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나 사회를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학교를 믿고 아이들을 학교를 보낸 학부모의 원성은 더욱 컸다. 이번 사건은 아이들의 사소한 말장난으로 인해 벌어졌다고 한다. 주위에 친구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릴 겨를이 없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난폭성이 기성세대를 모방할 정도로 그 위험수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담임선생님의 교실 방문이 드문 것도 사실이다. 물론 학생 생활 지도가 담임업무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은 분명하나 과다한 담임선생님의 업무로 학생 개개인의 행동까지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 학교 폭력이 늘어나면서 2005년 초부터 일선 학교에 퇴직 교원이나 퇴직 경찰관으로 이루어진 스쿨폴리스 제도가 도입되어 시범 운영되고 있으나 인력부족과 예산 문제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학생과 교사의 인권을 침해할 수 있고, 학교 폭력을 더욱 음지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스쿨폴리스제도가 정착이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다. 그렇다고 각 교실마다 CCTV를 설치하여 학생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감시하는 것도 사생활 침해의 논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
대구환경교육연구회(회장 곽홍탁 대구 영신고 교사)는 최근 중학교용 ‘자기주도적인 환경교육을 위한 창의적 재량 교수·학습 지도자료’를 개발해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지도 자료는 환경교육과 관련된 재량활동 시간에 활용할 교수·학습 지도 자료가 부족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개발됐다. 교재는 연간 34시간(학기당 17시간)을 기준으로 구성됐으며 ‘환경’ 전공이 아닌 중학교 교사들도 학교 환경교육에 따른 효과적인 창의적 재량활동을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7차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에 따른 환경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문제를 직접 해결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재개발을 담당한 곽홍탁 교사는 “이번 교재는 교사에게는 구체적인 창의적 재량활동 교재로서 교수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학생들에게는 깨닫고 참여하는 환경교육을 체험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과외가 내신과 수능시험 외국어(영어)ㆍ언어(국어)영역 성적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수능 수리(수학)영역 성적에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한국교육고용패널 1차 연도 자료를 토대로, 인천대 이명헌 교수(경제학)와 건국대 김진영 교수(경제학)가 분석한 '과외의 학습성취도 향상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과 전북대 반상진 교수(교육학)가 실시한 '과외가 학습성취에 미치는 영향 분석' 논문에서 밝혀졌다. 이 논문들은 직업능력개발원 주최로 7일 서울대에서 열리는 제1회 한국교육고용패널 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 교육고용패널 1차 조사는 2004년 현재 중 3년생 2천명, 실업계고 3년생 2천명, 일반계고 3년생 2천명과 이들 학생의 학부모, 담임교사,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향후 10년 이상 장기간 추적조사가 이뤄진다. 반상진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일반적인 기대와는 달리 과외가 중ㆍ고교생의 학업성취도(내신)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일반계 고교생의 경우 과외가 오히려 학업성취도 수준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외가 현재 학업진도와 연계된 수준별 보충학습이나 심화학습보다는 주로 선행학습 및 입시위주
청주금천초등교(교장 정상건)는 6일 특수학교인 청주혜원학교(교장 오창섭)와 합동으로 “통합교육 프로그램 구안․적용을 통한 사회 협응력 신장”운영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학년별로 양측 학교 학생들이 “가게 놀이하기”, “초대장 꾸미기”, “피자 만들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쳤다. 금천초는 재량활동과 교과교육시간을 이용,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특수학교인 청주혜원학교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한달에 한차례씩 통합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충북도교육청.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간 강화군 교동에 위치하고 있는 난정초등학교(교장 박덕순) 학생, 교사 40명과 지석초등학교(교장 노경래) 학생, 교사, 학부모 34명 등 76명을 초청하여 도예체험과 공연·전시 관람 등 문화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초청된 학생들은 보드게임과 댄스교실 등 평소 체험할 수 없었던 문화체험과 인천의 명소인 북성동 차이나타운에서 자장면 시식체험을 했다. 또한 현재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전시중인 ‘북성동 프로젝트 전시회’를 관람한 후 ‘해설이 있는 전통음악의 밤’ 공연을 감상했으며, 5일에는 영종도에 있는 교직원 수련원에서 1박한 후 인천국제공항과 교육과학연구원에 있는 과학 상설전시관, 천체과학관 등을 관람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난정초등학교 하영애 교사는 학생과 교사 모두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잊혀진 북성동 거리를 답사하여 변화된 차이나타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섬-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소외계층인 도서벽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과 심미안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전국교육위원협의회 지방교육재정특별위원회(위원장 김홍렬 서울시교육위원) 위원들이 5일 대전 유성호텔에 모여 회의를 열고 파탄지경에 이른 교육재정의 현 