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교총과 삼육재단이 여당의 일방적인 사학법 개악에 문제의식을 같이하고 재개정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강순기 삼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14일 서울 삼육대 100주년기념관에서 간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중·고등교육 성장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학의 공로는 외면한 채 헌법이 보장한 사학의 자주성과 자율성을 부정하는 개정 사립학교법의 재개정 활동을 함께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사학기관과의 공조 노력을 통해 학운위 의결기구화 등 잘못된 사학법 관련 재개정을 위한 국회 활동에 나서는 한편 사학법 시행령에 사학의 입장을 관철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학의 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순기 이사장은 “사학법 반대 서명 캠페인 전개, 청와대 청원은 물론 헌법소원을 준비해 전면 폐지, 무효화 될 때까지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교총이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태블릿PC(이하 태블릿)를 잘 활용한다면 특수교육 대상자도 일반학급에서 동일하게 수업 받을 수 있습니다.” 13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한우)이 온라인을 통해 ‘코로나19 시대, 장애학생 교육의 국제 동향’을 주제로 제27회 국제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미국·프랑스·일본의 특수교육 전문가와 교사들의 발표, 인터뷰가 이어진 가운데 10년 간 문자를 제대로 쓰지 못했던 학생이 태블릿을 활용해 교육한지 1년 만에 교정된 특수교육 사례가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아오키 다카미츠 일본 국립특별지원교육총합연구소 주임연구원은 10년 전 태블릿이 특수교육 현장에 보급된 후 긍정적 효과들에 대해 이 같이 발표했다. 중학교까지 일반학교를 다녔던 한 학생이 연필과 학습지로는 ‘히라가나(일본 기본문자)’ 형태를 인식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글씨를 쓰는 자체에 의욕을 잃은 상태가 됐다. 아오키 연구원이 태블릿 활용 교육을 적용하자 태블릿이 알려주는 대로 선을 반복해서 쓰게 되고 1년 만에 히라가나 형태를 제대로 따라하게 됐다. 또 태블릿 보급 이후 교사들은 학습자료 제작이 용이해졌고, 학생들은 고가의 전용기기를 구입하지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단재홀에서 제99회 한국교육신문사 운영위원회를 진행 하고 있다. 박충서 한국교육신문사 사장(왼쪽 첫번째)이 14일 한국교총 단재홀에서 진행 된 한국교육신문사 운영위원회에서 업무를 보고 하고 있다.
이미지포털 아이클릭아트는 수업 및 학교 행사 맞춤형 이미지 콘텐츠 60종을 18일부터 추가 제공한다. 추가되는 콘텐츠는 △도서관·급식실 등 장소별 방역수칙 안내판과 현수막 △거리두기 스티커 △학습꾸러미 표지 △온라인 수업 썸네일 및 안내 △공개수업 배너 △학급시간표 △학급안내판 △동아리 모집 안내문 △졸업·입학식 포토존 현수막 △안내장 △임원 선거 포스터 △자가진단 포스터 △시험 기간 교무실 출입 안내문 등이다. 현직 교사로 구성된 콘텐츠 연구모임 '참쌤스쿨'이 참여해 학교에서 자주 쓰이는 이미지를 실제 학교 공간 규격에 맞게 제작했다. PSD, AI 파일 뿐 아니라 문서작성 프로그램에서 바로 열 수 있는 JPG나 PNG 파일도 함께 제공해 활용성을 높였다. 아이클릭아트는 1200만여 컷의 이미지와 서체를 제공하는 콘텐츠 전문 사이트다. 2019년부터 학교 저작권 분쟁을 예방하고 교원 업무를 지원하는 취지로 가격을 기존 공급가의 30%대로 낮춘 '스쿨팩'을 보급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정기적으로 학교 특화 콘텐츠를 별도 제작·보급하고 있다. 올해 12월에도 학교용 이미지를 추가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아이클릭아트 스쿨팩은 수업이나 행사 준비, 보고서 작성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 오른쪽)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이정호 변호사에게 교권확립 및 교원단체 발전 등의기여로 공로패를 전달 하고 있다.
