 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초․중․고 99.9%가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전체 학생의 72%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입 초기부터 시설부족, 강사 수급, 교원행정업무 증가 등의 문제점을 노출했던 방과후학교는 2008년 학교자율화 조치이후 영리업체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부작용이 도드라지기 시작했다. 당초 사교육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양질의 교육을 저렴하게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당국의 목표와는 달리 공교육과 사교육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일선 학교가 그 책임과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 것
한국교총 등 공적연금강화를위한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7일 오후 국회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과 공무원연금개정과 관련해 첫 만남을 가졌으나 상호 입장차만 확인하고 소득없이 끝났다. 대화에 앞서 교총 등 공투본은 이해당사자를 배재하고 일방적으로 입법발의한 새누리당과 김 대표의 사과와 사회적 협의체 구성에 대한 새누리당 차원의 확답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했다. 이 자리에서 안양옥 교총회장은 “교원을 포함한 공무원은 산업화 과정에서 국가의 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국가건설자(Nation Builder)이며 국가가 어려운 때 박봉으로 헌신한 사람들”이라며 “공무원연금은 박봉의 시절 이들에 대한 후불임금의 성격이 있는 것으로 이를 민의도 제대로 수용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국민과 공무원의 갈등을 유발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회장은 “무엇보다 국민과 공무원간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며 “사회적 논의와 국회차원의 협의를 통해 현재 발의된 법안을 수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관계자들은 법안 수정요구는 수용하면서도 사회적 협의체 구성은 새누리당 의원 158명에 의해 입법발의된 사항으
2015학년도 수능시험이 코앞에 다가왔다. 뉴스에는 사찰과 성당에서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의 기도 모습이 보도되고 있다.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에서 몇 년 동안 갈고 닦은 학업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적 거두는 것도 중요하나 자신도 모르게 부정행위자가 되어 그 동안의 대입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바로 부정행위가 바로 그것. 수능시험 부정행위에는 시험 대리 응시, 무선기기 이용 또는 다른 수험생의 답안을 보는 행위뿐만 아니라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올 수 없는 물품을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았거나 시험시간 중 소지하지 말아야 할 물품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도 해당된다. 특히 시험 종료 후 답안지를 작성하거나, 4교시 탐구영역을 응시할 때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까지 포함된다. 2014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 적발사례 187건을 분석해 보면 휴대폰 소지 79명, MP3 소지 4명, 기타 전자기기 소지 7명, 4교시 선택과목 미준수 87명,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7명, 기타 3명이다. 187명의 시험성적이 당연히 무효처리 되었다. 특히 4교시
우리는 살아가면서 끝없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이때 정보가 필요핟. 그런데 우리 주변은 각종 정보들로 넘치는 정보의 홍수시대이다. 삶에 영향을 미치는 상당히 중요한 것도 아무런 고민없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가 하면 우리는 항상 정보에 접근할 준비가 돼 있다. 건널목의 빨간불이 파란불로 변하기 전, 음식을 주문해 놓고 기다릴 때, 심지어 화장실에서 ‘볼일’에 집중해야 하는 시간에도 손가락은 스마트폰 버튼을 누르고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전에는 개인들의 의사 결정은 자신이 얻어서 판단한 것이거나 아니면 부모, 선생님을 통하는 것이 대세였다. 아직도 그런 일이 진행되고 있다. 일생에 중요한 학교를 판단하는 과정에서도 아무런 생각없이 결정하는 것을 보았다. 그 이유는 적합한 정보가 앱을 통하여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금엔 스마트폰으로 전달되는 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와 온라인 카페에서 얻은 정보들이 압도적으로 많아 이에 크게 의존한다. “○○커피가 화제다”라든지 “학원은 △△학원이 제일 낫다”는 정보를 보면 ○○커피를 마시고 싶어지고, △△학원에 아이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유엔미래보고서 2040’
‘가을엔 편지를 쓰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노란 은행잎, 부풀어 오른 억새, 울긋불긋한 옻나무 잎과 담쟁이덩굴이 짙어가는 가을을 그리움과 아쉬움으로 불러낸다. 손편지를 언제 써 보았을까? 육필로 쓴 편지는 마음과 숨결이 손끝은 통하여 종이에 그대로 전달되어 읽는 이에게 사뭇 감동을 주게 마련이다. 꽃잎 흩날릴 때 쓰는 편지는 따스함과 분홍빛 그리움이 편지지에 물들어 읽다. 그리고 빈 들, 자욱한 아침 안개, 길어지는 산 그림자를 보면서 쓰는 가을 편지는 소슬함과 더불어 서걱거리는 아쉬움이 묻어난다. 손편지 쓰기! 디지털기기의 발전과 바쁜 일상은 속도를 승부로 삼는 현실을 만들고 있다. 떨어지는 낙엽과 바래지는 풀빛을 보며 그리운 이에게 손편지를 쓰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이 되었다. 스마트폰의 페이스북, 카톡, 문자메시지 기능을 활용하여 사진과 사연을 간단히 적어 보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그리고 공개되는 순간 ‘좋아요’라는 횟수가 공감지수로 표현된다. 너무 빠르다. 느낌과 감동은 잔잔히 시간을 타고 우리의 토속적 발효음식처럼 사유의 되새김을 거쳐야 진면목이 나타나는데 빨리 끓고 식어버리는 것이 지금의 모습이다. 편리함과 빠름을 추구하는
사랑하는 이수초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번 여러분에게 ‘꿈으로 가는 길’ 진로 수업을 한 순천동산여중 교장 선생님입니다. 이 수업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는가요? 교장 선생님은 여러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순천동산여중에 꼭 진학하기를 희망합니다. 첫째, 무엇보다도 우리 학교는 급식이 매우 맛있는데 여러분이 직접 와서 먹어보지 않으면 믿을 수 없겠지요. 급식체험을 할 생각이 있다면 기회를 만들어 주겠습니다. 최상의 급식을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 요즘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요즘 먹고 살기 바빠서 애들 학교에 갈 시간이 없어요, 학교가 뭐 다 그렇지 않나요?”라면서 아이들의 성적에는 관심이 많지만 정작 아이가 생활하는 학교 환경에는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런 부모님들도 자기 집이나 사무실은 아름답게 꾸미시더라구요. 우리 학교는 순천에서는 2등이라면 서러울 정도로 숲과 건물이 잘 어울린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셋째, 우리 학교는 학생 수가 적은 학교가 아니라 매우 적정한 학교입니다. 우리지역에 여러 중학교는 학생 수가 너무 많아 학생들이 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와 새누리당의 ‘끝장토론’이 시작 30분만에 공투본의 퇴장으로 불발됐다. 공투본은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 ▲연내 처리 철회 ▲새누리당 발의 공무원연금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으나 새누리당과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토론회장을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