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육 가정의 역할은 교육이 아닌 교양에 있다고 보여진다. 북한의 부모들은 자녀의 장래나 학습에 개입하기보다는 자녀의 생활태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어머니들은 가정 내에서 확실한 남녀간의 역할구분, 딸에 대한 기대를 통해 딸들이 여성으로서의 가치관과 태도를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학교 유형 및 교사의 성별분포 북한은 중등교육단계에서 계열분리가 되어 있지 않다. 남녀공학과 별학과 공존해 오다가 1990년대부터 전면적으로 ‘남녀공학 남녀합반’이 실시되고 있다. 교사의 성별분포 경향은 남한과 비슷하다. 학교장·부교장의 경우 인민학교, 고등중학교 모두 남성이 많은 편이지만 고등중학교에서 그 경향이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담임교사의 성별은 인민학교나 고등중학교 모두 여교사비율이 높았다. #교육기회 유아원, 인민학교, 고등중학교 때까지는 성분, 성별에 따른 차이가 타나지 않았다. 개별적 요인에 의한 교육기회의 차이는 대학교육 때부터 나타난다고 볼 수 있는데, 성분이 좋지 않고, 지방에 있는 여학생일수록 대학에 진학하기 힘든 편이다. 이는 동요계층과 적대계층에 대한 차별, 여학생에 대한 낮은 입학할당 등의 제도적 제약과 가정형편으로 인해 대학의 종류
북한 여성들은 남한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달해 보인다. ‘삼수갑산 사무(四無)’란 말도 그래서 생겼나 보다. 기생이 없고 식모가 없으며 문전걸식하는 모자(母子)가 없고 문맹녀(文盲女)가 없다는 사무(四無)를 통해서도 활성인 북녀(北女)의 위상은 드러난다. 한창 열기를 더하고 있는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도 북녀의 파워는 여실히 증명된다. 북한 응원단의 80%가 여자고, 동시 입장한 북측 기수도 무적이라는 여자축구 선수였다. 북녀들이 이렇게 활달한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의 심신을 도덕적으로 구속했던 사상이 남한보다 덜 보편화되고 덜 정착됐음을 이유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그럴까. 한국여성개발원이 최근 펴낸 '북한의 여성교육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교과서에 나타난 북녀의 위상을 살펴봤다. *분석대상 교과서 90년대 중반 이후 2000년까지 인민학교 8개 교과 26권의 교과서와 고등중학교 11개 교과 29권의 교과서를 합한 총 55권을 분석했다. 이중 김일성·김정일·김정숙 교과서가 인민학교 9권, 고등중학교 7권 등 총 16권이었다. *남녀 분포 교과유형별로 등장인물의 성별 구성이 매우 달라진다. 일반교과 중심으로 보면, 여자가 절대적으로 적게 등장하는 가운데 인민학
'하나로서의 세계' 독일 사진전은 제목이 암시하듯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최근 10년 동안 독일 일상의 모습을 다룬 사진전이다. 60년대에 태어난 19명의 젊은 작가들은 냉전 시대의 종말과 통일 이후 역사적 상황의 특수성을 반영하며 그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후속 작용에 날카로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윤에 혈안이 된 서방(西方) 기업들의 자본주의 물결과 이들로부터 마치 먹이에 굶주린 짐승들처럼 취급당하는 동독. 시간이 정지된 듯한 보잘것없는 작은 마을, 매춘으로 비용을 충당하는 마약에 중독된 여인 등 통일이후의 혼돈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휴머니스트적 사진 작품 200여 점은 모두 사진 저널리즘에 근원을 두었다. 그러나 선정적이고 충격적인 보도사진이라기보다는 이미지를 더욱 중시하며, 자신의 고유한 표현력으로 대상의 존엄성을 심사숙고해 묘사하고 있다. 벽이 무너지고 그들은 기쁨으로 춤을 추었다. 춤을 추고 난 이후 그들 앞엔 현실이 놓이고, 그들은 현실을 바라본다. 그들의 시선이 사진이라는 형태의 이미지로 곳곳에 묻어 난다. 그리고 그들의 시선은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돌아온다. 그들의 시선을 통해 분단된 현실을 살고있는 우리를 돌아보게 된다.
지금처럼 금리와 경기 향방이 불투명할 때는 잠시 직접 투자를 미루고 은행,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MMF 같은 투자신탁 상품 혹은 은행 예금에 여유 돈을 넣어두는 것이 좋다. 요즘 금리를 올려야 한다느니 올리기는커녕 내려야 할 지경이라느니 엇갈린 주장이 분분하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가운데 부동산 투기는 그치지 않고 물가 오름세가 강해지는 한편 미국을 비롯한 해외부문 경기의 침체가 선도하는 디플레이션이 우려되기도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주가는 바닥을 헤매고 부동산은 정부의 투기 억제 포화를 맞고 있다. 지금처럼 금리와 경기 향방이 불투명할 때는 잠시 직접 투자를 미루고 은행,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MMF 같은 투자신탁 상품 혹은 은행 예금에 여유 돈을 넣어두는 것이 좋겠다. 은행 예금과 투자신탁 상품은 뭐가 다를까. 은행 예금은 고객이 맡긴 돈을 은행이 어디에 운용하든 상관없이 약정된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 속이 편하다. 가령 은행이 고객 예금을 몽땅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내서 원금을 돌려줄 돈이 없어지면 자기 자본금으로 부담을 떠 안는다. 반면 투자신탁 상품은 기본적으로 실적 배당 상품이다. 실적배당 상품이란 고객이 맡긴 재산을 미리 정한
'과학영재의 꿈도 이뤄진다'라는 슬로건을 단 과학영재교육 국제학술대회거 26, 27일 양일간 부산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외국의 관련분야 학자들 뿐만 아니라 과학고교장들, 그리고 국내 영재교육기관장 교수 교사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치뤄졌다. 미 국립영재교육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J.렌즐리박사(코네티컷대 교육심리학과 교수), 독일 뮨헨대 K 헬러 교수, 미국 세인트 죤스대 R.켐벨 교수, 캐나다 엘버타대 R.뮬케이 교수, 호주 플린다대 마리아 멕켄 교수, 싱가폴 교육부 임톡캥씨 등 저명한 인사들이 적지 않았다. 이와 함께 미국, 이스라엘, 러시아, 태국, 폴란드 등의 과학관련 영재학교 교장들도 많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언주 한국영재학회 회장, 최영복 과기부 장관, 이상희 의원(한나라당), 이군현 한국교총 회장,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25일의 전야제 행사에 이어 26일 롯데호텔 대회실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뮨헨대 헬러박사와 미 국립영재교육연구소 렌즐리 소장의 기조강연 그리고 분야별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렌즐리 소장은 '영재성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란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영재성은 과거의 경
논란을 빚어온 초등학교 3학년 전체 대상 기초학력 진단평가 방식이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시험은 치르되 통계분석은 표집 처리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교육부는 1일 오는 15일 실시하는 기초학력 진단평가 방식을 일부 변경, 시험은 계획대로 전체학생 약 70만명을 상대로 치르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하는 통계분석은 전체의 10%인 7만명만 무작위로 추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런 방식으로 평가해도 시도교육청이 학생 개개인에게 성적은 통지하며, 성적평가기준은 평가원의 기준을 적용한다. 이렇게 되면 시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초등학생 3학년의 성적을 관리하고 표집대상 답안지만 평가원에 통보하게 돼 평가원이 초등생 3학년 전체 성적을 시도별·지역별로 파악하기 어렵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