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교육경영학회는 24일 오후 1시 충북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지역공동체 참여와 지속가능한 지역교육혁신 방안'을 대주제로 2026년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 주제발표 세션은 신철균 강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교육행정거버넌스 변화와 지역교육 혁신사례'를 다룬다. 박남기·임수진 광주교대 교수가 '전남광주 교육행정 통합 과제, 전망, 나아갈 방향'을, 하정호 전남광주통합교육시교육청 관계자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자치 기본 조례의 경험과 과제'를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김지선 목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아시아 마을의 지역교육혁신 사례'를 살펴본다. 박우헌 가미야마-지역재생 교과서 역자가 '가미야마 마을 사례로 본 일본 지역재생의 현주소'를 소개하고, 윤요왕 춘천 별빛협동조합 대표가 '농촌유학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일반연구자 세션에서는 전문교과 교사의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 요구도,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중간조직 구성, 읽걷쓰 기반 지역교육 활성화 구조, 학교-지역사회 연계 실행 경험 등을 다룬 연구가 소개된다. 대학원생 세션에서는 교사의 전문성과 자율성, 다전공 제도 참여 경험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 인문계
메이킷AI랩스(대표 이형우)는 한림대학교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사업단과 AI 기반 고등교육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현장에서 AI 기반 학습 플랫폼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교육 콘텐츠와 에듀테크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메이킷AI랩스가 개발한 'Makit AI Learning OS'는 교수자의 수업 설계부터 학생의 브라우저 기반 실습, 실시간 수업 운영, 학습 과정 분석과 피드백을 단일 환경에서 연결하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이다. 콘텐츠 생성이나 질의응답 중심이었던 기존 생성형 AI 활용과 달리, 수업 전 과정을 연결하는 구조다. 교수자는 AI를 활용해 수업 콘텐츠와 실습 환경을 구성하며, 학생은 별도 프로그램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학습과 실습을 수행한다. 교수자는 이 과정에서 수집되는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피드백에 활용할 수 있다. 메이킷AI랩스는 현재 5개 대학 교수 6명과 실제 강의에서 플랫폼을 실증하고 있다. 파이썬 및 AI·SW 교육을 시작으로 생물학, 교육심리 등 전공과 교양 영역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수업 모델을 검증 중이다
“학생은 학교에 가는 길이 설레고, 선생님은 가르치는 보람으로 가슴 벅차며, 학부모는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교육을 만들겠습니다.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학교를 만들고, 그 변화를 임기 동안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나씩 확실하게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오석진(사진) 대전교육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장 중심 교육을 강조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 대전환 속에서도 교육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교원이 교육활동과 학생 지도에 전념하도록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9월 23일 신설한 ‘교육활동보호관’을 통해 실질적인 교권 보호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AI교육 1번지’ 추진, 동부권 글로벌교육 거점 구축을 통한 동·서 교육격차 해소, 대전 에듀카드 도입을 통한 교육복지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임기 내 반드시 실현하고자 하는 핵심 정책 비전은 무엇인가. “‘사람을 키우는 교육, 미래를 꿈꾸는 학교’라는 대전교육의 비전을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변화 속에서도 교육 본질은 결국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가능성을 키우는 데 있다.
쉽고 단순하면 확장이 어렵고, 기능이 많으면 관리가 까다롭다는 점은 기존 로봇 교구의 오랜 한계였다. ‘단 한 종류의 모듈로 세상의 모든 로봇을 구현한다’는 콘셉트를 내건 로보라이즌(대표 임상빈·사진)의 G큐브는 이 같은 교실 현장의 고민을 해결하며 입지를 다져온 개방형 로봇 플랫폼이다. G큐브는 다른 로봇 교구에서는 다 따로 관리해야 하는 컨트롤 박스, 모터, 센서 등을 하나의 정육면체에 담았다. 각 변이 36㎜밖에 되지 않는 작은 크기지만, 블루투스 CPU, 충전식 배터리, 스텝 모터, 적외선 근접센서, 자이로센서 등 로봇 구동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집약했다.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부품을 결합해 구조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 전용 링크부터 레고(LEGO) 브릭, 포디프레임, 큐브웍스, 아임브릭, 케이넥스(KNEX), 매직토이 등 학교 현장에서 널리 쓰이는 여러 교구와 결합이 가능하다. 전용 링크의 3D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므로 3D 프린터로 부품을 직접 출력해 사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아두이노, 마이크로비트 같은 오픈 하드웨어가 연동되고, 빛, 소리, 도트 매트릭스, 자석, 온도, 컬러, 볼륨, 초음파, 서보모터 등 다양한 확장 센서 키트를
경기 오산 수청초(교장 최정희)는 9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만들고 탐구하며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3~6학년을 대상으로 목공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목공 수업은 외부 전문 강사와 담임교사가 함께 지도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목공 도구를 사용하고, 자신의 생각을 실제 작품으로 완성해 보는 체험·창작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운영되었다. 학년별 발달 수준과 생활 속 활용도를 고려하여 3학년은 ‘칸막이 연필통’, 4학년은 ‘손잡이 트레이’, 5학년은 ‘손잡이 박스’, 6학년은 ‘독서대’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나무의 특성을 살펴보고 재료의 크기와 형태를 고려해 작품을 설계·제작하며 목공의 기본 원리를 익히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 나갔다. 학생들은 단순히 정해진 순서에 따라 작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았다. 측정, 다듬기, 조립 등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보다 튼튼하고 편리한 작품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작품에 담아냈다. 이번 목공 수업은 학생들이 나무라는 실제 재료를 직접 만지고 가공해 보는 특별한 경험인 동시에, 탐구력과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력 등 미래 사
