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손곡초등학교(교장 이용기)가 2026학년도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교육 정책인 ‘폰프리 스쿨(Phone-Free School)’과 ‘RAS(독서·예술·체육) 교육과정’을 연계한 ‘무지개꿈 아침 건강달리기’를 실천하며 활기찬 학교 문화를 이끌고 있다.
손곡초의 아침 등굣길은 등교 직후 스마트폰 화면 대신 시원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운동장으로 향하는 일상이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이는 일과 시간 중 디지털 기기 사용을 스스로 자제하는 폰프리 실천과, 일상적 신체 활동과 스포츠 문화를 가꾸는 RAS 교육 중 S(Sports) 영역을 내실 있게 결합한 결실이다.

특히 학생 스스로 규칙을 지키고 동선을 유지하는 자율적인 실천 문화가 한층 강화된 점이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체력 수준에 따라 걷기 구간과 달리기 구간을 스스로 구분하여 안전하게 운동장을 이용하고 있다. 교직원은 안전한 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지도 및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미세먼지나 악천후 발생 시에도 실내 체육 활동으로 유연하게 전환하여 신체 활동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학생 자치를 바탕으로 직접 신청한 추천 음악을 운동장에 틀어주어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신청한 활기찬 음악 속에서 자발적으로 발걸음을 맞추며, 스스로 설정한 아침 목표를 기분 좋게 달성하고 있다.

아침 운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침에 오자마자 휴대폰을 보는 대신 내가 신청한 노래를 들으며 친구들과 운동장을 달리니 머리도 맑아지고 하루가 즐겁다”며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운동장을 뛰고 교실로 들어가는 게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용기 교장은 “스마트폰 과의존에서 벗어나는 폰프리 스쿨과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는 RAS 교육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자율과 자치로 다져진 기초 체력과 건강한 습관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토대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