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활동이 학생의 인성에미치는 영향이 관심인 요즘 서울 성동구의 무학중(교장 엄종훈)은 방과후체육활동으로 학생들의 心身을 단련하고올바른 인성함양과사회성을 기르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 배드민턴, 달리기, 걷기,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을 진행하고 가능한 전교생들이 모두 동참할 수 있는 리그제를학기 내내 운영하고있는데 가장큰 효과를 얻는 부분이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엄종훈 교장은 "학생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땀흘리고 대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으로 이어지고 친구들과의 관계 및 학업성취도도 좋아진다"며 "앞으로 체육활동을 통해서'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늘진 아이 0(제로) 프로젝트'를 실천해 더 좋은 효과를 얻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복 체육부장 교사는 체육활동이 학기 초 학생들 끼리의 미묘한 신경전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임을 강조했다. 무학중은 2012년 학교체육교육 우수학교로 선정 교과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교총은 23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 컨벤션홀에서 제98회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른 교총 정관 개정안과 제35대 회장 선거 추진 사항 및 사업 계획 심의 등을 논의하는 한편▲교원의 교육권 회복과 고충 해소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이었던 2017년까지의 정규교원 확대 이행 ▲중학교 교원 보수삭감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는 10개 항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기 신리초(교장 김영모)는 19일 ‘초등학생을 위한성폭력 예방교육’ 공개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범죄유형의 상황을 설정하고 각자 역할극을 통해 이해와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새 정부가 강조하는 ‘청소년 성폭력 근절대책’의 하나로 아이들이 현실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하는예방교육 방식을 적극 확대 보급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11일부터 전국 중학교 교원들의 교원연구비 삭감에 대한 ‘보전수당 신설’을 요구하며 '교권회복 및 보수삭감 저지 40만 교원 청원 운동'에 돌입했다. 사진은 13일 서울 등촌중(교장 이상수) 교사들이 교무실에 비치된 청원 동의서에 사인을 하고 있는 모습.
서남수 교과부 장관은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장관실에서 장휘국(광주광역시), 고영진(경남), 김신호(대전광역시) 교육감들과 면담을 가졌다.
13일 전국에서 2013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서울에서 277교 11만 6천 여명, 전국에서 1,944교 58만 1천 여명이 참여하여 국어(A.B), 수학(A.B), 영어(A,B), 탐구(사회/과학) 영역 순으로 진행됐고 1교시 국어 듣기평가는 진행되지 않았다. 특히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고3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고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역량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교육감)주관으로 치러지는 1,2학년의 전국연합학력평가도 13일 같이 진행됐지만, 서울교육청과 경기교육청, 광주광역시 교육청에서는 참여하지 않고 6월과 11월에 있을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참여할 예정이다. 성적 발표 및 수준별 선택 현황은 3월 말에 발표 예정이다.
11일 서남수 교과부 장관(왼쪽)이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서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창의적이고 인성이 바로서는 교육을 지향하고 교권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교총(회장 안양옥)과 한국초중고등학교장총연합회(회장 심은석)는 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교원수당 삭감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4일 전국에서 초·중·고교 개학식 및 2013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입학식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 미동초(교장 유정옥)는 신입생들에게 책을 선물해주는 ‘북 스타트’ 입학식을 가졌다. 미동초는 ‘학생으로서 첫 시작은 책과 함께’라는 의미로 입학식 때 담임선생님이 책을 선물하는 행사를 해마다 진행해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계승해 나가고 있다. 이날 입학한 105명의 초보 학생들은 선생님과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이 즐거운 듯 시끌벅적한 입학식이 진행됐다.
서남수 교육부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가 28일 국회 교과위회의실에서 열렸다. 청문회서는 서 내정자의 병역회피 의혹, 증여세 미납을 비롯한 각종 세미나 및 논문 등을 통해 나타냈던 교육철학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특히 오후에는 민주통합당 박혜자 의원이"5·16을 군사정변으로 보느냐, 혁명으로 보느냐"에 대한 견해를 묻자뚜렷한 대답을 하지 못해 인사청문회가 중단됐다 약 30여분 후 속개되기도 했다. 박근혜정부 초대 교육부장관이 탄생할 지는 오는 3월 5일 청문회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에서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박근혜 제18대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렸다. 전국의 각계각층 국민 7만여 명이 모인 취임식은식전 행사인 국민 뮤지컬 '행복한 세상'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국민의례 ▲식사(김황식 총리) ▲대통령 취임선서 ▲의장대 행진 ▲축하 연주 ▲이임 대통령 환송 ▲대통령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희망의 새 시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국가 발전은 교육에서 시작 된다”고 말해 대선 후보시절 강조했던 교육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취임식은 박 대통령이 국회 앞마당 중앙통로를 통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서강대교까지 카퍼레이드를 펼치며 마무리 됐다.
25일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둔 국회 본관 벽면에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다는 다짐과더불어교육입국을 표방한 박근혜 정부의 교권강화를 위한 정책행보가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과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김용판)은 20일 서울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학교전담경찰관 운영 업무협약식'과 '학교전담경찰관 발대식'을 갖고 학교폭력 척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문용린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의 어두운 현실을 알면서도 개선을 위해 일하지 못한 지난 날을 후회한다"며 "교육감이 됐으니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자리에 모인 208명의 학교전담경찰관들을 믿는다"며"지난해 '주폭 척결'의 성공이 올해는' 학교폭력 척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및서울지역 교장과 학부모 등도 초대된 가운데진행됐다.
정의화 상임대표를 주측으로 신학용 민주통합당 의원,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을 공동대표로 하는 ‘국회 인성교육 실천포럼’이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출범했다. 이 포럼은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사단법인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과 국회, 교과부가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뜻을 함께 하는 자리였다. 창립식에는국회 여·야 교과위 소속 의원들과 이주호 교과부 장관, 안양옥 인실련 상임대표를 비롯해 각계 인사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이 졸업식 분위기로 가득하다. 해마다 되풀이되던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를 근절하기 위해 정부, 학교, 학부모 단체 등이 노력하는 가운데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5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원묵고(교장 김진호) 졸업식장에는 선생님께 감사하고 친구들에게는 축하, 가족에 대한 고마움이 가득했다. 또한 졸업생 모두는 졸업가운과 학사모를 쓰고 경건한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간도 가졌다. 졸업식에 참석한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고등학생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여러분을 축하한다”며 “며칠전 성공한 나로호 발사가 과학자들과 업무담당자들의 무던한 노력으로 이뤄진 것처럼 여러분도 노력을 통해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식 후 각 교실에서 가진 마지막 인사시간에는 그 동안 즐거웠던 추억들을 이야기하며 아쉬워했고, 한편 수능을 앞두고 서로 얼굴을 붉혔던 시간들은 추억속에 담으며 아쉬운 석별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