경기교육삼락회(회장 전근배)는 10월 13일 오후 5시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 201호실에서 수원시 글로벌평생학습관(관장 조영호), 준법정신교육연구회(회장 강인수), 국제와이즈맨 한국지역 경기지구(총재 김성훈), 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지부장 정명희), 밝은마음 행복학교(교장 윤한묵),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서재범)와 '전국민 우측통행 준법 정신교육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7개 단체기관장 인사, 협약식 경과 보고, 협약서 낭독, 협약서명,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교육삼락회 전근배 회장은 “대한제국 규정은 우측통행이었으나,일제가 우리 국민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1921년 조선총독부령(142호)을 제정해일본식 좌측통행으로 바꾸었다”며 “우리 정부는 2010년 도로교통법 8조3항을 바로잡아 우측통행을 명시하고 있으나 현재 건널목 보행은 무질서 상태여서 우측통행 계도에 나서게 되었다”고 했다. 7개 단체는 기관, 단체, 직원,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도로 건널목 우측통행 현장지도와 연수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 국민 우측통행 준법정신교육 프로그램과 PPT 강의 교육자료는 경기 교육삼락회가 개발·공유했다. 경기교육삼락회는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회관에 마련된 이동식 차량에서 헌혈에 앞서 동의서를 작성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교육계가 나서 '생명나눔'을 함께 할 것을 촉구하며, 교총 임직원을 비롯한 교총회관 입주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동참을 전개했다.
“선생님, 보결 수업을 좀 부탁드릴게요.” “아~ 네. 또 아픈 분이 계신가 봐요.” 교무실에서 전화가 와요. 보결 수업을 해 달라고 하시더군요. “왜 또 저예요? 이제 그만, 보결은 명퇴하고 싶어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눈치 없는 입은 “네”라고 대답해버렸어요. 일주일에 몇 시간 안 되는 빈 수업 시간. 촘촘히 박혀 있는 수업 시간에서 얼마 안 되는 쉬는 시간인데, 보결 수업 때문에 휴식이 없어져 버리는 건 좋은 일은 아니에요. 그런데 요즘에는 무슨 일인지 부쩍 보결 수업이 많아졌어요. 아픈 선생님들이 많아지신 걸까요? 보결은 많고, 시간표가 비어 있는 선생님들은 적어서 교감 선생님도 수업하세요. 굉장히 험난한 상황. 이런 상황은 코로나19로 비롯됐어요. 가족 중에 코로나19가 확진된 선생님.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선생님. 물론, 백신 접종 완료자는 가족이 자가격리 중에도 출근할 수 있어요. 요즘 방역수칙에 따르면요. 하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어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야 근무하도록 하는 학교도 많아요. 돌파 감염도 무시를 못 하니까요. 이런 상황은 학교마다 편차가 있어요. 큰 학교는 그만큼 사람이 많으니까 이런 상황이 빈번할 수도
한국교총이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캠페인에 나섰다. 하윤수 교총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과 임직원들은 14일 하루 동안 한국교총회관에서 헌혈에 동참하고, 교총회관 입주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헌혈 인구가 감소하자, 교육계가 먼저 헌혈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오전 헌혈캠페인에 동참한 하 회장은 “국가의 혈액 보유 상황은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생명나눔의 작은 실천인 헌혈에 한마음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교총은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헌혈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교총은 대한적십자사와 2018년 11월 1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헌혈 운동 확산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 지원 ▲인성·안전 중심 적십자 프로그램 보급 지원 등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
[김은아 공연칼럼니스트] 오징어게임이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 콘텐츠 최초로 미국 ‘오늘의 Top 10’에서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은 물론, 전 세계인이 초록색 츄리닝을 입고 달고나를 만들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즐길 정도로 한국 문화를 유행시키고 있다. 이런 인기를 이어갈 K콘텐츠 후발주자는 누구일까? 오징어게임을 뛰어넘을 넷플릭스 공개 예정작을 보며 즐겁게 추리해 보자. 마이 네임 첫 타자는 15일 공개를 앞둔 드라마 마이 네임이다. 범죄로 아버지를 잃은 ‘지우’가 범인을 찾기 위해 어둠의 조직에 들어가고, 다시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뒤 마주하게 되는 뜻밖의 진실과 복수를 그린다.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오혜진’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어 마약수사대 형사로 활약하는 지우 역은 부부의 세계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한소희가 맡는다. 작품의 관람 포인트는 액션. 처절한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 목숨을 건 치열한 액션신이 등장할 예정. 한소희는 더욱 완벽한 신을 만들기 위해 트레이닝 끝에 근육량을 10kg 증량했을 정도라는 후문. 그를 경찰에 잠입시키는 ‘동천파’의 보스 무진 역은 박희순이, 지우의 새로운 동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