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정책과장 최은희 ▲교육부 김보엽 ▲외교부(주일본대사관 참사관) 최성유 ▲홍보기획팀장 정윤경 ▲국제교육협력담당관 박지영 ▲교원복지연수과장 이용학 ▲영어교육팀장 박병태 ▲학교폭력대책과장 오성배 ▲지역대학육성과장 김일수 ▲정보보호팀장 홍원일 ▲외교부(주중국대사관 1등서기관) 김영진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이상돈 ▲국사편찬위원회 총무과장 양승택 ▲국립국제교육원 이주호 ▲충남대학교 유정기
한국교총이 교육부의 시간제교사 도입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 입법예고 철회와 관련해 정치권의 지원을 촉구했다. 또 6․4지방선거와 관련해 올바른 교육감 선출과 시․도 교육계 인사의 시․도의회 진출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를 방문, 홍문종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 회장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시간제 교사의 경우 일부 편익에 비해 학교 교육력 약화와 교원 간 위화감 조성, 협업시스템 붕괴 등 현장이 감수해야 할 혼란이 너무 크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평교사의 95%, 예비교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학부모 단체 등에서 반대의견을 밝혀왔던 점을 상기시킨 안 회장은 “시간제교사의 경우 교육적 논리가 아닌 노동경제적 접근으로서 교단황폐화에 대한 지적이 있다”며 “특히, 교육공무원법임용령 개정으로 이를 추진하는 것은 상위법인 헌법과 교육기본법에서 교원 임용, 복무, 보수 등을 규정하도록 한 것을 위반함으로써 위헌, 위법적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 회장은 “교육의원 일몰제로 교육계 인사의 시․도의회 진출이 제약된 상황인 만큼
부푼 꿈을 안고 교장선생님이 되신 분께 축하의 말을 드린다. 교장선생님으로 부임하면 누구나 좋은 교장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좋은 교장으로 남는 것은 시간이 지나서야 알 수 있다. 어쩌면 좋은 교장인지 나쁜 교장인지 모르고 교직을 떠날 수도 있다.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듣는 평판은 진실한 평판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교육청 교육장님이 퇴임 교장에게 물어본 이야기다. “교장으로서 6개월을 더 준다면 무엇을 하고 싶어요?” 질문에 응답한 교장 중 많은 대답은 교직원에게 인간적인 유대감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한다. “이유가 뭐지요?” 우리 교육청 교육장님의 물음에 어떤 교장이 경험했던 대화를 소개해본다. “김 선생님, 교장실로 와주세요.” “저를 부르시나요? 무슨 결제 때문에 부르시지요?” 무심코 던진 교직원의 대답이란다. 평소 같으면 아무런 감정도 없을 터인데 교직을 떠난다고 생각하니까 결제라는 대답에 남다른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 김 선생님의 대답은 인간적인 유대감 상실을 생각하게 만든다. 교장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직원에게 인간적 유대감으로 마음 쓸 겨를이 많지 않다. 대수롭지 않은 일도 오해받기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는 교장도 있다. 하지만 위
좋은 선생님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가르치는 일에 자긍심을 갖는 교사다. 세상에 많은 직업이 있지만 존경받을 수 있는 기본은 자신의 일에 긍정적이어야 한다. 그래야 자아존중감이 생기고 존중받을 만한 일을 하게 된다. 교직은 정말 훌륭한 일이다.얼마 전 한 변호사와 나눈 이야기다. “교직의 만족도가 높지요? 특히 초등 교장선생님들 만족도가 높지요?” “나는 늘 빚지지 않기를 걱정하면서 힘들게 살아왔어요. 하지만 그렇게 가난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오늘까지 왔어요.” “그래도 연금이 있잖아요.” “연금은 가난하게 지낸 대가지요. 그래서 큰 걱정은 하지 않아요. 하지만 행복해요. 왜냐하면 거짓말 하지 않고 좋은 말만 하면서 살아왔으니까요.” 생각해보니 하루 종일 이빨만 들여다보는 치과의사보다 낫다는 기분도 든다. 거짓말도 할 필요가 없고, 자신이 뱉은 말을 지키지 못해 거짓말쟁이가 되는 사람도 아니고, 죄인을 다루지 않으니까 얼마나 행복한가? 교사는 늘 축복의 말을 한다. 꿈을 심어준다. 