경기 화성다원유치원(원장 홍정희)은 7일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놀이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2026학년도 2학기 학부모 참여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학부모 참여수업은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놀이에 직접 참여하며 유치원에서 이루어지는 놀이와 배움의 과정을 이해하고, 자녀의 성장 모습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각 학급에서는 유아의 흥미와 놀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참여 활동을 운영하였다. 다원유치원에서는 ‘재미있는 한글’을 주제로 ‘한글 놀이 보드카페’를 운영하였다. 유아들은 참여수업에 앞서 한글의 탄생 이야기를 알아보고, 자신의 이름 속 자음과 모음을 찾아보거나 클레이와 블록으로 글자를 표현하는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한글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다. 이날 유아와 학부모들은 ‘한글 펌프’, ‘한글 뿅망치 놀이’, 친구 이름을 활용한 ‘메모리 게임’, ‘한글 부루마블’, ‘과자 글자 만들기’, ‘한글 땅따먹기’, ‘한글 도블’ 등 다양한 한글 놀이에 함께 참여하였다. 유아들은 부모님과 자음과 모음을 찾고 글자를 구성하며 한글의 모양과 소리를 자연스럽게 탐색하였다. 또한 서로 응원하고 놀이의 약속을 지키는 과정에서 가족과 함께 배우고
지난 9월 19일부터 시작해 16일간의 열전을 거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성화가 꺼졌다. 아시아 45개 국가·지역의 선수들이 땀과 눈물로 승부를 겨룬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폐막 전날까지 금메달 39개로 종합 3위를 달렸다. 원래 목표했던 금메달 40개에는 하나가 모자랐지만, 숫자만으로 이번 대회의 의미를 평가하기에는 우리가 놓친 것이 많지만 오히려 얻은 것도 많음에 위안을 삼고자 한다. 이번 대회를 지켜보면서 솔직히 운영상의 아쉬움은 매우 컸다. 이것이 과거 선진국 일본인가, 의심이 들 정도로 크게 실망과 분개하도록 만들었다. 그것은 대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갖가지 혼선과 실수에서 출발했다. 한때 세계가 부러워하던 ‘축소 지향의 일본’이란 이름답게 치밀함과 정교함을 기대했던 만큼 실망은 더 컸다. 하지만 경기장 안으로 시선을 돌리는 순간 반전의 다른 장면들이 펼쳐졌다. 그곳에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교사들이 있었다. 바로 출전한 우리 선수들이었다. 한국 야구는 일본과의 결승에서 3-1로 승리하며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8회 김도영과 문보경의 활약으로 3-1로 앞서간 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심의 사건의 절반 이상이 중학교에서 다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증가한 학폭위 심의 건수의 절반 이상도 중학교에서 늘어나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 예방·대응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인선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7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학폭위 심의 건수는 2022년 2만1594건에서 지난해 2만8981건으로 7387건(34.2%)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23년 2만3466건, 2024년 2만7777건, 지난해 2만8981건으로 매년 늘었다. 특히 2023년에서 2024년 사이에는 4311건(18.4%)이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심의 건수 가운데 중학교는 1만5164건으로 52.3%에 달했다. 초등학교는 7894건(27.2%), 고교는 5923건(20.4%)이었다. 중학교 비중은 2022년 51.2%, 2023년 50.3%, 2024년 52.2%, 지난해 52.3%로 4년 연속 절반을 넘었다. 심의 건수 증가도 중학교에서 두드러졌다. 2022년 1만1061건이었던 중학교 심의
초·중·고 교사 10명 중 6명 이상이 수업과 평가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업 아이디어 구상 등 일부 영역에 활용이 집중되고 부정확한 정보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면서 교사의 전문성과 판단을 중심에 둔 활용 기준이 마련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리포트 제13호 ‘교사의 수업 및 평가 지원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방안 탐색’을 발표했다. 학교 현장의 활용 실태와 사례를 분석하고 교사가 수업과 평가에서 AI를 효과적이고 책임 있게 활용하도록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한 것이다. 평가원이 초·중·고 교사 2740명을 표집해 조사한 결과 수업과 평가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사는 약 63%였다. 주 2~3회 이상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으며 고등학교 교사와 저경력 교사, 정보·컴퓨터 교사의 활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활용 영역은 수업 주제나 평가 계획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에 집중됐다. 반면 교육과정·학습자 분석이나 루브릭을 활용한 채점 보조 등에서는 활용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실제 현장에서도 교사들은 학습자료와 형성평가 문항 제작, 채점 기준 개발, 오답 교정과 피드백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문희)은 6일 충북 진천군 본원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이를 일상적인 소통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원은정 인권교육연구소 소장이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과 대화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영화 속 인물과 상황을 통해 서로 다른 경험과 관점을 살펴보고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며 대화하는 방법을 다뤘다. 특히 일상적인 대화에서 자신의 표현을 돌아보고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 등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문희 원장은 “인권 감수성은 서로 다른 경험과 입장을 살피는 데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성원들이 일상적 대화와 업무 속에서 상대방의 관점을 헤아리고 자신의 표현을 돌아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