상황과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국의 지방교육재정특위 위원들은 교육재정 결손 문제의 해결책은 지난해 개정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의 재개정밖에 없다고 보고, 이번 정기국회 내에 △내국세 비율을 19.4%에서 25%로 늘리는 방안 △교원 인건비를 국가가 부담하는 방안 등이 논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김홍렬 위원장은 “올해 16개 시·도교육청은 3조원을 초과하는 지방채를 발행하면서도 재정이 부족해 시설 공사를 중단하고, 학교운영비를 감축하는 등 우리나라가 생긴 이래로 교육재정이 가장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교육재정 악화에 대해 정찬모 울산시교육위원은 “울산의 경우 학교운영비를 삭감하지는 않았지만 교육청에서 하던 차상위계층 급식비 지원 등의 사업을 일선학교로 내려 보내 사실상 학교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큰 문제는 학교신설 사업인데 실제 학교신설비용보다 교육부에서 내려오는 표준예산이 적다 보니 신설 예정인 학교의 예산을 당겨서 사용해
6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전북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고위급 교원 및 교육공무원 중 여성이 비율이 크게 낮아 성비불균형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기홍(열린우리당) 의원은 "도내 교장 618명 중 여성은 5.7%인 35명에 불과해 전국 평균인 8.6%에도 크게 못 미친다"며 "교감의 경우도 전체 552명 중 여성은 8.9%인 49명으로 전국 평균 14.8% 보다 훨씬 낮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또 "도 교육청 소속 5급 이상 고위 공무원 52명 중 여성은 단 1명"이라며 "지역 교육청 상황은 더 심각해 5급 이상 공무원 17명 중 여성은 한명도 없어 지방 고위직일수록 여성에 대한 차별이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김영숙(한나라당) 의원도 "도 교육청 소속 초.중.고 교원 1만7천908명 중 46.9%인 8천394명이 여성이나 전체 교육장 11명 중 여성은 1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진수희(한나라당) 의원은 "양성평등이야말로 교사들이 '롤 모델'로서 직접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문제"라며 "교육계의 정책을 결정하는 위치에 여성 비율이 적은 것은 학생 교육 차원에서도 문제가 있다" 성비불균형 문제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학교 나들이 시간, 모처럼 우리 아이들 손을 잡고 인천의 진산이라 불렸던 계양산에 올랐다. 우리 아이들은 산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계양공원 입구를 지나 한 10분쯤 올라갔을 때부터 ‘쉬었다 가자’란 말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산행 초반부터 쉴 수 없던 터라 계속 독려하며 걷고 있는데, 그 때 아이들의 눈에 잡힌 것이 좁은 길 사이사이에 떨어져 있는 ‘도토리’였다. 나도 산행을 그런 대로 해본 편이었으나 늘 사람들로 붐볐던 등산로로 걸었었고 관심도 없었던 터라 아직까지 산속에서 도토리를 본 적이 없었다. 교사와 학생들 모두 ‘우와’를 연발하며 도토리를 주으며 걸어갔다. 어느새 넓은 길은 없어지고 등산로는 아닌듯한 좁은 길이 나왔다. 근처에서 도토리를 줍고 있는 것 같은 아주머니께 길을 물으니 우리가 오르는 길도 맞다 하신다. 다시 뒤로 돌아 등산로를 찾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려서, 되돌아가자니 아이들 원망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경아 선생님이 앞장서서 길을 찾기로 하고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갔다. 군데군데 막걸리 병이며 사람들이 머물렀던 흔적이 보여 우리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아이들은 그 와중에도 커다란 밤송이에서 알이 굵고, 벌레가 먹지
간경화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연수고등학교(교장 이태광) 2학년 윤여훈 군이 아버지에게 간을 제공하는 수술에 나서기로 해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연수고등학교에 따르면 윤 군의 아버지 윤석오(47세 (주)코스모 사원)씨는 지난 2004년 6월 ‘간경화’로 판명, 복수를 빼는 등의 통원 치료에 차도가 없었고, 입ㆍ퇴원을 거듭한 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았으며 담당 의사는 질병 확정 초기부터 간이식을 권유하며 간 이식 수술 외에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다고 진단했었다고 한다. 이에 윤 군 집안은 가족회의를 통해 허약한 대학을 다니는 누나와 어린 동생(5세)보다는 윤 군이 간 제공자로 적합하다고 결정하였고, 윤 군은 스스로 아버지를 위해 간 제공 이식 수술에 나서겠다고 자청 2차례의 사전 정밀 검사를 통해 간 제공 ‘적합’ 판정으로 지난 10.3일 입원하여 10.6일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고 한다. 중소기업체의 경리로 근무하는 윤 군의 아버지는 그동안 병치료를 위해 지난 9.23일에 휴직계를 제출했고, 윤 군의 어머니 오수인(43세) 씨는 8년 동안 학습지 방문 교사로 일하며 약 40만원 가량의 월수입으로 생활 어려운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로 1억원이 넘을
내년부터 충남도내 모든 학교는 자치단체로부터 급식 식품비를 지원받게 된다. 충남도는 6일 "성장기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우수 농수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내년부터 시.군과 함께 도내 모든 학교에 급식 식품비(연간 111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의 급식 식품비 전면 지원은 지난해 시작한 전남도에 이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2번째다. 도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1천248개교 32만934명을 대상으로 세계무역기구(WTO)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수입산 농수축산물을 국내산이나 우수 농수축산물로 대체 사용할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액은 유치원과 초등학생의 경우 한끼당 167원, 중학생은 208원, 고교생은 241원 등이며, 이는 한끼당 급식비의 15%에 이르는 것이다. 박성진 행정서비스 담당은 "일선 학교에 급식 식품비가 지원되면 학교급식의 질 향상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급식에 양질의 농수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