물론 부적응 학생, 이기적인 학부모 민원 때문에 시달림을 받기도 하지만 얼마나 훌륭한 직업인가? 교사가 자신의 가치를 훌륭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만물이 소생하는 신비의 3월도 벌써 중순이 넘었다. 아침 공기도 찬 공기는 사라졌다. 점심 때는 봄이 가까이 왔음을 실감할 수가 있다. 이런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 선생님들과 학생들도 새 힘을 얻어 생기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3월에는 할 일이 많다. 그래서 서둘러야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베토벤은 ‘이 지상에서는 할 일이 많다. 서둘러라’고 했다. 이해가 된다. 학교에서 신학기에 해야 할 일이 참 많다. 서두르지 않으면 그만큼 정상적인 학교 운영이 잘 되지 않는다. 무엇을 서둘러야 할까? 교실의 환경정리를 서둘러야 한다. 환경이 수업을 질을 높이고 수업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교실이 지저분하고 환경이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수업분위기가 어수선해 제대로 수업을 할 수가 없다.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서둘러야 하겠다. 동아리활동의 조직을 위한 각종 홍보유인물이 여기저기에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홍보를 잘 하기 위해 오랜 기간 홍보기간을 주는 것은 좋다. 하지만 이게 너무 시간이 길면 역효과다. 동아리활동이 늦어진다. 일정 기간의 홍보와 빠른 조직에 의해 정상적인 동아리활동이 되어져야 한다. 이게 서둘러야 할 것 중의 하나다. 선생님들의
세상에는 아이디어로 승부를 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아이디어만으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것이 필수이다. 그런 사람이 바로 신범 쥬라기 대표이다. 그는"20대 초반에 외제차를 타고 다녔다. 그러나지금은 아반떼를 타고 다닌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신경 안 써요. 저는 젊은 패기로 사업을 시작했다."는 것이 젊음의 열기를 느끼게 한다. 그는 희귀동물 먹이를 사육하는 농장과 시설에 2억5000만원을 투자했다. 3년간 매달 꼬박꼬박 모았다. 한달에 용돈 30만원을 정해놓고 그 안에서 주유비, 핸드폰 요금 등을 다 해결하며 악착같이 살았다고 한다. 지난 해 회사 연매출이 20억원 정도였는데월급은 아직 200만원이다. 친구들 만나서 노는 것도 좋아하는데 투자할 곳들이 많다보니 수익을 함부로 쓸 수 없다고 고백한다. 그는 세계 희귀동물 수출입 및 유통 사업을 한다. 희귀동물들의 먹잇감도 사육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거래처는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브라질, 멕시코 등지다. 신 대표는 희귀동물 마니아다. 그가 희귀동물을 만나게 된 건 15세였다. 중학교 때 TV에서 악어를 보고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아버지께서 1천만
아직은 겨울빛! 마음을 새롭게 하겠다고 정리를 시작하자 책장, 캐비닛 밑에서 숨겨진 물건들이 먼지와 더불어 나온다. 얼떨결에 밀려들어가 존재감을 잃어버린 돋보기, 바둑알 등 종류도 다양하다. 버리려다 아까워 정리 상자 두었는데 봄 햇살이 창문을 넘자 한 아이가 돋보기로 종이를 태우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초점은 밝기만 할 뿐 태우지를 못한다. 아마 장난감 돋보기라서 도수가 약한 모양이다. 아이의 돋보기 놀이를 보며 유년시절을 되돌아본다. 늦둥이로 태어나 초등학생이 되었을 때 아버지는 쉰을 훨씬 넘기셨다. 그래서 군대 간 형, 서울 사는 누나, 사위에게 편지를 쓸 때면 오 촉짜리 백열등 아래 언제나 콧잔등에 돋보기안경을 반쯤 걸치고 밤 깊도록 방바닥에 엎드려 계셨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 땐 언제나 안경집에 넣어 윗목에 두셨다. 돋보기는 물체의 모습을 확대하는 기구로 쓰임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다. 그런데 그 원리를 모르던 시절 그냥 안경이라고 써 보았지만 잘 보이지 않고 대신 글자나 손바닥에 가까이 가져가면 커지는 것이 참 신기하였다. 이런 돋보기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부채질하는 물건이었다. 과학 시간 햇볕을 모아 검은 종이를 태우는 것을 보자 돋보기는 소유의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있는 우리 나라 엄마들은 과연 어느 정도 행복할까? 