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2002년으로 기억이 된다. 교육을 살리기 위한 한국교총의 여의도 집회가 있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되지만 10월이었던것 같다. 전국에서 교육을 염려하는 교원들이 3만여 명이 모였던 자리였다. 그때 우리 학교에서도 교총회원 중심으로 7-8명이 참여했었다. 전국에서 모인 교원들을 보면서 너무 적게 참석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그만큼 교육에 대한 애착과 정책의 부재를 걱정하는 자리였던 것이다. 그날 이군현 전회장과 정치계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저마다 교육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내놓았었다. 앞으로의 노력의지도 보여주었다. 교총의 교육살리기 운동이 전국에 퍼져나갔었다. 이렇게 많은 인사들의 이야기, 교총회장의 분노에 찬 연설, 사회저명인사들의 연설이 이어졌으나 그보다 또렷이 기억되는 것이 있다. 집회 시작과 함께 이루어진 것이었다. 프로야구 두산구단소속의 치어리더 공연이 그것이다. "교육은 아무나 하나, 교육은 아무나 하나"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그 당시 유행하던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라는 노래에 가사를 붙였던 것이다. 끝까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처음 부분의 "교육은 아무나 하나, 교육은 아무나 하나"라는 부분과 맨 끝부분의 "교육은 아무나 하나,
오는 10월 28일(금)에 실시될 제31대 서울교총회장선거에 나설 후보자가 확정 공고되었다. 오늘 서울교총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예상대로 홍태식 후보(명지전문대 교수, 56)와 진동섭 후보(서울대 교수, 53세)등 2명이 출마했다. 선거공고와 함께 이들 두 후보는 선거운동에 돌입하였다. 기호 추첨에서는 홍태식교수가 1번을, 진동섭교수가 2번을 뽑았다. 이들 두 후보는 선거당일 후보자별로 7분의 시간을 배정받아 소견발표를 하게 되며 발표 순서는 기호순으로 하게 된다. 당선자 결정은 당일 투표한 선거인의 최다득표자로 결정되며 만일 도중에 사퇴하는 후보가 발생할 경우는 당일 투표한 선거인의 과반수 득표로 결정한다. 또한 후보 2인이 동일한 수의 표를 획득했을 경우 재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이번 선거의 선거인수는 총 1220명으로 확정되었다. 이 중에는 대의원 119명, 분회장 1137명이며 대의원과 분회장이 중복되는 선거인 36명이 포함되어 있다. 단, 최종 선거인 수는 오기, 누락 등 을 감안하여 선거당일 선거분과위원장이 선거인에게 보고한 수로 하기로 하였다. 서울교총의 체질 개선을 기치로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 그 어느때의
컴퓨터 게임, mp3에 익숙해져 있는 초등학교5-6학년 학생들의 부채춤이 가을 운동회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곱게 차려입은 한복이 어쩌면 저렇게 잘 어울리는지 어리게만 보였던 딸 아이가 훌쩍 커 버린 것 같다. 참석한 학부모님들의 시선이 떠날 줄을 모른다. 그동안 뙤약볕에서 수고하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해찬 1세대'는 익히 들었어도 '이해찬표 교감'이라? 교원 정년 단축과 연결시키면 금방 답이 나온다. 정년단축과 더불어 졸지에 승진 대열에 합류한 사람을 말한다. 대한민국 교육사의 치욕적인 이름 '이해찬표 교감'. 해당자 본인은 아무 잘못이 없지만, 세상이 그렇게 만들었지만 당사자에게도 그리 자랑스러운 이름은 아니다. 그러나 어쩌랴! 국가정책이 그렇게 만든 것을! 중등의 경우, 이해찬표 교감은 세월이 흘러 대부분 교장으로 배출되었다. 벌써 교장으로 정년 퇴직한 사람도 다수 있다. 초등도 몇 년전부터 교장으로 배출되기 시작하였다. 지금 그 분들은 관운(?)이 좋아 교장까지 순탄하게 올라갔으나 이제 정년이 가까이 오니 정년 단축의 피해를 입을 당사자가 되었다. 교장 중임을 하고도 남는 분은 자기 진로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고민에 빠져 있는 실정이다. 현재 모초등학교 교감인 K. 그는 애당초 교감 되기를 포기했다. 그래서 근무지도 집 가까운 B시에서 20년을 근무했다. 부장교사 경력은 3년이 전부. 그가 정부의 교원 정년단축 덕분으로, 횡재를 맞아 뜻하지 않게 교감 강습 차출을 받고 자격 강습을 받아 교감이 된 것이다. 그러나 어쩌랴. 교감이 되려면 최소
'나의 은신처, 피난처인 그대, 책을 만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내 눈물 받아준 너는 바로 책이었구나. 1998년 12월 24일 제주 공항 서점에서...' 가을이면 어김없이 한 번쯤 찾게 되는 시집, 을 열면 만나게 되는 연필로 적은 나의 낙서가 나를 반긴다. 2박3일 동안 제주여행을 하다 남편과 말싸움으로 토라진 내가 마음을 달래려고 샀던 책이었다. 말장난을 좋아하는 나에 비해서 늘 선비처럼 반듯하게 원칙적인 말밖에 하지 않는 남편에게 장난말을 걸었다가 무안을 당하고 토라졌던 7년 전 겨울밤의 영상이 그대로 전해오는 책이다. 아마 그때 나는 이 시집을 읽고 토라진 걸 후회하고 금방 화해를 했으니 책값을 충분히 치른 셈이다. 잠언 시집답게 연필로 군데군데 줄이 그어진 걸 보면 마음이 가라앉거나 왜 사는 지 심드렁해질 때마다 즐겨 찾은 흔적들이 즐비하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재미있는 일이 뭐그리 많을까마는 가끔은 잊고 살다가도 뒤를 돌아보며 '사는 게 이게 아닌데'하며 한숨을 내쉬게 되는 때가 바로 지금같은 가을이었나보다. 벼논의 나락들이 고개를 숙인 채 겸손하게 서 있는 풍경이 그렇고 토실토실하게 살이 오른 알밤들이 무거워진 몸을 어쩌지 못하고 세상 속으
