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직단체로서 대한민국 교육발전과 전국 45만 교원의 교권회복을 위해 앞장설 제35대 한국교총 회장단이 20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3년을 책임질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2의 '새교육 개혁 운동'의 시작을 선포하고 "교원과 학부모,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로의 회복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진보성향의 교육감으로 알려진 장만채 전남교육감이참석해 교총과 함께 교육발전을 위해 정책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던 그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 신학용 국회 교문위 위원장,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등 정치, 교육, 문화, 시민사회단체장들을 비롯한 전국 각계1000여 명의 축하객이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 제35대 한국교총 회장단의 임기는 2016년 6월 19일 까지다.
“나라사랑 희생정신 우리가 이어갈래요!”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11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산하 성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옥자)은 학생들의 나라사랑 의식을 함양하고 진로탐색 일환으로 ‘오늘은 나도 대한민국 군인’ 병영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제56사단 220연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성북교육지원청 관내 5개 학교 187명의 학생이 참여해 안보교육을 통한 올바른 국가관 확립, 통신장비 및 각종 총기류를 조작, 특히 페인트볼건을 사용하는 서바이벌 전투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실습을 진행한 김민수 대위는 “요즘 학생들은 게임과 영화를 통해 무기류를 너무 잘 알고 있어 게임처럼 흥미와 재미를 가미한 훈련을 진행 한다”며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것은 좋지만 게임이나 기타 부정적 매체를 통해 군대문화를 전쟁과 폭력적으로만 바라보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행사에 참여한 남학생들은 총기의 이름과 사용법을 서로 공유하며 직접 작동해보는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병영체험은 군인을 직업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직업 군인이 되는 길’을 주제로 군 간부와의 간담회를 갖고 직업군인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개운중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5일 전국 2,118개 고등학교와 258개 학원에서 동시 실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은 이번 모의평가를 “2014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는 차원의 시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같게 했으며,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맞췄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5~8일까지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을 받고 오는 21일 평가 결과를 발표 할 예정이다.
박근혜 정부의 교육정책 핵심과제인 ‘자유학기제’가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교육부(장관 서남수)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백순근)이 주관한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발대식’이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서남수 교육부 장관, 모철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및 교육계 관계자들과 교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학기제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적어 ‘소망나무’에 매다는 행사와 한국교육개발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업무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교육부는 전국에 42개 학교를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지정하고 올해와 내년 시범기간을 거친 후 2016년 전면도입 할 예정이다.
한국교총(회장 안양옥)과 법무부(장관 황교안)는 27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법질서 존중 문화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23일 ‘2013 교육부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열고 공무원에 관심이 있는 경기, 인천 지역의 중학생 43명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로 초대해 멘토링과 업무체험 및 장·차관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는 이번 진로체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공무원의 근무환경과 업무특성을 이해하여 삶과 일의 세계를 알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인천 선학중 박찬일 학생은 “청사로 들어오는 길의 삼엄한 경비, 엄숙한 근무 분위기에 처음에는 긴장이 됐다”며 “하지만 행정업무 시스템에 놀랐고 일하시는 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의 진로체험은 자신들이 알고 싶은 부서를 선택하여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특히 서남수 장관이 주재한 간부회의 및 각 부서의 회의 현장을 공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진로체험의 날’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시·도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계획해 진행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방문이 21일 회현어린이집(원장 이수미)과 장충유치원(원장 정혜손)에서 김동연 총리실 국무조정실장, 방석배 복지부 보육기반과장, 정병걸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및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김동연 실장은 “유보통합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왔다”며 “관계부처의 이해득실을 떠나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그것이 박대통령의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주로 실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은 스승의 날을 4일 앞둔 11일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 황명선 논산 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교총은 해마다 5월 15일이 되면 하루 형식적으로 치르는 스승의 날 행사에서 벗어나 올해는 13~19일까지 ‘제1회 스승주간’으로 정하고 한주간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 운동을 전개했다. 행사는 “교실변화의 시작은 ’감사‘입니다”라는 주제로 충남 채운초 학생들의 합창과 육군훈련소 군악대 공연 및 존사애제 세족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스승의 날을 1주일 앞둔 9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는 서울교총(회장 이준순)이 주최한 ‘새내기 교사대회’가 500여 명의 선·후배 교사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서울시경찰청 ‘호루라기 홍보단’의 난타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는 민주당 신학용, 정세균 국회 교문위 소속 의원들과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최명복 서울시교육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스승의 날 주간(13~19일)을 앞두고 선·후배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어버일 날을 맞아 8일 오전 본청 강당에서 ‘카네이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서울 시내 29개 특수학교 학부모 150여 명을 초대하고 발달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미라콜로 앙상블, 서울신용산초 중창단, 가수 이상우, 주홍 샌드애니메이션 작가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했다. 특히 문용린 교육감은 샌드애니메이션을 통해 “어머님들, 고된 희생과 헌신 우리 교육청이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남겨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이 처음 기획한 이번 행사는 소수의 특수학교 학부모를 초대했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위로와 웃음을 선물한 자리였다.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전국에서 실시된 가운데 교육기관들도 예외 없이 훈련에 동참했다. 7일 오후 서울금양초(교장 이문수)는 나승일 교육부 차관과 김관복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이 참관한 공개훈련을 실시했다. 학생 450여 명과 교직원 90여 명이 함께하고 용산소방서가 지원한 이번 훈련은 지진대비와 북한의 도발로 인해 폭격이 이뤄졌을 때를 가정해 훈련 매뉴얼에 따라 대피 훈련을 가졌다. 나승일 차관은 교실을 돌며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학생들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6일 오후 교육청 내 보건원 2층에 ‘교권보호지원센터’를 개설하고 교권보호에 나섰다. 개소식에 참석한 문용린 교육감은 ”예전의우리나라 교육은 미풍양속의 문화로 교권이 추락하는 경우가 드물었으나 지금은 선생님들을 보호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며 ”센터 운영을 통해 심리적 안정장치가 마련된 만큼 현장의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단에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권보호지원센터’는 새로 개정된 ‘교원 예우에 관한 규정’을 근거로 상담원이 상주하며 교권침해 사안들을 실시간으로 접수하게 된다. 전용 전화=02)3999-093,094
4일 오후 국보 1호 숭례문(남대문)이 더 웅장한 모습으로 국민 곁에 우뚝 섰다. 2008년 2월 10일 한 노인의 방화로 불에 탄지 5년 3개월 만이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3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전직 장관을 초청 선·후배 장관과의 소통과 교류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서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은 교육에서 비롯됐고, 그 역사를 이끌어온 선배 장관님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새 정부 교육정책 기조인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이루도록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노력에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교부 26대 장관을 지낸 권이혁(90세) 서울대 명예교수는 “끈임없이 노력해도 부족한 듯 느껴지는 위치가 장관의 자리다”며 “그러나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교육을 위해 일하는 한 사람으로서 늘 자부심과 긍지를 잃지 말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간담회에는 권이혁(문교부 26대), 윤형섭(교육부 31대), 조완규(32대), 김숙희(34대), 박영식(35대), 이명현(37대), 이해찬(38대), 김덕중(39대), 문용린(40대, 현 서울시교육감), 송자(41대), 이돈희(42대), 이상주(교육인적자원부2대), 윤덕홍(3대), 김진표(6대), 김신일(8대), 이주호(교과부 3대)전 장관과 서남수 현 교육부 장관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