대부분이 힘들다고 한다. 행복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 최근 남편에게서 "당신은 `헬리콥터맘`이야, 아이들 관심은 안중에도 없다고." 라는 말을 듣고 한 어머니가 충격에 빠졌다. 자녀교육을 위해 온갖 사교육을 시켰지만 아들 성적은 그대로였고 말수만 준 채 성격도 어두워졌다는 것이다. `헬리콥터맘`은 평생을 자녀 주위를 맴돌며 자녀의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발벗고 나서며 자녀를 과잉보호하는 엄마들을 지칭한다. 이는 요즘 뜨고 있는 `자기주도학습법`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 아이들을 잘 기르기 위하여 고민하는 부모도 많다. 그래서 일부 부모는 좋은 교육프로그램은 없는가 귀를 기울인다. 최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온라인, 모바일, 팟캐스트(인터넷 라디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온라인 및 모바일은 이달부터 오픈했고 관련 책자는 현재 시ㆍ도 교육청을 중심으로 배포 중이다. 교육부는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른 자녀교육법을 반영하고 과정별 특성과 효과를 고려해 `학부모 교육 베스트 6!` 과정을 선정했다. 이 과정은 △자기주도학습 코칭 △부
아파트에서 저수지를 내려다 보니 휴일 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얼마 전 3월 함박눈을 보고 한 차례 꽃샘추위가 있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닌가 보다. 이제 겨울은 물러나고 봄이 찾아온 것이다. 카메라를 들고 저수지 산책에 나선다. 일월저수지 봄찾기에 나선 것이다. 함께 산책에 나선 아내는 자전거를 끌고 나온다. 가까운 학교 통근을 위해 자전거 연습을 해야겠다는 것이다. 봄이 되면 사람들의 활동량도 많아진다. 자전거 통근은 건강에도 좋고 환경을 살리는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자전거 타기를 제대로 익혀야지 그렇지 않으면 사고의 위험도 따른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잔디밭에서 돛자리를 깔고 햇볕을 즐기는 사람들. 더위가 벌써 찾아 왔단 말인가? 50대로 보이는 어느 남성은 오수를 즐기고 있다. 이렇게 가다간 조만간 공원에 텐트 치는 사람까지 나오겠다. 이제 겨울의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수양버들은 아직 물이 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버들강아지는 눈떴다. 저수지 산책객들 중 변화된 모습은 강아지와 함께 동행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이다. 사람과 동시에 동물들도 봄을 맞은 것이다. 그 동안 실내에 갇혀지내다가 봄을 맞아 운동을 나온 것이다. 포도나무밭에
청소년 관련 기관은 활동내용 홍보에 주력해야 요즘 행복이 화두다. 대통령은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려 하고 시장은 시민을,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애쓰고 있다. 심지어 회식 자리에서 건배사를 외칠 때도 꼭 나오는 것이 행복이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수원시 청소년 인구가 대략 25만명 정도 된다. 수원 관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재학생 수가 19만명 정도이다.법에서 정한 청소년 연령대는 9세부터 24세다. 이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방법은 없을까? 이들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꿈과 끼를 키워주면 되는 것이다. 물론 이들이 가장오랜시간 머무는 학교의 역할이 크다고 하겠다. 그래서 각급 학교에서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방과후나 토요일, 일요일 이들은 어디에 머물고 있을까? 혹시 학원을 전전하거나 컴퓨터에 빠져 있지나 않은지? 이들을 건전하게 육성하는 기관은 있을까? 있다. 자자체마다 대부분 있다. 수원의 경우,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김충영)이다. 산하 기관으로 청소년문화센터, 권선청소년수련관, 광교청소년수련관, 영통청소년문화의집, 장안청소년문화의집, 팔달청소년 상담실, 광교청소년상담실, 권선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