일본도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내각부가 초.중.고교 학부모 3천6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7일 발표한 '학교제도에 관한 보호자 설문조사'(1천270명 응답)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학력향상에는 학교보다 "학원이나 예비학교가 낫다"고 대답했다. 현재의 학교교육에 '불만'이라는 응답은 43%에 달한 반면 '만족한다'는 사람은 13%에 그쳤다. 문부과학성이 표방하고 있는 '여유있는 교육'에 대해서도 62%가 '고쳐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 조사는 내각부가 학부모의 의견을 교육개혁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노무라(野村)종합연구소 모니터 등록자중 초.중.고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했다.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물은데 대해 '매우 불만'또는 '불만'이라고 답한 사람은 43%였다. 교사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27%)과 '불만'(28%)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교사에 대한 '불만' 이유(복수응답)는 '지도력 부족'이 70%로 가장 높았고 학습이외의 대처능력부족도 52%에 달했다. 일본 문부성은 이런 조사결과에 대해 인터넷으로 조사했기 때문에 "모집단이 편향됐고 조사방법에 문제가 있다"면서 자체 설문조사에서는 학교에
제5대 전남도교육감에 당선된 김장환 현 전남도교육감은 6일 "전남학생들의 학력향상을 통해 전남교육을 반석위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당선직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노력하는 교직원이 인정받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더욱 투명한 인사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당선 소감은. ▲지난 4년동안 저의 공(功)을 인정해주신 학교운영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당선 배경은. ▲실력전남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 점을 학교운영위원들이 평가해주셨고, 앞으로 전남교육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채찍으로 받아 들이고싶다.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은. ▲무엇보다도 영어타운에 관심을 쏟고 싶다.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에 각 1곳을 건립할 예정이다. 전남 영어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다. --농어촌 학교가 많아 교직원 사기진작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지난 3년간 도서벽지 교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160억원을 투입해 사택을 건립하는 등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교원들의 주거문제 해결과 문화시설 공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도교육청의 경우 인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
민선 제5대 전남도교육감에 김장환(68) 현 전남도교육감이 당선됐다. 김 교육감은 6일 도교육감 선거인단인 학교운영위원 7천719명이 투표한 결과, 60.2%인 4천640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교육감 임기는 2009년 10월 24일까지다. 김 교육감은 당선직후 "앞으로 전남교육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채찍으로 받아 들이고 싶다"며 "전남학생들의 학력향상을 통해 전남교육을 반석위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광주사범대 수학과와 조선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도교육청 장학관, 전남외국어고 교장, 전남교육연수원장, 도교육청 중등교육국장, 화순고 교장 등을 역임했다.
6일 한국교총과 교육부는 2004년 하반기 및 2005년 상반기 제2차 교섭소위원회를 교육부에서 가졌다. 이날 양측은 교원의 법정 정원 확보와 교원 처우 개선 등에 관한 상반기 이행 여부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중학교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나 사회를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학교를 믿고 아이들을 학교를 보낸 학부모의 원성은 더욱 컸다. 이번 사건은 아이들의 사소한 말장난으로 인해 벌어졌다고 한다. 주위에 친구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릴 겨를이 없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난폭성이 기성세대를 모방할 정도로 그 위험수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담임선생님의 교실 방문이 드문 것도 사실이다. 물론 학생 생활 지도가 담임업무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은 분명하나 과다한 담임선생님의 업무로 학생 개개인의 행동까지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 학교 폭력이 늘어나면서 2005년 초부터 일선 학교에 퇴직 교원이나 퇴직 경찰관으로 이루어진 스쿨폴리스 제도가 도입되어 시범 운영되고 있으나 인력부족과 예산 문제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학생과 교사의 인권을 침해할 수 있고, 학교 폭력을 더욱 음지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스쿨폴리스제도가 정착이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다. 그렇다고 각 교실마다 CCTV를 설치하여 학생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감시하는 것도 사생활 침해의 논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